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시에 있는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발생농장은 190여 두 사육규모 농장으로, 축주가 최근 모돈과 웅돈의 폐사가 발생해 7월 2일 오전 신고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두를 검사한 결과 5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북에서 3번째(전국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으로 영천(6.15.)에서 발생한 이후 17일만의 추가 발생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
문경경찰서는 지난 2일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A씨를,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B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 앞에서 취객들이 노래를 부르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편의점 파라솔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A 씨 일행에게 주의를 줬지만 소란과 욕설이 심해졌다. 경찰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스티커를 발부하겠다'며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이들이 거부하자 수갑을 채우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B 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았다.
경북도는 신공항과 물류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대구경북공항의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연계교통구축 실무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구경북공항 연계교통구축대책 실무TF팀 회의에서는 △실무T/F팀 주요 협의 사항 △신공항 연계 주요 경제 산업권 접근성 향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ㆍ군 의견 청취 등으로 물류·산업단지계획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과 공항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교통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시ㆍ군 간 소통과 협력을 요청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하는 차등적용이 끝내 무산됐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내년에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게 됐다. 이날 차등적용이 무산되면서 음식점, 택시운송업, 편의점 등 3개 취약업종의 임금체계에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 소상공인들은 이날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지불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번만은 차등적용을 해달라고 호소했으나 허사였다. 경영계는 이번만큼은 음식점, 택시운송업, 편의점 등 3개 취약 업종만은 다른 업종에 적용하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줄 수 있게 해 달라고 제안했다. 올해는 공익위원들이 현 정부에서 임명한 이들로 바뀌면서 예년과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 2배, 영업이익 4배로 시가총액 200조원의 소재 분야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포항과 경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야심찬 포부에 박수를 보낸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취임 후 100일간의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경영비전을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를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다섯 달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야권을 중심으로 공공의대 설립 주장이 나오면서 갈등 국면이 확산 기로에 서게 됐다. '의무 복무'를 규정하는 공공의대는 그 필요성을 떠나 의사단체와 정부 모두 비판적인 입장이라 의정 갈등의 해법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3일 국회와 정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1명 의원은 전날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할 대학·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게 하는데, 특히 학생들이 졸업 후 의료취약지의 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의무 복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의대 신설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도 공약으로 내걸었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도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정책이다. 의사단체 입장에서 공공의대 설립은 정부가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인터불고 호텔 (행복한 홀)에서‘경북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투자포럼의 주요 목적은 경북도 최초로 정기적인 투자포럼 개최를 통해 투자사 및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경북 벤처투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데 있다. 강연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의 배상수 과장의 ‘펀드 결성 구조와 펀드의 현황’을 시작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배준성 실장의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 두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한국거래소 강이양
경북도는 3일 구미코에서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지역 기업체 대표, 연구기관과 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추진하면서 성과 공유, 발전 방향 설정, 산·학·연 교류, 개발 제품·기술 전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봉화군과 함께 참여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사업을 유치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필수의료서비스 중 소아청소년과가 제공되지 않은 취약 지역에 역량이 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비를 지원받는 사업 대상은 봉화군에 있는 해성병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업기관 선정은 학계‧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 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선정 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서면 심사와 구두 발표 평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7~9월까지 도서관을 찾는 지역민에게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화 속 생물을 주제로 ‘찾아가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해왔으며,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청, 도서관, 학교 등의 공간에 무료로 이동 전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의 전시는 상주 시립도서관(7월)을 시작으로 구미 근로자문화센터 도서관(8월), 대구 고산도서관(9월)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화 속 한 장면을 생물 박제를 활용해 연출한 전시물로 구성됐다.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장화신은 고양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4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6종의 동물들이 등장하며, 관람객들은 동화 속 생물들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국내 연구자의 우수 연구성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가 컨소시엄 차원의 첫 사례로 SCI급 우수 저널을 많이 보유한 존 와일리 앤드 손스(John Wiley & Sons)와 오픈액세스(Open Access) 전환계약을 체결했다. 오픈액세스는 각종 연구 성과물을 출판과 동시에 누구나 무료로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은 전자저널의 구독비용 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출판비용을 함께 지원하여,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학술논문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연구자는 개별적인 비용 지불 없이 논문을 출판하고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여 신속하게 연구 성과 확산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와일리 온라인 라이브러리(Wiley Online Library) 전자저널 구독대학 소속의 Wiley 논문 저자이며, 올해 1000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준성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처장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다양화 됨으로써 연구자들이 양질의 논문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국내 연구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노준석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픈액세스 출판을 강조하고 있고, 고가의 출판비용을 연구비로 집행하기에는 부담이 컸는데, 금번 지원은 연구 결과물의 더 많은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KERIS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논문 출판비용을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국내 우수 연구 성과물이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지역예술가들의 창의적인 공예작품인 ‘제5회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展을 1층 전시실에서 7월 3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같이문화예술연구소는 2020년부터 매년‘일상을 유혹하는 공예’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예 장르를 아우르며 각기 다른 공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전시를 맞이하고 있는‘일상을 유혹하는 공예’는 ‘그린(paint)그린(green)’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어공예 이진희 작가를 포함한 권민주(캘리그라피), 김유리(포크아트), 김형조(미니어처아트), 노영이(한지공예), 박경숙(데코파쥬공예), 윤승빈(캔들아트), 이귀정(포슬린아트), 전은주(한지공예), 허유진(페이퍼플라워아트) 등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백희욱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지역 예술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7월 1일부터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닥터 보레이(Phoeuk Borei)가 에스포항병원 해외 전문의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2012년부터 해외 전문의와 전임의를 병원으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명의 해외 전문의가 최신 수술법과 병원 시스템을 배우고 돌아갔다. 특히 올해는 5명의 캄보디아 전문의 연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4번째 연수자로 닥터 보레이를 초청했다. 닥터 보레이는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캄보디아 KSFH 국립병원에서 심장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에스포항병원에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해외 전문의 연수 프로그램을 거치며 고난도 심장 시술과 환자 관리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안동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안동 송현동 ‘버블맨24 셀프빨래방’ 인근에 이동형 CCTV를 설치했다. 최근 안동경찰서는 무인점포나 빈집, 범죄예방 시설이 없는 경작지 등을 대상으로 절도 피해에 노출돼 있는 것을 선제적으로 예방 하기 위해 이동형 CCTV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송현동에 새롭게 개업하게 된 ‘버블맨24 셀프빨래방’ 인근의 우범지대를 발견, 점검과 평가를 통해 이동형 CCTV 설치 장소를 지정하여 설치 하게 됐고 불안감을 호소하던 업주는 “무인점포를 새롭게 운영하게 되어 하루하루 불안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이 커져 갔는데 빠르게 해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지난 2일 예천군 예천읍 예천상설시장 내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시장상인의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3일 예천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주방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 경보음이 울려 근처에 있던 시장상인이 119 신고 후 복도로 진입했다. 이후 침착하게 가스 밸브를 잠그고, 현관문을 개방하는 등 신속한 초기대응을 했다. 지난 2월 예천상설시장의 화재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방안전점검, 관계인 중심 합동소방훈련, 주거시설 거주자 전수조사, 현관문 거주자 명패부착 등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 2013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4일 출범 11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4일 전국에서 3번째로 출범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지난해 5월 31일 전국 최초 3천회 출동을 달성했다. 이후 11년 동안 4131회 요청 및 3349회 출동 중 3165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요청건수는 이송성공과 중단, 기각 모두 포함된 합계이며, 출동건수는 이송성공과 중단 을 합한 실적이다. 중단건수는 출동결정 이후 환자의 사망, 기상악화에 의한 회항 등 임무가 취소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출동 3349명을 분류한 결과
J.M 쿳시John Maxwell. Coetzee는 저서 <마이클K의 삶과 시간>에서 구순열을 갖고 태어난 젊은 흑인 남자 마이클 K의 삶을 통해 전쟁, 가족, 이방인,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법)의 어두운 면모를 기록했다. 마이클 K의 삶은 아주 약하게 연결된 사람들로 인해 찢겨지고, 벗겨지고, 싸매진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서 식량을 공급받기도 하고, 무시와 비난과 발길질을 받기도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후 1시 포스코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향우회 임원 환영식 워크숍에 참석한다.
상주시 낙동면은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취약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마을순찰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집중 호우 등을 대비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마을순찰대에 대해 취약지역 현황 설명,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