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시 탐방로 인근 계곡 범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발생 될 수 있는 탐방객 고립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마 종료 시까지 희방계곡 일원 탐방로 일부에 대해 한시적으로 통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백산사무소에 따르면 출입 통제 구간은 소백산국립공원 희방계곡 일원 (구)희방사역(폐역) 상단 이정표 설치 지점(시점부)부터 희방 제3주차장 입구 이정표 설치 지점(종점부)까지 경사가 급한 계곡에 인접한 탐방로 약 500m 구간이며,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baek.knps.or.kr) 공고문(소백산 제2024-25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근 탐방시설과장은 "해당구간에 발생 될 수 있는 인명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를 고려하여 일부 구간을 통제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탐방로 개방은 장마 종료 시점에 안전점검 후 개방하
영주 풍기중학교는 최근 풍기중 3회 졸업생인 김진원(전 재경풍기중총동문회장)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삶과 꿈이 있는 행복한 청소년'을 주제로 특강과 모교 방문 기념 선물 및 장학금 기증을 진행했다. 1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진원 전 동문회장은 모교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창 시절, 강남 최고의 학원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및 모교 사랑에 관한 일에 대해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여 후배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김진원 회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롤 모델을 정하고, 늘 꾸준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며, 오늘 강연이 후배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성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문 선배님의 특강을 통해 시골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재진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교육적 선례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후배간의 소통 릴레이가 계속 이어져서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으며 전 교직원이 풍기중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평은봉사회는 1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영주시에 따르면 봉사활동에는 이후남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들이 밀가루 반죽부터 빵 만들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영주시는 퍼포먼스극 '더 판 :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이 오는 13일 오후 2시와 7시, 14일 오후 2시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3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가 주최하고 극단 독무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상여소리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하여 창극·음악·현대무용·난타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종합예술 퍼포먼스이다. 202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 특별예술가상을 수상한 베테랑 연출가인 신한대학교 최교익 교수의 지휘 아래 국내 최고의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등의 출연진과 박은영, 백나현, 이시웅, 전태원, 장혜주 등 다양한 분야의 쟁쟁한 예술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을 신고센터로 지정해 공공요금 장기체납자, 미전입자, 연락두절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22년 경북 도내 최초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두 번째 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에 이웃 공동체를 적극 활용하여 마을 단위 지역 중심의 복지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로 현장에서는 복지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알리고 현장 중심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앱을 안내하고 팜플렛도 배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및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우리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
박남서 영주시장은 10일 바르게살기운동 주부대학 입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변화하는 영주, 세계로 향하는 영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제32기를 맞은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매년 명사들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어왔다. 특히 올해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초청해 60분간 시정 철학과 주요 시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서 시장은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4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인사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요 시책을 설명하며 시 발전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강연 내내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박남서 시장은 "지금 영주시는 미래 산업도시, 농업혁신도시, 문화산업도시로 향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영주는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희망이 있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시정 운영 철학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용성 회장은 "시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특별강연을 수락해 주신 박남서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앞으로도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지난 6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박남서 영주시장은 11일 오후 5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리는 한국트라이볼로지 학회 회장단 워크숍에 참석한다.
구미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미시 공동구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일 민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구미시 공동구는 구미시의 행정․금융 중심지인 송정동 일대에 업무용 전기, 통신, 수도 등을 공급하는 지하 시설물이다. 이번 점검은 구미시, 한국전력공사, KT 등이 함께 재난관리 체계, 중앙통제 시스템, 구조물 누수, 배수펌프 및 집수정 관리 상태 등 우수 유입으로 인한 침수 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고령군은 지난 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일자리창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민간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9일 개강한 기초 영농기술교육은 성공적인 농업ㆍ농촌 정착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 노무 지식 △기후변화의 이해와 농업의 대응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와 자체 강사를 활용해 총 14회, 6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위원장과 다수 의석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계획서와 증인 채택을 밀어붙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공공연히 거론하던 ‘탄핵’을 결국 국회 의제로 올린 것이다. 40명 증인 명단에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도 포함시켰다. 다분히 정략적인 이 청문회는 엄중해야 할 헌법 절차를 정쟁 용도로 격하시켜 희화화하고 있다.
오랜 논란 끝에 포항시의장 자리에 오른 김일만 의장의 일탈(逸脫)이 결국 말썽을 빚고 있다. 일탈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정해진 영역 또는 본디의 목적이나 길, 사상, 규범, 조직 따위로부터 벗어난 행위를 말한다. 지금 김 의장이 하는 행위들에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핑계삼아 포항시와 이미 합의된 사항을 손바닥 뒤집듯 파기하고 인사전횡을 휘둘렀다. 김 의장은 시의회 파견 직원 인사에 특정 직원의 파견을 요구하며 포항시 인사를 파행으로 끌고 갔다. 이런 김 의장의 억지로 지난 8일로 예정됐던 포항시 과장급 전보 인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직원들의 업무에도 큰 지장을 초래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포항시민들에게 돌아가게 생겼다.
고령군은 최근 ‘고령군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하면서, 지역 야간경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간경관의 명소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야간경관을 개발하고 야간경관의 기본방향을 구성하는데 집중했다.
밤새 경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고 97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상주, 예천, 의성, 안동 등지에서 전기가 끊기고 17개 하천이 범람했다. 영양에서는 주택 5채가 무너졌고 안동 등지에서 30채의 주택과 차량 2대가 침수됐으며 914.9㏊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폭우로 7개 시·군의 12개 도로가 유실됐으며 안동, 영천, 영양 등지에서는 도로 유실로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경상매일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매일신문은 지난 19년 동안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론의 본분을 지키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경상매일신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기자들과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경상매일신문이 독자들에게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세 별도)로 3%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배민 배달 수수료는 쿠팡이츠와 동일해진다. 배민은 이런 내용으로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온 외식업주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은 50대 이하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6개월간 접수한 '급발진 주장' 사고 신고 건수는 총 456건이다. 이 중 신고자의 연령이 확인된 사례는 396건이다. 이들 사례를 신고자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군산에서는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이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 넘는 비가 쏟아졌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시간당 146.0㎜의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10일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 군산 연 강수량(1천246㎜)의 10%가 넘는 비가 하루도 아닌 1시간에 내린 셈이다. 131.7㎜는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기상관측은 1904년 인천에서부터 시작됐으며, 군산에서는 1968년부터 시작됐다.
10일 한일 역사 교과서 집필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았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한일 간 위안부, 독도 문제 등으로 첨예한 역사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일 공동역사 교재 개발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날 재단 대회의실에서 '한일 역사교육 포럼'을 열었다. 재단 박지향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한일 교과서 집필자들의 첫 번째 만남이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양국 교과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역사 대화의 첫발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일 청소년수련원에서 하반기에 입국해 배치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