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풍기중학교는 최근 풍기중 3회 졸업생인 김진원(전 재경풍기중총동문회장)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삶과 꿈이 있는 행복한 청소년`을 주제로 특강과 모교 방문 기념 선물 및 장학금 기증을 진행했다. 1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진원 전 동문회장은 모교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창 시절, 강남 최고의 학원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및 모교 사랑에 관한 일에 대해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여 후배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김진원 회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롤 모델을 정하고, 늘 꾸준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며, 오늘 강연이 후배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성취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문 선배님의 특강을 통해 시골 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재진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교육적 선례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후배간의 소통 릴레이가 계속 이어져서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으며 전 교직원이 풍기중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