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본격 운영한다. 남구청은 도로 열섬현상 완화와 아스팔트 소성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인구밀접 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 및 철강산업단지 내 주요 도로 총 42㎞구간에 하루 2~3회씩 뜨거운 도로를 식히는 살수 작업을 진행한다.
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우수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정관 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해 수익금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경주 남산에서 발견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이 불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을 조사해 상반신 형태와 특징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애선각입상은 정수리에 육계(불상 정수리에 있는 혹)가 분명하고, 천의(天衣) 대신 가사를 착용해 부처상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보관이나 장식이 없는 머리 부분, 높은 육계, 양손에 지물을 들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옷 주름 등으로 미뤄 삼국시대 여래상이나 인물상 특징과 비슷하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삼국시대 여래입상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앞으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주 남산 해발 450m 지점에 있는 마애선각입상은 높이 약 8m 바위 표면에 2.3m 크기의 선 형태로 새겨진 대형 입상이다. 2005년 탐방객에 의해 최초 발견된 직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조사를 거쳐 신라시대에 새긴 마애선각입상이란 점을 확인했다. 다만 당시 조사에서 상반신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그동안 이 입상이 불상인지 여부는 규명되지 않았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원 내 비지정문화유산에 대한 관리 차원에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보존·관리를 위한 입체 스캔과 3차원 디지털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반신 윤곽을 파악했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조사가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은 지난 25일 칠곡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 농업은 생산비용 상승과 자연재해 발생 등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돼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에 매진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9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총 17명(△행정 12명 △보건 3명 △환경 1명 △시설 1명)으로 2명은 남구청, 15명은 남구 읍면동에 배치돼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근무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부터 시작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제철소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89개에 달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화성부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업무 특성상 일과시간에 두세 번씩 샤워하는데 공장 샤워실 리모델링을 마친 뒤 동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집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근무개소 환경개선 과정에서 각 시설마다 노후한 비품도 교체할 예정이며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이하 순례단)’ 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 정부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국내 순례단으로 변경해 운영해 왔던 경북교육청의 독립운동길 사업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국외 순례단 사업(2019년 실시)을 다시 국외로 확장·재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나라 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 고등학생을 공모로 선발하고, 인솔 교사 등을 포함해 37명으로 구성했다. 순례단은 버스와 항공편 등으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내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8월 3일까지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중국 땅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흔적을 직접 답사하며, 나라 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또한 상세 일정은 안동을 출발해 상하이-자싱-난징-충칭까지 5000km를 순례하며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펼쳤는지 체험한다. 주요 탐방지로는 상하이 임시정부 첫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인 홍커우 공원, 자싱의 김구 선생 피신처, 난징 주화대표단 본부, 충칭 연화지 임시정부 청사와 광복군 사령부 등이다. 한편 순례단에 참가한 독립운동가 후손 한 모 학생은 “증조부를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을 찾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 순례단에 참여했으며, 학교 수업이 아닌 역사적 현장에서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사업이 코로나로 중단된 상황에서도 우리 교육청은 국내 독립운동길 사업을 지속해 왔다. 다시 재개되는 순례단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길을 따라 상하이 첫 청사에서 충칭 마지막 청사까지 이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정이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바친 김구,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따라가 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대구 달서구가 지난 26일 '청량한 여름, 청렴 파도타기!'를 슬로건으로 구청장을 첫 주자로 해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다짐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청렴다짐 챌린지’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청렴실천 다짐이나 명언 등을 친필로 작성해 인증사진을 내부 행정망 및 SNS 등에 게시로 직원과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29일 북구청사 7층 구청장실에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총 7명으로,(△행정 3, △세무 1, △환경 1, △시설 1, △녹지 1) 간부 공무원들이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환영하였다.
대구 달성군이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람회 조직위가 국내외 130여 개 지자체의 해외도시, 관광 관련 기업 및 단체 등 국내 홍보관 운영을 평가한 결과, 대구 달성군이 부스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가지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점으로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청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16톤 살수 차량 두 대를 투입하여 오광장에서 오거리, 육거리, 영일대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거쳐 영일대까지 주요 간선도로에 하루 2~3회의 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 시원한 여름을 대표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제23회를 맞아 북천시민공원에서 지난 26~28일까지 성황리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상주지회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위원회·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상주로타리클럽에서 주관했다. 축제 1일차인 26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으로 끼와 재능 많은 청소년들의 댄스, 가요 등 경연대회가 펼쳐졌고, 2일차인 27일에는 ‘한여름밤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돼 기타리스트 △최희선 △박남정 △요요미 △최진희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3일차인 28일에는 상주시민들의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시민노래자랑’으로 축제가 마무리 됐다.
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가야읍과 다산면 두 곳에서 2024년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실 밖 체험을 제공해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계절학교에서 마련된 토탈공예, 놀이체육, 요리활동, e스포츠, 현장체험학습 등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쌓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귀중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다산초의 한 학부모는 “처음으로 다산에서 계절학교가 열려 반갑고 기쁘다”며 “이러한 지원이 계속돼 아이들이 긴 방학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상 교육장은 “아이들은 놀면서 성장하며, 행복의 순간과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 것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대구지법 제13민사부(부장판사 권순엽)는 29일 권고사직을 당한 수행기사 A 씨가 B학교법인 등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2년 11월 29일 B학교법인이 운영하는 한 사립대의 계약직 관리사무원으로 입사해 대표자인 이사장 C 씨의 수행기사 업무를 맡았다. 3개월 간의 수습 기간이 채워지기 며칠 전 A 씨는 C 씨로부터 권고사직을 받은 뒤 자신이 운행하던 차량의 열쇠를 반납하고 퇴사했다. A 씨는 이 사건 사립대 총장 등에
영덕군은 최근 경북 도내 장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대구에서 43억원 규모의 '홀덤펍'을 운영한 일당 등 100여명이 무더기로 덜미가 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9일 홀덤펍 집중단속을 통해 운영자와 환전책, 딜러, 도박 참가자 등 10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홀덤펍은 홀덤(포커의 한 종류)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 등을 판매하는 업소다. 단순히 칩을 받고 즐기고 끝내면 불법이 아니지만 게임을 통해 획득한 칩을 현금이나 현물로 환전하는 행위는 불법 도박에 해당한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9일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달서구 송현동 한 골목에서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하며 길을 지나가는 여성을 향해 음란 행위를 한 혐의다. 달서구 관제센터 직원이 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지만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포항시가 비지정 해수욕장(자연발생 유원지)에 수천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지만 해파리 유입 방지 및 상어퇴치 그물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은 전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구 구룡포,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등 7개 지정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했으며 이들 해수욕장에는 상어,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과 수상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하지만 지역 내 20여곳에 달하는 비지정 해수욕장에는 안전시설을 설치한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법 제12민사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29일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A 씨가 저작권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진을 사용한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B 씨가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B 씨가 원고가 촬영한 사진을 무단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B 씨는 "당시 원고가 이 사건 사진의 저작권자임을 알 수 없었고 피고는 중국 업체의 사이트에 게시된 사진을 가져와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귀책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이 사건 사진의 원본을 모두 보관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고가 저작권자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피고가 물품을 공급받은 중국 업체의 사이트에 이 사건 사진이 게시된 사실은 인정되나 사진을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과 경주시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4-2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월 경주시의 7억원 출연에 이어 3억원을 추가 출연받아 10배수인 30억원의 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시에 있는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1인당 보증한도는 최대 4천만원까지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