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3일 양일간,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대학생 유튜버 ‘제인(Jane)’과 일본인 팬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팬투어 ‘젠젠투어 안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투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 홍보 유튜브 제작 지원(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 콘텐츠 중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타깃으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의 만남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7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가이드로 변신한 유튜버와 함께 △안동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안동
안동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8~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를 즐기고, 안동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드길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해 보기를 권했다.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안동 문화유산 야행(이하 월영야행)이 큰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폭염 속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10일간 20여 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월영교를 다녀갔다. 이번 월영야행은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 달빛 아래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관풍정 연못의 LED 하회선유줄불놀이, 월영교 은행나무길에 조성한 하회탈 MBTI 조명거리, 월영야행 마스코트 월영이와 곳곳에 설치한 대형달 조형물 등은 월영교 일대를 다니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구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연령별, 공간별, 타깃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개목나루 무대에서 진행된 역사 퀴즈 프로그램 월영별과는 안동의 장원급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체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선성현객사에서 펼쳐진 캔들라이트 국악 콘서트와 석빙고 개방 및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날까지 10만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며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여름철 물놀이와 공연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름축제를 시민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채 풍류를 즐기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피서법을 여름물축제에 접목시킨 퓨전국악 밴드의 국악락페스티벌 공연 ‘풍류樂동’을 선보였다.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물총싸움인 물총대전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물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무대 앞 객석을 없애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동시에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을 조성, 물놀이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유료로 운영된 프리미엄존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기에 인터넷 사전예약이 완료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또한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를 축제장 앞까지 회차 운행하고 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개막식 등 의전행사를 과감히 없앤 점과 먹거리부스의 저렴한 음식 가격, 모든 물놀이시설을 무료로 운영한 점 등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같은 기간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월영야행 행사장과 성희여고 앞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낸 결과 축제기간 총 30만여 명의 관광객을 안동에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여름 휴가기간 안동을 방문하면 물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와 문화유산 야행인 월영야행, 선유줄불놀이 등 안동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축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동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름 피서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한편 9일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던 안동 수(水)페스타는 막을 내렸지만, 낙동강변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에서 전국 고교생 대표로 활동 중인 강준우(유신고1)학생은 가족과 함께 최근 유럽에서 독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초등교육 정책분야 선도 교원 32명을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과 학생 주도형 수업에 관한 선진교육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선진 교육 정책과 우수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앞으로 유초등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북 IB 프로그램 도입과 연계해 2022년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은 표선초등학교를 방문해 IB 운영 방법과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 배움 학교’를 운영 중인 애월초등학교를 방문해 민주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학습자 중심 수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제주교육박물관과 아르떼뮤지엄,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주제에 따른 학습을 실제 상황에 전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수업 탐구학교와 연계해 IB 관심 학교를 공모하고 교사 연수를 추진해 교실에서 학생들이 배운 개념이 실제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의미 있는 교육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IB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사들이 교육의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스마트오피스 회의실에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민원조정위원회에서는 △2024년 민원 서비스 향상 유공 표창 대상자 추천 △2024년 1~2분기 민원 서비스 개선 과제 설명 △다수인·반복 민원 해결 사례 조정 등 3건의 안건이 심의·처리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다수인 고충 민원 해결 사례에 대한 민원 처리의 적법성과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심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와 함께 상반기 민원 서비스 개선 과제 18건을 심의하며 교육 현장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이 논의됐다. 박성일 행정국장은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능동적인 민원 조정·중재를 통해 민원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영덕중학교에서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과 증축 사업’ 설계 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지침을 설명하고,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와 학생들의 동선계획, 효율적인 공간계획,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되도록 설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 조건을 확인하고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중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인 건축HUB(https://www.hub.go.kr)를 통해 참여를 사전 접수한 설계사무소와 학교 관계자, 설계 공모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최종 공모안을 신청받아, 10월 24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 2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은 영덕중학교 대지 내에 부지면적 54460.36㎡, 증축 총면적 1688.01㎡, 본관동 리모델링 1824.55㎡ 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202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설계참여자가 현장 요건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보행자의 안전, 부지 특성 등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공모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6~9일까지 도내 학교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담당 교사 49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예천(6일, 경북여성가족프라자)과 구미(7일, 경운대학교), 경주(9일, 화랑마을)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10대 마약 사범과 범죄 사례의 증가에 따라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예방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국립안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초빙돼 약물중독 기전과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 중독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초등·중등 마약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하고, 공모전과 지역별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유해 약물 예방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학교 방문 예방 교육을 지난해 88건에서 올해 700건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교육지원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법무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학교 방문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중심의 마약 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을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채영 학생이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3월,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국회 대상 학교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열기 속에 전국 117개 학교에서 862명의 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총 103건의 법률안과 61건의 질문서가 제출됐다. 그중 초등학교 우수법률안 17건과 우수질문서 5건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 소속 이채영 학생은 지난달 26일 상임위원회에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합성 니코틴 규제 및 담배 판매 금지’ 법률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3개 분과 상임위원회별 발표 결과, 이채영 학생의 법률안은 우수법률안 7건 중 하나로 선정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발표됐으며, 최종적으로 국회의장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법률안 제안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이채영 학생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와 타협, 토론과 논쟁 등을 통해 실제 법률안을 만들어 보는 입법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해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과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한 허미미(21·경북체육회) 선수가 6일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군위군 삼국유사면 집실마을을 찾아 현 조부(5대조)인 허석(1857∼1920) 의사 기적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박창배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장상열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허석 의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추모 화환을 보내 허석 의사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허석 의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렀고 1984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이다. 재일교포 3세로 2022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한 허미미 선수는 소속팀인 경북체육회에 선수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인 허무부씨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경북도는 6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소관별 심의관들을 만나 2025년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정부 예산안에 일부 혹은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외동~울살시계 간 국도 6차로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회의 시설,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 저출생 극복 핵심 대책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산단·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를 위한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과 경북 동해안의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생명 자원 소재의 산업화 교두보 역할을 할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역 SOC 현안 사업으로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는 등 사업추진이 본격 가시화되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와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핵심 철도망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산업 물동량이 많아 경주시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의 교통량 개선을 위한 외동~울산시계 간 국도 6차로 확장의 기본계획과 조속한 국비 반영을 촉구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해당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정부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
지역의료·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연계와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북도는 6일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의료,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료계 협력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장 등 경북도 인근 상급종합병원 6개소(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의료원장·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 일환으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할 수 있게 지역 공공병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의 산부인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주 1~2회 산부인과 전문의를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파견키로 했다. 또한 도내 중증 고위험 산모·신생아 가정 중에서 치료를 위해 9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상황으로, 6개소 병원장들은 치료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하고, 도는 이를 위한 운영비를 과감히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 공유해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때 적절히 받도록 전담 코디네이터도 해당 병원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추진단 출범 이후, 김천의료원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부터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주 3회 파견받아, 현재까지 650여 명의 환자들에게 진료를 제공했고, 추가검사나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대구로 바로 연계해 치료받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에서도 안동의료원으로 신장내과 전문의 4명을 파견해, 지난해 5월부터 인공신장실을 재가동하고, 지금까지 3006건(7. 29. 기준)의 혈액투석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추진단 상급종합병원 등은 지역 공공병원(의료원, 적십자병원)의 간호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응급환자, 수술 마취 환자, 중환자 간호 등 주요 간호영역에 대한 맞춤형 현장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140명(2023년 77명, 2024년 63명)의 간호사 교육을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국립·민간대학병원이 협력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하다”며 “이번 산모, 신생아 진료체계 구축에 동참할 수 있는 것도 그간의 노력 결과물이며, 이는 향후 새로운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사 파견, 교육·훈련 등 경북도의 의료여건 개선에 힘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금처럼 함께 해주시고, 지역민들의 건강 보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공공의료·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인근 상급종합병원 등 7곳과, 지방의료원 3곳, 도 의사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지난해부터 2년간 58억원(2023년 32억원, 2024년 26억원)을 투입해 의사 충원과 의료인력 임상실무 교육·훈련 제공 등 경북형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3일 문경시청에서 대구, 경북 통합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에서 경산까지 도보로 400km 국토 종주에 나선 이범식 왼발 박사 일행의 문경 도착을 환영했다. 이범식 박사는 22세에 전기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고 왼발로 살아오다가 50대 중반에 대학교수의 꿈을 이룬 기적의 사나이로 유퀴즈 등 여러 매체에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문경시 호계면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 문경이 제2의 고향 같다고 밝힌 그는 “성대한 환영에 감사하며, 나를 통해 사회에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장애인도 당당한 사회의 일원 더 나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문경시는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5천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를 전국 공모함에 따라 문경시는 7월31일 공모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했고, 유치를 위해 연일 열정을 쏟고 있다. 국토의 중심 문경은 오는 11월 27일 KTX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현 충주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입지 후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 접해있고, KTX 문경역과 인접해있어 교육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한 최적지이다. 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복합시설 국군체육부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 등 우수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가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해 신임 경찰 교육에 적합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이다!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최고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까지 문경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 연합으로 초·중학교 10가정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 온(溫)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가족 캠프는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진요트학교에서 △요트체험 △해양레이스 △동해안 일출 맞이 △도전 골든벨 △수(水)치유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바다 위로 펼쳐지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경옥 교육장은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강원도 태백에서 지난 5일 ‘202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품새ㆍ자유품새)을 대한태권도협회,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고원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2006년 서울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충무계획 검토 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모동면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백사모)은 지난 3일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입구에서 주민의 안녕과 풍년,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제15회 백화산 진산제’를 봉행했다.
상주 참배수출단지농업회사법인은 지난 5일 ‘사벌국 복지명가’ 후원을 협약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