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년 곤충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7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의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개최되며, 예천군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전기공사, 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관부서가 참석해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축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파밀집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안전사고 상황 발생 시 조치방안, 축제장 안전관리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축제의 성공은 관람객 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군민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면서“축제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지역 초등학생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해 5일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전 종목 석권을 이루고 금의환향하는 김제덕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팀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프랑스를 5-1로 꺾고 2020년 도쿄올림픽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 선수는 “고향 예천에서 늦은 시간까지 웅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다음해 1월부터 5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시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지역 내 출산 산모들에게 지역화폐 5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후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키 위함이다. 지급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출산 후 경주에 출생등록을 마친 가정이다. 앞서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6일 자로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이 경주시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생아부터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1004명인 점을 고려해 2025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첫째 자녀 300만원, 둘째 자녀 500만원, 셋째 자녀 이상 18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20만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예컨대 경주에 주소를 둔 산모가 내년 1월 1일 이후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출산장려지원으로만 △출산장려금 300만원 △출산축하금 2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등 총 370만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양육비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0세 아동 가정에는 매월 70만원→100만원, 1세 아동 가정에는 매월 35만원→50만원으로 ‘부모급여’를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를 위해 매월 10만원씩의 가정양육수당(2~6세)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상관없이 매월 10만원씩의 아동수당(0~7세까지)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첫째 자녀를 출산하면 200만원,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면 300만원 상당의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출산을 적극 장려하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은 물론,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보건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기어이 닥칠 운명인가? 지금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낙동강 최후의 날이 오고야 말 것 같다. 안동댐 바닥에 1미터의 중금속 오염 퇴적토가 허물어질 지경인데, 설상가상으로 독성녹조가 1㎖당 110만 셀이고 영주댐은 190만 셀로 대발생을 넘어 재난 상황이라고 한다. 공기로도 확산되므로 당장 댐 주변에 출입을 통제하라는 환경단체의 경고이다. 남세균, 마이크로시스틴, 시아노박테리아 등으로 불리는 맹독성 녹조는 청산가리의 100배이며 살충제 DDT와 같다. 지난해 중ㆍ하류지역 강과 논에서 5천ppb까지 무한대로 검출되었고, 쌀, 무, 배추 등에서 2~3ppb, 정수장에서 0.28ppb, 가정집 수돗물에서까지 0.17ppb 나왔고, 급기야 공기까지 오염되어 낙동강 최후의 날을 경고하고 있다.
경주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개막해 1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0팀, 1만2천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췄으며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개최한다. 다양한 팀들이 스마트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일정도 조율했다. 또한 쿨링브레이크를 시행하고 쿨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지사의 현장 업무를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위촉장을 받은 후 지사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문한 민원인을 응대하며 창구업무를 직접 수행하였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존엄사를 스스로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도의 정착을 위한 시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약속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4일까지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 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천시는 자전거를 활용한 생활 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해 감천 뚝방길과 김천 희망대로의 자전거길을 연계한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자전거도로 이용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천뚝방길 자전거도로는 혁신도시 율곡천을 시작으로 황산폭포를 지나 감천의 뚝방길까지 총 14㎞ 구간으로 기존의 보도폭을 확장ㆍ신설해 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휴게공간을 마련해 자전거 라이더들이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끝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의 불법 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노동자들만 대변하고 기업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 기업이 존재해야 근로자도 있는 법이다. 기업이 없는데 노동자들이 있을 수 있나. 이번 개정안은 21대 국회 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보다 더 개악된 '노동자 보호 조항'을 담았다. 지난번 '노란봉투법'은 불법 쟁의행위가 발생할 경우 노조원 개인의 불법성 및 책임을 회사 측이 입증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법 행위가 있더라도 노조원 개인에게는 아예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야당은 기업이 보복 소송을 남용할 경우 노동자 투쟁권이 위축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 개인의 책임을 묻지 못한다면 결국 불법 파업을 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이번 개정안은 사용자에 대한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청 업체나 협력 업체 직원이 원청 업체를 대상으로 쟁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민주노총 노동자를 위한 법이다.
칠곡군은 6일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OFC방식은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원리로, 효율이 높아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지역제한 폐지’조치 후 전국의 공시생들이 대구로 몰려들고 있다. 처음 적용되는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경쟁률도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공무원이 직업 순위도에서 상위권에 있다보니 벌어지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벽을 깬 홍준표 대구시장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구시가 최근 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3명을 뽑는데 무려 1331명이 지원했다.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게 근본 원인이기도 하지만 대구시가 이번 임용시험부터 거주지 제한요건을 없앤 것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58.5대1이었다. 특히 6명을 뽑는 행정직 7급에는 112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무려 188.2대1을 기록했다. 이중 타 지역 응시자가 379명으로 28.5%를 차지했다. 4명을 뽑는 보건 연구사의 경우 지원자 118명 중 44명(37.3%)이 타 지역 응시자였다.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육상 양식장에서 기르던 넙치 5000여 마리가 폐사해 포항시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양식장에서 넙치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샘플을 채취해 경복도어업 관리단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며 "폐사 원인이 고수온에 의한 것인지 등은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말 기준 포항시 남북 구 관내 육상
5일 오전 10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리 앞바다에서 7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해안도로를 걸어가던 행인이 바다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경북 칠곡에선 시간당 98㎜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 곳곳 비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경북 칠곡 가산면 99.0㎜, 달성군 하빈면 80.5㎜, 의성 61.2㎜, 문경시 마성면 59.5㎜, 대구 동구 신암동 53.5㎜ 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날 칠곡군 가산면에는 1시간 최대 강수량 98㎜를 기록하며 물 폭탄이 떨어졌다. 극한 호우가 내리자 각 지자체는 긴급 재난문자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 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2023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 분석' 보고서(문현경ㆍ김아람ㆍ홍성운 연구원)를 보면, 기초연금 수급 노인은 노후에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데 드는 생활비로 개인 기준으로 월 132만2만천원, 부부 기준으로 214만3천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지난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기초연금 수급자 2천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 이해·인식 정도 및 만족도, 가계 경제 상황, 노후 준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기초연금 수급자는 기본적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5일 안동시 중구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대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올해 무더위로 인해 건강관리가 힘들어진 시기에 선뜻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선풍기 및 성금은 여름철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거나 주거환경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평화동 일원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을 진행한다.
안동시는 휴일인 지난 4일, 생활폐기물 수거 실태 확인을 위해 지역 내 주요거점지역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위탁업체와 생활폐기물 일요일 수거 계약 후 수거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쓰레기 적정 수거 여부 및 청소상태 △재활용품 처리현황 △기타 클린하우스 전반 시설점검 등이며, 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하우스 환경을 유지하고, 미비한 점은 위탁업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요령 '토요일 배출금지‧배출시간(오후 6~12시)'을 잘 준수하면 도시가 훨씬 더 깨끗해질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 잘 버리기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속적인 쓰레기 지도단
안동시와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판로 구축을 위해 해당 기업 소개와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상세히 담은 ‘안동시 사회적기업 상품안내서’를 제작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영리추구라는 경제적 목적이 아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책자에는 △가공식품 △교육‧복지‧서비스 △문화‧체험‧스포츠 △생산제품 등 지역 내 43개 기업에서 생산 판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또한 시민에게는 생소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제도의 정착을 위해 경북 도내 공공기관 100여 곳과 시 산하 부서,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상품안내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안내서 배부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