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올바른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건축사협회 안동지역건축사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구 지원에 동참하고자 모은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지난 6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2일부터 2024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8개 과정 70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상단의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 요리(8과목), 컴퓨터(3과목)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5과목), 미용(2과목), 미술&소품(10과목), 능력개발(2과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의상&소품(8과목), 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분산해 신청을 받는다. 학습관 교육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과목별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이 수강생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모든 수업이 유익하고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을 통해,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효자손’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방문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발전의 동력을 얻고자 하는 소통 사업이다. 권기창 시장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했고,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최근‘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의 신규 시책사업은 민생소통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8월 말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은 정년퇴직과 계약만료 예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로설계와 경력탐색, 재무점검 등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16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재무점검(꼼꼼하게 점검하는 우리 집 재무관리)과 변화관리(인생 2막을 위한 희망찬 미래 준비), 진로 설계(정부 지원 제도 100% 활용과 진로 설계서 작성), 경력 탐색(재취업시장의 이해와 경력 대안 탐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면접 요령과 이력서 작성 안내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들이 성공적인 재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 이후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신청사 업무 개시를 앞두고 경북도의원 6명과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업무시설과 지원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교육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존 청사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554.22㎡ 규모로 건립, 9일부터 11일까지 이전작업을 추진하고 12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신청사 사무실 배치로 △1층은 행정지원과, 민원실, 다목적강당 △2층은 평생교육건강과 △3층은 교육장실과 교육지원과 △4층은 재정지원과·시설거점지원센터 △5층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이 위치하게 된다. 특히, 사무실 배치에서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상호 집중 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 배치에 중점을 두어서 민원인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했다"라며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12일 업무 개시에 차질이
구미소방서에서는 최근 전기차 화재 증가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방전 중에 화재가 발생, 전기차 화재가 발생 경우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폭주 현상으로 진압이 어렵다.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행정실 업무 담당자 등 1513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청송(7일~8일, 청송 소노벨)과 경주(9일과 12일, 더케이호텔경주), 구미(13일~14일, 호텔금오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위험성 평가와 법적 이행 사항에 대한 업무 관련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학교 업무 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본부와 학교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시행하는 안전 전문기관의 담당자들이 강사로 초빙돼 안전보건 관리체계 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지침과 다양한 위험 요소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이재원 경북교육청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처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현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청주관으로 관내 조리사와 조리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립 학교장 650명을 대상으로 집합 2회와 사이버 교육 1회로 구성된 혼합 과정을 개설해 교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교육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학교 현장 안전 수칙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
구미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4년 총 1천75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신성장동행지원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운전자금운영 횟수가 연 3회에서 6회로 확대되었으며, 한도우대 항목도 육아 유연근무지원업체 우대 등 15종이 추가되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을 신설해 수시 접수 중이다. 하반기 시설자금 신청접수는 5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www.gumi.go.kr/biz/)을 통해 진행되며, 신성장동행지원자금은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구미시 관내 기업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충남 금산의 주차타워 1층에 세워둔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도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빼낸 뒤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만약 인천에서처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화재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을 뻔했다. 전기차는 일단 배터리에 불이 붙으면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진화가 어렵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안전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 그리고 전기차 안전 불안감부터 해소해야 한다. 자고 나면 또 전기차 화재 소식이 들리면 전기차를 구입한 이용자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6일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기업을 위한 경북’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산업화 시기에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었지만,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끄는 시대”라며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 되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를 살찌게 하는 일을 하는 시대”라고 했다. 아울러 “기업은 시간이 곧 돈이다”라며 “우리가 시간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 완화 등 일이 되는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기업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말은 백번천번 맞다. 하지만 지금 현재 공직사회가 이 지사의 말처럼 기업에 과연 지원할 수 있을까.
경북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분야(과목)와 인원, 시험 일정 등을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고했다. 이번 사전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일정 등을 미리 알려 임용시험 준비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과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등을 반영해 총 556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78명이 늘어난 규모다. 또한 분야(과목)별로는 △초등 교사 318명 △중등교사 138명 △유치원 교사 20명 △특수교사 23명 △전문상담교사 14명 △보건교사 27명 △영양교사 15명 △사서교사 1명 등이다. 한편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 예정 분야와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분야와 인원, 시험 세부 사항은 9월(초등)과 10월(중등)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일 오전 7시41분쯤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에서 수상레저교육을 마친 후 입항하던 레저보트 A호(1.68톤)와 어장관리선 B호(4.95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함께 보트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어선 승선원 1명이 다쳤다. 해경은 스쿠버 강습을 마친 후 입항하던 A호와 어장관리를 위해 출항하던 어선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사고 어선과 보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8월 8일 도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42명과 중학교 졸업 학력 215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1050명으로 총 1307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7명과 재소자 73명이 포함됐다. 시험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천생중학교(구미), 복주중학교(안동),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5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대독·대필,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단독실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재교부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8월 30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증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 안동, 구미)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에는 도 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경북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유출 경위와 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7일 경북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관계 확인이 완료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사 일정과 조사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위 대변인실은 "조사 착수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6년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천만달러(약 16조8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9월(123억4천만달러) 이후 6년 9개월 만의 최대 규모 흑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377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5천만달러)과 비교해 대폭 개선됐다. 이는 기존 경상수지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기존 점포의 5% 이내 범위에서 신설이 허용되고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은 수도권에서는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2013∼2019) 지정에 이어 2019년부터 민간 합의에 의해 체결된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이달 종료되는데 다시 오는 2029년 8월까지 5년 연장된다고 밝혔다. 그 대신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신설할 수 있었는데 이제 5% 이내로 변경된다. 또 대기업 신규 출점 시 기존 중소빵집에서의 거리 제한이 수도권은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되고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동반위와 대한제과협회, 대기업으로는 더본코리아, 신세계푸드, CJ푸드빌, 이랜드이츠, 파리크라상 등 5곳이 참여했다. 기존 협약에는 9곳이 참여했는데 대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저출생과 전쟁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 안심길(Safe Route)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손순혁 위원장, 송중식 ㈜지아소프트 대표,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와줘 앱’에 안심길 시스템 구축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신고 및 구조요청 연동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우리 아이 안심길(Safe Route) 조성’ 사업은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호자는 ㈜지아소프트가 운영하는 ‘도와줘 앱’을 이용해 아이의 이동 경로를 미리 설정한다. 아이가 경로를 벗어 날 경우 앱의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보호자에게 비상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아이가 긴급상황에서 구조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해 촬영과 음성녹음도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범죄 피해가 발생한 아동에 대해 기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 사업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향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손순혁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경북에서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면 저출생 반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 투자유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호텔․리조트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대상부지 개발 사례와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 21조를 달성한 가운데, 대구경북공항 건설, 영일만 시대, APEC 유치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조업 위주 투자유치에서 서비스산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동해안은 천혜의 자원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며, 경주, 안동, 영주, 고령 등은 세계유산의 보고이자 한류의 본산이다. 이에 경북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세계로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투자유치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 이날 12개 시군은 △포항 환호공원 특급호텔 사업 △영주댐 복합 휴양단지 조성 △울진군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울릉군 호텔, 리조트 조성 등의 벤치마킹 사례 발표를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호텔이 아닌 작지만 독특한 숙소, 경북만의 문화와 지역성을 살린, 오직 그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텔 유치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저출생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에서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에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해 경북도 만의 경쟁력 강화와 성공 요인 발굴을 위해 전문가 그룹에 자문을 얻고, 시군과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경북도는 국내 주요 관광, 레저 개발 중견, 대기업, 글로벌 호텔 & 리조트 기업을 방문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시군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 등은 현장규제 혁신반 등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투자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성을 보전할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침도 소개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가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만들어진다”며 “가장 변두리였던 지역을 ‘핫 플레이스’로 만들 마법은 관광객이 머물고 쉬며 즐기는 호텔과 리조트 등 서비스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군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22개 시군과 손을 맞잡고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저출생 극복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포괄사업비 200억을 포함해 1100억원의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해 저출생과 전쟁 100대 핵심 과제의 현장 집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에 대해서는 포괄사업비를 5대 5 파격적인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최근 저출생 반전 추세의 긍정 신호가 있고 저출생과 전쟁 상황인 만큼 차질 없는 신속한 현장 집행이 중요하다고 보고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일시에 투입하기로 협의했다. 포괄사업비는 △만남 주선 분야에 3건 0.7억 △행복 출산 분야에 16건 22억 △완전 돌봄 분야에 63건 68억 △안심 주거 분야에 14건 22억 △일‧생활 균형 분야에 2건 3억 △양성평등 분야에 29건 53억 등 도비 168억원을 지원했으며, 포괄사업비 등 도비와 시군비 포함 1100억원 상당이 현장에 투입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8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저출생극복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