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20~31일까지 12일간 2024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울진군은 3~4일 제7회 전국남녀 후포비치발리볼 대회가 청정 동해의 푸른 파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진 후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트레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트레킹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 건수는 총 1467건이었으며, 또한 2024년 7월 말까지 538건이 발생하고 있다. 전년부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자 15명, 부상자 461명으로 총 476명에 달한다. 실제로 2023년 4월 1일 10시경 A(62대) 씨는 울릉도 거주자 북면 죽암길 인근 야산에서 추락해 상처를 입었고, 2024년 7월 25일 16시경에는 B(30대) 씨와 C(30·여) 씨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트레킹 코스에서 길을 잃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곳이 많고, 인력으로 접근해서 구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등반 중 중상을 입는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수도 있기 때문에 등반객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따라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기 △절벽이나 협곡 등을 지날 땐 낙석에 주의하기 △사고에 대비해 보온용품, 랜턴, 예비 배터리 지참하기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 최소 2명 이상 동행하기 △날씨가 나빠지거나 어두워지기 전 하산하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하기, 위험한 곳 우회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도민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다”며 “등산 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빠른 구조를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함께 알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1일 울진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협업부서와 폭염 대응 추진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 교육인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된 곽선희 강사를 초빙해 ‘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란 강의 주제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성희롱, 성폭력 개념과 사례 및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지니게 됐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정희)는 효자119안전센터(센터장 이성열)와 함께 1일 효곡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온열질환 대처 방법 및 폭염 관련 안전사고 예방책 등 여름철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 주관하는 ‘2024 전통의약 국제 심포지엄(2024 ISTM, International Symposium on Traditional Medicine)’이 다음달 27~28일 양일간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의약이 만나는 세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심포지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 1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통의약 산업 해외진출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전통의약 산업 해외 진출 △한방 ODA 활성화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구성,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심포지엄 공식 홈페이지(2024istm.org)를 통해 발표연사와 주제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축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명칭이 ‘칠곡낙동강평화축제’로 변경됐음을 밝혔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지난 10년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기존의 명칭은 기억하기 다소 어렵고 지역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역 주민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에 따라 축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포항시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진, 정숙자)는 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석곡기념관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참 특별한 우리동네 역사·문화 알기 사업’으로 처음 실시되어 석곡 이규준 선생에 대한 역사해설 뿐만 아니라 마술 공연 등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하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더 진행되었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경북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BK사업 팀이 공동주최하는 ‘렌즈 속 시간 여행, 100년 전의 경주 고적 사진전’이 개최된다. 사진전은 5~2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일제 강점기 조선고적조사 사업에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야쓰이 세이이쓰, 무라카미 텐신 등 일본인 연구자와 사진작가가 1909년부터 1920년까지 남긴 경주 유적 사진 100여 점과 기록자료를 전시한다. 모든 자료가 100년을 훌쩍 넘어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달 31일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이웃돌봄,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7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과 연계돼 매월 지역 내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이웃 등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동해면 향토청년회(회장 김서수)가 주관하는 2024년 조개잡이 체험 행사가 4일 오후 2시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조개잡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깊이가 1m보다 얕은 체험 수역 곳곳에 조개 2톤을 살포했으며, 참가자들은 맨손으로 직접 채취한 조개를 각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끝난 뒤에는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과 시민들의 노래자랑 무대가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 순서가 이어진다.
대구시 군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행락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공중ㆍ이동식 화장실의 일제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달 26~30일까지 공중ㆍ이동식 화장실 50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휴가철 쾌적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내ㆍ외부 청소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안전 관리 상태 △ 유해 독성가스 유출 방지를 위한 환기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대구 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일 오전 7시 7분경 신한울1호기(140만kW급)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며, 터빈은 보호신호 중 하나인 제어봉제어계통의 저전압 오신호 발생에 의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안전계통과 무관한 설비고장이며, 한울원자력본부는 해당 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구 군위군은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2일까지 추천받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정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군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군민들에게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달 31일 울진군 지역 내 복지시설에 삼계탕과 수박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한울본부는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무더운 여름철에 울진군 관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울진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삼계탕 430인분과 수박 80개를 장애인, 아동, 한부모가정,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 11개소에 전달했다.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저출생 분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론 무장에 나섰다. 경북도는 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저출생 극복 공부 미팅’을 열어 도청과 시군 직원, 공공기관 관계관 등의 저출생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1회차 공부 미팅에는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연구팀장을 초청해 사회‧문화‧심리적 관점을 통한 한국 사회 저출생 현상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팀장은 특강에서 일‧가정 양립, 교육환경, 가치관, 수도권 집중 등 다양한 저출산 원인을 제시하고 경제성장‧복지국가 측면과 함께 개인의 가치와 태도 등 문화적 요인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제2차 인구변천 이론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서 저출생을 심화시키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소개했다. 첫째로 한국 사회 특징인 체면문화와 저출생 현상과의 관계성을 짚었다. 한국은 위신을 지키기 위해 형식에 치중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체면문화로 인해 비혼 출산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으며, 형식적인 결혼 문화가 자리 잡아 높은 결혼 비용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족주의와 체면문화의 결합이 저출생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자녀의 독립성을 중시하는 서양과 달리 한국의 부모 자녀 관계는 ‘자녀의 성공이 곧 부모의 성공으로 인식된다’며 자녀의 성공 하나만을 바라보고 막대한 사교육비를 투자하는 한국 부모들의 노력이 역으로 저출생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불확실성을 회피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설명했다. 결혼과 육아는 인생에서 불확실성이 가장 높은 인생 과업이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 결정을 쉽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불편함과 어려움이 미디어를 통해 과장돼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로, IMF 이후 무너진 사회 신뢰로 인해 한국인들은 경제적 문제를 과거보다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으며 결혼과 출산 역시 경제적 문제로 치환하여 접근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으면 결혼과 출산을 결정하지 않게 됐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희 연구팀장은 저출생 정책에 있어 한국 사회 문화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우리 사회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사회가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개인의 권리와 선택의 자유가 강조되는 사회로 변해야 하며, 사회적 신뢰 회복과 최근 심해지는 사회 갈등 해결이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과 반드시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강의가 끝나고 도청, 시군 직원, 공공기관 관계관 등은 치열한 토론을 펼쳤고, 앞으로 정책화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체면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사회 문화 인식개선 운동과 사회적 신뢰 회복 방안 마련에 집중키로
대구 동구청은 육아친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예스키즈존’ 지정음식점에 참여할 외식업소 30개소를 모집한다. 대구 최초로 동구에서 시행하는 사업인 ‘예스키즈존’은 ‘노키즈존’과 반대로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