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박영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으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근 서울에 있는 영풍그룹 본사와 경북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를 압수수색 했으며, 영장실질심사에서 "석포제련소에서 최근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며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과 통화 내역, 화학물질 측정데이터를 고의로 지우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소명했다. 박 대표이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배 소장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최근까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29일 도내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율고등학교 126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수험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시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한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을 시행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는 수능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문제를 출제했으며, 일반 교사들의 수능 문항 공모를 통해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구성된 이번 경북 모의평가는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돼 수험생들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답과 해설지에 출제 의도와 오답 풀이를 상세히 기재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지역 교사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를 지원해, 학생들이 문항별 피드백과 보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설 강의 영상은 시험 종료 후인 16시에 ‘경북교육청 맛쿨멋쿨TV-GBE 교육 방송’에 탑재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2회 경북 모의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경북 학생들이 수능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도내 모든 수험생이 올해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약 26억8천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신규 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신고 재산 50억원 이상은 17명(11.6%)이다. 20억∼50억원은 43명(29.3%), 10억∼20억원은 38명(25.9%)이고, 5억∼10억원은 17명(11.6%), 5억원 미만은 32명(21.8%)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42억1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 개혁신당 29억7천600만원 ▲ 조국혁신당 22억3천500만원 ▲ 더불어민주당 18억3천700만원 ▲ 진보당 3억5천400만원 ▲ 사회민주당 -1억5천800만원 순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제1야당인 민주당의 약 2.3배, 진보당의 약 11.9배에 해당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333억100만원을 신고, 이번에 새로 재산이 공개된 전체 의원 가운데 재산 1위를 차지했다.
추석을 앞두고 햄버거, 도넛, 커피 등 먹거리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지출이 늘어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 인상이 이어져 소비자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29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린다. 이에 따라 순후추(50g)는 4천845원에서 5천560원으로 15% 오르고 토마토케챂(300g)은 1천980원에서 2천100원으로 6% 인상된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카레, 3분 쇠고기카레·짜장 가격은 현재 2천원에서 다음 달 1일부로 2천200원으로 10% 오른다.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정 발전 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해 시정 발전 전략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직원과 소통하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대학·기업 유치 6건, 스포츠·체육 4건, 문화·관광 35건, 농업·농촌 8건, 교육·복지 17건, 시민 편의 17건, 기타사업 16건을 포함 총 103건이며, 이중 1차 사전심사를 통해 39건을 선정하고 이날 보고회를 가졌다. 세부 사업으로는 △문경 속 촬영 성지를 찾아서 홍보사이트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영강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직원 친절 마일리지 제도사업 △모전근린공원 놀이터 쿨링포그 설치 등 시민 편의와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문경시는 제시된 아이디어에 대한 부서 검토와 실행 가능성 및 사업효과 등을 분석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1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해, 문경 유치를 향한 직원들의 하나된 의지를 다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문경의 미래를 바꾼다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모든 시민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문경시 직원들도 반드시 문경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 하반기 대기업 취업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5∼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7.5%는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 가운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한 기업은 40.0%,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7.5%였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2.5%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35.4%) 대비 7.1%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경협은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을 확대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정해진 기간에 뽑는 공개 채용과 달리 채용 시기와 규모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채용계획 수립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해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29일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내년부터 합법화하는 간호법이 통과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보건의료노조 조정회의에서 한양대의료원 등 병원 59곳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사 조정에 성공한 의료기관은 고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한림대의료원(한강·강남·평촌·동탄·춘천),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민간중소병원 11곳, 지방의료원 26곳 등 59곳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로 예정돼
경북도는 29일 영주시와 함께 영주시 부석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했다. 도로명주소 교육에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학생들이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 주소 등을 부여해 주소 정보시설등을 설치하면서 주소 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수단이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를 통해 건물번호로 위치를 찾거나 위급 상황 시 주소 정보시설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을 경북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선정된 도내 22개 시‧군 6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밌게 설명할 수 있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다양해지는
경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대구 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북도·대구시·농협경제지주 경북도본부가 후원하며,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현재 한우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수급 안정을 위해 도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고향 방문에 맞춰 추석 명절선물 선호도 1위인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경북지역의 우수한 한우를 홍보하고 도농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판매되는 한우고기는 대구·경북 6개 지역축협(경산, 경주, 안동, 봉화, 예천, 대구)과 1개 업체(대한축산)가 참여해 한우 구이용, 국거리, 불고기 등을 시중가보다 최소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곰탕 1+1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방문한 대구‧경북 도시민들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부스(한우팬시,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실, 떡갈비 만들기 체험)와 무료 시식(한우버거, 떡갈비, 스테이크)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사람만 행사장 주변 텐트 2시간 무료 대여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성대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최근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한우농가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으로 한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한우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우 가격의 하락 장기화, 사료 값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번 추석맞이 한우고기 행사에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제114주년 경술국치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도 및 안동시 보훈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약사보고, 추념사, 기념 공연, 독립군가 등을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 경술국치 114주년 추념 행사를 통해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목숨을 기꺼이 헌신한 독립 유공자와 애국지사, 순국선열의 숭고하고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는 일제에 의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날로, 국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의 크나큰 헌신이 있었다”며 “경술국치라는 아픔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아로새겨, 독립 유공자와 애국지사,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공인에 대한 비판은 언론 고유의 영역이자 책임이다. 하지만 때로는 예기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자기허물을 보지않고 언론만 탓하는 공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도 언론만 탓하고 법적조치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공인이 있어 안타깝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28회 임시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맞아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제로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은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등 사회적 위험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상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이는 상주시가 현재 주정차 단속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는 것에 더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이다. 따라서 고정형 CCTV와 이동형CCTV에 대해 다음달 7~18일까지 12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며, 유예구간은 시청사거리~서문사거리(양측 450m), (구)상주상공회의소~(구)상주임업사(양측 470m)이다. 한편 장기주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의 경우 단속을 실시하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상시 비워둬야 하는 구간으로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와 안전지대는 이전과 동일하게 단속을 유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이번 주
상주시는 오는 9월 2~30일까지 한 달간 상주화폐(카드형)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한시 상향한다. 이는 상주화폐 카드형의 이용을 촉진하고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만 이번 할인율 상향 이벤트는 카드형(충전)에만 적용되며 기간 중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상주화폐 카드형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상주화폐 전용 모바일 앱 또는 상주화폐 판매대행점 53개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잔류농약 성분 463종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지난 2019년 시행된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대응하고 지역 안전 먹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됐으며 지난해 11월 운영 조례를 제정한 후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분석실은 수확 농산물 모니터링, 완제품을 제외한 가공품 원료 검사, 농가 지도, 농약 잔류성 연구로 463종의 농약성분을 분석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동성동과 성동뜰 일원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관련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벼 작황 평가회와 조생종 첫 벼베기 연시회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양호한 일조량과 온도로 출수기가 3일 정도 빨라지고, 짧은 장마기와 농업기술센터의 공동방제 지원으로 병해충 발생이 크게 감소해 벼 작황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정상원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과 담당팀장 7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의 대표인 공약사항 이행평가단도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타결을 위해 정부가 행정체계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경북도는 대구경북특별시-시·군·구 체계 모두를 강화할 것을, 대구시는 시·군 권한을 줄이고 대구경북특별시에 권한을 집중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이 장관과 우 위원장에게 “경북의 시·군에서는 권한을 줄이겠다는 대구시의 안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경북도의 안은 대구시 권역 광역행정 관리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시·도 통합은 최초로 가는 길인 만큼 정부가 양측이 제안한 제도를 분석해서 현행 특별시·광역시·도가 아닌 새로운 행정체계를 중재안으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시·도 통합은 대구·경북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결국 가야하는 길”이라며 “행안부에서 5월부터 미래지향적 행정체계개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지방행정체계 개편을 연구해 왔던 만큼, 대구경북 행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