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9일 최근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선정에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는 용역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선정 용역 결과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고분군과 무관한 인구 규모, 지방세,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한 결과는 전혀 타당하지 않으며 이러한 왜곡된 용역 연구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단호히 표명한다. 또한 통합관리지원단의 용역 연구 결과는 국가유산청에서 진행한 용역도 아니기에 해당 연구기관과 용역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며, 이는 가야 고분군을 소유한 영호남 7개 시군 전체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다.
△승진 (1급) 지식재산센터장 김종훈 (2급) 회원서비스팀장 장해령 △보직 (1급) 경제조사부장 김보근, 기업지원부장 최정호 (2급) 조사홍보팀장 박병복, R&D지원팀장 문인완, 자격평가팀장 이몽락 (3급) 기획관리팀장 정유선 △이동 (3급)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9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장우혁 총무팀장과 고원학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8년부터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포항시 남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생필품 세트(약 1천만원)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운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어르신 운전자가 야기하는 교통사고도 매년 증가(2021년 16.3%→2022년 18.1%→2023년 20.6%)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북구청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도사가 23개소 경로당 어르신 460여 명에게 어르신 보행자의 신체의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 및 어르신 운전자 안전운전에 대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제1회 포항송도 맹꽁이 사랑 환경 대축제'가 7일 송도솔밭숲 일원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솔밭협동조합(이사장 최종환)이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맹꽁이는 멸종위기 야생보호동물 2급 보호종으로 해안에서는 드물게 송도 솔밭숲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솔밭협동조합 최종환 이
대구 북구청은 9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동대구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 북구청은 해마다 명절이면 온라인 쇼핑몰, 대규모 유통업체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실·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과 참여 희망 직원 등 5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및 다양한 먹거리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판촉과 시장 홍보 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대구대가 오는 2026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7월 취임해 임기 반환점을 돈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난 2년간 미래 유망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충원율을 100%에 근접하게 끌어 올렸다. 또한 2천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형 국고 지원사업 선정 통해 대학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충했다. 대구대는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전공·교양교육 혁신, 글로컬대학30 재도전, 도심 학습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며 개교 70주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고, 100년 역사의 초석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박순진 총장은 취임 직후 지난 2년간 16개 학과(전공)에 대한 신입생 모집중지를 단행했다. 총장 취임 당시 학과 구조개혁은 대학의 시급한 과제였다. 통상적으로 총장 취임 후 대학 비전 및 슬로건 등을 새로 정하는 등 적응 과정을 거치지만, 그는 그럴 여유조차 없이 그 해 있을 입시를 위해 바로 학과 구조개편에 즉시 돌입했다. 박 총장은 지난 2015년에 기획처장을 역임하며 학과 구조개편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학과 평가 데이터를 기반해 본부 주도의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학의 근간을 이루는 학과 체제를 바꾼다는 것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지만, 장기적으로 대학의 미래를 위한 길을 과감히 택했다. 대구대는 단순히 학과 수를 줄이는 수세적인 방식의 학과 구조개편에 그치지 않았다.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2년간 미래 유망학과를 8개 과감히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터 특성화 3개 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게임학과)와 보건의료안전 특성화 3개 학과(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 스포츠헬스케어학과를 신설해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경쟁력 있는 특성화 학과에 대한 학생 정원을 늘려 입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과 구조개편의 결과는 괄목할 만하다. 신설 학과 대부분은 신입생 등록률이 거의 100%를 기록했으며, 2년 전 80% 초반에 머물던 신입생 등록률은 2년 만에 97.6%를 기록하는 등 반전을 이뤘다. 정원이 늘어난 특성화 학과에 대한 학생 충원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년간의 신속히 진행된 학과 구조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모집중지 학과 학생을 위한 수업권 보호를 위해 특별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교원의 신분 안정을 위한 소속전환에 관한 규정을 정교화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대에는 현재 기준으로 2062명의 외국인 유학생(한국어어학연수과정, 학부과정, 대학원과정 포함)이 공부하고 있다. 이는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 숫자이며, 경산 하양에 위치한 지역 대학 대비 월등히 높다.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국가 학생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부초청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으로 대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장학생 수는 2020학년도까지 9명(학부 4명, 대학원 5명)에 그쳤으나, 2021학년도에 23명(학부 11명, 대학원 12명), 2022년 37명(학부 11명, 대학원 26명), 2023학년도 42명(학부 11명, 31명), 2024학년도 44명(학부 13명, 대학원 31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로 대구대가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12명을 유치하며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국내 대학에서 학위 과정이나 어학연수를 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올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캠퍼스의 글로벌화는 물론 정원 외 수입을 증가시켜 대학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다. 박순진 총장은 지난 8월 미국 자매 대학인 머레이주립대학(Murray State University)에 방문했을 때 한국 유학에 대한 미국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대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 편의 개선을 위해 강의실에 실시간 자막 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이후 취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국고지원사업 유치는 대학 성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대구대는 주요 국고지원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국 6개 대학만이 선정된 대구·경북 유일의 ‘창업중심대학’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막대한 사업비 규모는 물론 학생들에게 훌륭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창업의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장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큰 사업이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5년간(2022~2026) 375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특화 우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재학생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가 열어주고 있다. 대구대는 교육부의 주요 국고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대구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 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및 자체 성과관리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올해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돼 온 이 사업에서 대구대 자체적으로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첨단 분야 정부지원 사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7개 대학(강원대, 대구대, 숭실대, 서울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신병훈련소 사업인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 총 75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한 대구경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진행되는 지역혁신 친환경배터리사업에 참여해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대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 240억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첨단산업 아카데미사업 포함) 83억원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67억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 26억 원 등 탁월한 국고지원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다. 지금 학령인구 급감으로 대학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는 이미 20년 전 예견되어 있었던 바다. 진짜 위기는 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서 오고 있다. AI교과서 도입 등 교육 현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란 소용돌이 속이 있으며, ‘지식 전달’이라는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도 흔들리고 있다. 이에 앞으로 대학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박순진 총장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을 한 사례로 들 수 있다. 박 총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는 종이로 된 출력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보고를 출력물이 아닌 전자파일로 보고 받고 있으며. 회의 상에서 출력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총장이 보고받는 방식을 바꾸자 처실장, 팀장 등도 종이 보고서가 아닌 태블릿PC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고, 팀원들도 뒤따르고 있다. 교직원의 업무 방식 변화를 위해 최근 직원회의에서 챗GPT 활용 관련 특강을 여는 등 교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있다. 그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전공 교육에서는 전공 간에 세워진 칸막이를 없애고 융합적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창업’을 접목한 교육혁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대구대는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관련 경험을 쌓고, 도전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으로는 디지털 교육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반도체, 배터리, IT 등 관련 학과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교양교육에서는 ‘체육’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박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오히려 필요한 교육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지·덕·체’의 전인교육을 강조한다. 그중 체육 활동은 심신 단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역량, 사교성, 타인 배려 등 사회 구성원으로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함양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매몰된 학생들에게 체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40년 만에 초등학교 1,2학년에 체육 과목이 부활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대구대는 체육 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학생들이 이수해야 할 균형교양에 ‘여가·체육’ 영역을 추가했으며, 캠퍼스 내 체육, 레저 활동을 위한 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는 초대형 국고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대는 지난해 인근 대학들과 연합대학 형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대학들이 힘을 합쳐 ‘연합대학’이란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도 있었지만, 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올해는 대학 사정으로 사업에 지원하지 못했고, 내년 도전을 위해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대구대는 글로컬대학30추진단을 새롭게 꾸렸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본질적으로 대구대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를 잘 고민해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된다. 이 도시철도 연장구간은 학생 통학과 교직원 출퇴근을 위한 필요성이 높았고, 수년간의 공사 끝에 하양 연장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영천 금호 연장사업도 올해 초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는 영천 금호 연장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등과 긴밀해 협력해 나가겠다. 또한 대구대는 하양역 개통에 맞춰 학생들이 하양역에서 캠퍼스 안까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통학버스 개편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2학기 개강 첫날 박순진 총장이 통학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학생들을 만난 것도 통학버스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편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하양역 구간은 물론 기존 통학버스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와 미래형 모빌리티를 연계한 혁신적인 방안까지 구상해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대구대는 앞으로 캠퍼스의 미래 지향적 재구조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키울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대학들이 겪는 변화 중 하나는 캠퍼스 형태의 다양화이다. 과거 우리나라 대학들의 캠퍼스는 시내 외곽 지역에 다수 학과를 한데 모은 종합 캠퍼스 형태를 갖추고 있었지만, 근래에 생겨난 미네르바 대학 등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대학들은 캠퍼스를 도심에 소규모로 두거나 여러 나라에 캠퍼스를 설치하며 원격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캠퍼스의 변화는 IT 혁신과 인구 구조, 산업적 지형의 변화 등에 기인하며, 대학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방식이 급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캠퍼스 다변화를 위해 도심 학습공간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개교 70주년은 대학의 지난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의 청사진을 밝힐 좋은 기회다. 대구대는 최근 개교7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 위원회는 대학이 가진 인적 역량을 총결집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과거에 학교 법인과 대학을 이끌었던 법인 이사장, 전 총장 등을 비롯해 앞으로 대학을 이끌어 갈 학내외 모든 주체를 총망라해 꾸리겠다. 그러한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역사를 잇는 대학의 새 미래를 다 함께 그려 나가겠다.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반대하는 집회에서 교통방해를 하는 등 공공질서를 어긴 혐의로 기소된 주민 8명에 징역형이 구형됐다. 9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2형사단독 김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 등 14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 씨 등 8명에게 "신고한 장소를 벗어나 집회를 진행하고 일반 교통을 방해했다"며 징역 1~2년, 주민 B 씨 등 6명에게 벌금 300만원 또는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구형했다. A 씨 등 14명은 경북 성주군 초전
대구 중부경찰서는 9일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도주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53분쯤 대구 중구 태평로의 한 모텔에서 여성을 협박해 감금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후 동구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 이날 오전 11시57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피해 여성은 "A 씨가 모텔에 가둬놓고 마약을 투여하고 성관계를 한 뒤 달아났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자신은 마약을 투여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9일 상대지구대를 시작으로 지역 일선 치안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역에서 최다 치안 수요를 담당하는 상대지구대와 효곡대이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과 협력단체장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감치안을 확보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이번 명절에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진 안전 확보와 응급후송 적극 지원”하며, “교통 혼잡 예상 지역 경력 우선 배치하는 등 소통 위주 교통 관리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선제적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7일 상하이선화 원정을 시작으로 ‘AFC Champions League Elite 2024/25(이하 ACL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ACL 엘리트 대회에 앞서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디자인한 새로운 유니폼을 출시했으며,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상징인 검정 빨강 줄무늬에 흰색 포인트를 더해 차분한 느낌을 자아냈다. 검은색 깃과 소매로 강렬함을 표현했고, 리그 유니폼과는 다르게 흰색 바지를 매치하며 클래식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원정 유니폼은 박태하 감독의 포항 코치 시절 원정 유니폼(2006-2007)을 착안해 재탄생시켰다. 검정 시안블루 줄무늬에 홈 유니폼처럼 흰색 포인트를 추가했고, 날렵한 웨이브 포인트로 역동적인 포항의 축구를 나타냈다. 유니폼 뒷면 상단엔 태극기를 부착해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름과 번호 마킹 부분은 앞면과 달리 단색을 사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의류와 매치했을 때 더욱 스타일리시한 블록 코어 룩(blokecore-look)을 완성할 수 있다. 유니폼의 트렌디함을 강조하고자 ‘포항스틸러스 영건’ 홍윤상, 이승환, 이동협, 김동진, 이규백이 캐주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5명은 새 유니폼에 용품 후원사 푸마(PUMA)의 신발과 바지 등을 함께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캐주얼 화보 이미지는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ACL 엘리트 유니폼은 10일 오후 4시부터 3일간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홈경기장과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금액과 사이즈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도시숲이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환경부 제59차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에서 포항시 북구청 및 꿈트리센터 도시숲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최종 승인됐다고 9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에 연간 정해진 배출량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사업장 간의 배출권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EU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탄소저감 정책이다. 앞서 2021년 해도도시숲, 2022년 포항철길숲에 이어 2023년 평생학습원 문화숲과 연일근린공원이 순차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 승인된 북구청·꿈트리센터 도시숲을 포함하면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중 도시숲 분야에서 가장 많은 5개소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얻은 지역이 됐다.
경산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경산 압량읍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성모자애원 루도비꼬집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형 서장을 비롯한 경산소방서 직원과 소방행정자문단에서 준비한 위문품(쌀, 세제 등)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긴 연휴 기간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 방법을 지도하는 등 화재 안전 컨설팅도 실시했다. 또한, 경산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경산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하양꿈바우시장에 방문해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서민 경제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동참했다. 이후 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율소방대의 화재취약 시간대 예찰 활동 실시 등 전통시장
포항시는 9일 냉천을 방문한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한 하천 범람, 도시침수 위험지 현장을 집중 합동 점검했다. 이날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과 냉천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재난안전 관련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냉천 재해복구사업은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장해 우수기와 태풍 발생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하상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가을 태풍을 대비해 준설토를 최우선으로 반출해 총 65만 톤 중 58만 톤을 반출 완료했다. 또한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 및 수충부 등 취약 구간을 선정해 우선 시공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개 분야(이차전지, 바이오) 선정의 쾌거를 이룬 포항시가 첨단 신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9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제6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과 국내·외 수소 전문가 및 연구기관·산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은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기술개발에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8년 그린신소재산업을 주제로 첫 시작됐다. 지난 2022년 차세대 이차전지, 2023년에는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이어지며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미국, 캐나다, 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정혁 리(Chunghyuk Lee) 교수(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수소연료전지의 주요 수송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싱크로트론 X-ray 이미징’을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보슈찬 제노리오(Bostjan Genorio) 교수(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교), 철성 배(Chulsung Bae) 교수(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교), 홍 양(Hong Yang) 교수(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캠퍼스) 등 초청연사들이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과 이를 활용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안도천 박사(포항가속기연구소) ▲김시진 박사(한국연구재단)▲정동영 교수(카이스트) ▲김원중 박사(현대자동차) ▲유성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방사광을 활용한 사이언스 및 산업과학 분야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이어 국내 최초 수소특화단지 지정에도 도전하고 있다. 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전주기 분야 기업 70개 사 유치 ▲매출 1조 원 달성 ▲청년 일자리 1천 개 창출 등을 목표로 동해안에 수소경제벨트를 구축해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9월 9일 양학시장에서 구청 직원 5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물가로 인하여 침체된 경기 속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농수산물 구매를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북도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한층 더 강화된 근거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금지 장소 명확화 △무단방치 시 취할 수 있는 조치사항 △이용자의 준수사항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 등을 주요 개정사항으로 하고 있다. 특히 ‘킥라니’로까지 불리는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와 교통법규 미준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단방치 금지장소를 명확히 규정하고 무단방치로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이동ㆍ보관ㆍ매각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번 조례의 개정은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포항플랜트건설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홍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장 등 노조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와 포항철강단지 전문건설협의회는 지난 4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 교섭을 거쳐 8월 29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김천시는 지난 6~8일까지 펼쳐진 ‘2024 김천포도축제’에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 축제 기간 5만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샤인홀릭 김천힐링 슬로건 아래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자연 친화적이고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 조성으로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축제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도 놀이터를 만들었다.
포항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하, 장경환)에서 추진 하는 자원발굴을 위한 모금운동인 '소·나·기'가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소나기’운동은 ‘소소한 나눔은 기부로부터’의 약자로 장량동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추석을 맞아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들의 후원금으로 라면 50박스(6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이에 이어 장경환 위원장을 필두로 협의체 의원들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