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화재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950건이며, 이 중 겨울(12월~2월)에 발생한 화재가 16,971건으로 30%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11월 김포시에서 10대 자녀를 자동차에 태우고 음주운전 역주행을 하다가 사고를 낸 운전자가 있었고, 2022년 10월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돼서 프로축구 선수생활을 은퇴한 축구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을 우리사회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에 힘을 싣고 있다. 과거와 달리 온라인 뉴스,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이 빠르게 공유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그 심각성과 위험성..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공사 현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1823건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288명(사망20명, 부상 268명)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의하여 각 기관이 추진한 정책에 대하여 매년 평가를 받는다. 정책 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국무총리가 기관의 주요 사업이나 현안 시책 등을 평가하는 특정평가, 그리고 기관이 소관 정책 등을 스스로 평가하는 자체평가다. 이 글에서는 자체평가 중 하나인 ‘행정관리역량’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볼까 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산(山)이 많아 일출 시간과 일몰 시간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서울(일출 07:15/ 일몰 17:19)의 경우 그 시간은 다음과 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출은 늦어지고 일몰은 빨라진다.
우리나라 국민에게 '고녕(古寧)가야'에 대해서 물어보면 헷갈린다는 반응이 많다. 고녕가야는 지금의 상주·함창·문경에 있던 6가야 중의 하나인데 고령(高靈)의 '대가야'와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녕가야가 사라지다시피 한 것은 고령의 대가야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
가을이 지나고 지난 8일 ‘입동’으로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찬 바람이 옷깃을 스며들며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지역 주택난방시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지는 계절이다. ..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교차로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2016-2020) 전체 사고의 절반을 차지한다. ..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나고 입동(立冬)을 거치면서 요즘 아침이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짙은 안개가 도로에 끼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을의 끝이자, 겨울의 시작이 다가오는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범국민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달이다. 사계절 중 화재 인명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계절이 바로 겨울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부용대 화천서원 추계향사 휴식 중인 저녁 7시에 선유줄불놀이를 못 본 제관들이 있어서 백사장에 함께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하회마을 안에는 만차가 되어 강 건너 부용대 백사장으로 몰려온 관광객이 어둠 속에 수백 명이나 모여 있었다. 서풍이 불면 불꽃이 날아 올 수도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기가 막혔다.
가을이 익어가는 시기,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앞두고 아침 저녁의 기온차가 심해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아침의 짙은 안개가 도로에 깔려 출근길을 방해하고 퇴근도 하기 전에 어둠이 밀려오고 있다. 큰 기온차와 안개, 통행량의 증가는 자칫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가 지나면서 더욱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좋은 가을 날씨는 주말을 기다리며 황금 들녘을 누비려는 자전거 애호가들의 라이딩 사랑이 늘어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귀족들이 제사를 지냈으나 조선시대에는 백성들도 3대까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는 유교가 번성하면서 문중이나 권력을 과시하듯 4대 봉사로 늘리고 제물도 층층이 쌓아 올리면서 허례허식이 만연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가지각색의 ‘가가예문’이란 불명예를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지난 7월 전국적인 장마와 겹쳐 충청도와 경북북부지역 등 곳곳에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나던 때였다. 포항에서도 많은 비가 오고 있어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바로 지원할 계획으로 보유하고 있는 배수펌프를 경찰서 창고에 준비해뒀다. 밤 늦은 시각 포항 남구 칠성천이 범람하여 둑 위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며 지원요청이 왔다. 칠성천이 범람한다면 대송면 민가로 물이 흘러들어가 큰 피해가 날 것은 불 보듯 뻔하기에 포항해양경찰서 직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해 침수도로 배수작업을 실시했고 새벽 3시경 도로 위 배수구를 막고 있던 이물질까지 제거하여 대송면 홍수 피해를 막았다.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 지나면 민족의 대명절 추석(秋夕)이 다가온다. 올해는 유난히 산불과 장마,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많았던 해로 9월의 뜨거운 햇살 아래 황금의 벼 이삭이 여물어가고 사과, 배 같은 과일이 주렁주렁 열려 익어가고 있다. ..
“도와주세요~ 사람이 빠졌어요” 누군가 빠르게 달려가 순식간에 바다를 향해 뛰어든다. 힘차게 팔을 저어가 바닷물에 잠겨 꺼져가는 생명을 뭍으로 데리고 나온다.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고, 이번에는 의식 없이 축 늘어진 이의 가슴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하나, 둘, 셋, 넷... 제발 호흡을 되찾아 눈을 뜨세요. 제발...”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6일이 되었다. 바쁜 일상 탓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인척을 조금 더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기대가 가득하다.
올해는 해양경찰이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직업으로 취미로 성장한 우리 해양안전협회에도 해양경찰의 생일은 뜻 깊은 날이다. 해양경찰은 우리바다의 수호자로서 해양수색·구조, 연안안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어려움을 헤쳐 나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귀중한 국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