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2일 오후 2시30분 경운대학교에서 경북새마을지도자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
군위군은 가시오이 가격폭락에 대비해 대규모 오이 생산농가 일부를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시켜 오이가격 안정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위는 전국 가시오이 생산량 1위의 집산지로서 명성이 높았으나 매년 4~5월경 출하량 급증에 따른 가격 폭락을 맞았고, 특정시기에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출하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최근 햄버거, 스파게티, 주스 등 가공용으로 인기가 높은 유럽형 토마토인 '데포니스' 품종을 보급하고 지난해 8농가에서 3.7ha의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첨단 양액재배시설을 갖추어 올해 880톤의 토마토를 생산, 약17억 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인근의 8농가가 추가로 3.2ha의 양액재배시설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명품 토마토 육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달 31일 구 군위중학교 운동장에서 ‘2016 교육장배 초ㆍ중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초ㆍ중학생과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학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열띤 성원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권순박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1인 1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과 체육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교육가족 모두 즐겁고 안전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평소의 각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로서 각 학교별로 선발된 학생들이 초등부는 트랙 4종목, 필드 2종목, 중등부는 트랙 4종목, 필드 3개 종목으로 실시했다.
군위군 고로면은 최근 고로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국유사고로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윤진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문화관 준공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제막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로면민이 정성스레 준비한 교육발전기금 전달도 이뤄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는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슬로건의 중심지인 고로에 그동안 면민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여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으나, 오늘 이렇게 문화관이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문화관이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문화관은 연면적 324.74㎡의 2층 건물이며 노인회관 및 찜질방, 운동실, 회의실 등이 있어 면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 및 여가선용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 Wee센터(센터장 엄재엽)는 1일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이란 상담자의 전문적 자질 향상을 위한 수련의 일환으로, 다루기 힘든 상담 사례를 공개하고 자격을 갖춘 슈퍼바이저의 지도·감독을 받는 것이다. 슈퍼바이저인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소 여인숙 소장은 Wee센터의 실제 상담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타인조망수용능력이 부족해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사례와 가족 간의 갈등이 있는 학생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상담 개입방법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엄재엽 센터장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슈퍼비전이 조금 더 질 높은 상담으로 이어져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지난 30일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에 한 과수농가를 찾아 사랑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 과수농가에서의 농촌 일손 돕기는 약 6.6만㎡면적의 과수농가에서 복숭아나무 적과작업을 실시했으며, 때 이른 더위에도 너나 할 거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은대기 서장은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농촌 일손 돕기가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인갑)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원장 문태수)는 최근 교원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자문을 위해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과 강사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또한 기관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기로 했다. MOU 체결에 앞선 인사말에서 김인갑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문경시가 설립한 공기업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철로자전거, 사격장, 문경새재촬영장 및 휴양시설(황토방, 이글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여러 시설들이 경북교직원에게는 연수장소를 이용되고, 학생들에게는 자유학기제 체험장소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태수 경북교육연수원장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경만의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문경관광진흥공단과 경북교육연수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객이 행복한 1등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만나관 2층 취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변효철 총장, 김미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포항시 청년창업지원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 포항시 거주 청년들 중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육성해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리대학교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엔 46명의 예비창업자가 지원,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3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사업기간 동안 본인들의 창업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이 사업을 위탁 받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과 공용 사무기기 제공, 창업전문교육 및 창업전문가의 멘토링 등 창업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산학협력단장 김미호 교수는 “실패 없는 성공은 있을 수 없으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가 지난달 28일 '제8회 경상북도 소방본부장배 한마음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주테니스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소방가족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해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및 직원 상호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소방본부, 경북소방학교, 각 소방서에서 24팀 3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친목도모는 물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체력증진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8일 교내에서 영남권지역 고등학생 356명을 대상으로 ‘한동 전공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7회 째인 ‘한동 전공 체험 활동’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 소개뿐만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아두이노를 이용한 오르골 만들기, 코딩블럭으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세균 유전자 재조합, 법적쟁점에 관한 모의재판 등 고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15개의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 체험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한국직원능력개발원의 연구진이 고등학생의 대학전공 적합도 제고를 위한 고교·대학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관하는 등 외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두필 입학·인재개발처장은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 전공에 관심이 많고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는데 대학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받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한동대에서는 지속적으로 전공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의성의 자연과 농부들의 마음을 담은 정직한 농산물과 농가공품, 풍성한 먹거리, 지역예술단체와 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신나고, 즐거운 놀이가 있는 농부달장이 개최된다. 지난 5월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제철 맞은 신선한 농산물과 농가공품 그리고 다양하고 다채로운 놀이 체험과 나눔 벼룩시장이 열린다. 농부달장은 의성사람이 의성에서 생산한 생산품이라면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열린 장터다. 박물관 옆 농부달장(대표 신상묵) 관계자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를 개최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의 농산물을 믿고, 사고, 팔수 있는 행복한 농부달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장터에서는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ㆍ만들기 대회와 의성고가음악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며 첫 번째 장터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농부 달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의성군은 휴가철을 대비해 모든 숙박시설의 창호공사와 휴양림 입구 간판 설치 등을 조기에 완료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의성금봉자연휴양림은 해발 834m 금봉자락에 위치하고 금봉산과 청악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임도를 따라 울창한 숲을 걸으면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휴양림의 총 면적은 380ha에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등 7동이 자리하고 있고, 휴양림 입구에는 계곡물을 이용한 물레방아와 물놀이장 등이 여름철 휴양객을 시원하게 맞이할 것이다. 주변의 볼거리로는 국가 및 지방문화재 등 30동의 건물이 남아있는 천년고찰인 고운사,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경북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빙계계곡, 무료입장이 가능한 의성조문국박물관 등이 있다. 또한, 한지형 마늘로는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의성대표 브랜드 의성마늘도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고, 1등급 한우를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 수 있는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에서 먹거리 관광도 즐기면 더욱더 풍성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산림 식물에 대한 탐방·체험·학습 공간인 금봉산 자생식물원 조성을 완료하고, 휴양림 보완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umbong.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금봉자연휴양림(054-833-0123)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경시 가은읍(읍장 배태한)은 대야산 국립공원 구역내 농·특산물직판장(일명 선유동천 나들길 농·특산물직판장)운영을 지난 5월 31일 공개입찰을 통해 2년의 계약기간으로 대야산 영농조합법인으로 결정했다.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자 농·특산물 직판장을 건립, 2012년도부터 지역민에게 수의계약하여 운영토록 했으나 지난해 15억 원을 들여 대야산 탐방로를 정비하고 올해부터 대야산 국립공원을 개방함에 따라 농·특산물직판장을 공개 입찰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은 1일 김천시 개령면 일대 ‘광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돼 국비 2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하..
문경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공로가 많은 시민·단체 등 2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대상자는 축제볼거리 제공을 위한 자발적 참여 단체, 자원봉사자, 외국인 안내 통역자, 관광객 편의시설 기동 점검보수, 주차·교통·안전사고예방 지도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묵묵히 뒷받침을 해 준 숨은 공로자들이다. 이종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가 사고없이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문경새재 등에서 9일간 펼쳐진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 행사 등 차(茶)관련 프로그램 강화, 밤사랑축제 확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재미 증가 등 확실히 달라진 품격과 알찬프로그램 운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대한민국5년연속 최우수 축제로서 내년도 대표축제로의 승격을 기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일 의성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의성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고용노동부로부터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 및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2015년 지역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자원조사를 시행,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및 창업의향을 보인 151개 주체를 발굴했다. 발또한 굴된 사회적경제주체를 교육․컨설팅해 사회적기업 1개, 예비사회적기업 3개가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의성군에는 7개의 마을기업과 8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자원조사를 통해 발굴한 사회적경제 주체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고 사회적경제를 확산하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147개 자원에 대해 50개 예비핵심주체를 선정하고, 20개 핵심주체로 압축한 후 집중컨설팅을 실시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 유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의성군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배경에는 작년부터 사회적경제동아리를 구성하여 설명회, 자체강의, 회원들 간 정보를 교환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원받아 사회적경제 자원 발굴, 아카데미운영,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들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이 지역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공헌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일본이 독도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의지는 더욱 달아오른다. 헌법에 독도관련 규정을 넣자는 주장에서부터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명재의원은 독도관련 특별법안도 재 발의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경북도와 한국헌법학회는 지난달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헌법적 검토 학술대회에서 헌법 제3조에 ‘독도의 영해와 영공’에 대한 규정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대회에서 박선영 동국대교수는 한국은 영토헌법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내용이 간단명료해 독도와 이어도를 둘러싼 영해와 영공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상세한 영역개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하고 있다. 올바른 지적이다.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입장에서도 분명히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경북도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독도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면서 경북도의 독도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은 적절했다.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구ㆍ울릉군)은 20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 1호 법안으로 19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울릉도ㆍ독도 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재발의했다. 이 법안은 울릉도ㆍ독도지역의 소득증대와 생활안전 및 복지향상 지원, 국가의 영토주권 공고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별 제정안에는 울릉도ㆍ독도 지역발전종합계획 수립, 사업시행에 필요한 자금 보조ㆍ융자 및 조세와 부담금 감면, 학생 수업료 지원, 노후 주택 개량 지원, 생활필수품 및 여객운송 지원, 농림ㆍ해양ㆍ수산업 지원,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및 공공요금ㆍ건강보험료 감면, 불법 조업으로 인한 피해지원 및 예방비용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제정안은 법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울릉도ㆍ독도 지원 기금의 설치규정을 마련해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재정법’도 함께 개정하도록 했다. 기금을 통한 예산지원으로 울릉도ㆍ독도 지역 생활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 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마련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지난 2015년 제정안은 물리적인 시간부족으로 국회차원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채 19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아무튼 독도의 헌법적 검토와 박명재의원의 특별법 등이 울릉도와 특히 독도의 실효적 지배 근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의성군은 1일 의성군민회관에서 가정의 중심인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중심의 행복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정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거주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부부상 정립에 기여한 모범부부 18쌍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정의 행복지수와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건강한 부모 역할의 모델을 제시한 가정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는 등 결혼생활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부부는 하늘에서 맺어지고 땅에서 완성된다”면서 “사회의 근간인 가정에서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밝은 부부상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일 의성군은 춘산면 빙계리 빙계계곡에 사업비 55억 원을 투자, 캠핑장과 빙벽 등을 설치하는 등 가족단위 자연친화적 관광테마를 만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의성군의 이 같은 사업 계획을 투융자심사를 통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사업비 4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빙계계곡은 경북 팔경 중 하나로 얼음골과 오층석탑 등 문화재까지 있어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자연친화적 관광테마를 조성할 경우, 인근의 조문국박물관(연방문객 10만 명)과 공룡발자국화석, 산운생태공원 등과 연계한 지역 관광 루트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철이면 관광객이 집중되는 빙계계곡에 캠핑장과 빙벽, 샤워장 등을 설치하면 사계절 동안 체류형 관광자원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의성군의 판단이다.
청송군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1일 오전 경북도가 주최한 ‘제6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빛내자 호국정신, 계승하자 의병정신’이란 주제로 열린 의병의 날 기념식에는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의병선열 후손들과 의병단체 대표와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다 의병선열을 배출한 청송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서슴없이 일어나 목숨 바쳐 조국과 민족을 구한 불굴의 기상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높이 들었던 우국충정의 의병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지역번영과 군민화합’을 주제로 경북도립국악단의 큰북 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 후에는 항일의병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선열들에 대한 참배가 이어졌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환영사에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이어 받자”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을 배출한 호국영웅의 고장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호국정신문화로 자랑스러운 청송을 내세우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의병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기념식 외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경북도가 매년 이곳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