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는 지난 12일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도립교향악단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청 문화예술과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도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 무용단)이 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우수한 연주를 들려주며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공연 향유 기획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향악단 공연에는 현악, 목관, 금관 악기들로 나뉘어 모차르트 ‘밤의 작은 음악’과 같은 유명 클래식 곡, OST 등을 앙상블을 연주하며 악기마다 다른 음색과 느낌을 들려주었다. 또한 악기군마다의 특징과 생김새를 연주자가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 주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연을 관람한 A 학생은 “클래식 곡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다 들어본 노래여서 신기했다.”라며,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했다. 또한 B 학생은 “우리 학교 오케스트라에 없는 악기들을 보아 좋았다”며, “우수한 공연을 보니 나도 저렇게 멋있게 연주하고 싶어졌다”는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매우 좋은 기회로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양질의 공연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역량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44개원, 영유아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청과의 업무협약의 하나로, 그동안 안전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 △지진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교육청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하철 및 승강기 안전교육을 포함한 생활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안전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탈출 방법을 습득하는 화재안전 △모형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교육용 소화기 체험 △비상 상황 발생 시 완강기 활용법 참관 등 총 6종의 내·외부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대구교육청은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수뢰 혐의와 관련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루고 있는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 비리 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판문점에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속에 국가기밀은 없었는지, 원전 폐기 정책이 플루토늄 생산을 장래에 저지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정책은 아니었는지, 그런 '국사범'에 가까운 행위도 많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국사범'(國事犯)은 '국가나 국가 권력을 침해함으로써 성립하는 불법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일컫는다. 홍 시장은 국사범을 언급하며 "그런 것(북한 김정은과 판문점 회담, 원전 폐기 정책 등)은 다 묻어버리고 딸네를 도와준 행위를 콕 찍어 수사하는 건 수사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날씨는 추워질 거고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충분히 (의료계를) 설득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추석 명절 내에 관련 인사들을 만나서 일대일로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해 보면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 간에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쌓여온 불신이 크게 남아 있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19일 박준성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경북 주도 대학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개혁지원관은 교육부가 가진 대학에 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추진되면서 경북을 포함해 7개 RISE 시범 시·도에 신설된 자리이다. 박준성 교육개혁지원관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 제43회로 지난 2000년 공직에 입문해 안동대학교 기획처 기획과장, 대학규제혁신국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고등교육정책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교육개혁지원관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 중심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세상이다. 교육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다른데, 대학 정책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대학 교육을 지방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과 제도를 완전히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호텔라온제나 6층 르미에르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5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DHC TOP 과정)은 4차산업의 시대적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역량을 높여주는 동시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는 CEO 과정이다. DHC TOP 과정은 2017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987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정지훈 교수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흐름과 예측되는 미래 일상의 변화, 인공지능 발전에 필요한 관련 산업들의 전망, 국내 AI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개강식 행사에서는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김영숙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와 심인철 DHC TOP 과정 총동창회장의 축사 등 15기 원우소개와 전체 수업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DHC TOP 과정은 ‘선견지명Ⅱ’라는 컨셉으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자세와 삶의 기준, 심신을 치유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됐다. 15기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총 15회에 결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미래(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좋은 그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이창용 도슨트) △오페라 관람 '광란의 오를란도' △DHC TOP 캠프(1박2일 워크숍) △사회적 가치의 실현, 봉사(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의 비결(유명훈 KoreaCSR 대표) △와인, 깊고 그윽한 Red의 세계 △토영삼굴의 지혜로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강형근 HK&Cpmpany 대표) △뇌를 건강하게 쓰는 법(이인아 서울대학교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교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인당뮤지엄 전시 관람(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 △대구문화예술기행/정호승의 시이야기(정호승 시인)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해 폭넓은 지식을 전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DHC TOP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맞춰 지역사회와 세상을 가치 있게 이끌어 갈 리더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며 “대학의 특색을 잘 살려 원우님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따뜻한 리더십과 최고의 리더가 되는 과정에 대구보건대학이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자녀로 학업우수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소득이 2023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9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의 이전 학기 성적이 70점(C학점)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경북경찰청, 의성경찰서, 경북도 행복선생님 등 관계기관·부서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다인면 덕미1리 상광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등 현장 홍보와 교육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간 지역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사업개발과 예산 반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손순혁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이 많은 경북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개발, 시행하는 등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맞게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22일 치러진 2024년도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110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최종합격자는 필기 합격자 등 137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으며, 행정9급 443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1개 직류 최종합격자를 경북도, 시군 단위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실시한 구분모집에는 장애인 15명, 저소득층 22명 등 총 37명이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울릉군 해양수산 9급 응시자 18세(2006년생) 남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성주군 행정 9급 응시자 57세(1967년생) 남성으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과 졸업 당해년도 합격자인 영주시 행정 9급 응시자(2005년생), 예천군 토목9급 응시자(2005년생) 등이 눈길을 끈다. 이중 영주시 응시자는 92점을 얻어 최고점으로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1.1세이며, 연령대별로 보면 19세~23세 25명(2.3%), 24세~27세 332명(30.0%), 28세~31세 340명(30.6%), 32세~35세 201명(18.1%)으로 28세~35세가 48.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36세 이상도 212명(19.0%)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시생이 대학 졸업 직전·직후 공직에 진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6명(50.9%)으로 남성 544명(49.1%)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2020년부터 여성합격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행정직군에서 남성이 11명, 기
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2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이 오는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23~27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최초 1983년 ‘우수광고물전시회’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대구옥외광고 대상전은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조형물을 발굴해 수려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했다. 이후 2012년에 현 명칭인 ‘대구옥외광고대상전’으로 발전해 우수 옥외광고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디자인 작품에 대한 경연 및 전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32번째를 맞이하는 2024년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창작모형조형, 창작간판디자인, 아름다운간판 분야에서 공모해 교수,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이 조형성, 독창성, 친환경성, 전달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출품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을 포함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3일~27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 전시되며, 11월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올해 2월 불거진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이후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대병원의 응급실 가동률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시갑)이 전국 16개 국립대병원(본·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올해 1∼8월 평균 응급실 가동률은 52.5%로 지난해(97.2%)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54.2%로, 지난해(81.6%)보다 27.4% 감소했다.
제13회 김천 팜&컬쳐 페스타’가 다음달 19~20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시고르 힙스터, 우리는 시골에 산다’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해, 우리 시골(농촌)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멋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장은 △로컬파머존 △파머스마켓과체험존 △힐링존 △작은 공연장으로 구성되며, 시골풍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마켓 그리고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고구마, 땅콩, 옥수수를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수확 체험장이 계획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선거 공천 개입 의혹 파문이 커지고 있다. 19일엔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재·보궐선거 때 당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터져 나왔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의원은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자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로부터 공천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측근인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뉴스토마토 보도로 제기됐다.
수면 이갈이는 수면 중 치아를 세게 물거나, 옆으로 갈거나, 위아래 치아를 딱딱거리는 등의 행위이다. 이갈이가 있는 사람들은 아침 기상 시 두통, 턱관절 소리나 통증, 치아 불편감 등의 자각 증상이 있을 수도 있고,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총 8968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5일 동안 119신고는 총 8968건(일 평균 1794건)으로 지난해(1728건)대비 66건 소폭 증가했으며, 구급상담은 연휴기간 평균 545건으로 2023년 일일평균 신고건수(272건) 보다 273건(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이 2725건(30.4%)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신고 2021건(22.5%), 구조·생활안전신고 653건(7.3%), 화재출동 105건(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연휴보다 1일 평균 화재출동 신고건수는 지난해 30건에서 21건으로 9건(30%) 감소, 구조·생활안전 신고건수는 94건에서 130건으로 36건(38%) 증가, 구급 신고건수는 407건에서 404건으로 3건(0.7%) 감소했다.
경북도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2007년 오픈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사상 최대 성장을 이어가면서 공공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원 대비 67.1% 증가해 매월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액 외의 주요 성과지표인 회원 수에서도 연초보다 6천여 명이 증가해 19만명을 돌파 44.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소의 이러한 성장은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 시기의 쇼핑문화 변경 시기에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와 더불어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회원 관리와 상품등록 등에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고객이 일정액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매월 추가로 일정액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는 회원 확대와 단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사이소는 당분간 사상 최고 실적을 지속해서 경신해 금년도 매출 목표인 5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월요특가, 수요특가 등의 사은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소 시스템 개편을 통해 모바일 쇼핑 최적화,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 도입 등을 통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쇼핑몰 시스템의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식품유통국장은 “사이소 고객의 사랑과 농업인의 노력이 사이소의 오늘을 만들었다”며 “사이소가 공공 농특산물 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농업인께 감사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2040년 세계 배양식품 시장 규모가 630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돼 2025년부터 4년간 205억원을 투입하고, 특구기업 10개 사가 함께 세포배양식품 대량생산 기술과 식품개발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의성 세포배양사업지원센터에 이미 세포배양산업 관련 5개 기업이 입주했고, 나머지 특구 기업도 본격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는 이전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 지난 7월에는 일본 중의원들이 의성 특구를 방문했으며, 올해 11월경에는 GFI KOREA 설립을 위해서 현지 실사단이 경북을 방문할 예정으로 해외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은 이미 능동적으로 국제적 기준을 만들어 심사하고 허가 제품이 승인 출시 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해외거점 확보를 진행중이다. 경북도는 미래식품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세포배양식품을 수출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되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포배양식품 제조시설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실증・인증 지원을 비롯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8일 월드푸드테크 출범식에는 경북도, 의성군, 미국, 독일, 싱가포르, UNIDO 등 해외 대사 및 기관이 함께 ‘푸드테크 글로벌 네트워킹 협약’을 체결해 세포배양식품 글로벌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교류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식품용 대량배양시설과 시제픔 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세포배양식품 상용화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도는 세포배양식품산업을 잘 안착시켜 대기업과 협업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식량 분야 세계적 경쟁에서 경북이 기술적 분야 주도권을 선점할 것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불편 최소화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9월 중순부터 은행열매 조기 채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초부터 7개 구·군에서는 진동수확장치 등을 활용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작업을 시작했다. 대구 전체 가로수 23만 그루 중 은행나무는 21% 정도인 5만 1천그루로 가로수 중 가장 많이 심어진 나무다. 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은행나무는 1만 3천여 그루 정도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 가뭄에 강해 도심지 내 생존력이 우수하며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대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가로수로서 은행나무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암은행나무를 제거하기 보다 보존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은행열매 악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