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올해 경북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 분석 결과, 중부내륙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고속도로 사망자 23명 중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만 사망자가 11명이 발생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경북을 가로지르는 10개 노선 평균 치사율(7.8%)에 비해 2배(16.9%)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 발생 원인으로 후미 추돌사고(78%, 18건)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도로공사 현장을 통과하며 작업 인부를 충돌하는 사고(13%, 3건)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연말까지 중부내륙선 위주로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단속 강화와 한국도로공사에 안전시설 개선, 졸음운전 시간대 순찰 활동 증대 요청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1,국민의힘, 사진)은 제350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대진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선도해 온 우리 경북의 성장에는 지역 산업현장의 수많은 ‘기술인’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하며 “젊은 세대가 부족한 오늘날 산업현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기술의 가치를 존중하고 기술인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대진 의원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기술이 전승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올릴 수 있도록 최고 숙련기술자의 명칭을 '경북도 최고장인'에서 '경북도명장'으로 변경해 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술인의 기술 전수 등 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우수 숙련 기술이 후대에 전수 될 수 있도록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명장으로 도내 산업현장에서 지역 숙련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명장의 자격요건과 책무, 추천 방식, 선정, 예우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명장 선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도내 우수기능을 확대 보급하기 위한 숙련 기술자 단체의 지원과 황보, 관리·후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대진 의원은 “오늘날 최첨단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확충에도 첨단부품을 정교하게 표면 처리하는 숙련기술자가 필수적이고 이 때문에 선진국들이 연구 개발 뿐 아니라 숙련기술인 재확보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조례개정이 지역 숙련기능 인력들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고, 신규 기술인력 유입, 기술 전수체계 마련 등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27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다음달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27일 양덕 한마음체육관 일원에서 도시안전주택국장 주재로 ‘겨울철 대설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첫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강설에 따른 교통사고 가상상황을 연출해 신속히 대처 및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대구시는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24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 밀착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혁신과 가치를 창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말한다. 대구시는 스타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로컬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에 78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9개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9개사는 △네쥬 △녹태원 △㈜더블유제이 △㈜리프타 △㈜마일포스트 △㈜비네스트 △아디브 △㈜오월의아침 △육일손이다.
포항시는 27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태풍 힌남노 발생에 따른 재해예방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상습 침수지역 주민과 지역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침수지역 내 침수피해해소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 위원장(칠곡2, 국민의힘, 사진)은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 항공정책과 공항 관련 정책의 수립 및 발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 중심축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발의됐다. 박순범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경북도가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 말하고 “이번 조례안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항공과 공항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기능, 위원회 구성, 산업계와 학계, 연구원 중심의 전문가 실무단 운영, 항공정책과 공항정책의 발굴·육성을 추진하는 기관 단체에 예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2월 20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경우 경북도는 시의적절하게 항공정책과 공항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핵융합 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오영국 원장을 초청해 ‘핵융합 발전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는 한국의 핵융합 연구 동향과 가속화 전략을 소개하며 포항의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일경제신문, 매경닷컴, MBN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4 2025 스타 브랜드대상’에서 ‘마시는 수돗물 부문 대상’을 받아 청라수(靑羅水)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365일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깐깐한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및 지역 물기업 성장 촉진 기여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 2025 스타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대구 수돗물 ‘청라수’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겨울철 한파 대비 안전한 녹지시설 이용을 위해 12월 중순까지 도심 녹지시설의 수목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집중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저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안전한 녹지시설 이용을 위해 송도 솔밭 도시숲을 포함한 191ha의 도심 녹지시설에 대한 ▲수목 동해 방지 및 지주목 점검 ▲화장실, 수경시설, 세족장 등 급·배수시설 동파 방지 ▲데크, 의자,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파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포항시는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미래청정에너지 포럼’을 열고 핵융합에너지를 활용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에너지 미래를 여는 혁신, 인공태양으로 그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과 산학연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융합에너지의 미래와 상용화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우청 의원(김천2, 국민의힘, 사진)은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한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코자 발의됐다. 이우청 의원은 “항공우주산업은 경북의 새로운 산업 방향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혁신적인 기회”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토대 마련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항공우주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양성, 창업지원 과 투자유치 등에 대한 지원, 항공우주산업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 자문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다음달 20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항공우주산업 육성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울산·경주시로 이뤄진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세 도시 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과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국제행사 협력·지원 ▲경제·산업 등 위기 상황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산업수도권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구조세력과의 효율적인 대응방안과 다음해 1월 3일부터 시행되는 ‘해양재난구조대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타 지역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울진·영덕해역 사고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민간세력의 출동 등 동절기 사고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25년 1월에 시행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앞서 12월 중 주요 간부급 위촉 등 해양재난구조대 임무의 조기정착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울진군은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10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7일 북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구광역시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청원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며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다음달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다음해 1월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12월2일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목표액과 같은 106억2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울 예정이며, 1억62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매년 대구는 목표 모금액을 달성해 왔으나, 최근 지역의 시민과 기업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며 이웃사랑과 기부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맞아, 대구가 올해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성금 모금과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행정 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이 거대한 행정 실험은 단순한 지역 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발걸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잘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2기 7주차 조찬 강연이 27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 강연은 나눔교육협동조합 정연기 이사장<사진>이 강사로 나섰으며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주경찰서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예상되는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소속 직원에 대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청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 발령에 따라 경찰서 청렴 선도그룹 회원들과 함께 건전한 음주·회식 문화 확립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한 사전 예방 활동이며, 이종섭 서장은 최근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더불어 직원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 지수 부문 기량향상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