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최근 ‘이기거풍산’의 급성독성 및 유전독성 안전성 평가 결과를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대상 질환인 안면마비와 중풍 등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처방인 이기거풍산의 비임상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급성독성 평가는 의약품을 과량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독성 반응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며, 유전독성 평가는 유전자 돌연변이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기형 또는 발암성을 예측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표준시험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기거풍산은 한약재 천궁이 포함돼 있으며, 천궁은 설치류에게 경미한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유전독성팀(노종현, 황성민, 조성영, 김수영)은 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7~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CAEx 전시장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가 주최하고 IT Park의 주관으로 진행된 'ICT Week Uzbekistan 2024에서 Korea Pavilion 기업전시관 운영과 한-우즈베키스탄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우즈베키스탄 IT Park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PMC 사업’(컨소시엄: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다인리더스)의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 △Korea Pavilion 기업전시관 운영 △한-우 ICT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 △한-우즈베키스탄 기업 B2B 미팅 △한-우즈베키스탄 기업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으며, 한국과 우즈벡 기업 간의 활발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채정선)는 26일 '대중교통전용지구 2차로를 모두 사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중부경찰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집회 장소는 왕복 2차로인 대중교통전용지구로서 버스정류소인 '약령시 건너'는 대구시 전체 3722개 버스정류장 중 이용객 수가 가장 많고 '약령시 앞'도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라며 "지난 수년간 집회장소에서 집회가 개최됨으로 인해 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했기 때문에 시민통행권을 고려해 1개 차로 사용은 원고의 집회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는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를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서 인명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전역일인 26일 예비역들이 "먼저 떠난 동기에게 추모 메시지 한줄 남기고 가는 게 그리 어렵냐"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 10여 명은 이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채 상병 추모 메시지 공간을 마련해 놓고 '동기에게 추모 메시지를 남겨 달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회원들이 채 상병과 함께 근무한 1292기 해병대원들과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추모 공간을 찾은 전역자는 단 1명도 없었다. 한 시민은 "전역자들이 오늘 자정
대구 동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주제로 봉무공원 단산지 맨발산책로 함께 걷기,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하는 건강한 치매 극복 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인식개선 행사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대림동 안심습지 일원에서 건강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 플로깅과 함께 가시박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 동구 명예환경 감시단 회원, 청렴학습 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시박 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가시박은 주변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등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식물로 지난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했다.
대구 동구 SNS 캐릭터 ‘동구르르’가 탄생했다. 대구 동구청은 팔공산 화강암을 모티브로 한 SNS 캐릭터 ‘동구르르’를 26일 공개했다. 대구 동구는 지난 3월부터 SNS 캐릭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구청 직원 설문조사, 동구청 로비 방문객 대상 현장 투표, SNS 설문조사 등 총 1700여 명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동구르르’를 선정했다. 이렇게 탄생한 ‘동구르르’는 대구 동구 대표 관광지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 모자를 쓴 돌멩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거주지는 팔공산이며, MBTI는 ENFJ, 취미는 구르기, 일광욕, 신선한 과일 찾기 등이다.
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 25일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공감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기관장과 MZ세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성을 공유하며 이해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영삼 서장은 “이번 청렴 토크를 통해 직원들과 충분히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간 소통을 통해 근무하기 즐겁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교류와 다양한 서비스 사례 협업 지원을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기업교류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는 권역별로 블록체인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원한 센터로 지역의 블록체인 기업육성과 서비스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센터이다. 지난 2022년 부산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23년 대구센터, 2024년 인천센터가 지정돼 다양한 지역 기업 발굴과 서비스를 발굴 중에 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26일 펜으로 동료 수감자를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A씨(80)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대구교도소에서 "조용히 해 달라"는 B씨(65)에게 볼펜심으로 얼굴, 목, 어깨 등을 찔러 전치 10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강간치사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 대회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3차 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READY Korea 훈련은 잠재된 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코자 범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주요 48개 기관에서 2200여 명이 참여해 지진에 의한 사고를 가정하고 실제와 같이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 사고 시 위기대응기구의 적기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사고발생에 따른 신속한 비
울진소방서는 지난 24일 울진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울진군민에게 양질의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3분기 소방행정자문단 정책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행정자문단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단체로서 소방서 단위로 구성돼 있고 소방정책개발과 소방행정개선, 장·단기 소방정책 발전계획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1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음달 4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쇼! 신라하다’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오후 6시에 공연이 진행되며(월, 화요일 휴연), 러닝타임은 80분이다. 티켓은 전석 5만원으로 인터파크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2017년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역에서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경주를 소재로 한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증명한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영상을 활용한 공간 연출, 배우들의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여 지난해 하루 평균 400여 명의 관람객이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관람하러 방문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장면이 추가됐고 무대, 의상, 안무를 재정비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멤버인 세용과 유권,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오만석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신선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계의 전설로 불리는 남경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감독이자 ‘밀본’ 역할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배우 린지도 현대의 ‘채린’과 신라시대의 ‘승만공주’를 원 캐스트로 맡아 극을 이끌게 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뮤지컬을 통해 경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보문관광단지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연은 2025년 경주 AP
경주시가 오는 28일 경주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신라예술제 개막식에서 3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선보인다.
경주시가 26일, 27일 이틀간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역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키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 부서장, APEC 준비지원단이 참석해 총 286건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지역 맞춤형 시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 위해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 사업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전략적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
울진군은 27~29일까지 제48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 성류문화제는 문향과 충절의 고장으로 불린 울진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시작된 군민의 문화축제한마당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 '파일럿'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최신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해 이틀간 상영을 편성했다. 9월 영화는 272명이 관람했으며, 전월 대비 62명 증가했다. 관람객들은 “영화관 거리가 멀어 번거로웠는데 최신 영화를 집 앞에서 볼 수 있어서 편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매월 무슨 영화가 상영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직원들의 업무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ㆍ공감을 통한 소속감 고취를 위해 '지휘관-직원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들의 현장 의견과 각 부서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식을 탈피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익명 기반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의 솔직하고 정확한 목소리가 지휘관에게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재단은 꿈틀로작가연합회와 함께 9월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을 오는 28일(토) 꿈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9월에는 ‘판타지 퍼플’이라는 부제를 담아 꾸며진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색상인 ‘판타지 퍼플’은 계절의 변화를 상징한다. 비일상적인 분위기로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꿈틀로 작가와 외부 셀러가 참여하는 총 20여개의 예술체험 및 마켓부스,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중앙로 298번 일대를 수놓을 체험마켓은 ‘가을감성 소품 라탄 전등갓 만들기’, ‘압화 거울 만들기’, ‘컬러하바리움 만들기’, ‘쌀 컵케이크+초코아트“ 등 오감을 즐겁게 하는 콘텐츠들이 마련되었다. 문화공판장에서는 참여자가 함께 완성하는 컬러링 스케치 체험과 판타지 퍼플 색상을 살린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꿈틀로 298놀장은 2019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중앙로 298번길(구 아카데미극장 골목)에서 “아트마켓”을 컨셉으로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거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문화 경험과 활동적인 참여에 비중을 실어 “체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