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역 차원의 변화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행정학회가 공동주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과제 특별세미나'에서 학계와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 기본 방향과 대안’을 발제하면서 초국가 초광역 경제권역의 확장이 세계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최 위원은 “현행 지방행정체제는 행정구역 관할을 초월한 이슈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분리된 광역 시·도의 재통합을 통한 초광역 규모의 행정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논의가 단절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은 25일 포항권역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과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유관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들이 공동개발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밀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추진방향과 활성화 지원방안: 기관별 역할 제안(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방효중 부연구위원) △[분임토의]실제 사례분석을 통한 지역사회연계 경험나누기(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윤주영 교수)△노인 우울 및 정신건강관리(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유림) △노인 고혈압․당뇨병 관리 최신지견(선린대학교 간호학과 박민아 교수)내용으로 포항의료원, 포항시, 경주동국대학교병원이 공동주최하였다.
대구 달성군은 26~27일 달성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문화체험, 기관 견학,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노인복지시설 35개소 80명이 참여해 경남 창원, 거제로 1박 2일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경남 창원에 위치한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견학할 때는 타 지역의 복지관의 우수사례를 달성군에 접목시키기 위해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무 교육 시간에는 종사자들 간 교류하고 소통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24~25일 양일간 경기도 소재 도서관 4곳을 견학했으며, 아울러 9월 독서세미나도 개최했다. 연구단체 회장인 김희섭 의원을 비롯해 김중군, 남정호, 정경은, 정대현, 최진태 의원 등 ‘책 읽는 의원 모임’ 회원들은 광교푸른숲도서관, 수원 별마당도서관, 안양파빌리온도서관, 용인남사도서관을 방문해 도심 속에서 복합기능을 하는 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체험했다.
포항시가 2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4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매년 시군 지적업무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하며 측량성과 검사의 정확성, 현지 측량검사 능력,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 달성군은 26일 비슬산에 위치한 호텔 아젤리아에서 적십자 결연 어르신 120여 명을 모시고 ‘2024년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달성군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잊혀가는 생신을 축하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셔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존경심을 담아 큰절 올리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축하 공연을 펼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H2MEET 2024’에 참가했다. 올해 5회차를 맞은 ‘H2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24개국 317개 기업과 기관에서 참여해 수소 생산, 저장, 활용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일본 도쿄 H2&FC EXPO에서 지역 수소 기업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 H2MEET에서는 단독 홍보관을 설치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모집에도 박차를 가했다.
포항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한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겨울 가뭄, 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등 소나무 생육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매개충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여건이 형성된 것에 더해 따뜻해진 날씨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늘어나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차전지산업을 지역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에 동국산업이 26일 이차전지 원통형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포항공장에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이원휘 대표이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이시우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청 2층 의회동 입구에서 포항의 유망 강소기업인 ㈜미드바르의 혁신적인 ‘인도어팜’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에어팜 및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부스를 둘러보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로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과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현장 실증사업인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역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5일 박국준 축산면장과 직원들, 행복기동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캠페인을 펼쳤다. 축산면의 18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지원을 안내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낙동강변(칠곡보) 일원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와 더불어, 낙동강이 깨끗해지고 지역주민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낙동강변에서 산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천 주변 정화활동도 펼쳤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가시박 등이 없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께서도 낙동강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9월 25일 오후 3시, 포항동성고등학교 잔디광장에서 ‘2025 수능 고득점 기원 꿈・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50일 앞둔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오케스트라 연주팀은 1, 2학년으로 구성된 19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Radetzky March’와 ‘포항동성 판타지아’ 등을 연주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물놀이단은 ‘영남 사물놀이 가락’을 연주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보던 고3 학생들은 후배들의 따뜻한 격려에 수능을 앞둔 긴장감을 잠시 잊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특히, 후배들은 음악을 통해 고3 선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준용(2학년) 학생은 ‘선배님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후배들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연주회를 들은 고3 학생들도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채민(3학년) 학생은 ‘후배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힘을 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동성고 교정에 울려 퍼진 선율은 고3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수능 준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희 교장은 "이번 행사는 후배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자리인 만큼, 고3 학생들이 응원의 힘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고3 선배들의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며, 학생들 간의 따뜻한 교감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7명에 이어 포스텍 4명, 의학계열 9명, 수도권 대학 70명 등 주요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킨 포항동성고가 후배들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덕군과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일조하고 건강한 헌혈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지난 25일 영덕군 청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행했다.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이 오는 10월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0월 31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해녀의 바다’를 주제로 해오름동맹 합동공연을 펼친다. 이번 2024년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를 아우르는 공통 소재인 ‘바다’와 ‘해녀’를 주제로 물질하러 나가는 길에서부터 집에 돌아오는 길까지 해녀의 하루를 그리는 작품을 준비했다.
포항시가 사용후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핵심부품 순환이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응용제품 실증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를 경북도와 함께 신청한 결과 2025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에 최종 지정되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 내 사업 구역에서 2025년부터 4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의 전략산업을 지정해 규제해소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메뉴판식 규제특례와 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기존 규제 면제), 규제혁신 3종 세트(규제 신속 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부여, 임시 허가)를 적용받아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경산시 소재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경산지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대비 2024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진행돼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규모 6.2의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유류저장탱크 화재, 산불 확산,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북소방본부, 경산소방서, 시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 KT, 군부대 등 총 29개 기관, 504명의 인력과 84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를 오는 30일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9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으로 나눠 진행된다. 채용모집직종은 방과후 강사 및 돌봄특강 강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경리사무원, 조리원, 간호조무사, 세척 및 검사원, 텔레마케터, 사무원 등이다. 또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직업선호도검사, 경력단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김세원)는 지난 25일, 흥해읍 시가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흥해읍행정복지센터, 흥해읍청소년지도위원회 등 15명이 참여해 유해업소, 유해약물·매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