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술대학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 10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미술대학 동산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광학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안경 선도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에 디자인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계명대는 산업디자인과에 ‘아이웨어디자인’ 정규과목을 개설하고, 대구안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이웨어디자인은 안경이 단순한 시력 보조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이웨어 디자이너 인재 양성 △안광학산업 디자인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원 △기술 및 자원 공유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경북대에 비수도권 최초로 반려견 헌혈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대는 지난 10일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에서 ‘KN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이하 헌혈센터)’ 개소식과 ‘펫 앰뷸런스’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중 경북대 연구산학부총장과 이만휘 경북대 수의과대학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헌혈센터 개소는 현대자동차가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실시해 온 사회공헌캠페인 ‘아임도그너’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현대자동차와 경북대 수의과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설립된 반려견 헌혈센터로,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양 기관은 헌혈센터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히 공급하는 한편,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하회마을 낮과 월영교 밤 풍경을 주제로 기념우표를 오는 18일 발행한다. 이번 우표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도시의 낮과 밤’을 주제로 기획한 시리즈이며, 안동시를 전국 도시 중 두 번째로 선정했다. 전지는 우표 12매로 구성됐고 총 3만4천장이 한정적으로 발행되며 소장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안동우체국은 우표 발행 당일 우표 디자이너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경주안강우체국은 개축을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사(안강중앙로 224)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경주안강우체국 신청사는 노후화된 청사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을 해 1022㎡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층은 물류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실을 배치했고, 2층은 우편물 접수·예금·보험 등 창구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영업부서로 배치했다. 이상봉 경주안강우체국장은 “임시청사에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900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경산 및 청도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엄마의 화코칭’의 저자이자 지혜코칭센터 대표인 김지혜 강사가 ‘우리 아이 마음 화내지 않고 다가가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강사는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자녀 훈육 기술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실질적인 훈육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적인 양육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화 기법과 전략을 학습했다.
경산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의회 의원 방문단이 지난 10~12일까지 경산시의회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에는 의장실에서 열린 의회 환영식에서 조요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 일행을 맞이하고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본회의장, 상임위 회의실 등 경산시의회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양 의회 간 우의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의원 협력 증진 간담회를 개최해 경산시의회 의원 전원과 조요시의회 의원들 간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의회 활성화 및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위탁 운영하고 청도군이 주관하는 제14기 청도온누리대학이 최근 금천면사무소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14기 청도온누리대학 개강식은 △청도해피송 영상 시청 △내빈 소개 및 개회 △국민의례 △사업 설명(김진숙 학장) △입학허가 선언(김하수 군수) △신입생 선서 △개회사 △축사(전종율 군의장) △폐회 및 기념촬영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1주차 수업(배진주 강사:음악놀이를 통한 긍정 마인드업)을 진행했다. 청도온누리대학은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발달시켜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획득 기회 제공과 자기계발을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의 기회 확대와 자기효능감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 출신 조미나 작가의 설치미술전이 이달 7~19일까지 금오공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관계의 진화-텐트, 관계의 고리를 걸다' 오프닝행사를 개최했다. 텐트를 소재로 전시한다는 것이 어쩌면 제조회사의 상업적 전시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 설치된 모습은 텐트와 텐트를 끈으로 연결하면서 다양한 관계 형성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흔히 각종 전시는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그러한 상식을 뛰어넘은 공간을 통해 관계 형성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지사 접견실에서 열리는 저출생극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24년 직장내 4대폭력 예방 교육에 참석한다.
손재 김남택은 세종조의 학자로서 1370년 3월15일 전라도 장수현 계남면 침령에서 태어났다. 1402년 문과에 급제 한 후 이조정랑 이조판서에 올랐으며 만년에는 형조판서를 지낸 동생 남중과 함께 낙향하여 지내다가 운명했다. 황희정승이 지은 그의 조의문에 ‘군자는 하늘의 뜻을 받들고 어진이는 일의 기회를 살핀다. 때로 비가 내리는 것 같이 만물이 스스로 벗이 된다’고 했다. 예조판서 이정재는 선생의 묘갈명에 ‘그는 고녕가야국 왕의 후예로서 학문은 목은선생의 연원을 이었으며 덕망은 세상을 덮고 효행과 우애는 하늘이 낳았다’고 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한자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주요내용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방안이 포함된 한자 교육 지원계획 수립 △한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등 한자 교육 지원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국어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돼 있다.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례로 지난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에 따르면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라고 알고 있었다”, “‘사건의 시발점이다’라고 했는데 왜 선생님이 욕하냐고 했다” 등의 주관식 답변을 예로 들면서 교원 10명 중 9명이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박용선 의원은 “날이 갈수록 한자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라면서 “우리말을 바르고 정확히 쓰기 위해서는 한자 교육이 필요하고, 교과서에 있는 한자어만이라도 제대로 익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조례안의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황두영 도의원(구미2, 국민의힘, 사진)이 독서실의 남녀좌석을 반드시 구분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기 위해 발의한 '경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법원 판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해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주요내용으로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해야 하는 독서실의 열람실 단위시설 기준 조문 삭제 △학원업 종사자 연수 불참과 독서실 남녀 혼석 관련 행정처분 조문 삭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독서실에서 여성과 남성이 섞여 앉을 수 없다고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는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지난 2022년 2월 나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지난 7월에 발생한 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원했으며,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김천시, 안동시, 영양군 등 도내 19개 시‧군에서 총 341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재난구호금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9월 30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지원이 결정됐다.
상주시는 지난 11일 상주 시민의 날을 맞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주시 노인회장과 각 읍면동 분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gain, 慶尙의 꿈 상주'라는 주제로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로 상주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브리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 오방색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본 기념식은 시민헌장낭독, 영예로운 상주시 시민상·농정대상·기업인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국내·외교류도시 축하영상,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영예로운 상주 시민상 수상자는 사회복지부문 윤경한, 특별부문 김병희, 농정대상은 대상 이창호, 농정부문 김영욱, 과수부문 김용숙, 여성농업인 김숙녀, 기업인상은 대상 박문수, 최우수상 조진우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의 최근 추진 상황과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같은 국가대개조 차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계속 협의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방향에서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등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역할과 중재를 요청해 왔다. 그러한 과정과 노력 차원에서 최근 한 달여간 4개 기관 간의 중재·조정 협의를 계속해 왔다. 경북도는 통합 자치단체의 위상 강화, 권한의 이양과 재정의 보장, 시군의 권한과 자율성의 유지·강화라는 통합의 기본방향을 지키면서도 대구·경북 모두가 수용할 통합방안을 보완하고 조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케이 청렴 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은 ‘청렴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청렴의 의미와 지방의회 의원이 알아야 할 청렴 윤리 등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또한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 강령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분석도 이어졌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이하 ‘市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2024년 대구장애인어울림걷기대회'를 시원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어울림 걷기대회는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으며했 19개 단체 400여 명의 장애인과 종사자들도 참가해 대구스타디움 일대 3.2km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1일 제282회 울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 이번 임시회는 이달 11~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사업장 방문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5~17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과 관련된 군민 의견을 전달하고 생활 편의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진행 상황과 문제점, 위험 요소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해 군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