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신천강변걷기 ‘신천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청소년 가족 13팀이 참여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진행했다. 황서미 신천3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가족들과 신천강변을 걸으면서 게임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유대감 강화는 물론 아이들이 마을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국감은 단순한 정쟁이 아니다. 죽느냐 사느냐가 달린 운명을 건 한판 승부다. 이재명 대표는 다음달 15일과 25일 선거법위반 재판과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1심 선고가 있게 된다. 이미 징역 2년과3년의 검찰 구형이 있었기에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법정 구속까지 이뤄진다면 이 대표의 모든 정치생명을 끝난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이에 7가지의 범죄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살길은 오직 하나, 윤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다. 결국 1심 판결 선고 전에 모든 준비가 이뤄져야 하기에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에 군불을 지필 수밖에 없고 그 불쏘시개로 김건희 여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는 지난 7일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회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한여농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집중호우, 냉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현장을 지킨 회원들에게 노고에 대한 위로 및 회원 활성화 및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 2부로 구성된 체육대회 행사는 1부 개회선언 및 우수회원 시상식, 개회선업, 2부 행사에는 체육대회, 농민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미자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행사가 단순한 경쟁의 장
상주경찰서는 지난 4일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4년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상주시·소방서·자율방범연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을 상대로 수확기 농산물 절도·빈집털이, 보이스피싱 대처 방안,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행사장 내 안전순찰을 펼쳤다.
문창기 회장 등 봉화출신 출향기업인 모임인 봉기회(奉企會)는 지난 3일 군청 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천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실천에 운동에 동참했다. 봉화 기업인 모임인 봉기회는 지난 2021년 11명으로 결성돼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봉기회 소속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이재환 톱텍 회장, 금석헌 해성 대표는 호우피해 돕기 성금 3억6천만원을 군에 기부해 귀감을 샀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 일대 주거시설 밀집지역에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과 오천읍 봉사단과 읍 관계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구 도의원인 김진엽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여자들은 100여 개의 벽부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가로등이 없는 주택가에 설치해 낮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어두운 야간에 작동해 가로등이 없는 마을의 야간 생활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벽부등 설치가 진행된 오천읍 주민들은 “벽부등 설치로 어두웠던 집앞이 환히 밝혀져 이제 밤길에도 안심이 된다”며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줬다. 한편 LED 벽부등 설치는 경북도개발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공사는 올해 6월에도 상주시 함창읍 척동1리 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벽부등 설치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진엽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태양광 벽부등 설치로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매일 동네 한바퀴를 걸으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재혁 사장은 “공사는 주거복지사업 뿐 아니라 사회
지난 3일부터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28회 봉화송이축제가 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송이 축제 기간에는 약 6만8천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역에 미친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약 52억원으로 추산된다. 송이축제장에는 명품 봉화송이, 한약우, 제41회 청량문화제, 목재문화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고온으로 인한 송이 작황 부진이 발생, 송이 채취를 호두 따기체험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다 송이를 눈으로 직접 보고 선별해 구매할수 있는 송이 판매, 품질 좋은 한약우, 지역 우수농특산품 판매, 버섯의 민족 송송해뜸 요리대회는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세계음식(문화)체험관 시식행사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장을 풍성하게 구성해 축제를 마무리했다. 봉화송이생산자유통연합회는 중국산과 타지역 송이를 봉화송이로 둔갑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기준을 엄격히 관리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올해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아쉽게도 송이 작황은 부진했지만 다양한 임산물(표고, 능이, 먹버섯 등)을 판매하면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송이 한송이 챌린지와 3040세대 관광객을 위한 소통형 개그, 이 몽룡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대형식당에서는 송이국밥, 능이라면 등 버섯을 활용한 메뉴와 봉성 돼지 숯불구이, 소고기 초밥, 닭꼬치, 등 간편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신‧구시장 현수막과 가게 위치도를 배치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인근 식당들도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봉화송이축제는 작황부진 속 대체 콘텐츠를 준비한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에 감사하며 다음해는 더욱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26명을 대상으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역할 재구조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방향 안내를 비롯해 교원 중심 업무 경감 STP 전략 수립,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중심 사업 재구조 방법 모색,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사업 현황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STP 전략은 교원 업무 경감 중심 학교지원센터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것으로, 시장세분화(Segmentation)와 타깃 설정(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 분석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중심점으로서의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22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원 업무 경감 사업 발표를 통해 현재 지원하고 있는 사업의 특징을 분석하고, 더 많은 교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 업무 경감 중심의 학교지원센터 역할 재구조화를 위한 STP 전략 수립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비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2024~2028년까지 추진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도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토록 공간혁신과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 요소에 지역 특화를 갖춘 지속 가능한 학생 중심의 디지털 기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129교(193동)에 1조2651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 중이다. 또한 2024~2028년까지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123교(148동)에 1조29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학령인구 추이와 지속 가능성, 통합 성장 가능성, 지역 중심학교, 지역적 특성,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동의 여부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과 개선이 시급한 노후시설을 보유한 학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절차는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한 사업 적정성 평가, 정성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공간재구조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https://gmooc.gbe.kr)’에서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에듀테크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디지털 활용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좌 운영 계획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36명의 교사가 42개의 강좌를 기획해 신청했다. 이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2개의 강좌가 확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교사들은 ‘디지털지식나눔교사’로 임명돼 자신이 기획한 강좌를 디지털지식마루에 직접 개설하고 운영한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온라인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좌 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초·중학교에서 필수로 교육하는 정보(SW-AI)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기초 소양 교육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이해,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각종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 수업 혁신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기존에 만들어져있는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던 교사들이 이제는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이미지 편집, 북크리에이터, 디지털 그림책 제작,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심화 과정도 포함됐다. 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도내 초·중·고 교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강좌당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는다. 모든 강좌는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되며, 교사와 수강생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청은 디지털지식마루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강좌 종료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는 교육의 중심에 있는 교사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2025학년도부터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모든 학교에 도입되는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8일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서리지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의 효능과 걷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북구 8경 중 하나인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맨발걷기 교육은 맨발학교 교장이자 대구교육대에 재직 중인 권택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맨발걷기의 효능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습을 병행하며 맨발걷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참여자는 “매번 서리지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들으니 잘못된 방법으로 걷는 부분이 많았다. 이런 좋은 교육이 많아서 맨발 걷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함께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지방조달청장은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칠곡군 소재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인 ㈜네트워크코리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전기안전솔루션, 영상감시장치 등 전력제어장치를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꾸준한 기술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1월 ‘전기안전모니터링 및 제어가능한 스마트 전기안전솔루션’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신동환 대표이사는 “전력 기기 시장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어 이번 조달청우수제품 지정에 따라 매출 증대 및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지역 내 사육하고 있는 소·염소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제접종 대상은 소 816호 5만464두, 염소 113호 3204두,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소 506호, 8183두) 및 300두 미만 염소 농가(염소 113호, 3204두)는 공수의사 10명이 3주간(10월 31일까지) 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한다. 접종은 구제역 2차 백신으로 전업농가의 경우 백신구입비용을 50% 지원하는데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 후 소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한다.
계명대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와 한국어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계명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2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고 이를 그림으로 형상화해 한글과 한국문화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에서는 11개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상은 자신의 이름을 한국문화와 접목해 형상화한 베트남의 레 칸 응웬(남, 19세)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국의 이영위, 몽골의 빌렉뎀베렐 등 5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카자흐스탄의 옐레우바 페리자트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우수한 작품 50점은 11일까지 계명대 동영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레 칸 응웬 학생은 “한국에 유학 온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한국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었다”며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작품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 계명대 캠퍼스, 그리고 한국 친구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민경모 국제처장은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글을 조화롭게 표현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와 더불어 한글의 우수성을 뛰어나게 표현한 작품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어 퀴즈대회는 같은 날 1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O/X 퀴즈,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글자 순서 배열하기, 순간포착, 한국어 골든벨 및 받아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은 우크라이나에서 유학 온 오스트로우스카 올가(여, 21세) 학생이 차지했다. 그녀는 “한글은 발음이나 쓰기가 어렵지만 알고 나면 정말 쉽고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계명대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알리고 교육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초청 장학생을 위한 한국어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기관이기도 하다. 지난 8월에는 정부초청 우크라이나 국제재건인재 한국어 연수 장학생 12명이 계명대에서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시작했다. 박성태 한국어학당 소장은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한 시기와 창제자가 명확한 과학적 문자”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여는 이유는 이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쉽게 익혀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는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이 모국에서처럼 편안하게 생활하고 연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이를 위해 다음달 13일 오후 2시 계명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유학생들이 전통 안무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일희 총장은 “한글날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한글은 한국문화의 뿌리이며,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도 계명대의 소중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5~20일까지 대구 전역 20개 문화공간에서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이하 ‘생활문화주간’)은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활문화공간들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핵심 목적은 지역 내 생활문화공간들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규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이 쉽게 문화생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7시 2회에 걸쳐 청춘힐링뮤지컬 ‘NEW 달을 품은 슈퍼맨’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달을 품은 슈퍼맨’은 달동네에서 살며 희망을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며, 2013년 초연과 대학로 투어를 거치며 시대에 맞게 각색해 2019년 ‘NEW 달을 품은 슈퍼맨’으로 새롭게 제작한 공연이다. 희망을 품고 달동네로 모인 청춘들이 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와 청춘들의 꿈과 우정을 다룬 뮤지컬로 2017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 연출상을 받은 추정화가 연출을 맡아 각 등장인물의 사연과 사건이 어우러져 끊이지 않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속되며 드라마를 전개한다.
iM뱅크는 지난 8일 김천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제13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김천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원, 시의회,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강연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강연자는 이수민(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 대표) 강사를 초청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인공지능 100% 활용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수민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의 활용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기술을 경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8일 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영사를 만나 경북과 미국 간의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지난 2022년 7월 12일 제33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로,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양측의 협력 다각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미국은 군사, 경제, 정치 등 하드파워는 물론 문화, 교육, 학술 연구 등 소프트파워 분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강대국으로, 경북도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경북의 총수출액 469억 달러 중 대미 수출은 56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수출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1984년 오하이오주와의 첫 자매도시 결연 이후 경북도와 미국 간의 교류는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미국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 입장에서 회의 준비 과정과 행사 운영 방식 등에서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에게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경북도의 비전과 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미동맹은 우리 양국의 미래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경북과 협력해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한미 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경북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미동맹은 혈맹 그 이상의 관계라 믿는다. 지금의 대한민국 평화는 한미 관계 강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노하우를 우리에게도 전수해 주길 바란다.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지역 간 협력 관계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경북의 전통문
계명문화대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7일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조용욱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험실 및 실험기기 사용 등 협력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세미나 개최 △전략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연수 등을 통한 지식정보 함양 및 교환 △기타 상호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3회 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오후 3시 복합청사 광장에서 열리는 ‘서구복합청사 개청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