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지역 내 사육하고 있는 소·염소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일제접종 대상은 소 816호 5만464두, 염소 113호 3204두,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소 506호, 8183두) 및 300두 미만 염소 농가(염소 113호, 3204두)는 공수의사 10명이 3주간(10월 31일까지) 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백신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는 럼피스킨 백신과 동시 접종을 한다.접종은 구제역 2차 백신으로 전업농가의 경우 백신구입비용을 50% 지원하는데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 후 소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한다.접종 완료 4주 후 적정성 확인을 위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미만 농가는 500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밖에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 할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되므로 사육 농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된다.김주수 군수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농장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은 물론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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