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오는 26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선유구곡을 배경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옛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구곡문화를 즐겼듯이, 현대인들도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약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 출발해 선유동 제2주차장까지 4km 구간을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북구곡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행사의 특별한 점은 지난 13일 부여된 명예도로명 ‘의병대장이강년로’ 명판 설치로, 이는 이강년 기념관과 선유동천나들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야산 용추계곡을 찾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행사 당일에는 안동 MBC 라디오가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음악 공연과 함께 해시태그 이벤트, 경품 추첨 등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도 함께할 수 있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라디오 방송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여유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달 19~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도 함께 즐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19일 2박4일 일정으로 중국 경덕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경덕진시의 2024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위한 사전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덕진시는 중국 제1의 요업도시이자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도자박람회는 2천개 이상의 세계도예업체가 참가하고 15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1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주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봉화농협은 지난 17일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원, NH군지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생강수확 농가에 일손을 보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생강 캐기, 생강 수확, 선별작업 등 의 영농활동에 힘을 보태며 매년 영농철 반복되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박만우 조합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은 물론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 17일 영양군 농업인대학 치유농업과정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 간 운영됐다. 총 18회(80시간) 이론, 실습, 현장견학 교육과정으로 진행했으며 1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치유농업은 농업이 현대인의 사회생활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에 착안해, 농업이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힐링과 치유의 방법으로 전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기본적인 요건, 현장실습을 통한 치유농장 운영, 치유농장 체험을 수료해생들이 치유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본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둬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기홍(입암면)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서영복(영양읍), 한영진(입암면) 수료생이 개근하여 표창장을 수여받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양군의 치유농업 확산과 미래 농촌을 선도해 나갈 농업인을 양성해 든든하고 기쁘다”며 “향후 영양군 농업발전을 위한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
오도창 영양군수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구미문화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선산문화회관에서 2024 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문화의 날 기념식은 지역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문화의 소중함과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구미문화원이 구미시, 구미시의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지역 문화발전 공헌 인사들에게 공로패와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유공자와 가족, 그리고 구미시 지역 내 기관단체장, 구미시의회 의원, 유림단체장 등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기념공연으로 국악인 민진기, 베이스 바리톤 이성헌, 전자 첼로리스트 루이의 전자첼로 연주, 가수 김미진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화 비전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 제28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를 방문해 매각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에 철저히 힘쓸 것을 당부했고, 10월 말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보호센터(옥성면 구봉리)를 방문해 건립 현황을 청취하고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는 부지 면적이 3만 평 이상으로 미래 구미시 발전을 위한 자원이 될 수 있으므로 관련 부서에서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와 소통해 주기를 바란다"며 "반려동물 보호센터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건립 마지막 단계까지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 내성천 주무대 및 일원에서 디지털 창의・융합 세상~나의 꿈을 잡(JOB)고 미래로란 주제로 교육한마당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한 내성초 6학년 이재온 학생의 수상작 발표와 한국펫고 댄스동아리 댄스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봉화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 체험 마당, 한국국제조리고와 함께하는 베트남 음식체험 외 29개 진로체험부스는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유관기관이 함께 38개의 디지털창의·융합체험부스와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의 과학원리를 싣고달리는 이동과학차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교육가족걷기 어울림 마당은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이 참가해 풍성한 가울철의 내성천 강변 3km 거리를 걷는 교육한마당도 호평을 받았다. 김모(45‧봉화읍) 학부모는 이주 사회가 함께 어울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창의・융합 관련 꿈을 키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환영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 K-베트남 밸리조성 사업과 함께 이주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지역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교육지원청이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유례상 가장 큰 행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오전 9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10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2~16일까지 경남 진주시 진주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실시된 제105회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고부 개인 복식 금메달(3학년 황정미, 박은정), 단체전 금메달(3학년 황정미, 박은정, 김미소)을 획득해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과 개인 복식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석여자고등학교는 경북 대표로 개인 복식 황정미, 박은정 조는 경기도 대표를 이기고 올라온 인천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전북과 대전을 이기고 올라온 광주 서진여고를 4대0으로 이기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또 강원, 대구, 전남, 경남을 이기고 올라온 충북 대표를 결승에서 4대0 압도적 스코어로 이기며 여고부 전국 최강 실력으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단체전에서 전북 순창을 3대2로 이기고 올라온 광주 대표 서진여고를 3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대구 대표를 3대1, 전남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충북 대표를 3대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고, 대전, 경기, 경남, 인천을 3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강원 대표를 3대0으로 이기며 2년 연속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승철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먼저 항상 꾸준한 노력으로 영광스러운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축하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와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상주교육지원청 박은옥 교육장, 문경교육지원청 이경옥 교육장, 경북 조리과학고등학교 고시환 교장, 상주교육지원청 김지나 장학사, 우석여자고등학교 이한무 행정실장, 김정식 운영위원장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을 한마음 한뜻으로 관전하며 모든 경기마다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고 그 덕분에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에 더욱 큰 기쁨을 전한다"고 했다.
김천상무의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 만들기는 계속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등굣길 교통지도 캠페인’과 어린이 체육교실 사회공헌활동(CSR)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사무국 임직원, 17일 행사에는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CSR에 동참했다. 김천상무는 올해 다수의 등굣길 교통지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함께 힘찬 하루를 응원했다. 16일에는 사무국 임직원들이 김천시 지좌동에 위치한 성의중학교를 방문해 성의중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1~1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 고등부 선수단이 최근 4회 연속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금메달 44개와 은메달 43개, 동메달 38개로 총 125개(시범경기 포함)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종합 3위(19477점)를 기록했다. 이 성과는 제100회 서울대회부터 제103회 울산, 제104회 전남 대회까지 이어진 놀라운 성과다. 코로나19로 인해 제101회 대회는 열리지 않았고, 제102회 대회는 고등부만 개최됐으나 공식 성적 집계는 없었다. 경북 고등 선수단은 부별 한국 신기록 1개와 대회 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특히 역도 여고부 용상 76kg 전희수(경북체육고등학교 2학년) 선수가 131kg을 들어 부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희수 선수는 인상 76kg에서 98kg, 합계 76kg에서 229kg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도 경신했다. 자전거 남고부에서는 박준선(영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스프린트에서 9초 949, 1km 개인 독주에서 1분 3초 221의 기록을 세웠으며, 육상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혜민(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50m 88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9명(3관왕 3명, 2관왕 6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전희수(역도 여고 76kg급, 경북체육고등학교 2학년) 선수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관왕에 올랐고, 박준선(자전거 남고, 영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1km 개인 독주와 단체스프린트, 스프린트에서 3관왕을, 탁구 남고 김가온(두호고등학교 3학년) 선수도 개인전과 혼합복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육상 여고 안나겸(포항이동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400mH과 400mR에서 금메달을, 박지영(경북체육고등학교 2학년) 선수가 100mH과 400mR, 박혜민(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5000m와 10km, 탁구 여고 임지수(영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 소프트테니스 여고 박은정‧황정미(우석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개인 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단체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핸드볼 남고 선산고등학교와 소프트테니스 여고 경북선발(우석여자고등학교,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탁구 남고 두호고등학교와 하키 여고 성주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학교체육 기반 강화와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 운동부 등급 평정제 운용, 훈련비 지원, 체육시설 확충, 지도자 처우 개선 등 꾸준한 지원의 결과로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회 연속 고등부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룬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의 우수성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18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구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30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며, 대구시는 선수 392명과 임원 및 관계자 180명으로 구성된 총 57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본청 직원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한마음 동행’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선비문화 정신을 계승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가 되는 교육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의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걸으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옛 선현들의 청렴한 삶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산서원에서 낙동강을 따라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유교문화길은 옛날 유생들이 학문적 고뇌를 풀기 위해 걸었던 곳으로, 최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참가자들은 하회마을의 전통적인 한옥과 생활풍습을 체험하며, 선현들의 청빈하고 소박한 삶의 철학을 배웠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하고 겸손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유교문화길 탐방을 통해 선현들의 청렴한
내년부터 20~34세 청년들이라면 2년 주기로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2024년 제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일반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 확대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우울장애, 조현병스펙트럼, 양극성장애 등 중증 정신질환이 주로 초발하는 청년기에 주기적인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화를 예방하고자 20~34세 대상 정신건강검사를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 19일까지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정서·사회성의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사업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현장 지원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자체 컨설팅과 분석 결과의 환류를 통해 정책을 개선하고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책임교육학년제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728교) △학생 맞춤형 튜터링(19교) △학습 도약 계절학기(263교) 등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학생들의 교우관계 형성과 심리·정서 안정,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프로그램(436교) 사업’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북의 학생들이 학습과 심리적 결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자녀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온부모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부모들에게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온부모학교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서 오는 28일 저녁 7~9시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활동 중인 신성만 한동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신성만 교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강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도박중독에서 우리 아이 지키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 도박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이해와 중독 행동 이해하기, 동기 균형 이해하기, 중독 예방 방안과 학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신성만 교수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교육 신청은 18일 오후 6시까지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www.gbe.kr/parent)에서 할 수 있다. 김영희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본청 연화관에서 수능 시험지구 도책임감독관과 중앙협력관, 시험장 학교 교감 등 총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업무처리지침(경북)’을 바탕으로, 올해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개요와 시험 관리 방법, 실시 요령, 수험생과 감독관 유의 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과 전년 대비 변경 사항 등이 안내됐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보다 288명이 증가한 1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에서 다음달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시험실 기준) 치러질 예정이다. 2021~2023학년도 수능까지 운영됐던 코로나19 관련 별도 시험장과 별도 시험실은 작년과 같이 운영하지 않으며, 시험실당 최대 인원도 28명으로 조정된다. 한편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시 안내받은 학교에서 시험 하루 전날인 11월 13일에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표를 통해 자신의 배정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경북은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정행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무결점 수능을 시행했다”라며 “올해도 도내 1만9856명의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원 등 5천여 명의 종사자가 함께 힘을 모아 무결점 수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구미 호텔금오산 대연회장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 100+ 정책토론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100+’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100분 이상, 100명 이상의 사람이 원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경북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는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더 나은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북교육기획단의 ‘2025 경북교육 주요 정책 안내’로 시작됐으며, 사전 조사에 따라 분임별 주제로 구성된 원탁토론이 진행됐다. 퍼실리테이터의 안내 아래, 해당 정책을 직접 수립하고 운영하는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장학사들도 함께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경북교육 설계 및 발전 방안 모색’ 세션에서는 각 분임의 토의 과정을 정리해 현 정책의 장점과 개선점을 발표하며 경북교육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종식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정책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선순환적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 경북교육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경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공감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