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나노 신소재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 그래핀 산업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그래핀스퀘어(주) 등 지역 내 그래핀 등 나노 신소재 산업 종사자, 나노융합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천시의회는 10월 14일(월)부터 24일(목)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1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4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영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보호와 학대방지 조례안 등 총 22건의 조례안·동의안 심사 및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10월 24일 제7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후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9일 남구에 위치한 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 신나는 클라이밍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클라이밍 체험행사는 지역 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하나로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 남구청이 주최, 주관해 남구 주민들의 체력 증진 및 한글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명품남구를 알림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3년째 열리는 이번 체험행사는 매년 상반기 대구앞산축제와 하반기 한글날에 꾸준히 개최되어 매번 행사 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 남구의 문화체육 환경공유 및 스포츠클라이밍이 생활체육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행사 개최 한달 전부터 사전예약 80%, 현장접수로 20% 비율로 지역주민 우선으로 신청 받았으며, 관계자 및 가족들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자 170여명이 오전9시~오후5시까지 맑은 가을날을 즐겼다.
대구군위경찰서는 지난 12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개최된 대구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비큐 축제에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다양한 경찰 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약 8,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군위경찰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군위경찰서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였다. 또한, 범죄 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병행하여 축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 임상우 군위경찰서장는 “앞으로도 다중운집 장소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민들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시장실에서 제9회 유물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의 주인공은 김제출 씨, 이기용 씨 모두 2명이다. 김제출 씨는 집안 대대로 전해오던 유물 58점을 기증했다. 대부분 선조들의 호구단자로, 호구단자란 호주가 자신의 호(戶)에 대해 작성해 관에 제출한 문서를 일컫는다. 이는 당시의 가족, 사회제도 등을 연구하는 데에 기초적인 자료이며, 이밖에 토지매매문서인 명문, 상평통보, 일제강점기 화폐, 애국채권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소중한 자료가 있다. 이기용 씨는 지역문화 연구에 도움이 되는 혼례상과 혼서지 각 1점을 기증했다. 혼례상은 전통 혼례식인 대례(大禮) 시 사용하는 것으로 철못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방식으로 제작됐다. 상판(천판) 아래 구름모양(雲脚)이 표현되어 있고, 일제강점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된다. 혼서지는 1948년 작성한 것으로 경주 이씨 이원종(李元鍾)이 아들의 혼사를 정함에 있어 며느리가 되는 파평 윤씨 가문에 보낸 것이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언화무용단과 영천시민회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두 번째 창작공연 ‘최무선의 불꽃으로–진포대첩’이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최무선 장군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한 창작공연이다. 고려 말기, 화약을 이용한 무기 개발로 진포대첩에서 승리를 이끈 최무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 사진)은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을 통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발의됐다.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설로 화재 취약성과 대형화재 확산 위험도가 높아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하지만 상인들이 생업으로 바빠 자체점검이 쉽지 않고, 소방장비 작동을 위한 교육과 훈련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덕규 의원은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밀집된 점포, 다량 적재된 상품 등 화재 취약 요소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통시장을 잘 아는 상인들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에 유리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2024년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소비자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영천별빛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행사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도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와 홍보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준 의원(경주3, 국민의힘, 사진)은 제350회 임시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과 국내에서 급증하는 음식관광 수요에 발맞춰 도내 음식관광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코자 '경북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 음식관광 콘텐츠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해당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본계획 등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고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과 이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으며 △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전문기관이나 단체 등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글로벌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일명 오티티(OTT)의 영향 등으로 K-푸드는 한류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음식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갖춘 음식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마지막 강연인 여덟 번째 강연자로 안예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안예진 작가는 도서 ‘독서의 기록’의 저자이자 ‘독서’와 ‘기록’으로 인생을 바꾼 도서 인플루언서다. 독서를 단순한 취미생활로 여기지 않고 감상문과 블로그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안 작가는 글쓰기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됐다.
대구 달성군은 14일과 16일 영주시 일원으로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부설 비슬청춘대학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슬청춘대학 문화탐방은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등 타 지자체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상호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에는 남부노인복지관 교육생 14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 교육생 210여 명이 다녀올 예정이다. 탐방을 다녀온 한 교육생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맑은 가을에 모처럼 야외에 나와 교우들과 명소를 돌아보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8개월째 이어지며 국립대병원의 적자 폭이 상반기에만 4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3~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익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손실액이 4127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 1612억 원의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주 내 100만 부 돌파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 13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교보문고에서는 26만 부(낮 12시 기준), 예스24에서는 27만 부(오후 2시 기준)가 각각 판매됐다. 교보문고의 경우 10~12일 3일간 판매량은 직전 사흘(7~9일) 대비 910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알라딘에서는 14일 오전 8시 현재 15만 부의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 전국의 모든 서점까지 고려하면
해저 탐사를 위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탐해3호'의 포항 정박이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KIGAM에 따르면 '탐해3호' 정박을 위해 11월 말까지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접안부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공사가 늦춰졌다. '탐해3호'의 규모가 지난해 12월 퇴역한 2000톤급 2호보다 커 접안시설 등에 대한 보강 공사가 필요하다. 6000톤급인 탐해3호는 국비 1810억 원을 들
경북 경찰은 지난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 각종 선거위반 201명(102건)을 단속하고 그중 112명을 송치했다. 89명을 불송치 등으로 종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거사범 201명은 유형별로 허위사실 유포가 59명(29.4%)으로 가장 많고, 금품수수 30명, 현수막·벽보 훼손 11명, 선거폭력 7명, 공무원 선거 영향 5명, 불법 인쇄물배부 2명, 사전선거운동 1명 순이다. 21대 총선(84건, 172명)과 비교하면 18건
남북을 연결하는 육로의 단절을 선언하고 군사분계선(MDL) 일대 방벽 건설·지뢰 매설 등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는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14일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은 총참모부 담화 발표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있다"라며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가림막 뒤에서 작업하는 것들이 식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작업은) 이르면 오늘도 가능한 상태이고, 북한이 공개한 대로 폭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폭파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이 경의선·동해선에서의 보여주기식 폭파, 또 작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군은 대비하고 있다"라며 "북한이 도발하게 되면 우리는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경찰서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10월부터 11월말까지 2개월간 농산물 절도범죄 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0월과 11월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로 농사 활동을 위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농산물과 빈집털이 절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상주경찰서에서는 농산물 경작지나 보관창고 등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이나 이·통장회의를 방문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형전광판과 현수막, SNS(사회연결망서비스)을 통해 농산물 절도에 대한 주민 홍보와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와 함께 취약지 합동순찰, 이동형 CCTV 지원, 농산물 보관창고 방범시설(도어락·감지기) 설치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1일 광주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글로컬대학 선정 ‘한달빛 챔피언스 리그’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의 재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한달빛 챔피언스 리그’는 3개 대학의 친선 축구경기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한달빛 연합(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이 향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선수와 후보를 포함해 총 16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학과별 축구 동아리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친선경기는 전·후반 각각 20분씩 총 40분 동안 진행됐다.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의 경기에서는 대구보건대가 4대 1로 승리했으며, 광주보건대와 대전보건대는 0대 0으로 무승부, 대구보건대와 대전보건대의 경기에서는 대구보건대가 4대 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14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한남동 라인' 주장에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되는 조직 같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 쇄신인가, 여사 라인이 어딨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실 라인만 있다.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이런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에 휘둘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이 존재하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