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이 17일 오후 3시 와이즈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인문주간 축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개막식은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여해 동국대와 경주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인문도시 경주’ 공식 선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지는 제2부 인문강좌에서는 명사초청 강연으로 정보라 작가를 초청, ‘SF와 공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보라 작가는 ‘저주토끼’,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의 소설집을 펴낸 작가로, 2022년 부커상과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바 있다. 홍은숙 와이즈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인문도시사업단은 경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문자산을 발굴(Mining)하고, 지역 사회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자산을 연결하고 콘텐츠화(Mapping)해, 인문자산을 아카이빙(Archiving)하는 가운데 경주를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도시로 구현하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 시작으로 개최하는 전국의 HK사업단과 인문도시사업단이 참여하는 이번 인문주간 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와이즈캠퍼스는 지난달부터 2027년 8월까지 3년간 5억원을 지원받아 경주시와 함께 ‘경주, 공감문화 상생플렛폼 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가 쇠퇴하는 원도심에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15일 경주시 원화로 255(황오동) 일원에 황오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야간에 무박으로 경주지역 주요 명소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올해도 열린다. 경주시는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오는 19~20일 무박 2일로 출발지인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을 비롯한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0년 처음 개최하면서 그간 동궁과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참가비를 살펴보면 풀코스는 일반 1
올해 8~9월간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포획·수색 실적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5010마리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집중 대응계획을 공개하고 총력 대응한 결과 포획·수색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최초로 검출됐으며 점차 남쪽으로 확산돼 현재는 주로 경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집중 대응계획에 따라 경북 서남부지역에 열화상 무인기 10대와 탐지견 8마리, 위성항법(GPS) 기반 포획트랩(900개) 등을 투입해 포획·수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대구 군위군을 끝으
20대 여성 2명에게 숙식과 일자리 제공 등을 미끼로 꾀어내 성매매를 강요하고 강제로 혼인신고까지 시켜 수억 원을 빼앗은 주범 A씨와 A씨의 내연남 2명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A씨의 남편 측 변호인은 다음 공판 기일에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의견을 내기로 했다. 16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범 A 씨(27·여) 등 20대 남녀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22년 한 식당을 찾았다가
울진군은 지난 14일, 근남면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릴 '제51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지난해보다 13%가량 떨어진 쌀값을 반등시키기 위해 20만 톤의 쌀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농가들은 이번 수확기 대책이 쌀값 반등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가격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20만 톤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65만7천 톤으로 전년보다 4만5천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a당 생산량은 524kg으로 전년(523kg)과 유사할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 11일 금강송면 쌍전리 국도36호선에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를 임시 개장했다.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난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3억원(국 20억, 군 13억)으로 지난 9월 말 준공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도로에 휴식 기능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4,934㎡, 지상 1층으로 조성했다.
울진군은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제3회 울진군가족문화축제 ‘우당탕탕 가족운동회’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우당탕탕 가족운동회’는 가족 친화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80여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식전공연 후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큰 공 굴리기와 바람잡는 특공대 단체 게임은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며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추세에 있으며 인접 군인 영덕군의 감염목까지의 거리는 약 4km, 봉화군은 약 22km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난 15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14일 성류굴 명문 조사를 위한 고유제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성류굴 명문조사는 성류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이래 굴 내부에서 신라~조선시대에 이르는 70여 점의 명문이 확인된 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신라 6세기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명문이 발견돼 그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6월 10일, 성류굴 명문조사 대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24~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2024~2025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2027년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고유제는 성류굴 명문
10여 년 전 8% 수준이었던 흉부외과의 의료분쟁 조정개시율이 2016년 신해철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 이후 80%대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의료분쟁 조정 현황'에 따르면 2012년 8.3%였던 흉부외과의 조정개시율이 2024년 82.4%를 기록했다. 의료분쟁조정법 제27조에 따르면 중재원이 조정절차를 개시하기 위해선 피신청인이 조정절차에 응하고자 하는 의사를 중재원에 통지해야 한다.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조정절차에 응하겠다는
울진군은 오는 19~20일 2일간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통합소득 상위 0.1%인 고소득자가 한 해에 평균 18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26명은 면세자였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체 통합소득자 2623만1458명의 총소득은 1058조 7190억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4036만원이다. 통합소득이란 근로소득, 종합소득 등을 모두 합친 소득을 말한다. 지난 2022년 상위 0.1% 구간 2만 6231명의 통합소득은 47조1217억원이다. 1인당 평균 소득은 17억9641만원이다. 특히 상위 0.1% 구간의 면세자는 126명으
울진군은 지난 15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동해선 개통에 따른 철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 공동홍보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철도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협력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철도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약 이후 상호 협력을 통한 울진 철도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례적인 폭염 등의 영향으로 배추 공급이 줄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이 처음으로 포기당 5천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한국물가협회가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 달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5300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보다 22.5% 높은 가격으로 사상 처음으로 5천원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11월 포기당 배추 가격은 2020년 2981원, 2021년 3480원, 2022년 3848원, 2023년 4327원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11월 배추 가격은 이달 대비 4
울진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16일 ‘2024학년도 울진발명교육센터 학부모 발명.MAKER 교실’을 운영했다. ‘만듦이 즐거운 발명교육’을 대주제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4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울진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가 울진발명교육센터 프로그램 소개 및 학생 발명교육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으며 한국HAND CRAFT 협회장인 양정화 강사는 가죽공예를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울진발명교육센터의 우수한 기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학부모들에게 안내 및 홍보해 2025학년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발명교실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으며, 학부모들도 강사 안내에 따라 천연가죽에 바느질을 한땀한땀 해 가며 지갑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경험했다. 김진탁 발명교육센터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도 만듦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해 봤고 우리 아이들도 만듦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발명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성주군생활보장위원회는 지난 15일 ‘성주군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의는 부위원장인 박용찬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장의 주재로 최근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한 성주군 4가구의 가족관계해체 등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장여부에 대한 심의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찬 부위원장은 “성주군 생활보장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돼 법령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보호하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성주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소득층 의료급여 수급권자 10명 중 7명은 국가암검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 수검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9.7%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암검진 수검률은 59.8%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전공의 이탈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이 10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 이식 수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우 이식 수술이 절반가량 줄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신장·간장·췌장·심장·폐 등 5대 장기이식 건수가 8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2건)보다 22.8% 감소했다. 췌장 이식의 경우 지난해 2∼8월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