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260만 도민을 대표해 민선8기 도지사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할 도민배심원단 50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1차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공약 이행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가장 권위 있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도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을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은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과 심층 전화 면접을 통해 임기 4년 동안 매년 5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도민배심원단과 함께 세 차례의 회의와 종합토론을 거쳐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민배심원단 회의는 총 3차로, 이날 1차(10.24.) 회의에서 도민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2차(11.7.) 회의는 공약 이행 현황 평가와 토론, 3차(11.21.) 회의는 공약 조정 안건 등에 대한 최종심의·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약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시민사회 활동가를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시켜 배심원과 공약업무 담당 공무원과의 심층 토론 과정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도민배심원단 운영 결과를 12월말 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약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도민배심원단 제도는 공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좋은 기회로,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도민의 시선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모아 나가겠
경북도는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12개소 중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68억원(총 183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지구로 선정된 전국 12개 지구 중 경북도는 안동 2(고곡, 천지만음), 영천 1(삼호), 문경 2(석봉, 작천), 의성 3(초전, 하, 괴산), 청송 2(화목1리, 화목2리), 청도(안태) 등 총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그동안 공모사업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공을 들여온 결과로 보고 있다. 도는 신규 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시군 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지구별 마을주민 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했고, 시군과 함께 농식품부 예정지 조사 시 사업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 평년 수준은 물론 지역 안배까지 뛰어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 지구(30ha 이상) 단위로 2년 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관정 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 가뭄 걱정 없는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 생산거점을 육성하게 되며, 수혜농가의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지방비(20%)로 조성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755억원의 사업비로 120개 지구에 5040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과수 생산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왔다. 따라서 앞으로도 과수 주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입지를 공고히 굳히는 계기가 됐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수를 생산해 대한민국을 넘
경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10대 산업 분과의 전문가들과 관계부서 등이 모여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2차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총괄 위원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와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여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 1차 보고에서 다소 부족했던 기업 지원 시책을 분과별로 제안하고 이를 논의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1차 보고에서는 산업별 정의와 현황, 전망을 담아 5개년도에 걸친 산업별 전략 방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 과제를 주로 논의했다. 경북은 지역 주도의 종합적인 산업 발전 이행안을 만들고, 투자 정책과 결합하기 위해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를 올해 6월부터 가동했다. 학계, 기업가, 연구기관 등 저명한 전문가 70여 명, 10개 분과를 구성한 뒤, 수차례에 걸친 분과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산업별 발전 이행안과 전략 과제 초안을 지난 8월 21일 1차 보고했다.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는 경북 제조업의 근간인 전자 정밀 기기, 비금속 금속제품 산업 등의 생산성 혁신과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회 이후, 경북 산업 발전 이행안에 대해 1~2개월간의 숙의 과정을 거친 후 12월경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안 수립 이후에는 기업 지원 과제는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고, 부문별 전략 과제는 정부 산업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발전,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경제산업 변화에 상시 대응하는 ‘경북 산업 발전계획’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대전환 거버넌스는 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 확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주도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산업별 기업 성장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경로는
포항시가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포항을 방문해 경북 기회발전특구 기업의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장종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장과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포스코, CNGR, 우전지앤에프,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6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북 기회발전특구 운영 현황과 성과 창출 계획 발표,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지난 24일, 흥해읍 곡강천 일원에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실전감각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실제 산불 발생상황을 가정해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방화선 구축과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대처방법 등 개인별 임무를 숙지해 체계적인 산불 진화 역량을 갖추고 전문성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이 시작되기 전 실시한 자체 훈련으로, 포항시 북구청은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금요일에 2시간씩 산불진화차량 운용법, 진화장비 사용 및 진화대원 팀워크 등의 훈련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회장 배기호)은 10월2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집수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업비 8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노후 주택인 대상자 가구는 누수로 인한 곰팡이, 벽 크랙 등으로 인해 안전상 위험뿐만 아니라 쓰레기도 다량 방치하여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에 노출되었다. 이에 해맞이로타리클럽에서 화장실 전체 수리, 도배, 장판, 대문 교체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 쌓여 있는 쓰레기도 모두 수거하여 낡고 불편했던 주거 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배기호 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와 연탄 봉사를 진행하며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 모두가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삶의 희망을 되찾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상찬 중앙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주신 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마약류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감시 장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국회 기획재정위가 24일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국제공항의 마약류 적발량이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다음으로 많다"며 원인과 대책을 물었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늘면서 마약류 반입이 증가했다"며 "근무 인원이 많지 않고 마약적발전담반이 없어 직원 1~2명을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마약류 적발량이 급증하는데도 수사 인력이 부족하고 감시 장비 노후화가 전국 1위"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마약류 적발건수는 39건으로 지난해(14건)보다 64% 증가했다.
칠곡경찰서는 24일 순심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더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도박 등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비롯, 교사 및 중고등학생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 참가자는 청소년 탈선과 비행예방을 위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활동을 펼쳤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신고 및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방법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존중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3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석적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구조 109’를 주제로 자살을 생각하는 위기의 순간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 연락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후 하교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 요청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4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1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움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2024 별고을 예술 한마당은 ‘꿈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등 공연 20팀이 참여해 초등 1부 오전 공연 580여 명, 중등 2부 오후 공연 680여 명의 참여로 펼쳐졌다. 학교별 특색있는 국악 관현악, 댄스, 난타, 뮤지컬, 합창, 줄넘기, 밴드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공연학생과 관람학생 서로 응원하며 즐기는 무대로 이뤄졌다. 별고을 예술 한마당 행사를 관람한 모 중학교 김모 학생은 "친구들의 흥 넘치는 멋진 모습이 즐거웠고, 경제 부스 체험과 포토존 활용 사진 촬영 이벤트에 응모해 상품도 받을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23일 각남면 새마을3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주관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도군 새마을지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각남면 신당2리 장모 씨 가정의 가스보일러 교체, 가스 탱크 설치 등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각남면 새마을3단체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외에도 사랑의 수박 나눔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는 단체다. 박상길 각남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발 벗고 나서는 새마을3단체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다가갈 수 있는 면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역 내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숙박업 30개소, 목욕장업 1개소, 세탁업 5개소를 녹색등급(최우수) 업소로 선정했다.
칠곡군의회는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18건(의원발의조례안 1건)을 의결하며, 이번 임시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305회 임시회는 지난 17~24일까지 8일간 열렸으며,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안·제출안건 18건(조례안 13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1건)을 심의하고 21일~ 23일까지 2025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올해 주요업무 성과가 계획 대비 차질없이 수행됐는지'와 더불어, '2025년도 업무추진계획에 군민들의 목소리가 올바르게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상승 의장은 “지난 10개월간의 열정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올해 남은 2개월도 칠곡군의회가 군민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2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열린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건강 대축제 어울림 한마당서 정신질환자 및 유관 기관 종사자 450명 앞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수기발표를 진행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에서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 차원의 책무와 예방 등의 사항을 규정한 ‘고령군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경북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에 제정해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활발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 대축제는 정신질환 당사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경험 공유를 통해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포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울림 한마당 공연에 선정돼 '어울림 더울림'이라는 주제로 당사자와 샌드아트 작가가 함께 어울려 수기발표 공연을 했다.
고령군에서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유적정비의 목적으로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조사 중인 ‘고령 사전리 도요지’정밀발굴조사에서 1469년(예종 1)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에 기록된 하며리 자기소(下㫆里 磁器所)의 실체와 1600년대 초 풍수지리와 관련해 축조된 조산(祖山)이 발견돼, 25일 오전 10시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하며리 자기소’로 볼 수 있는 가마를 확인했다. 이 자기소에서는 하품을 생산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고급제품이 많이 보여 상품․중품․하품이 모두 생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5일 오후 2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영양별빛 아카데미'에 참석한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인수, 민간위원장 강영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협력을 통한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발굴, 회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행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였으며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 분관도 사업비 일부를 부담해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대상 가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입암면 대천에 거주하는 김모(여, 87세)씨로 대상자는 지체(척주)장애가 있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고령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현재까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상태였다. 대상자 김모 씨는 “화장실이 불편해도 설치할 돈이 없어 수세식 화장실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인수 공공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민관이 협력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의회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7~23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음해 추진되는 사업을 공유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철호 의장은 인구정책과 업무보고에서 저출생의 극복을 위해 현재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정책과 업무보고에서는 품질 좋은 고령군 농산물이 지역 내 학교급식에 우선 납품돼 급식의 질과 학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희순 의원은 주민복지과 업무보고에서 생활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시설사업소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체육센터 이용자가 많은 만큼 민원발생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을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가 필요하며 친절한 안내데스크 직원에 대해서는 적절한 포상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병철 남자현지사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이하 위원장)이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4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며, 매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해 오고 있다. 도민상을 수상한 이병철 위원장은 1995년 7월 제2대 영양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제3대, 제4대까지 재임하면서 농업 및 지역발전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권익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남자현지사 생가 복원 및 성역화 사업을 위해 남자현지사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기념관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남자현지사 생가 유지관리, 독립운동 추모대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자현지사 선양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병철 위원장은 “도민상 수상은 군민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병철 위원장님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역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21~22일까지 안동에서 개최된 ‘2024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ㆍ청년 정책 추진’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을 위한 것으로 혁신과 적극행정 각 분야에 제출된 총 5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 후 상위 각 5건에 대하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곽의찬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장은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ㆍ청년 정책 추진’이라는 주제로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 지원사업 △청년근로자 교통비ㆍ청년창업자 임차료ㆍ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ㆍ청년 월세지원 △청년 콘서트 개최 △청년 동아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지원사례를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