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자율화 등 현장 맞춤형 디지털 전환 가속화(약 1,700개, 2,200억 규모)를 목표로 스마트 제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고도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오는 25일(목), 이 대학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엔비디아(Nvidia) 유응준 전 지사장과 EY 컨설팅 이광림 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제조 분야의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AI 전도사’ 유응준 전 지사장은 엔비디아 재직시절 국내 많은 AI 스타트업들을 ‘Nvidia GTC(GPU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 초청하는 한편, 한국에서 AI 콘퍼런스를 개최해 한국 AI 기술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HPE, 오라클 등에서 컨설팅, 엔지니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국내 AI 확산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광림 본부장은 25년간 제조, 유통, 서비스 산업에서 다수의 경영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현재 EY컨설팅 마켓 및 테크놀로지플랫폼 리더로서 국내 주요 그룹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전략, 디지털 전략, 인공지능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다쏘시스템, LG전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알파벳 순)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감소프트, 휴비즈ICT 등 지역 디지털 솔루션 기업들도 함께해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솔루션 수요자가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에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중 간 관세 전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가 빨라짐에 따라, 지역 제조기업의 AX 경쟁력 확보와 전문 인력양성이 절실하다”라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유치해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무한 활용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POSTECH 홈페이지 내 행사안내 페이지(https://www.postech.ac.kr/kor/newscenter/event.do) 혹은 이벤터스 페이지 (https://event-us.kr/smss2025/event/101853)를 통해 이루어진다. 문의사항은 스마트 제조솔루션 서밋 사무국 전화(02-6953-9010) 또는 이메일(smss@thegdfactory.com)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밋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소개, 영세 제조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방안, 산업재해 예방 및 인력난 해소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15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대경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대구시, 경북도를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총 8개 기관과 전국상인연합회(대구,경북), 소상공인연합회(대구,경북) 등 4개 민간단체다. 협의회는 내수부진 장기화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에 대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애로 해소와 규제 개선을 위해 구성했으며, 매 분기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원, 경북 북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이 논의됐으며, 최근 소상공인 업계 애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는 지난 12일 ‘뜨거운 스크린, 시원한 얼음!’을 주제로 올해 첫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과 아이스 스케이팅을 결합하여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CGV 스타디움점과 대구 아이스파크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주)럭키씨엔텍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성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오전에 최신 영화를 관람한 후, 오후에는 아이스파크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며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권위정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많은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상담(053-793-3415 내선 2번)을 통해 방문 예약 후, 청소년문화의집 2층으로 방문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sumoonzip), 카카오톡 채널(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인스타그램(@sumoonzip), 전화(053-793-3415)
대구 수성구는 올해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8개 기관의 재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가통계포털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3만 명이며, 이 중 88.0%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활 속 안전습관의 중요성과 함께 장애발생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장애발생예방교육’은 후천적 장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자신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예방의 중요성과 더불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장애인의 현황 및 장애 이해, ▲강사 본인의 사고 사례 소개, ▲일상생활 속 장애예방 5계명,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 시기부터 장애 예방과 공감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수성구여성합창단 단원들이 지난 14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합창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수성구 여성합창단은 평소 구민을 위한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자선공연,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에도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노래로 감동을 주는 분들이 이번엔 따뜻한 마음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주셨다”며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감과 나눔의 문화가 수성구 전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선제적으로 자매도시 의성군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데 이어, 자매도시 의성을 포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더 큰 힘을 보태고자 직원 및 지역 협력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천만 원가량을 마련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구청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1,622만 원이 모였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통우회 9개 지역 협력단체가 함께해 3,395만 원을 모금함으로써 총 5천만 원가량의 성금이 조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과 지역 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을 비롯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난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각 기관의 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8일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수성구 자매도시인 전라북도 정읍시의 이학수 시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에 힘을 보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5일 국가생명연구자원의 확보·보존·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생물 소재 분야에 특화된 두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생물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추진됐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주최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수성구의 특화된 한방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과 여행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대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 대규모 관광 홍보 마케팅 행사로, 수성구는 마지막 도시인 도쿄 행사에 참가해 한방·뷰티를 활용한 여행 콘텐츠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기업상담회(B2B)에서는 한방차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방문화 체험과 교육, 의료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한방스쿨’ 중심의 웰니스 투어 상품을 소개했다. 이에 KKDAY, 일본여행 등 개별관광객 유치 중심의 여행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11일에는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25 K-BEAUTY DAY’에 참가해, 수성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BM한방내과한의원의 이제원 원장과 함께 ‘내 몸에 좋은 한방차’를 주제로 홍보 강연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사전 접수 정원 80명을 크게 웃도는 200여 명이 신청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이 이어질 만큼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수성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일본 침구사 및 요리 관련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방문화체험과 약선요리 스터디투어를 제안하며, 올해 하반기 2건의 단체관광 유치 성과도 거뒀다. 이번 도쿄 로드쇼를 통해 수성구는 ‘한방 여행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각인시키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오는 5월 홋카이도 관광로드쇼 참가 제안도 받는 등 글로벌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 국가는 한국이며, 의료관광객만 44만 명에 달한다”며 “수성구가 보유한 한방·뷰티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웰니스 관광으로 외국인 관
대구 남구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남구청소년참여위원 13명에게 조재구 남구청장이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으며, 남구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올 한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 등을 개최하고, 상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봉사활동,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남구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남구 청소년참여위원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남구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맞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고발 사건이 쌓이고 있지만 검사 정원은 절반 가까이 비어 있어 사건 적체가 누적되고 있다. 공수처는 신규 검사를 잇따라 추천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임명권 불행사로 임용 절차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한 권한대행에 대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권 행사가 월권이라는 취지다. 같은 날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한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 건도 받았다. 두 사건은 수사 부서 배당을 검토 중이다. 공수처는 이 외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현직 국무위원들과 심우정 검찰총장 등에 대한 다수 사건을 배당해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처·차장을 포함해 검사 정원 25명 중 11명이 공석인 공수처가 이들 사건 수사에 착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공수처는 인력난으로 4개 수사 부서 가운데 2곳(3·4부)만 운영하고 있는데 소속 부장·평검사 12명 모두 비상계엄 수사에 투입된 상황이다. 이 외에도 공수처의 기획·조정 및 정보를 관리하는 수사기획관은 4부장검사가 대직하고 있으며, 부장검사급 보직인 인권수사정책관도 공석이다. 거듭된 인력 공백에 검사 임용 기구인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5명 등 총 7명의 신규 검사 임명을 대통령실에 제청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첫 추천을 받은 뒤 2개월 넘게 임명하지 않다가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임명권을 넘겨받은 한 권한대행은 지난해 사의를 표명한 송창진 수사2부장검사의 면직을 재가하면서도 검사는 임명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권의 일부 대선 주자들이 공수처 폐지 공약을 내놓은 상황에서 한 대행이 6·3 대선 이전에 쉽사리 신규 임용 여부를 결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대선 출마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한 대행의 임명권 행사가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취지다. 게다가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 대행 입장에서도 공수처 검사를 임명할 유인은 적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측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검사 임명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본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달 "부장검사 면직을 했던 게 한 대행이기 때문에 임명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 이날 "인사위에서 추천한 지가 꽤 됐는데 임명되지 않고 있어 수사에 애로가 많다"고 토로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사 임명을 촉구하면서도 그간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공수처에도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제청안이 올라가 있으니 빨리 임명해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적은 인원으로도 수사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인력을 보강하는 기회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공수처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6일 오후 2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사회복지법인 화니재단 산불피해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로봇 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처에서 로봇을 검증·실증하며 판매를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그 외 기업들의 필요에 따라 사무공간, 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지원 프로그램들을 선택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가능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1억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5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8% 내려 4분기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5분기째 이어졌다. 전셋값도 0.69% 떨어져 2022년 2분기(-0.1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12분기째 계속됐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16일 11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2층)에서 2025년 제1차 군위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17개월째 이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3월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월 대비 0.45% 내렸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2023년 11월(-0.04%)부터 17개월째 내림세가 지속됐으며 하락 폭도 한 달 만에 확대됐다. 아파트 전셋값은 0.26% 떨어져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40개월째 멈추지 않았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1시, 영양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다과상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협동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 한지의 색감과 질감을 직접 느끼며 오리고 붙이는 작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으로 안정될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남‧초6) 학생은 “한지를 처음 만져봤는데 부드럽고 예뻐서 신기했어요. 다과상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게 되어 재미있었고, 가족에게도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확정한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체제가 굳어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후보 선출 시점의 차이는 곧 경선 전략의 차이와 일맥상통한다. 잠룡이 많은 국민의힘은 최대 3차 경선까지 단계별 토론회와 컷오프 등을 실시해 후보 선출 시까지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반면에 민주당은 사실상 원샷 경선으로 후보를 조기 선출해 일찌감치 본선 준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5일 대선 경선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일정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바삐 흘러간다. 국민의힘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16일 발표한다. 17일에는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토론 조를 추첨해 18일 비전대회, 19일~20일 두 조(A와 B) 각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조별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비전대회를 신설해 토론회를 두 차례로 조정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역선택 방지 조항(상대 당 지지자 제외)을 적용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1차 경선 진출자 4명을 선출한다. 23일에는 1차 경선 통과자 4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를 진행한 후 24일과 25일 이틀간 주도권 토론회, 26일 4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선거인단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각 50%의 비율로 반영하는 2차 경선이 실시된다. 후보자 4명 중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9일 후보로 확정된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인으로 추려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5월 1일과 2일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시 선거인단 및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각 50%의 비율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최종 후보자는 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다만 '한덕수 등판론'이 현실화 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 후 무소속 출마를 단행할 경우, 범보수 진영이나 반이재명 연대의 후보단일화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충청과 호남, 영남과 수도권에서 순회 경선을 실시한 후 후보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1차 충청권(16일~19일) △2차 영남권(17일~20일)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진행한다. 국민 선거인단 투표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8일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후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에 나선다. 당원과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7일 그대로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9일과 3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5월 1일 후보를 선출한다. 각 당 후보가 선출되면 이들은 5월 10일과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하고, 12일부터 대선 전날인 6월 2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6월 3일 대선 승자는 다음날인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달서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층을 응원하며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는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봉사인으로써 대가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쓰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와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우리 사회에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위기 속에 지역농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는 물론 농기계 피해 역시 일정 부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의성발 초대현 산불은 강풍을 동반해 경북 북부 산림을 중심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수 농가들의 과수원과 농작물, 농업 기반시설에 큰 피해를 남겼다. 그러나 사전에 산불 위험을 인지한 농민들이 주요 농기계를 들녘 등 개활지로 이동, 화재 취약시설서 떨어진 곳 피신 등 침착하게 대응해 15일, 다수가 불길을 피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