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상도중학교(교장 신임륜)는 5월 27일(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반디누리 봉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나기 팔찌 제작 및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 NGO 기관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기후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해 여름나기 팔찌를 만들어 기부함으로써 무더위를 극복하도록 돕고, 참여 학생들로 하여금 전세계적인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와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후 위기로 인해 새롭게 탄생하게 된 기후 취약계층이 처한 현실 및 위기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기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무더위 극복 여름나기 팔찌 3종 세트(야광 자외선·모기퇴치·여름 팬던트 팔찌)를 정성껏 만들어 편지를 작성해 발송함으로써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여름나기 팔찌 완성품은 국내의 기후 위기로 인한 극심한 홍수와 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의 무더위 극복을 도울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김 모 학생은“새로운 취약계층으로 기후 취약계층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매우 놀라웠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일상생활에서 기후 변화를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만든 여름나기 팔찌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데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륜 교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와 기후 취약계층에 대해 이해해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여름나기 팔찌로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상도중학교는 다양한 기후 변화 예방과 환경 관련 교육활동을 마련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Net Zero) 생활 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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