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주민들에게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복지홍보 달력 500부를 제작하여 감사서한문과 함께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달력에는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한 복지사업과 기부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 사진이 실려있다.
청도군은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송년 직원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저출생과 전쟁, APEC 정상회의 유치, 지방시대 주도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제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노력한 모든 직원이 서로에게 격려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도정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도지사 격려 말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의 ‘2070 경북 일등전략 구상’발표, 예술 강연이 진행됐다. 유공 공무원 표창에서는 경북형 재난체계 대전환 ‘케이 시티즌 퍼스트 프로젝트(K-Citizen First Project)’를 추진한 안전정책과 최창열 팀장이 MVP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정부 합동 평가 유공 분야에서는 정책기획관 김명제 팀장이 녹조근정훈장, 새마을봉사과 한상엽 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지방시대정책과 전미향 팀장이 인구감소 위기대응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도지사 시책 유공 표창 11명,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2070 경북 일등전략 구상’ 발표에서, 1970년 이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대구·경북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발굴한 경제, 사회, 공간의 3대 영역, 12개 미래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서 열린 예술강연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노인호 조향사, 정우철 도슨트, 민시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그림을 감상하며 화가의 이야기와 작품에 어울리는 향기를 맡으며, 음악을 듣는 ‘감각주의: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강연을 들으며 한 해 동안 업무로 지친 직원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정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탄핵정국에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전 행정력을 다하고,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뤄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지진 트라우마를 다시 겪는 기분. 초대형 장비가 불쑥 들어와서 지반을 흔들어대는데 야간 근무하고 집 들어오면 잠 한 숨 못잔지 거의 한 달 째다. 너무 고통스럽다.” 12월 중순부터 철거가 시작된 북포항 우체국 신축 공사 여파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진동에 따른 피해를 호소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해당 공사의 실제 철거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지며 내년 8월에 새 우체국 건물이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 A씨는 “지반도 약한데 내년 8
청도군과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26일 청도군청 접견실에서 청도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1층 상설갤러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다팔장 in 경북교육청’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은 본청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 행사 전 철저한 선별과 정리 과정을 통해 준비됐다. 직원들은 물품을 구매하면서 나눔에 동참하고, 따뜻한 연말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자회에서는 3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102만원의 수익금이 달성됐다. 이 수익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다른 직원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사회와의 동행과 나눔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흥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은아.은재 쌍둥이 자매가 최근 가흥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계란 100판(56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2년 전 부모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평소 부모님께 배운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세 달간 용돈을 모아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임종득 의원(국힘, 영주ㆍ봉화ㆍ영양)은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뉴:빌리지'사업 대상지로 영주시가 선정된 것과 관련 "영주시가 대상지로 최종 결정될 때까지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해온 영주시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3대 혁신과제로 도입한 사업이다. 기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민생 중심의 노후 주거지 개선으로 전환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체육시설, 도서관 등)과 기반시설(주차장, 도로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150억 원을 지원하며, 민간이 자발적으로 주택 정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시 휴천2동 일대는, 노후 저층 주택 비율이 높아 전면 재건축·재개발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본 사업취지와 상당히 부합되는 곳이다. 지난 10월 초 영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을 했고, 영주시가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사업 선정을 이끌어냈다. 임종득 의원은 "휴천2동 일대는 편리하고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재활용 선별장에서 근무할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채용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재활용 선별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용된 근로자는 재활용품의 선별 작업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의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 순환 체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주시 재활용 선별장은 지난 2016년 4월 자동선별시설 설치 이후, 일일 10톤의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처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활용품 처리량이 60%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관리와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선별장은 매년 약 100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하며 환경 보호는 물론, 세외수입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2억6천만원, 2022년 3억3천만 원, 2023년에는 3억7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지역 재정 강화에도 일조해 왔다. 황운호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기간제 근로자 채용은 환경 보호와 지역 재정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효율적인 선별장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실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선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통해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직속기관 부‧관장(교육연구관)과 교육지원청 국‧과‧관장, 본청 장학관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교육 리더 그룹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인성교육 내실화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확대 △교육공동체 실현 △디지털 전환 가속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세계교육 표준 실현 등 2025년 경북교육의 6가지 중점 과제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기관별 실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 수립을 위해 경북교육 리더를 기관의 성격과 위치한 지역, 파급 범위 등을 고려해 8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집중 토론하고, 소그룹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토의를 진행했다. 소그룹 토론에서는 6가지 중점 과제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토의와 예상되는 장애 요인, 해결 방안을 토론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합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이후에는 2025년 경북교육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교육국과 정책국의 주요 중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업무 추진상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 토론회는 2025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첫 단추이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더욱 보완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신년 화두로 '불여인화(不如人和)'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불여인화(不如人和)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화합만 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협력과 화합을 통해 모두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루어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시민의 힘과 공직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화합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영주시는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 베어링기술센터의 핵심 시설인 제조 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베어링 산업의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인프라를 갖추고,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발판을 마련하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마구령 터널 개통 등 지역의 경제, 문화, 정주 여건 개선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영주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새해에는 첨단미래 산업도시로의 위상 강화, 특색있는 관광 도시 도약, 선진 농업 정책을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26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위원회 위원과 안동지청, 영주시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 가구 4세대에 연탄 17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조성래 회장은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영주시지부는 26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쌀 간편식 100세트(600개) 전달 행사를 가지고 건물 청소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쌀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하고 연말연시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준비했다. 행사에서 박창수 농협영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값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중심 금융기관으로서 소외계층 지원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 남정호 의원(범어2ㆍ3동, 만촌1동)이 지역구인 범어3동 주민들로부터 범어천로 버스노선 유치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범어천로 일대의 버스노선 신설 요구는 지난 2015년 지하철 3호선 개통 당시 대중교통 노선 조정 과정에서 처음 제기된 이후,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돼 온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특히 범어3동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7곳이 밀집돼 있으며, 약 1만75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편이 이어져 왔다. 남정호 의원은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제253회 수성구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 조정을 위한 이용객 현황과 교차통행 지점 분석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주민들이 주도한 서명운동과 의견 개진 과정에 함께하며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일 오후 2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열리는 영주시새마을회 2024 새마을 연말평가대회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 가천동에 소재한 장씨네추어탕은 지난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27상자를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장씨네추어탕은 매년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재현 고산2동장은 “장씨네추어탕 대표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유스프레소’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대구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유스프레소’는 16세~24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동아리다. 카페 운영을 통해 청소년 역량을 향상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갖고 있으며, 청소년 주도의 재능 기부와 사회 참여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화특구’로도 불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방시대 4대 특구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심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시범대상지로 선정된 수성구는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시티 수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내실 있게 예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산업 간 융합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가 생동하는 미술관이 되는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오는 2025~2027년까지 3년간 국비(약 100억원)·시비·구비 포함 198억원 가량 예산을 투입하며 내년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돌입한다. 우선, 핵심사업으로 수성구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선보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용시설을 구축,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또,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작가를 육성하는 한편, 공예와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수성구만의 K-로컬콘텐츠를 만들고 이러한 콘텐츠가 판매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3년간의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향유자 수 증대, 문화공간 확충, 고용 창출, 관광객 및 매출액 증대, 정주만족도 상승 등 다양한 문화·경제·사회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문화도시라는 지향점을 향해 다양한 주체들이 연대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3년간의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6일 2024년 자체 제작한 ‘경북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 수능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도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마무리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우수 교사 공모를 통해 출제위원단을 구성하고, 8월 29일과 10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국어와 수학 영역을 출제했다. 모의평가는 도내 일반계고와 자율고, 일부 특목고 등 총 128교에서 동시 실시됐다. ‘경북 수능 모의평가’는 난이도와 문제 유형에서 실제 수능과 매우 유사하여 마무리 실전 연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1월 14일 치러진 실제 수능에서는 국어 영역에 동일 지문이 출제됐고, 국어와 수학 영역의 문항 유사도는 각각 48%, 61%를 기록했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과 진학 성과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모의평가 출제위원들은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에 더욱 도움을 주고자 ‘경북 모의평가 해설강의’를 직접 촬영해 안내했다. 특히 도내 영역별 우수 선생님이 직접 문제에 대한 설명과 수능 마무리 대비 영역별 핵심 사항을 설명하며 완벽한 마무리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관련 영상은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에 탑재해 수험생들이 언제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영어 영역이 포함되어 확대 운영될 ‘경북 수능 모의평가’ △수능 직전 마무리 심화 특강, 모의고사 교재 지원을 위한 ‘레벨UP! 수능 학습동아리 운영’ △방학 집중 아카데미‘스텝 UP! 학력 성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의 학력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경북 수능 모의평가’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2025년 을사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력 향상의 원년으로 삼고, 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 TIPS 운영사 협약 이후 추천한 주식회사 엠에이아이티, 주식회사 알에프온, 주식회사 코코에이치 등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TIPS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 주도로 선발해 2년간 최대 5억원의 R&D자금과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두 번째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간 쌓아온 사업화지원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3개사를 중기부 TIPS에 추천했다. 지난 9월 추천으로 선정된 엠에이아이티는 계명대 정형외과 전문의가 창업한 기업으로 영유아의 근골격계 질환인‘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DH)’의 오진 문제를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는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등을 지원받았으며, 미국 PLUG PLAY 실리콘밸리 IR을 통해 후속 투자를 받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추천으로 선정된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드론 관련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ECM(전자방해기술) 기반 안티-드론 기술의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발굴·투자한 협업 케이스로 핵심부품인 트랜지스터 반도체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주요 방산업체에 이미 수출을 진행 중이며, ‘27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지막 12월 추천으로 선정된 코코에이치는 디지털 전환 속도가 늦은 헤어 및 미용 분야의 혁신을 위해 AI 기반 K-뷰티 미러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스케일업허브에 입주하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밀착 보육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뷰티 산업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중기부 TIPS 운영사에 선정된 것은 대구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화 지원에서 투자, R&D 연계까지 스케일업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