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지난 1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소재 박사리 사건 추모공원에서 ‘제44회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옥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유족회, 관계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령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 회원 35명이 참석해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아픔을 나눴다. 박사리 사건은 1949년 군·경 합동 토벌 작전 중 빨치산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며 재물을 약탈한 사건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이날 희생된 38위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30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추도사에서 “박사리의 아픔을 교훈으로 삼아 자유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1일 소방공무원 및 소방안전협의회 회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안전조직간 협업 활성화를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실현하고, 산업단지 등 대형화재 취약지역에 화재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소방안전협의회는 민간자율단체로서 소방서와 협력해 경산시민의 안전확보와 선진 소방안전 구축을 위해 각종 화재예방 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하는 단체이다. 주요 내용은 △2024년도 주요 소방정책 및 당면 현안 설명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안내 및 협의회 역할방안 토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지역사회 화재 예방 활동 방안 협의 △기타 소방안전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토의 등이다. 아울러 법령 개정사항 문의 및 경산 지역의 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에 협조하는 소방안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안전한 경산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추나라 홍성하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용성면에 위치한 고추나라는 지난 2000년 지역에 설립된 이후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파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용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고립 대상자 발굴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홍성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잠재된 복지 자원을 발굴·확충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은 지난 1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포항시를 방문해 여성 지도자 양성평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친선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간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복지 증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는 두 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여성 지도자 교류 환영식을 시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죽도시장 장보기, 가족행복센터 방문, 시립미술관 관람 등 포항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포함됐다.
의성군보건소는 최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치매안심센터 중간관리자 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의성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중간관리자 과정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하는 교육으로 전국 치매안심센터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강점 및 약점 분석등 맞춤형 치매안심센터 사업 기획에 목적이 있다.
□ 교원 보직인사 △교학부총장 겸 Adventure College 학장 김문섭 △경영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정성화 △산학부총장 겸 K-MEDI융합산업기술원장 박수진 △교학처장 남미경 △기획정보처장 겸 대학혁신사업단장 겸 대학특성화사업단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 부단장 김상지 △산학협력단장,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 겸 융합산업본부장 황세진 △노마드교육혁신처장 장정현 △대외협력처장 박동균 △교무부처장 겸 Adventure college 부학장 피영규 △기획정보처 부처장 겸 대학혁신사업단 부단장 겸 대학특성화사업단 부단장 장봉진 △IPP사업단장 이종록 △K-MEDI디지털교육센터장 박승희 △노마드교육연구센터장 최손환 □ 직원 보직인사 △글로컬대학사업단 사업운영팀장 백대현 △노마드교육혁신처 미래교육혁신팀장 강정구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팀장 겸 산학협력단 진로체험지원센터 실무지원부장 양희용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달 30일 공동육아나눔터(옥산)에서 돌봄품앗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교류를 위한 가족문화공연 ‘공육 매직랜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의 이용자 가정이 함께하는 첫 가족문화공연으로 신기한 버블 마술쇼를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모여 재능 나눔과 자녀 돌봄을 함께 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체 활동이다. 돌봄품앗이로 활동 중인 한 가족은 “그동안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공육 매직랜드에 참여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올해는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이전하고 신규 이용자도 많이 늘어 기쁘다”며 “가족 형태가 변하는 요즘, 육아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자 가족과 이웃의 울타리에서 육아와 돌봄을 해결할 수 있는 공동육아 공동체 활동 ‘품앗이’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돌봄품앗이 활동을 하고자 하는 가정은 상시 모집 중이며, 옥산 공동육아나눔터는 K-보듬 6000 이용자도 접수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로 하면 된다.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화장품 만들기 체험 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체험봉사는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와 제갈지연 등 10명의 학생들은 대구 중구에 위치한 남문올래협동조합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화장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남문올래협동조합은 주민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마을 공동체를 복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단체이다. 이 행사에서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학생들과 지역 화장품회사인 (주)허니제인이 함께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수분크림을 함께 제작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화장품 세트 40세트를 기부했다. 이외에도 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 평생학습자 교육,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취업정보, 성
경산시는 3일과 오는 9~10일까지 총 3읽 ‘2024 경산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을 포함한 지역 내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경산시는 지난 1~2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
봉화소방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달간 SNS를 활용한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 일상 생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PC나 휴대폰 등을 활용해 불조심 강조의 달의 의미를 홍보하고 화재예방 분위기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이벤트 참여희망자는 '디지털 굿즈’ 사용 후기나 일상 속 화재예방 습관 등의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재한 뒤 캡쳐해 한국소방방송 공모전 사이트에 응모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 제1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사용 후 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7년까지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하며,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 민자 22)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에 BaaS 시험 실증센터 6개 동을 건립하고, 다음해 11월 준공예정이다. 센터에는 총 2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폐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평가, 재사용 배터리 표준규격 수립 지원, 산업현장 밀착 서비스 모델 발굴·실증 지원을 통해 배터리 재사용 응용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안전성과 신뢰성 검사기술이 확보된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여줄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구미소방서와 금오공과대학교 무선첨단 네크워크시스템 연구실이 공동 논문을 발표해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5일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인공지능학회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화재 상황 소방차량 배치 시스템'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을 통해 드론과 AI기반 객체탐지 기술을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소방차량 배치 방안을 제시했고, 인공지능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사용해 화재 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으로 배치할 방법을 연구했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현포 청소년 만남의 광장에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행, 행복나들이' 행사를 열었다.<사진> 이 사업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탐방과 함께 가을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감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배치 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주요 개정 사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속적인 교사 정원 감축에 대비한 해결 방안 모색과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당 기준 인원 설정에 중점을 뒀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이며, 지역별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해 학급을 편성한다. 초등학교는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을 감축한다. 학급증설 기준은 기존에는 학급편성 후 학년별 전체 남는 인원이 3명 이상인 경우에 학급증설이 가능했지만, 다음해부터는 (학년별 전체 학급수×2)+1명 이상인 경우에 학급증설이 가능해진다. 또 읍·면 지역 학생 수 1천명 이상인 초곡초등학교(포항)와 포항원동초등학교, 구미문성초등학교, 구미인덕초등학교, 구미신당초등학교, 경산압량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칠곡), 호명초등학교(예천) 등 8교는 교사 정원 감축을 고려해 최대학급(2024학년도 편성 학급)을 초과하지 않게 학급당 학생 수를 22~26명 범위에서 학교 자체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오는 2027학년도까지 일시적인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나, 교사 정원이 감축돼 전 지역에 1학년 28명, 2~3학년 26명으로 학년별 적용한다. 또한 특별한 수요가 있는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희망학교(구미원당초등학교, 포항항도중학교)와 이주배경학생(다문화)이 학년별 40% 이상인 학교(경주흥무초등학교, 월성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정하고, 공모를 통해 다문화 특별학급(1학급)을 신설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기 초 학생 전․입학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입주예정지역의 초·중학교는 학기 개시일로부터 최대 3개월 이내 입주하는 경우에 관련 서류 확인 후 전·입학 학생을 학급편성 학생 수에 미리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아파트 매매계약서와 입주확인서 등 주소지 이전 예정 관련 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타 지역 유입률을 적용해 2025학년도 입학 예상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학급당 정원을 적용한다. 지역 내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에 시군에 일률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지역 내에서도 학급당 정원을 달리 적용해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정원 변경 주요 지역은 △포항 평준화 지역 23명(전년 동일), 비평준화 지역 25명(2명 증) △구미 강서지역 24명(전년 동일), 인구가 밀집된 강동지역 26명(2명 증) △경산 26명(1명 증) △도청 신도시 24명(2명 증)으로 조정한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는 △포항 23명 △구미 24명 △칠곡 24명 △경산 25명 △그 외 지역 22명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러한 조치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비해 교사 정원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현장의 급격한 타격을 줄이고 연차적으로 교육여건 변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매년 교사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별 특성을 여러모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교육여건
경북도는 지난 1일 구미시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로, 배터리 진단과 이력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신산업 모델이다. 기공식에는 구자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회, 관계기관과 기업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해 10월 완공되는 BaaS 시험 실증센터 건립은 국비 지원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되며, 구미국가산단 1단지 내 약 2만5천㎡ 부지에 배터리 데이터센터, 해체보관동, 성능안전동, 특수진동실, 필드검증동 등 6동의 건물이 조성된다. 사업의 추진은 배터리 KC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총괄 주관을 맡아 운영한다. 참여 기관으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성능·안전 시험 절차와 기술 체계를 확립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상태추적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금오공과대학은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지원한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도동2리 일대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역구 도의원인 남진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도동1리, 도동2리 마을의 주택가를 직접 방문하며 40여 개의 벽부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가로등이 없는 주택가에 설치해 낮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어두운 야간에 작동해 가로등이 없는 마을의 야간 생활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동1·2리 마을은 울릉군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인구밀집지역이나, 가로등 없는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편함이 많았다. 이날 도동1·2리 마을 주민들은 “울릉도 지형상 골목과 어두운 곳이 많았는데 벽부등 설치로 마을이 환하게 밝아져 밤길에도 안심이 된다”며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줬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도내 일반직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 탐방을 시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공직자의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울릉도와 독도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영토와 해양주권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일정으로 탐방단은 울릉도로 떠나기 전 경북교육청과학원에서 ‘공직자의 국가관과 비상사태 시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팀별 협의회를 통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안보 현장 방문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둘째 날은 울릉도 사동항과 독도 선착장에서 공직자 국가관 정립 결의대회를 갖고 오후에는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러‧일 전쟁 유적지를 탐방하며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국제법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 전망대를 방문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번 탐방을 통해 배운 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공직자들의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독도 사랑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가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