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2024년 초등 학생평가 방향에 맞춰, 초등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 교사와 경력이 3년 미만인 저 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정중심 평가의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이를 통해 실제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전선희 금장초등학교 교감의 ‘초등 과정중심 평가 이해’를 주제로 과정중심 평가의 의미와 평가 운영 절차, 효과적인 피드백 등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후 연수생들은 강의실 4곳으로 나뉘어 과정중심 평가를 실습했다. 연수생들은 실제 과정중심 평가 설계 실습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경험하고 수업과 평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평가의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생 평가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교수·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2일 호텔 금오산에서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5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25주년 영상 상영, 나눔 전달식, 유공자 시상, 붓글씨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법등 스님이 행사 비용을 부담해 25년간 함께한 지역 주민과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위해 12일부터 22일까지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어린이 안전인형극 '왕눈아 잠깐만!'을 선보인다.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인형극은 교통안전과 성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8일간 총 16회 진행된다. 이 인형극에는 관내 어린이집 126개소에서 총 2067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안전에 대한 기본적 교육을 받는다. 어린이 안전인형극은 영유아들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80명의 영유아가 관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규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교육, 어린이 안전골든벨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남계초등학교(구미)와 점곡초등학교(의성), 단촌초등학교(의성), 운수초등학교(고령), 청하중학교(포항) 등 5교를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인증 제도다. 매년 5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240교 중에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적절성 △학교장 의지와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심사 지표로 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원 내외의 시상금과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남계초등학교(구미)는 ‘점프 UP! 이음으로 성장하는 도움닫기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속적인 학생 전입(2022년 5명, 2023년 15명, 2024년 14명), 학부모 만족도 증가(2022년 65.4%→2023년 95.8%) 등의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점곡초등학교(의성)는 지역기관과 협업해 ‘점곡 별밤지기 달빛축제(대구 어린이 천문대)’, ‘공룡 탐사대(진주교육대학교)’, ‘평생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영진전문대학교, 코코 파크골프)’ 등 과학·예술·체육 특화 교육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단촌초등학교(의성)는 승마 체험과 자전거 체력 교실, 카라반 캠핑, 여름방학 골프 교실, 스키캠프, 도시 여가문화 체험, 다문화 캠프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체험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전·입학 가정 8가구에 고운마을(임대형 주택) 우선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운수초등학교(고령)는 도시학교와의 디지털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문화예술 및 메이커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이 문화 학력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대비에 효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청하중학교(포항)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활용한 관외 학생 유치로, 관외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70%에 달한다. 학교 특색사업인 ‘관송 오케스트라단’은 청하중학교의 자랑이다.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 제7회 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금상 등 지역 대회는 물론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작은 학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어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 운영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예산 및 기금 심사기법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과 정책개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김종범 강사를 초빙해 ‘지방재정의 이해’란 주제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과 예산 심사기법과 한태식 강사의 상주시 기금 심사기법 교육이 진행됐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내년 한 해 상주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를 앞둔 만큼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여성 정책 타운홀미팅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줘'를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탁회의에서는 자녀 양육 및 돌봄,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 청년 일자리, 여성 경력 단절과 워킹맘 지원, 여성 노인 장애인 복지 총 다섯 가지의 주제를 테이블별로 다뤘다. 시민들은 각자의 테이블에서 자발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제안을 하며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해 주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미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여성 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설립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로 구성되어,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 정책 세미나(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및 저출생 극복 숏폼 공모전, 여성 안심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9일 경상북도 교통연수원에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꿈나무 발표회'를 개최했다. 꿈나무 발표회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지역아동센터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팀이 악기 연주, 합창, 부채춤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지역 고등학생의 기타 연주와 마술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구미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2024년 정기과정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창작 열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발효&흑초, pop&수채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플라워스타일링, 민화, 섬유민화, 퀼트, 수채화, 손뜨개, 문학의 숲, 노인미술지도사 총 11개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며, 수강생들이 직접 전시 공간을 꾸며 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는 정기과정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충북 영동에 가면 품관산아래 품관사(品官寺)라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 있다. 백제와 황산벌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화랑 관창(官昌)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아비인 품일(品日)이 창건한 사찰이다. 삼국통일 전쟁에서 백제를 치기위해 김유신 이하 신라군사는 부여에서 당나라 소정방군사와 합류키로 했다. 이때 태종 무열왕은 금돌성(상주 백화산성)에 주둔하면서 태자 법민을 당나라 소정방에게 보내 경과를 알리고 신라군사 5만을 파병한다. ..
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 나무와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전국에서 단 5개소만이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았으며, 경북도는 그중 2개소를 차지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을 흐르는 샛강의 특색을 살려 조성된 수변공원과 황톳길이 있는 도시숲으로,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숲 가꾸기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영천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장이다. 학교숲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상호작용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도시숲 부문의 여러 공모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산림 관리와 녹지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4개소를 비롯해, 우수 관리 가로수길 2개소와 녹색도시 우수사례 1개소 등 경북도는 도시숲과 가로수 관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산림자원국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와 더불어, 경북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뤄낸 결과이다. 산림자원국의 신설은 경북도의 산림 분야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도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경북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산림 관리와 녹지 조성에 대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산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20일간 ‘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와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 문구(국문/영문 혼용 30자 이내)를 내용으로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APEC 준비지원단은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1차 실무부서 심사·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서 총 11건을 선정한다. 결과발표는 12월 20일 예정돼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도지사상·경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APEC 홍보 엠블럼과 함께 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만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경주에서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APEC을 만들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021년 7월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대대적인 유치 세일즈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6월 27일 경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9월 23일 경북도와 경주시 55명(4개과, 13개팀)으로 구성된 준비지원단이 공식 발족해 APEC성공개최기원 콘서트(11월 8일),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및 준비지원단 현판식(11월 11일) 등 내년 APEC행사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가구당 400만원 한도내에서 비행거리나 이동거리, 동행 인원에 따라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5천만원으로 14명을 선정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 이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친정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우선으로 하고 차 순위로 최근 3년 이내 모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국방문 지원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제룡사회복지법인 사무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회를 개최해 26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인원 제룡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는 “한국에 와서 가정 형편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분이 있다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했다. 행사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의원 및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늘봄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의식(59)씨가 2024년 정부 식량산업 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의식 대표는 쌀 수급조절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쌀 적정생산에 적극 동참해왔으며,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식량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지난 12일 농암면 선곡농창을 시작으로 약 30일간 27개소 매입장소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문경시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총 16만2040포로 전년에 비해 4만3050포가 늘어난 물량이며,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6일까지 동문경농협 RPC에서 진행된 산물벼 수매에서는 2만7천포대의 매입을 완료했다. 문경시 건조벼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올해는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40kg포대당 4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공공비축미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지급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라며 “줄어드는 쌀 소비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등 농업·
문경시는 지난 12일,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수석부회장 고재락, 권영호, 사무총장 정석래 씨가 각각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수석부회장 임병태, 이사 김기원과 김은제 씨는 각각 200만원을 부회장 김진영과 이사 백승현 씨는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이찬우 수석부회장, 신상국 사무간사, 김형일 회원이 기부에 참여하여 이번 기탁식에서 재구문경향우회는 총 233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드린다.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다음해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천만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
안동시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2일 와룡면민 중 문화소외계층 14명을 대상으로, 나무 주걱 및 도마 만들기를 통해 목공 기술을 배우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목공예 사랑방’ 목공예 동아리 사업을 실시했다. ‘목공예 사랑방’은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 간담회에서 마을복지 의제로 선정된 마을동아리 사업의 마지막 활동으로, 올해 분기별로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원예(다육 정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매년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해 다양한 추진단 사업을 추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조성 및 함께 소통하는 이웃 문화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 국화연구회가 준비한 국화 전시회가 15~17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열린다. 국화연구회는 1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단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봄부터 국화 재배·관리 및 연구를 기반으로 정성을 들여 키운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대국 약 70점을 전시하며, 회원들이 전시회 기간 상주하며 방문객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연구회가 아직 활동 기간이 1년 정도로 길지 않아 이번 전시회는 소소하게 마련했지만, 가을의 막바지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이 향기로운 국화 내음을 가득 느낄 수
(사)하회마을보존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회마을의 충효당 일대에서 ‘2024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시풍속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1주년 기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김장나눔 행사에 하회마을보존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그중 300포기를 풍천면에 기탁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사)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하회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는 오는 16일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안동시민 6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 아이, 똑똑한 경제습관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가정 내 경제 교육 실천 방법을 알려 자녀가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옥효진 작가는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등 자녀 경제 교육 관련 베스트셀러 저서를 집필했으며, 2022년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과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집에서 경제 교육을 할 때 주의할 점 △가정에서 아이에게 직업을 갖게 해 자녀의 경제습관 형성하기 △자녀에게 소비습관 알려주는 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4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and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가정 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905)로 문의하거나 시립
안동시는 지난 11일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 공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는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족대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