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24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외가공품 2품목을 개발해 출시했다. 올해 개발된 참외가공제품은 참외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은 참외쿠키(제품명: 참외한입) 1종과 참외과즙을 활용한 음료류(당절임) 3종(제품명: 청초한참외, 청초한석류, 청초한포도)이다. 이번에 출시된 ‘참외한입’ 참외동결건조분말 2%와 참외말랭이 5%가 함유된 과자류이다. ‘참외한입’은 기존 지역특산 가공품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동결건조분말을 활용해 참외의 천연향을 구현해 무엇보다도 참외말랭이를 더해 씹을
칠곡군은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소식 및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2024년 칠곡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칠곡군 SNS 서포터즈는 다음해 1~12월까지 1년간 칠곡군의 축제, 자연, 관광지,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반 부문 10명과 영상 부문 5명이며,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이 가능하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에 능숙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지원 방법은 칠곡군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11월 25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9일 칠곡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SNS 서포터즈는 군정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군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칠곡군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리마), 미국(로스앤젤레스)을 포함한 2개국을 순방한다. 이 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올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한다. 이번 동행은 내년도 개최지 대표 자격으로서 윤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최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주풍기봉사회 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함을 함께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현명숙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께서 가장 필요하신 것이 따뜻한 이불이라 마련해 드렸는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3주 사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8배 증가했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털진드기 유충은 피부의 땀구멍이나 모공을 물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 진드기 물림이 의심될 경우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습한 부위를 확인해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생제로 치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감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해 앞으로 3~4주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재)금복장학재단에서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재)금복장학재단은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재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 연구활동 지원, 체육 특기장학생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도 그 일환으로 영주시 교육의 발전과 지역인재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동양대학교 현암교양교육원은 최근 영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양강좌 '동양의 정신' 수업을 철학박사 김재열 학교법인현암학원 이사장의 명사 특강으로 진행했다. 13일 동양대에 따르면 특강에서 김재열 이사장은 SK그룹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직을 수행할 당시에 축적한 인재 교육의 마인드를 동양의 가치관에 부합해 설명했는데, 결론은 휴머니즘에 있음을 강조했다.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동양대는 지역사회의 많은 공감과 지지 속에서 동양 가족과 영주시민들의 역량을 응집할 수 있는 특성화 전략의 일례로 '동양의 정신'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은 김재열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동수(前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박성태(히든기업 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 김인규(영산대 창의인재대학 학장)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의 릴레이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성해 총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동양대가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암교양교육원 이정화 원장은 "문화적 전통이 뿌리내린 영주시에 우리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가 최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쌀 20kg 371포(2천만원 상당)와 현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쌀과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수 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통찰력과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4년 하반기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1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학부모 및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며, △자녀이해교육 △교육철학 △미래교육 △진로진학지도 4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정승익 EBS 영어 강사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와 '초중고 영어교육 로드맵' 특강으로 입시 트렌드와 영어 1등급 전략을 알아본다. 특강에 참여한 시민 조모씨는 "이번 미래교육 학부모 특강으로 전문가가 제공하는 자녀교육에 대한 양질의 정보습득으로 자녀이해 및 진로진학까지 해답을 찾은 것 같아 자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영주선비도서관 박동필 관장은 "자녀의 진로와 학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이번 특강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교육에 대해 슬기롭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다음해부터 화장장려금 지원 금액을 확대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화장시설 사용료의 50%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화장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화장시설의 그 지역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 사용료를 제외한 전액으로 지원 폭을 확대한다. 또한 제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화장장려금 신청기한을 화장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늘렸다. 지원대상을 기존 사망일 기준 칠곡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에서 사망일 현재부터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확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관련 구비서류(화장증명서, 영수증 등)를 첨부해 사망자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제출·신청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칠곡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화장장려금 지원금액과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려 선진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은 사회복무요원도 복무기간 중에 음주 등으로 인하여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경고처분 및 연장복무처분을 할 수 있게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사회복무요원이 근무시간 중에 음주, 도박 및 그 밖의 근무기강 문란행위를 한 경우 경고처분을 하고 경고처분을 할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현역병에 대하여는 근무 여부를 떠나 복무기간 중에 품위 손상 행위를 하면 징계처분을 하도록 하고 있음에 비해 사회복무요원은 제재 처분 대상이 근무시간 중에 발생한 일탈 행위로 한정되어 있어 현역병과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임종득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열린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유명가수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병무청의 미징계 조치에 대해 질의했으나 병무청장은 "현행법에서 징계 사항을 규정하지 않고 있어서 그렇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복무기간 중에 음주 등으로 인하여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경고처분 및 연장복무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이 개정된다면 병역의무자에 대한 제재의 형평성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강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최근 이틀간 5년 이하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처음 실시한 이 교육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시행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시의 전반적인 현안 개요 설명으로 시작되어, 하이테크베어링 기술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풍기인삼 소공인들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순흥저수지(배점저수지) 데크로드와 폐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여우골 글램핑장을 탐방했다. 또한, 영주호를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설된 영주호개발과의 주요 사업을 부서장이 직접 소개하며, 영주호 관광순환 보행교 조성사업 등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영주 어드벤처 캐슬과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의 웹툰 방탈출 테마파크 체험이 포함되어,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감 있는 학습이 이뤄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을 구상하길 기대한다"며,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영주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칠곡군과 읍·면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 농가 등이며 소나무류 원목 등 취급·적치 수량,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화목사용 농가의 경우 화목용으로 적치된 소나무류 유무 등을 확인·점검하고 소각산불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가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번 특별단속 실시 중 위반 사항 적발 시 관계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안동시의회는 12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해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도 의장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4대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천군은 13일 오전 9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예천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김향숙 강사를 초빙해 ‘우리가 안전일터 파수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법과 사안 처리 절차,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예천군은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예천군 전 공직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3대 문화권 우수사례지 현장 답사 및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1부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련 설명 및 관람, 2부에 △경북 북부지역 전통문화자원의 이해 명지대 유홍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북 북부권 관광 방향성 모색과 전통문화자원의 재발견 등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들과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공사는 이러한 전략들이 경북 북부권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앞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번달 25일에 모종린 교수의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및 장재영 대표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특강, 12월 3일에 지역 상생 포럼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관광 전문가 교육으로 경북 북부권 관광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예천군농민회는 13일 오전 10시 감천면 우리들농장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농산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회 회원 20명과 KB대구지역본부 직원 10명,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1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올해 폭염과 호우로 인한 채소류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김장하고, 관내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여 곳에 전달했다. 최한열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느끼는 행복을 이웃에게 전하고, 농민회가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농민회 회원들과 KB대구지역본부,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치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우리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맞춤형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시로 제·개정되는 법령과 자치법규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공직자의 자치법규 입안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한 법제처 소속 안승철 법제관은 자치법규 입법절차, 자치법규 입안원칙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상기 부군수는 “법령의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실무 중심의 법제 교육으로 공직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법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4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범군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안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을 초청해 경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당위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태주 총장은 “경북도는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보건의료인력이 부족해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예천군에서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들의 의지를 다지는 첫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대유치에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3일 지난해부터 본청 법무부서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무행정에 전문성을 강화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와 교권 남용에 대한 법률 지원 △행정심판과 소청 심사 청구 지원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민사 소송 지원 △행정업무, 교육활동과 관련된 쟁송 사안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연간 약 60건의 서면 법률 자문 요청과 30여 건의 온라인 법률 상담이 이뤄지며, 특히 법률 전문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일일 평균 3~4회 즉각적인 법률 답변이 제공돼 긴급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이 발생할 경우 소속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소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행정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해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