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성주지사 사회봉사단은 26일 성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화재가 잦은 동절기를 맞아 성주군 월항면 유촌마을회관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전력 성주지사와 성주소방서가 합동으로 동계대비 전기안전 및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했으며, 대상지역은 성주군 지역 월항면 유촌마을로서 저출생 시대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주군 관내 행정구역 중 2024년도 출생율이 1위인 곳으로 선정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전 그룹사(한전MCS, 한전FMS, 전기공사 협력업체)와 성주소방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한전 성주지사장과 성주소방서장이 취약계층에는 생필품을 출산가정에는 유아물품을 기부했다. 이후 전개된 봉사활동에서는 한전 그룹사 직원들은 취약세대의 전기설비 점검, 노후계량기 보수,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으며, 성주소방서 직원들은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컨설팅, 소방설비 점검 및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전기요금 관련 상담과 자동이체 및 모바일 현장 접수 부스를 운영했으며, 직접 끓인 오뎅탕과 커피를 제공해 추운 날씨 속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한국전력 성주지사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봉사단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기업, 사랑받는 한국전력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영코(YoungCo)’팀이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 CO-SHOW’는 첨단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COSS(Convergence Open Sharing System)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대회는 ‘첨단분야 교육 올림픽’으로 불리며, 17개 분야 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창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영진전문대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주관으로 열린 ‘2024 AIM(AI Model) Challenge’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무인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AI 융합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진 ‘영코’팀은 컴퓨터정보계열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팀원으로는 김민수(팀장),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와 9월 말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팀에 이름을 올렸다. 약 3개월간의 치열한 준비 끝에 대회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혁신융합대학 사업 컨소시엄별 우수 사례가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학생들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큰 성공 체험이 됐길 바라며,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공유해 첨단 분야에 대한 관심
매년 겨울철 한랭 질환 및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안전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 시민 재난재해 대비 캠페인 ‘안전한교(校)’를 실시했다. 포항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한교(校)’ 캠페인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포항 지역사회를 위해 매월 진행되며, 계절별 주의가 필요한 주제로 정보 전달 및 체험 부스 운영, 안전 물품 증정으로 구성됐다.
영남이공대가 최근 열린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24 공학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로, 전국 73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청년 공학도의 사기를 진작하고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705명의 학생이 참가해 146개팀을 이뤄 실력을 겨뤘으며, 공대생 심사단 및 국민심사위원단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김총명, 고나연, 이지애 씨로 구성된 CCTL(화학융합기술연구실)팀은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은 블렌디드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스마트 약물 방출 시스템으로 고령화 사회에 발병률이 높은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하이드로겔은 Polyethylene glycol(PEG), Hyaluronic Acid, Chitosan 등의 생체적합성 물질을 조합하고 기계적 강도와 약물 방출 능력을 향상해 약물의 정확한 전달로 기존의 치료 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은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물을 전달하고 기존 약물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CCTL’ 팀 김총명 학생은 “생각한 것만큼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팀원들과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어 냈다”며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교수님, 함께 고생해준 팀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실력을 향상해 매년 크고 작은 대외 행사에서 수상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4일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 11월25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뤘다. 그동안 공사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혁신 및 예산 절감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추진했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에 따른 노동조합의 요구도 어느 때보다 많아 교섭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노사 상생이라는 대의 아래 한 걸음씩 양보해 교섭 시작 140여 일 만에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6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사단법인 대구경북자유교육연합 주최로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나경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저출생 위기를 가족 친화적 교육활동으로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적 접근방안과 노력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은 ‘저출생 위기, 교육으로 극복하다’를 주제로, △가족 가치 교육의 필요성 △수업으로 탐구하는 가족의 가치와 기능 △교육공동체와 함께 체감하는 가족의 가치와 행복 등 교육적 관점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천하고 있는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국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나경원 의원은 ‘인구 위기, 내일은 없어지나-대한민국의 미래, 인구 위기를 넘어’를 주제로 저출생, 고령화 위기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각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도 운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가족 가치 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적인 가치를 확산시켜 우리 아이들이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저출생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족에 대한 본질적이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iM뱅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국내 ESG 전문기관으로,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상장·비상장 1300여 개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iM뱅크는 환경 혁신 활동,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ESG경영 인프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iM뱅크는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미션 아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 전담 조직 신설, ESG 업무 규정을 제·개정해 경영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수도권 지역 점포인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동탄금융센터의 개점을 확정하고, 더 많은 전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역외지역 점포인 강원 원주지점 개설 시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 접점 이벤트를 실시해온 iM뱅크는 고금리 적금 출시, 강원 지역 이디야 이벤트, 추후 강원 지역 명소 관련 상품 출시 등 신규 진출 지역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왔다. 원주지점에 이은 신설 점포는 서울 금천구의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경기도 화성의 동탄금융센터다. 수도권에 신설되는 두 점포는 전국 영업망 확대를 목표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19일 개점 예정인 ‘가산디지털금융센터’는 국내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에 위치해 있다. iM뱅크 가산디지털금융센터는 국내 최대 IT벤처기업들의 집적된 대규모 산업단지에 2030 근로자의 비율이 높아 iM뱅크의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에 부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탄금융센터’는 젊고 활기찬 도시인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월23
유신통신(주)(수성구 범어동 소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ESG 실천 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ESG 실천기업 캠페인은 매월 50만원 이상 정기후원을 통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지원 등 수혜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유신통신(주)는 50년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통신공사, 전기통신자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하는 전문기관이다.
대구 북구청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색깔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경찰청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을 지난해 7월 발표했다. 노란색 횡단보도의 도입 취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가 운행 중 교통시설물(신호기, 노면표시, 표지판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고 판단하며 운행하지만, 횡단보도 색깔만으로도 운전자 자신이 지나는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을 좀 더 쉽고 명확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시행하게 됐다. 이를 모범 적용하기 위해서 북구청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35개교에 대해 전수조사 및 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공사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내년도 사업비 확보 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스쿨존 내 보행자방호울타리 개체,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발자국 설치 등 다양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노란색 횡단보도 도색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안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 대구과학대 영송중앙도서관 영송홀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학부모교육(3차)’에 참석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위험·유해물질 사고를 대비해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전문가협의체를 지난 2022년 7월 처음 구성해 올해 3번째 맞이하는 정기회의는 선박에서 위험·유해물질의 화재·폭발·유출 등 복합적 해양재난사고 발생 시 효율적 사고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실무협의체는 △사고대응 보건분야 △선박 내 상황예측 △선박구조 및 구난 △화재진압 △물질정보 및 특성 △위험물 컨테이너 총 6개 분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증가, 산업발달 및 기술개발로 국내 위험·유해물질의 물동량도 최근 10년 약19%(‘14년 2.6억톤⇒’23년 3.1억톤)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친환경 연료와 위험·유해물질의 사고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의성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회 시ㆍ군 다문화ㆍ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현장평가와 21일 개최한 다문화ㆍ가족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점수를 합산해 우수센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군가족센터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모여가 지구’로 올해 1월 생활SOC사업으로 개관한 의성읍온누리터 2층 다목적 소통교류공간인 다목적교류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의 음식, 놀이, 문화를 지역민에게 소개하고 다문화가족과 서로에 대해 가까워질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수미 센터장은 "앞으로 다목적교류소통공간 외에 교육실, 상담실 등의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제1회 제1회 경북도 시군 다문화ㆍ가족센터 평가에서 군가족센터의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가족센터와 함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와 호남‧제주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1~22일까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각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권 및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당면과제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경북권 및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구‧경북권 윤우영 회장과 호남‧제주권 김휴찬 회장은 개회사에서 “각 대학 사업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2주기 성과를 3주기 사업으로 승계해 새롭게 수립한 교육혁신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대학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강경종 선임연구위원은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대학의 입학자원 감소, 산업사회의 변화, 정부의 전문대학 구조 개혁 관련 정책 등에 바탕을 둬 문제를 진단하고, 전문대학 자체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 구조개혁의 미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고등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전문대학의 현황에 비춰 제안했다. 영남대 이미영 연구원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일반대학 ESG경영 로드맵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연구원은 “국가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도래되고 있는 만큼, 전문대학에서도 특성을 살린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시선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 이경은 부단장은 ‘지역수요기반 재정지원사업의 RISE 내재화 방안’을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관점에서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부단장은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RISE 모델의 핵심분야 간의 연계성에 대해 “2025년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타 재정지원사업의 강점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지방 전문대학의 RISE 체계 전환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을 자세하게 공유 후 정책적 제언을 더했다. 특강 후 권역별 사업단을 대표해 각 대학의 교육혁신 전략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남이공대 최영오 혁신지원사업 부단장은 YNC 산학공동교육을 위한 Keystone Design과 Capstone Design 시행 사례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 진행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은 대구과학대 교수는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T-웰니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설계형 모듈식 융합전공 트랙 교육과정’, ‘자율전공대학 학사관리 운영 방안’ 등 대학 내 벽허물기 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각 대학의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 추진 전략과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6일 해군1함대 제1수리창에서 실무자 간 경비함정 수리 관련 정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논의했다. 양 기관은 동해안 해양 안보와 치안 확보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하고, 해경 경비함정의 원활한 경비임무 수행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및 수리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도 울진해경서 경비함정에 대한 해군 수리지원과 상호 함정 정비 기술 정보 교환 등을 논의한 뒤, 두 기관은 정비 분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로, 지난 14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 12일 만이다. 김 여사 특검법의 운명이 다시 국회에 맡겨지면서 연말정국은 여야간 명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림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에도 김 여사 특검법을 의결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법안은 재표결 끝에 최종 폐기됐다. 이에 민주당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가해 특검법을 다시 통과시켰다. 이번 특검법은 기존과 달리,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아닌 대법원장이 갖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번 특검법이 헌법상 권력분립원칙을 위반했고,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위헌성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특검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이 무제한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200명(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야당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을 '꼼수 악법'으로 규정하며 부결 방침을 굳혔지만, 당내 갈등과 여론의 압박으로 인해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재표결 일정을 28일에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권 단일대오에 균열을 유도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선고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민주당은 대여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본회의에서 △검사 3명 탄핵안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 △여당을 배제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처리하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대통령 거부권 없이 도입 가능한 '상설특검' 카드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설특검은 개별 특검보다 검사 수가 적고 활동 기간이 짧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해 여권으로서는 대응 전략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야당 직속의 또 하나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여론은 대통령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김 여사 특검법 찬성 64로, 반대 26%를 크게 앞질렀다. 여권 핵심 지지 기반인 70세 이상(45%) 대구·경북(41%) 보수(43%)에서도 찬성 여론이 40%를 넘었다. 22일 한국갤럽조사에서는 김 여사 문제가 6주 연속 대통령 부정 평가의 최상위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여사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여론을 동력 삼아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원내에서는 특검법과 검사 탄핵 등을 밀어붙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이탈표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의 압박과 내부 갈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거짓 표기 등 게임사의 기망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문체위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은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며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이용자 손해를 3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하는 한편, △게임사의 고의·과실이 없다는 사실은 게임사가 증명하도록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배급 또는 제공하는 자는 해당 게임물과 그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광고·선전물마다 해당 게임물 내에서 사용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확률 미표시나 거짓 표시와 관련된 게임 이용자들의 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고, 민법 등에 따라 게임 이용자가 손해배상을 받으려 해도 입증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권리구제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게임사의 확률 조작 등 기망행위로부터 다수의 소액 피해자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집단적 피해 구제 입법이 꼭 필요하다”며, 게임 이용자의 집단·분산적 피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구제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게임사의 기망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입증책임을 게임사에 두도록 함으로써 게임 이용자 권리구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의원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문제 등으로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도 실질적인 구제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실효성을 거두고 게임산업 내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계명문화대 및 영남이공대와 함께 ‘2024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특성화고와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고용노동부 주관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대구시교육청,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18개 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취업지원관, 대학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실시 현황 △사업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도 사업 계획 등이 다뤄졌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세 대학은 진로탐색부터, 직무체험, 산업체 탐방,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4484명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진로 및 적성검사와 개별·집단 상담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4.7%가 진로 및 취업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사업 만족도는 86.5%로 높게 나타났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특성화고 및 비진학 고교생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학교와 산업체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학생 창업 기업 ‘네모감성(Squarify, 임주환 대표)’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CES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s & Entertainment)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제품을 기리기 위해 선정되는 상으로, 다음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앞두고 사전에 발표됐다. 경북대가 운영하는 CES 2025 단독전시관의 참여기업인 네모감성은 경북대 기계공학부 19학번인 임주환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코딩 기반 음악 제작 플랫폼인 ‘허밍블럭스(Humming Blocks)’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허밍블럭스(Humming Blocks)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블록을 조립해 음악을 제작(믹싱)할 수 있는 블록과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특허 등록 및 한국제품안전인증(KC인증)을 받은 블록과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블록을 조합하고 스마트폰으로 이를 인식시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미취학 아동과 장애특수학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는 촉각적·청각적 경험을 통해 코딩을 배우며, 디지털 화면을 넘어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교육적 가치와 더불어 누구나 재미있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접근성과 창작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주환 네모감성 대표는 “허밍블럭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 상을 계
대구 북구청은 26일 구청에서 호반장학재단과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호반장학재단은 대구 북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 3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북구청의 ‘꿈누리 장학금’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 60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호반장학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구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창업주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9년 설립한 기관으로, 그동안 수많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학술연구와 인재양성에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