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27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떡국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사)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가 함께 마련 했으며,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와 경북농협 봉사회, 예천 지역내 결혼이민여성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경북 쌀을 함께 나누며 쌀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총 3500kg의 김장김치와 떡국떡, 경북쌀을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복지기관과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도 사랑과 정성을 들여 준비한 김장김치와 떡국떡, 경북쌀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경북농협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연계 상품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운영 관련 지원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상호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이번 협약체결 지자체 10곳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를 따라가는 소년의 꿈은 야심 차고 아름답지만, 현실적으로 잡을 수 없는 허망한 꿈이다. 대구ㆍ경북의 위상은 무지개보다 더 아름답고 웅장하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의 소년은 갑자기 자신보다 못한 무지개를 따라가자고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그 무지개는 잡을 수도 없고, 잡아봐야 지금보다 못하다는 현실을 믿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도로망의 발전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창호 박사(한국정책분석연구원)가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 북부권(영주~안동~영양~영덕) 도로망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김상록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경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및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도민단체 등 450명 내외가 참석해 안동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전 영역 만점자가 10명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입시업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가채점 결과 전 영역 만점자는 현재 최소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가채점 결과 재학생 4명, 재수생 4명이 만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세화고에서 졸업생 1명이 추가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졸업생은 고려대 공대 재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화고에서는 자연계열 재학생 1명도 가채점 결과 만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채점 결과가 맞는다면 한 학교에서 2명의 만점자가 나온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7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11개 창업지원기관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미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구미지점), 신용보증기금(구미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디자인진흥원 경북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제조거래센터, KOTRA 대구 경북지원단 구미분소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유해물 폐가스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오에이치엔지니어링과 △막지(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100% 프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구미로 본사 이전과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스윗앤스위치다. ㈜오에이치엔지니어링은 마케팅, 생산,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과 연구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스윗앤스위치는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과 자금 조달 방안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협의회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창업지원기관 협력은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선산치매안심센터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치매극복관리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사업 활성화와 향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인력 충원율,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과 자원봉사 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과 더불어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수검률, 지역사회 자원 연계, 우리마을 예쁜치매 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1주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성과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조기 검진, 조호물품과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인식표 보급,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 연계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8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교육연구사, 장학사)을 선발하기 위해 역량 중심의 선발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지식 측정 위주의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수업과 연구 활동, 생활지도, 업무혁신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휘한 노력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두루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개편 주요 내용은 △지필평가(논술, 서술형 평가) 폐지 △교직 생애 노력과 경험을 담은 포트폴리오 평가 도입 △포트폴리오 연계형 정책 실행 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 도입 △인성(동료) 평가 강화 △정책기획력 평가 강화 △학교 현장 지원과 장학을 위한 컨설팅 면접 강화 등으로, 2025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선발 전형부터 적용된다. 한편 포트폴리오 세부 영역·배점과 전형의 세부 사항은 다음해 1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선발 방식 개편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개선과 학생 지도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돼 학교 현장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의료계에 의료개혁 논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8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과제들은 오랜 기간 의료계에서 요구해왔던 것으로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아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의료의 주역인 전공의와 의료계가 적극 참여해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계와 보다 심도 있는 논의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현가능한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쉽게 배우는 경제교육 첫걸음’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경제적 사고력을 높이고, 현명한 경제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발간될 경제교육 자료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5학년은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결된 경제․금융 교육자료로, 6학년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제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교사들은 이 자료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실생활과 경제를 연결해 다양한 경제적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도할 수 있다. 학생용 교수·학습자료는 △1장 ‘어떻게 돈을 벌고 쓸 수 있을까?’ △2장 ‘어떻게 소득을 늘릴 수 있을까?’ △3장 ‘나라끼리 경쟁하고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4장 ‘소비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로 구성되며, 총 10차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교사의 수업 지원을 위해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발간되며, 지도서에는 수업에 필요한 영상 자료와 교수·학습 지도 자료, 읽을거리 등을 담아 교사들이 더 효과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내년 2월, 도내 모든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담임교사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소양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교육 선도 학급(초등학교 29학급)에서는 창업 교육, 무역 활동 등 특색있는 주제로 경제교육 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발간은 실천형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경제 의식을 함양하고,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
대구시는 28일 축산물 이력을 표시하지 않거나 이력번호를 엉터리로 표시한 식육점 등 2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구·군, 소비자단체와 함께 식육포장 처리업체 28곳과 식육점 88곳 등 축산물 취급 도·소매업소 116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축산물 이력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 13곳, 도축장 명칭이나 등급,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곳이 11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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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8일 교직원과 학생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은 2024 단디짝궁 ‘동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2024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프로그램의 근간이 된 30편의 사제간 성장스토리를 엮은 것이다. ‘동행’은 성장 과정에서 위기를 극복한 학생과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 교직원의 이야기를 공모를 통해 발굴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교직원과 학생이 1:1 단디짝꿍이 돼 총 30팀이 3박 4일간 해외 체험 연수(일본)를 다녀오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2024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 프로그램은 감동 성장스토리 공모를 시작으로 △스토리 심사 및 대상자 선정 △사전 연수회(2회) 실시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1, 2기 일본) △‘함께 걷는 우리’ 나눔 평가회 개최 △2024 단디짝꿍 ‘동행’ 책자 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사제간의 신뢰와 교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행복한 학교 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동행’ 책자를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총 980여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책자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이룬 성장의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으며, 이는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소중한 나, 성장하는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 교육의 본보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제가 함께한 위기 극복의 과정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이 감동이 오래도록 이어져 학생과 교직원의 삶에 행복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사제의 따뜻한 동행을 응원하며 함께
경북도는 지난 27일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제도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주민협의체 운영 등에 국비를 지원받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영덕 해맞이공원과 대부정합 등 영덕군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기총회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나면 이번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과 더불어 생태관광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군 일대는 우수한 지질 유산 자원을 보유해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해안도로와 블루로드, 자연 친화적인 해안 트레킹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영덕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등 지질명소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는 트레킹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블루로드와 풍부한 지질‧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생태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앞으로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보완해 탐방객 접근성을 높이고,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생태관광지역에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에는 △울진 왕피천 계곡(2013년)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2018년) △문경 돌리네습지(2023년)를 포함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은 4개소로 늘어났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7일 소방서장실에서 소방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사고 안전조치를 시행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민 영웅 백주현 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2시 8분경 구미시 산동초등학교 정문 약 50m 전방에서 잠시 정차 중 전방에 있는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면서 운전자가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목격하고 최초 신고하고 적극적 안전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시상식에 동행한 초등학생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서 행복하다고 했으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로 '매직버블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매직버블퍼포먼스는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마술사 '버블타이거'가 선보인 화려한 무대였다. 불마술, 카드마술, 비눗방울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중에는 즉석에서 어린이 관객을 무대에 초대해 직접 버블 쇼에 참여하도록 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호응을 얻었다. 버블쇼에 참여한 어린이의 부모는 "아이들이 버블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다"고 전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장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중부내륙철도 이천(부발)~충주~문경 93.2km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식을 기점으로 30일부터 정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할 열차는 ‘KTX이음’으로 6량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4회 다닌다. 지난 6월부터 시설물 검증을 시작해 끝마쳤고 9월부터 2개월간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93.2km의 단선 전철을 가설하는 것으로 기존 부발역과 충주역 등 2곳과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살미·수안보온천·연풍·문경역 등 신설 7곳 등 모두 9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조5529억원이 투입됐다. 교량 16km와 터널 41.1km 등 노선이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교량과 터널이 전체의 60%를 넘게 차지한다. 최고 운행속도 230km/h로 달릴 이 철도는 이천~충주 56km 34분, 충주~문경 39km 20분이 소요되며 이천에서 판교까지 31분 구간으로 이어져 전체 판교~문경을 85분에 주파한다.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은 2021년 말 완공돼 운행 중이며 이번에 준공되는 구간은 충주~문경 2단계 구간이다. 이 노선은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 19.4km와 기본계획 중인 문경~김천 69.8km 기본설계 단계인 김천~거제 177.9km 구간으로 연결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토의 중심지 종단을 달리는 최종 수서~거제 418.6km의 중부내륙철도는 급행 기준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현재 중부내륙철도의 열차는 1단계 운영으로 하루 4회 운행하는 완행이며 2단계로 급행을 운영할 경우 하루 8회 운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30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가 오전 6시25분 문경역을 출발해 종점인 판교역에 오전 8시 도착이다. 1시간 35분이 걸린다. 막차는 저녁 7시 35분 출발이면 판교역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36분 예정이다. 새로운 철도의 개통에 맞춰 문경시는 역세권 개발과 새로운 관광 루트 개발 등 일찌감치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판교역이 있는 성남시와 문경시는 개통에 맞춰 금년 말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광주·이천에서도 중부 내륙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 동부권 주민들의 경북지역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선은 최종적으로는 경강선을 거쳐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서울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수서~광주 간 복선 전철’과 이어지면서 수서역을 종착역으로 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돼 새로운 관광수요 등이 예상된다”라며 “이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역세권개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룡사회복지법인에서는 결혼 후 모국방문을 한 적이 없거나 모국방문이 오래된 다문화 가정 14가구 51명에 대해 모국방문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18일까지 다문화 모국방문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26가구가 신청했고 읍면동 지역 안배와 최근 3년 이내 모국방문 이력이 없는 자 중에서 오래된 자를 기준으로 자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4가구 51명을 선정했다.
문경시는 지난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7월 서울역에서 국토교통부 등 4개 중앙부처와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2차 협약으로, 신규 노선이 개통된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