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 태어난 고향보다 소중합니다” 귀농과 귀촌한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한 봉사단체에서 10년 동안 지역 발전 성금 68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지난 2013년 결성된 칠곡군 지천면의 민간 봉사단체인 ‘지천인 봉사회’다.
지난 2분기 10·20대 청년층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20대 이하(10대·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4000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159만개) 대비 13만6000개(8.6%) 감소했다. 2분기 신규 채용 일자리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채용이 줄면서 전체 임금 근로 일자
금융감독원이 과잉 의료행위와 보험사기를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은 비례형 치료비 보험인 암 주요 치료비와 2대 질환(뇌혈관, 심혈관) 주요 치료비 상품의 신규판매 즉시 중단을 각 보험사에 지난 22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이 상품판매 즉시 중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중지 예정 상품의 가입을 부추기는 '절판 마케팅’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오후 주요 보험사의 제3보험 담당 부서장과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비 지출’을 보험금 지급 대상으로 하는 비례형 치료비 보험상품의 판매 중단을 행정지도 했다.
울릉군새마을회,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울릉군새마을부녀회, 직·공장새마을울릉군협의회,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는 지난 21일 소고기와 떡국 떡 선물 꾸러미를 지역 지원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배우게 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29일 결정된다. 각 발행사는 자사의 AI 교과서를 어떻게 대중에게 소개할지 고민하고 있다. AI 교과서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담이다. 도입을 약 3개월 앞둔 현재까지도 교사·학부모, 정치권의 반응이 냉랭하기 때문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9일 관보를 통해 검정에 최종 합격한 AI 교과서를 공개한다. 8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AI 교과서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AI 교과서 1차 검정 결과는 9월에 나왔다. 초등 3~4학년 수학에서는 발행사 2곳이, 초등 3~4학년 영어는 4곳이 검정에 합격했다. 중학교는 △수학 3곳 △영어 7곳 △정보 2곳이, 고등학교는 △수학 4곳 △영어 7곳 △정보 2곳이 합격했다. 합격한 업체는 심사기관의 보완 요구를 반영해 수정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1차 검정 결과가 최종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통과한 업체 모두 심사기관에서 요구한 보완 사항을 그대로 반영해 제출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도 심사기관의 결과를 그대로 관보에 게재하기 때문에 이제 남은 변수가 없다는 게 업체 판단이다. A사 관계자는 "최종 합격 결과가 발표되면 다음 달부터 전시 홍보가 허용되고, 교사들에게 교과서를 알릴 기회가 있다"며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이후 계획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검정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는 AI 교과서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을 걱정하고 있다.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시작한 교사·학부모의 우려와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다. 급기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0일 직권을 남용해 AI 교과서를 도입했다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야당도 AI 교과서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고,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다. AI 교과서 예산은 기본적으로 각 교육청이 부담하나 예비교원에 대한 AI 교과서 교육비, 확대되는 과목에 대한 검증 비용 등 일부 국회에서 삭감할 수 있는 예산이 있다. 예산 비율은 적어도 정책의 추진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론이 악화할 경우 교육당국과 발행사 간 구독료 협상에서 난항이 생길 수도 있다. A사 관계자는 "AI 교과서는 구독료를 기반으로 가기 때문에 (예산 삭감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AI 교과서를 모든 수업에서 사용해야 하는 게 아닌데 아직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실제로 사용하면 일의 강도가 전보다 줄어 (AI 교과서에 대한) 평가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B사 관계자는 "AI 교과서 정책에만 집중하기엔 상황이 좋지 않아 교육부가 처음 계획한 대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고교 무상교육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이 많아 정책의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AI 교과서 박람회와
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사회관과 협동관 앞 광장에서 피날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피날레 페스티벌은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 대의원회가 2학기 종강을 앞두고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야시장에서 파스타, 대패두부김치, 나쵸, 오뎅탕, 비빔만두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남이공대 댄스 동아리 ‘피오레’의 축하공연, 장기자랑, 현장 퀴즈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아이패드 10세대, 에어팟 프로 2세대, 코닥 포토프린터 등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룰렛, 보드게임, 포토 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총학생회와 각 학과(계열) 학회장이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주도적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동기 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이날 야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 유학생 돕기와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승준(i-경영회계계열) 총학생회장은 “졸업하기 전에 동기들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친구와 선후배들이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 관련 행사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생동감 넘치고 신나게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거주자의 주택임차자금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 주택의 면적 기준을 주거전용면적 140㎡ 이하로 높이는 저출산 대책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주택임차자금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액을 지급하는 경우 금액의 100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0.721명의 저출산율로 출산을 장려하는 시점에서 법률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예를 들어 셋째를 낳고 서울 강북에 있는 방 3개짜리 전셋집에서 방 4개 8억짜리 전용면적 105㎡ 약 42평 전세로 옮길 경우, A부부는 연말정산 때 전세 대출금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지 못한다. 반면, 자녀가 없는 강남 전세 15억짜리 전용면적 85㎡ 약 34평에 거주하는 B씨 부부는 전세 자금 대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승수 의원은 현실을 고려해 기존 85㎡ 이하로 한정하고 있는 주택 규모를 140㎡로 확대하는 한편, 자녀 2명 이상 양육 규정을 포함시킴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맞춰 출산을 장려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등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국민의힘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연구했으며 각종 세미나와 입법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김승수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출산율 0.721명 시대로 위기에 봉착했다”며 “법과 제도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입법 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법률을 개선하겠다”며 “입법뿐만 아니라,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의 자동화 및 첨단 소재부품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Parts&Materials Show 2024)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자동화 및 소재부품 기업 669부스가 참가했으며, 4일간 2만2000명이 방문해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 수출상담회는 파키스탄, 탄자니아, 캐나다, 중국, 인도 등에서 초청된 13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101건의 상담을 통해 5700만 달러 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현대제철, 삼성SDI, 르노코리아, 현대건설 등 글로벌 대기업 17개사가 참여한 구매상담회는 90건 상담을 통해 703억원의 상담 성과를 달성하며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내수 활성화와 판로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로 25회째 개최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삼익THK, 한국OSG, 대구텍, 덕산코트랜, 대성하이텍, 크레텍책임 등 157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부터 고품질 확보를 위한 공구·금형, 자율제조 실현을 위한 첨단 공작기계·설비에 이르기까지 기계 산업 경쟁력을 높일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디지털전환(DX)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삼익THK, 한국엡손, 주강로보테크, 하이윈코퍼레이션, 스마트와스프, 은현산업 등 스마트공장 자동화 물류 설비 업체 뿐 아니라, 인터엑스, 아이티스코, 제이에스시스템, 솔루션코리아 등 솔루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디지털전환 현재 및 미래를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적십자 대구 상중이동 민들레봉사회에서 22일, 상중이동을 비롯한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300세대를 위한 ‘사랑의 팥죽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24절기 중에서 20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소설(小雪)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십자 대구 상중이동 민들레봉사회의 후원 및 주관으로 실시됐다. 활동에는 적십자 민들레봉사회 소속 봉사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70kg 상당의 새알을 빚고, 팥죽 조리, 설거지, 포장 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만들어진 팥죽은 맛있는 김치와 함께 서구지역 취약가구 300세대에 당일 전달됐다. 활동을 기획한 추말순 회장은 “가족도 없이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는 1인 노인가구,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등 우리 주변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 힘을 전하기 위해 팥죽 나눔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 대구 상중이동 민들레봉사회는 봉사회 자체 후원금으로 2024년 어린이날 맞이 행복꾸러미(문화상품권, 학용품세트 등) 지원, 든든 도시락 나눔, 사랑의 제빵봉사, 겨울철 팥죽 나눔 등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
영덕군 강구면 한 2층 단독주택에서 지난 23일 밤 9시43분쯤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이 소실돼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진화를 시도하던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2대, 인력 28명을 투입해 밤 10시 1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5학년도 경북대 수시모집 논술(AAT) 고사가 지난 23일 인문계열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자연계열Ⅰ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자연계열Ⅱ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각 100분간 실시됐다. 158개 고사장에서 총 4516명이 응시(모집인원 544명, 대상인원 9585명, 응시율 47.12%)한 이번 논술(AAT)은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은 논술(AAT) 성적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북대는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의 최종합격자를 12월13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문항 출제에 있어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각별히 검토하고 검증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했다. 인문계열 문제는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으면서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성찰해야 할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뤘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한 질문 △승자독점시장을 통해서 바라본 사회총가치의 문제 △헌법상 기본권을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성찰해 보는 익명, 신뢰출산제의 문제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안에 대한 성찰 △도덕적 행위의 근거에 관한 질문 △인종과 인종주의에 대한 비판적 접근 등 6개의 대주제와 관련된 제시문을 기초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Ⅰ에서는 고등학교 수학 지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학 2문제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교과목 통합 1문제로 출제됐다. 수학 문제는 수학 I, 수학 II, 미적분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를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교과목 통합 문제는 파동을 이용한 지층 분석에 관한 내용과 산화 환원 반응에서 작용하는 촉매 효소의 메카니즘에 관한 과학 자료를 이해,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자연계열 Ⅱ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비교적 난도가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수학 2문제와 통합적 의학 논술 1문제로 출제됐다. 수학은 수학 I, 수학 Ⅱ, 미적분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통합적 의학 논술에서는 생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에서 촉매, 효소의 작용 방식에 관한 의학 자료를 이해, 분석하고 추론하는 등 과학적 지식의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 교과 교육과정 내에서 학습한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확인하고 분석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대구 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청소년, 어르신이 함께 가래떡으로 빼빼로를 만들며 세대간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회장님은 “청소년들과 함께 가래떡으로 빼빼로를 만들면서 손자, 손녀생각이 나 더 정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혜림 위원장은 “두 번째 만남이라 더 반가웠고, 정겹게 맞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세대 간 소통을 위해 꾸준히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대림상사는 지난 21일 위기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강진구 대표는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산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미화 지산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산1동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황금1동 협력단체, 황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황금1동 협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황금종합사회복지관 뒷마당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도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단위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
대한제과협회 수성구지부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제과협회 수성구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22일 지역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마음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활동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꽃말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꽃과 색이 주는 심리적 메시지를 활용하는 ‘그림책꽃놀이, ’나만의 인물 팝아트‘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보육교직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선물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육 제공자인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이 보육 대상자인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므로 정서적 돌봄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육교직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미래를 만드는 보육, 함께 나아가는 수성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2024년도 수성구 학교지원단 15개교를 대상으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지원단은 수성구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시 교사와 상담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대응 매뉴얼 및 교육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고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심리적 안정 및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가족 내 소통 단절과 갈등이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정은 물론, 가족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학교와 상담센터가 협력해 청소년의 가정환경을 살피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상담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내 학교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고위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는 2024 올해의 SNS 어워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올해의 SNS 어워드’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로 활용 현황을 심사해 우수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체별 소셜미디어 활동 및 영향력 지수를 보는 정량평가와 함께,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의사 소통성 등을 보는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지방자치단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 처음으로 참가한 수성구는 콘텐츠 특성별 재생목록을 통해 채널 활용도를 높였으며 영화 범죄도시 패러디 영상(조회수 23만회), 수성구 홍보대사 뮤직비디오(조회수 4.9만회), 수능 수석자 토크쇼(조회수 3만회) 등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기획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각종 챌린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의 구독자는 지난해 대비 98%가량 증가한 2만5천명을 달성, 대구 자치구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 활용으로 일방적인 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수성TV는 딱딱한 정보 전달 위주의 기존 영상에서 탈피해 앞으로도 재미있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에서 2022~2024년 3년 연속 대상,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천군은 6,950억원 규모(전년 대비 4.36% 감)의 2025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여건 악화와 전년도 수해복구사업 마무리로 인한 국·도비 보조금 감소로 전체적인 예산 규모는 감소했으나, 수해복구예산을 제외하면 2024년 대비 5.36% 증가했다. 군은 예천읍 원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간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 활력이 되살아나는 원도심 조성을 위해 △예천읍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164억원 △예천읍 서본공원 개발사업 30억원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2억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65억원 △예천 양궁훈련센터 건립 12억원 등 사람이 넘치는 원도심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 투자한다.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99억원 △신도시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 45억원 △호명 종산교차로~청복간 연결도로 개설 49억원 △신도시 2단계 공공시설용지 및 주차장 부지 취득 28억원 등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을 대폭 편성했다. 스마트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42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83억원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20억원 등 지보 매창리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예산을 적극 편성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 40억원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2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사업 13억원 △일자리 편의점 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임신, 출산, 육아, 주거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및 산모·신생아 의료비 지원사업 등 임신·출산 지원사업 19억원 △공동육아나눔터·마을돌봄터·24시어린이집 연장운영 및 아이돌봄사업 등 완전돌봄 지원사업 83억원 △신혼부부 월세·임차보증금 지원 등 주거지원사업 2억원 총 104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방소멸의 해법 관계인구 유입을 위해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80억원 △곤충생태원 편의시설 조성 및 시설개선사업 14억원 △예천박물관 수장고 신축사업 10억원 △한천 파크골프장 조성 9억원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시설 개보수사업 10억원 등 문화·관광·체육 하드웨어 구축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인구 확충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0억원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3억원 △청년이음프로젝트 1억원 △청년자립마을 활성화사업 1억원 등을 투자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5년도 예산(안)은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가용재원을 군 발전을 위한 적재적소에 투입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한 만큼 단 한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25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
류규하 중구청장은 25일 오후 2시 중구 보건소 북편에서 열리는 ‘기후대응 도시숲 맨발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