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도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하지 않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왕절개 분만건수는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분만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분만건수 약 22만7000건 중 자연분만은 약 8만1000건, 제왕절개는 약 14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형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연간 영재교육원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등과 중등 과정별 수료생들의 실적 영상과 성과 전시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과학, 수학, 창의융합 분야에서 발휘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신운식 영재교육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 사고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이며 여러분의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J컨벤션웨딩센터에서 2024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한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 회원, 중심학교 관리자와 교사, 구미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지난 1년간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선도활동, 학교 주변 안전사고 예방, 취약지역 제보, 놀이터·공원 등 우범지역 야간순찰활동을 한 16개 지구별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범죄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지구별 운영 사례를 발표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수 운영 모범 단원들에게 교육장상, 구미시장상, 구미경찰서장상, 국회의원상 등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성락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장은 "올해로 16년이 되는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가 구미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는 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변화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모범적인 행동을 이끌기 위한 구미학생선도단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
구미도시공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구미도시공사는 공기업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실현 등 그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에 더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공사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같이 Plus⁺라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선포하고,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같이 Plus⁺ 사회적 가치 브랜드 아래 공사가 펼쳐온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문제 해결로 확장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지난달 27~2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종강식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12주 동안 운영됐으며,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한 94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응답자들은 심화 강좌와 함께 수채화,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요청했으며, 이 의견은 향후 교육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교육 강좌로 ‘한문경전성독’과 ‘어린이서예교실’을 편성해 10회차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 교육생들의 작품은 오는 17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과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서예, 민화, 한국화, 한지공예, 전통서각 등 5개 분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2025년 2월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구미시청 및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성리학역사관 관리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
구미시에서는 지난 2일 양포도서관 광장에서 시민 200여 명과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나눔문화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업체·금융기관·아너소사이어티·유관단체의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 나플나플 댄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캠페인을 펼쳤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구미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구미시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10억5400만원보다 6300만원 많은 11억17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의 1%인 1117만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긴 만큼, 올해도 시민들의 참여로 더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같이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권기창 안동시장은 4일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열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및 출범식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최, 달서아트센터 주관의‘브레드 어반 테일러-열가소성 변형’ 전시가 오는 22일까지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최, 주관인 ‘극장교류전-강기훈,임현오’ 전시는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5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민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른 지역의 문화기관과 함께 다양한 교류전을 진행한다. ‘브레드 어반 테일러-열가소성 변형’ 전시는 해외작가의 초대전으로, 도자기의 전통적인 형태와 기법에서 벗어나 불과 시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 자체가 변화하는 특성과 변형 가능성을 제시하는 현대미술 조각 전시다.
㈜나팔꽃푸드플랜이 지난달 30일 포기김치 10kg 50박스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김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나팔꽃그룹 계열사로 김치, 게장 등을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안동시와 10월 30일 500억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2026년까지 안동에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안동 풍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풍산장터 김장축제에 참여한 기념으로, 포기김치 10kg 50박스를 기부하며 마음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김장김치는 즉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됐다. 추장재 ㈜나팔꽃푸드플랜 대표는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 김치와 함께 식사하시면서 입맛이 돌아 좀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나팔꽃푸드플랜에 깊이 감사하고, 시에서도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살피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동동부교회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대상자를 위해 지난 2일 사랑의 김장 김치 100박스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기부받은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시 당북동에 소재한 동부교회는 지난해에도 김장김치 200박스를 기부한 데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기부, 장학금 지원, 후원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진영신 동부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이번에도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게 됐다”며,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를 위해 매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동부교회에 감사하고, 후원해 준 김치는 김장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청주시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상호간 200만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청주시 상당구청 세무과에서 지방세정 업무 벤치마킹을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청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업무를 담당하는 청주시 자치행정과와 사전 협의를 거쳐 상호 20명씩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재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군 회원 단합의 장이 되는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달 30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했다. 72주년을 맞아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김재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철웅 안동부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군 제3260부대 1대대장, 도의원, 시의원, 안동시 보훈단체장 및 재향 군인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 655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시는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2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품 선별시설)가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김형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 ~ 200일 내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구축 등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속하게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백신 플랫폼 개발 체계를 마련하고 항원 라이브러리 비축 등을 전담하는 핵심 기관이다. 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현재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올해 6월 국가백신생산 거점으로써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종합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및 기업들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이번 법 개정으로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초기단계에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은 안동의 백신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며, 센터 운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백신산업 발전과 더불어 안동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코에서 ‘2024 학교 안전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680여 명의 학생이 487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울진초등학교 김효우 학생을 포함한 104명, 72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효우 학생은 안전을 주제로 한 이모티콘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각 분야에서 최우수 작품도 선정됐다. 이모티콘 분야에서는 경주디자인고등학교 학생이, 안전 그림 분야에서는 원남초등학교(구미) 학생과 상영초등학교(상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모전초등학교(문경) 학생과 금오중학교(구미) 학생이, 숏폼 분야에서는 비안초등학교(의성) 안전탐정단(단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화령고등학교(상주) 학생이 최우수 작품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단일학교 최다 수상자 학교는 모전초등학교(문경)로, 63명의 학생이 30점의 작품을 출품해 1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규칙을 생활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이 열린 구미코에서 교육복지 정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 동행 해외체험연수’ 등 교육복지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41교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1학기 도내 초등 180교, 2학기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1학년 83.9%가 참여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아침늘봄과 오후늘봄, 틈새늘봄, 지역 연계형 늘봄 등 수요자 선택형 늘봄교실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의 교육 기회균등 확대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읍·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학급당 200만원 내외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동) 지역 저소득 및 다자녀가정 학생에게는 학생 1인당 60만원 내외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며, 농산어촌과 소규모학교의 강사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분절적으로 이뤄지던 지원 방식을 개선해 통합 진단을 통해 학생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선도학교 20교와 칠곡·포항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다양한 운영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통과됐으며 추후 법이 제정되면 오는 2026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전담 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초·중 117교를 사업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경북은 22개 교육지원청에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동행 해외체험연수’는 성장과정에서 위기상황을 극복한 학생과 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한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교직원 30명과 학생 30명이 1:1 단디짝꿍이 되어 나눔·행복·성장의 폭을 넓히는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 홍보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
경북교육청은 3일 포항시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지역주민과 교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 창단 연주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장애 예술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울림’은 장애 예술인의 재능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창단한 예술단이다. 이름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과 모두를 뜻하는 우리말 ‘온’, 그리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는 의미의 ‘울림’이 담겨 있다. 앙상블 단원 4명(피아노, 바이올린 2명, 클라리넷)이 참여한 이날 창단 연주회는 장애를 넘어선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단원 중 2명을 배출한 포항명도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와 청하중학교 관송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합동 무대는 협력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겨줬다. 행사에서는 ‘온울림’의 첫 공연뿐만 아니라 포항명도학교와 청하중학교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졌다. 특히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오케스트라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온울림의 연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라며 “이들의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창단 연주회는 장애 예술인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4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북교육청은 최종 발표심사 6편 중 2편이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 최우수상 2편, 2023년 최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 1편(사곡고등학교-구미)과 우수상 1편(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경주)을 수상했다. 최아영 사곡고등학교(구미) 영양교사는 영양·체육·보건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학부모 연계 교육, 탄소중립 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연계 명품 원팀이 만드는 건강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은 ‘알록달록 색깔 영양소 친구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채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법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3일 교육부 학교급식 정책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되고,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시도교육청과 국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이 3년 연속 학교급식 우수사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급식이 전국 표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영주가흥초등학교에서 ‘경북-전남 간 학생 주도형 수업 탐구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원격 화상 수업 학급으로 협력해 온 경북의 영주가흥초등학교와 전남의 천태초등학교(화순), 서삼초등학교(장성)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배움의 의미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시작된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경북 원격 화상 학급 운영자(16명)와 전남 매칭 학급 운영자(16명)가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웹 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습 주제를 선정·실천하는 협력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수업 탐구 축제는 양 지역 학생들이 공동수업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자리로 경북교육청의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질문이 넘치는 교실’ 사업과 연계한 성과공유회로 개최됐다. 영주가흥초등학교와 전남 천태초등학교, 서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두 지역 교사들은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수업 내용을 공동 설계하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공유하며 미래 교육 대응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연구·운영해 왔다. 행사에서는 영주가흥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남 천태초등학교 5학년 학생 4명, 서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6명이 함께 참여해 그간의 배움과 실천의 결과를 발표하며, 부스운영과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영주가흥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화면으로만 만나던 친구들을 직접 보니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함께 만든 자료로 부스를 운영하며 나눈 경험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남 서삼초등학교 교사는 “원격 수업을 통해 시작된 배움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며,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경북과 전남이 온라인에서 시작한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며 학생 주도형 배움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코에서 도내 학부모와 지역민,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경북교육) 25’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부서의 유사 행사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의 성과와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정책혁신 아카데미 포럼’으로 시작됐다. 포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미래학교 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학교 행정업무 경감 ‘STP 전략 아이디어 상품’ 발표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경북교육 2025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선포사를 시작으로 중점 과제를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경북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교육을 바꾸는 시간’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따뜻하고 창의적인 사례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와 함께 ‘디지털 교육 혁신 하이터치 정책토론회’에서는 미래 디지털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행사장 내에는 정책존과 팝업스쿨존, 체험존, AI 디지털 교과서 특별전 부스 등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미래 교육 비전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K-EDU 25’는 경북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