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8명이 지난 3일 안동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 청소년성취포상제 경북지역 포상식‘에 참석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 인증서를 수상했다.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만 7~15세 청소년이 5가지 활동영역(봉사·자기개발·신체단련·탐험활동·진로개발활동)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도록 돕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금장단계 4명, 은장단계 6명, 동장단계 18명으로 총 28명의 청소년이 도전에 성공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포상 인증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152명의 포상 인증 청소년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포상승인을 받은 28명의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으로 설정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성취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하게 방과후아카데미 생활을 잘하자” 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급식·상담·건강관리 등의 생활 지원, 캠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 돌봄학교로 희망자는 교육문화회관 청소년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칠곡군은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2회추경 예산안 7950억원 대비 1.2%가 감소한 7856억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94억원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액변동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군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불용예산 최소화를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 1억2천만원, 낙동강 흰가람둔치 다목적광장 조성공사 3억5천만원, 금암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2억원 및 왜관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4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9일부터 제30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 ‘범우리 공원’이 산림청 주관 전국 단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전국의 지자체가 조성한 도시 숲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예천군 범우리 공원은 사회·문화적 기능, 생태·유지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범우리 공원은 약 20ha의 숲이 9개 단지의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검무산과 연계된 공원으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생물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고 배울 수 있도록 5000㎡ 면적에 목재를 활용한 놀이시설을 조성한 ‘숲속 놀이터’가 2022년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원메가쇼 2024 시즌2'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소속 5명이 40초큐브된장, 마덕마늘누룽지, 레드비트분말, 복숭아호두잼, 애플촉촉 등 10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 이 제품들은 온·오프라인보다 특별히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예천군은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식품안전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관리 △식생활 환경 개선 등 주요 역점 시책을 기준으로 평가하였으며, 예천군은 4개 분야 14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은 올해 하절기 지역 축제 및 양궁대회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지역 내 음식점, 행사장 푸드트럭, 배달음식 등에 대해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특별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유통식품 수거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안동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 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2028학년도 성공적 대입 및 학습을 위한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이날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 제도에 대비해 초, 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소통의 기회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예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유·초·중·고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다면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 교(원)감 및 인사 담당자들이 다면평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이뤄지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선정한 13개 사례는 광역 시·도 3개, 기초 시·군·구 10개로, 경진대회 당일 13개 지자체가 직접 사례를 발표한다. 광역 시·도에서는 경북도, 강원도, 전남도 3개 사례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저출생극복본부'를 조직해 만남·결혼부터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하는 '저출생과 전쟁' 정책을 펼친 사례를 발표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거부로 폐기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도 후폭풍이 거세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란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는 근조(謹弔) 화환이 대구에서 처음 등장했고, 표결에 불참한 대구 국회의원 12명의 얼굴이 인쇄된 팻말은 분노한 시민들의 발에 무참히 짓밟히기도 했다.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 건물 인근 당사 주차장을 지나서 건물 뒤 좁은 통로로 들어가자 '국짐(국민의힘을 조롱한 표현) 해체하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내년 6월부터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않아도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은 '재건축 진단'으로 바뀌고, 온라인 조합 총회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비사업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내년 6월 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9일 오전 6시 10분쯤 영덕군 대탄항 앞바다에서 80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에서 보낸 조난신호를 확인한 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긴급 투입하고 해군과 민간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인근을 지나던 선박이 승선원 8명이 탄 구명뗏목을 발견해 모두 구조했으며, 이들은 해경 경비함정으로 갈아타고 입항했다. 선박의 불은 다행히 확산되지 않고 자연 소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는 지난 5일 사랑의 김장김치 500포기를 만들어 지역 경로당 및 지역 복지시설인 베다니 성화원에 기증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김치를 담그는 손길로 분주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희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매년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몸은 춥고 힘들지만 마음은 따뜻하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는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7일 김천시 황악예술체험촌에서 '제22회 김천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전국사진공모전은 사진예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는 사진공모전으로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미정 김천시 문화홍보실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김문호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시상식, 수상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전국사진공모전 △금상은 김혜진 작가의 '시선', △은상은 김정실 작가의 '우리의 사랑', 장정숙 작가의 '기다림', △동상은 김태혁 작가의 '젊음', Grace Kim Park 작가의 '동심', 김명겸 작가의 '미녀와 야수'가 선정됐으며,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하시길 바란다. 또한, 김천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은 12월 12일까지 황악예술체험촌 2층 전시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악예술체험촌(봉산면 봉산로 524-13)은 2014년 11월에 개관해 도예, 소묘 등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는 효율적인 도서관운영과 시민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한 김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는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현안사항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의 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김천시립도서관은 승강기 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 후 재개관했고, 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14일에는 사람과 책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의 형평성 제고와 지역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사업 활성화 및 주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천시는 5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감문면 건강마을은 주민제안 프로그램으로 한궁, 숟가락 난타, 공예 등 수업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의 장구와 난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봉사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건강위원들의 재능 나눔 봉사 활동 실천으로 후마네트(걷기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재능을 함께 나누며 기쁨을 느끼는 감문면 주민들의 밝은 모습이 인상적인 한 해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도 시범사업 마음학교 기행문, 프롭테라피(자세교정)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적극 활동한 이상희, 이달우 건강위원은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와 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더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0일 오전 11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식물과 친구하면 행복해지는 나’라는 주제로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원예교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배우며 화분 꾸미기와 식물 성장 관찰 활동 등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3년에 걸친 교육훈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을 비롯한 장호승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전유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 이재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장, 김원응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VAN DINH QUAN CMSC 부이사, NGUYEN HUY HIEN 베트남 철도청 부국장, HOANG GIA KHANH 베트남 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샬롬엔지니어링(주), ㈜지에스지, ㈜투트랙, ㈜버켈라 등 공동참여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양군은 영양원놀음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7~8일까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어린이원놀음과 함께하는 가족캠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진행됐는데, 원놀음의 전승과 발전, 그리고 미래 인재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고, 영양원놀음보존회 회원 및 어린이원놀음과 가족, 그리고 영양원놀음전승위원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원놀음의 공연을 시작으로 해 영양원놀음보존회의 실연 및 영양원놀음에 대한 교육 진행, 그리고 민요공연, 가야금 연주, 버나놀이 등 전통공연, 스노우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원놀음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가족캠프로 회원 및 참여 가족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영주시는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이 최근 농촌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면 성곡리 노인회관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에서 운영한 농촌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할매, 셰프되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수면 성곡리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공동텃밭 가꾸기, 공동식사, 반찬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기 위해 장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에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팥죽 나눔 행사는 김장김치 행사 이후 참여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마련됐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뜻이 모여 행사가 성사됐으며, 지역 주민 및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김명순 어르신은 "우리가 함께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들이 마을뿐 아니라 널리 퍼져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미향 원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로 함께 만든 김장김치와 팥죽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돌봄농장 사업이 어르신들께는 활력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