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 ▲시민 소통으로 불안감 해소 ▲민생경제·서민 생활 안정 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3회 시의회 정례회 폐회식'에 참석한다.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로 시민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1일 신입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공단과 함께할 2024년도 하반기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일반직 102명(사무직 16명, 기술직 86명)과 공무직 52명으로 총 154명을 모집하며, 채용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제한이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전국의 우수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31일까지
검사 출신으로 여당 정치의 핵심 정치인으로 올라섰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나란히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 정치경험 부족이란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사람 정치적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화려하게 정치권에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참여 선언 직후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정치권력의 정점에 올랐고, 한 대표는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이후 곧바로 여당의 대표까지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14일 나란히 정치적 위기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한 대표는 '부결' 당론을 어겼다는 이유로 당내 반발에 직면한 상황이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모두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체제' 붕괴도 임박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이 4명 이상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는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한 대표는 대표직 사퇴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는 당헌상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대표 '사퇴 또는 궐위' 시 둘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비대위원장 임명권이 한 대표에게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다만, 당내 지지를 잃었다는 점에서 당 대표직 수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정치적 위기 배경에는 경험 부족에 따른 불통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선과 낙선 등 선거과정을 통해 민심을 경청하고 상대와 타협하는 정치경험이 부족하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을 겪으면서도 야당과 소통하지 않았다. 총선 참패 이후 이재명 대표를 한 번 만난 것이 고작이다.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1988년 2월 제6공화국 체제 이후 처음이다. 한 대표 역시 당을 이끌면서도 당내 소통에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 당론 속 탄핵에 찬성한 것은 소통 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친윤(친윤석열)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대표에 대해 "정치는 많은 사람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장을 고집하는 면도 비슷하다. 윤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등 이슈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탄핵 정국에서도 끝까지 법률적으로 다퉈보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정치적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결정된다.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대통령직에서 파면된다. 기각되더라도 낮은 지지율, 여소야대 정국 등으로 인해 대통령직 수행이 쉽지 않다. 한 대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탄핵 표결에서 여당 내 찬성은 12명이다. 20명의 친한계 중에서도 일부만 한 대표에게 동참한 것이다. 다만, 보수진영의 차기 주자로서 회생은 남아있다는 평가다. 총선 패배에도 한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분열하며 대선에서 패배했던 경험도 한 대표에게 정치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여권에서는 "분열하면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해 “비상계엄, 탄핵 이슈로 나라가 혼란한 상황이나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고 탄탄한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경제위기는 신속히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TK신공항건설과 대구경북행정통합을 흔들림 없이 추진 중이며,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에 규제프리존 도입을 명시했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주장하는 메가샌드박스와 대구경북행정통합 규제프리존이 똑같은 만큼,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많은 기업들이 대구경북특별시로 내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우리 시는 대구혁신 100+1 중 64%를 완성했고, 나머지도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며 "대구시는 흔들림 없이 목표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니 기업인 여러분들도 대구시를 믿고 본인의
봉화군은 봉화군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사태 단장, 읍면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자연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상철 경운대학교 교수의 자연재난 발생시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장영익 봉화소방서 소방교의 응급조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사태 단장은 자연재난 발생 시 마을순찰대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발생할 자연 재난시 방재단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처를 강조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강석형 교수가 11일 개최된 ‘반도체 기술 로드맵 포럼 및 정기총회’에서 해동반도체공학상 학술상을 받았다. ‘해동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유지에 따라 반도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반도체 상이다. 강 교수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분야에서 학문적 · 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연구는 DAC(Design Automation Conference), ICCAD(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D) 등에서 100편 이상 발표됐으며,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강석형 교수는 10년간 가장 영향력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10-Year Best Retrospective Most Influential Paper Award'(ACM/IEEE ASP-DAC), ‘최우수논문상(ACM/IEEE ISLPED 2020)’, 설계 자동화 대회 우수상인 ‘CAD Contest Award’ 등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삼성과 SK하이닉스, LG디플레이, 인텔(Intel), 구글(Google), 퀄컴(Qualcom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강 교수의 연구가 산업 전반에 널리 적용되며, 한국이 반도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 교수는 “이 상은 함께 연구한 학생과 동료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공사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희망적금 캠페인 운영으로 모금된 기부금 82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우상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대구지역 환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의료 부대경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본부는 공사 직원이나 방문객이 공사의 청렴 활동을 응원하는 문구를 작성하면 건당 1만원씩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청렴희망적금 캠페인을 운영해 연말까지 1020명의 청렴 희망 메시지를 적립, 총 102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지난 8월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복지 향상을 위해 1차 모금액인 200만원을 대구 중구 노인복지관에 기부했으며, 지역 취약계층 환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후원금으로 82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김우상 본부장은 “올 한 해 공사와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희망적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뜻깊은 모금액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환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희영 본부장은 “농어촌공사 경북본부를 비롯해 청렴희망적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환아에게 투명하게 전달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영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농협 임직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대미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품목은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른 영천농협의 샤인머스켓으로, 영천농협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국 수출 시작을 위해 수출단지 내 13농가, 10만㎡의 재배지 신청 및 검역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5.3톤에 수출액은 5만 4천불이며, LA 지역 마트에 유통될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2020년 금호농협에서 2년간 60톤 가량의 포도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번에는 영천농협이 미주시장에 신규 진출해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 또한, 수출 촉진을 위해 지난달 영천농협 태국시장 국외판촉, 이번달 16일부터 10일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켓 홍콩 국외판촉을 지원하는 등 연말까지 샤인머스켓 홍보‧판촉에 매진하고 있다. 영천농협은 2022년 정부 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은 이후 샤인머스켓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대만, 베트남 등 9개 국가에 올해(11월 누계) 116톤, 1,627천불을 수출하며, 전년(87톤, 977천불)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과 생산량 확대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으로, 내수 가격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출하기 위한 품질향상이 우선이다”라며, “수출 품위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현지 소비자에게 꾸준히 다가갈 수 있는 명품 포도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공단의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지향적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2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을 방문, 학대피해 아동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어린 나이에 가정에서 분리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다짐하며 핸드크림, 수건 등 생활용품과 케이크와 담요 등 정성 어린 크리스마스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아동보호시설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포항남부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위문과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약자 및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상북도 시군 식량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3일 청암 박태준선생 서거 13주년을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포항지역발전협회 공원식 회장 및 회원들은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을 일으키며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지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참배했다. 공원식 회장은 “철강산업이 중국발 공급과잉, 글로벌 경기침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노사문제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故 박태준선생의 위기 때 마다 결연한 의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CP도입을 지원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또한 포스코그룹도 CP등급평가에 9개 그룹사가 참여해 모두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인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회사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처음 참가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포스코가 지난 2021년부터 협력기업에 대한 자체 공정거래CP인증제를 실시하면서 CP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로 국내 최초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CP 협업활동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확산의 모범사례다. 이와 함께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CP등급 평가에 9개사가 참여해 포스코이앤씨 AAA(최우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A&C 등 5개사는 AA(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MC머티리얼즈 등 3개사는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A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쟁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도록 의무화하고, 건설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준법코칭을 확대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의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ESG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준법문화를 확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기업과의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 실천의 결과다. 포스코그룹은 2002년 포스코의 공정거래 CP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7개 그룹사가 CP를 도입하는 등 그룹 공정거래 문화 확립을 위한 내실을 다져왔으며, 포스코홀딩스 등 10개 그룹사의 CP 전문가로 구성된‘그룹 CP 활성화지원 TF’를 통해 그룹사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CP 교육, 코칭 등 맞춤형 준법 지원 활동 등을 통해 산업계의 공정거래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 2018년부터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의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종합점수 96.3점으로 전체 평균 94.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주요 지표이며, 처음 도입된 치료 성공률(확진 후 1년 내)을 포함한 진료 적정성도 측정했다. 세명기독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과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에 대해 100점 만점을 받았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정부가 시행하는 ‘결핵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결핵 관리와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병원으로 선정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호흡기센터 김지선 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병원이 결핵 치료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을 인정받았다”라며 “결핵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치료 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호흡기 상담실 별도 운영 등으로 환자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이하 행문복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 산건위)는 지난 3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 중이다. 먼저, 지난 10일까지 총 6차에 걸쳐 2025년도 영천시 본예산안 심사를 마쳤으며, 12일, 13일 양일간에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각 상임위 별로 회부된 안건을 살펴보면, 먼저 행문복위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한 조례안 총 7건과 총무과에서 제출한 2025~2029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이 회부됐다. 이 중 5건은 원안 가결됐고, 우애자 의원과 이영기 의원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 결혼 이주민, 외국인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발의한 ‘영천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집행부의 의견을 수용하여 조례안 문구와 용어를 더 순화하고 일반화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또한 ‘영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공모전 수상자 등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이나 상품권, 시상금’에서 ‘시상금’은 빼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이 밖에도 ‘영천시 노인복지증진 조례안’은 원안대로 통과됨으로써 지금까지 「노인복지법」이나 관계 지침에 따라 운영해 오던 각종 노인 관련 시책과 지원안이 제도적 뒷받침을 갖게 됐으며 세부 시책 조례의 총괄 조례 역할도 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산건위에는 영천시 경마공원 이주민 융자금 이자차액보전 및 임대주택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15건과 건축디자인과에서 제출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및 벽보판 관리업무 민간위탁 보고의 건이 심사안건으로 회부됐다. 이 중 10건의 조례안이 원안가결됐으며, 5건의 조례안은 일부 수정하거나 보류됐다. 특히 지난 제238회 회기 때 심사를 보류했던 ‘영천시 악취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악취개선 필요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일부만 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대책민관협의회 구성에서 ‘악취 발생업종 단체 관계자’는 빼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한편, 2025년도 영천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 17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각 상임위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김하영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의 위원들은 오는 19일까지 7일간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심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8,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00억원이 늘었으며, 202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790억원이 증가한 3조 40억원이다.
봉화군 청년유도회는 지난 13일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삼계서원과 임자일록’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는 처음 경북 선비문화 봉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최초의 만인소인 임자년(1792년) 영남 만인소 운동의 전개 과정을 기록한 임자일록과 삼계서원의 역사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1부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학술발표,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술 발표는 장달수 한국인물연구소장의 ‘조선후기의 정치 상황과 영남 유림',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의 '삼계서원에의활동과 그 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동안 국회에서 벌써 3번째 대통령 탄핵소추를 했다. 극단적 대결의 정치와 국정의 위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이냐”며 “국회는 곧바로 개헌특위를 출범시켜 19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집단지성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제7공화국을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 지사는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 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맞서야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크다”며 “국민의 힘은 고난의 가시밭길을 가더라도 분골쇄신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른쪽 날개가 꺾인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만든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며 “보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는 게 국민과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야당도 국회 1당 독점으로 탄핵 남발 등 국정을 마비시킨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차제에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열어가는 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하는 ‘2024 마침표 그리고 시작’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책읽는 가족 9가족과 다독자를 포함해 총 60여 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인증서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우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시상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최소희 작가의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를 연극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