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과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계 없는 서구’를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사업참여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2024년 서구 미래 교육 지구의 사업별 성과의 발표, 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 식전 공연, 시 낭송, 소감 발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올해 돌봄교실 운영, 지역화 교재 발간, 대학생 멘토링 스쿨,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청소년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배움과 돌봄의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대구시교육청 미래 교육 지구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했다. 2025년에도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확보해 대구시 구군 중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체계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구성했으며, 특히 마을 기관, 단체, 학부모, 청소년,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성공적인 거버넌스 협의체로 사업을 추진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매월 정기적으로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나눔업소 9곳에 대해 ‘서구 情 나눔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서구 情 나눔가게’는 경기 침체로 음식점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외식업소로 음식 나눔 봉사 지원 사업에 참여한 우수업소이다. 지난 1월부터 31개소 음식점이 참여해 나눔인원 2860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해 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을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 나눔을 실천한 우수 음식점 9개소에 대해 ‘서구 情 나눔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함으로써 나눔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서구 情 나눔가게’로 선정된 업소는 △곤드레참숯구이(평리동) △깜스 살맛나는집(평리동) △본도시락 대구서구청점(평리동) △비에이치씨(BHC)치킨평리점(평리동) △소문난 부자돼지국밥 평리점(평리동) △시골민물매운탕(평리동) △안채식당(비산동) △의성무침회(내당점) △자담치킨 내당점(내당동)으로 총 9개소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아낌없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외식업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나눔가게가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나눔문
대구시는 수성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문화특구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특구는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문화특구 공모에 신청한 전국 7개 권역 4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6개 권역 총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수성구는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수성’으로 비전을 정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도시 전체가 생동하는 미술관이 되는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 예비사업을 거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향후 내년부터 3년간 국비 99억 원을 포함해 시비, 구비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작품 제작, 전시, 유통구조를 구축해 선순환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등 지역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용시설을 조성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인력 육성, 기업 연계 등으로 문화적 효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이번 문화특구 지정을 계기로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성구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 관련 산업을 연계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급여 끝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급여 끝전 나눔은 직원들의 매월 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140여 명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1589만7000원을 모금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급여끝전 모금액 중 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라면, 카레 등 식료품 및 생필품 보따리를 저소득 1인가구 등 100세대에 전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복지 플랫폼인 행복 마당 푸드마켓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서구청 직원들의 끝전 기부금 나눔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소액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사랑의 보따리, 유니세프 기부, 연탄 봉사 등 지난해까지 7500여 만원을 기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급여 끝전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더 많은 배려로 함께하는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운영·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이하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 4일~11월 20일까지 IB 월드스쿨에서 자체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IB 수업·평가 연구회에서 이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대구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이 전면 도입된 이후 IB 월드스쿨 운영이 3~4년 차를 경과하고 있는 시기에, 각 학교별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평가를 통해 학교공동체의 성장을 성찰하고 해당 학교의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와 환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설문 내용은 대상자 공통 문항인 ‘IB 교육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비롯해, 학생·학부모 대상, ‘IB 교육을 통한 공부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 향상 정도’, 교사 대상,‘교사 성장 및 전문성 개발’ 문항 등으로 구성됐고, 총 6766명(학생 4748명, 학부모 1432명, 교사 586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공통 설문인 △IB 프로그램의 만족도에 대한 응답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IB 프로그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등 교사는 IB 프로그램이 철학, 가치, 중점 교육 원리 등이 잘 연결된 양질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IB 교육 성과에 대해 대상자 모두 학생의 탐구력과 자료분석력 및 사고력이 크게 향상됐음에 동의하며, 초등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96.8%), 중학생은 자료수집 및 분석능력(89.9%), 고등학생은 논리적 표현력·문제해결력·비판적 사고력(97.7%)이 가장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초등학교(99.5%)와 고등학교(98.9%) 교사는 학생의 탐구력이, 중학교 교사(97.7%)는 교사-학생간 소통 촉진이 가장 신장됐다고 답했다. ▷학생·학부모 대상 △IB 교육으로 공부에 대한 흥미도 증가와 자신감 향상 정도는 학교급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학생, 학부모 모두 학생 자신 혹은 자녀가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교사 대상 △IB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사 성장 측면에서 초‧중등 교사는 교사로서 질 높은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다는 데에 동의(99.5%)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 향상, 공식/비공식적 교사학습공동체 활성화, 동학년/동교과 협의를 통한 수업‧평가 개선 항목에 모두 99.5% 동의했고, 중학교 교사는 동학년/동교과 협의를 통한 수업‧평가 개선에 대한 동의 비율(97.4%)이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 향상에 100%의 동의를 나타냈다. 또 IB 교사로서의 전문성 개발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는 교내‧외 IB 연구회와 학습 공동체(97.8%)로 응답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 항목에 관해서는, 상당수 IB 월드스쿨 교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과 교수 인력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고 답했다. IB 학교 교원이 학생 개인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탐구와 협업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각종 업무 경감과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IB 수업·평가 연구회의 회원인 삼영초 김현조 교사는 “IB 학교에 수년간 근무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체감하고 있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를 보니 IB 교육에 대한 확신이 든다. 설문 결과가 향후 우리 학교의 IB 프로그램 발전 계획 수립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대구 IB 교육 1.0 시대를 마무리하면서 2.0 시대를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IB 학교에서의 프로그램 운영·발전 평가 설문을 참고해 향후 대구 IB 학교의 성장과 발전, 지속 가능한 IB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의 중요성과 추진 경과 그리고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상주시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은 단순히 행정청사를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압축도시 전략과 연계된 도시 발전의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사업은 KTX 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공간혁신구역사업 등과 맞물려 상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심사를 위한 약정수수료 1억5천만원의 예산이 상주시의회에서 다섯 차례 연속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해당 사업은 법적·행정적으로 이미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임에도, 의회가 지속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통합신청사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면서도 의회가 예산 삭감을 지속할 경우, 더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현실도 직시하며, “상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해 통합신청사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의회의 책임 있는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상주시의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평가인증 결과 인증 획득한 전국 15개 대학 중 최초 신설 인증기관 신청으로 유일하게 완전인증(3년)을 획득했으며, 반려동물 보건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맞춤형 학과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획득으로 대구한의대는 경상남북도를 통틀어 완전인증을 획득한 영남권 최초의 4년제 대학교가 됐다. 이에 해당 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오는 2월 실시 예정인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평가인증 기준은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 기자재 등 5개 영역으로 이뤄지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모든 항목을 우수하게 통과해 완전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학과를 개설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수의학, 영양학, 한의학, 축산학 등의 교수진들이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와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포함해 실험동물기술원 1·2급, 반려동물영양사 등 대구한의대만의 특화된 전공수업을 통해 전국 유일의 양·한방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5학년부터 신설될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동물보건분야 외에도 반려동물영양, 미용, 훈련, 매개치료, 재활치료, 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연 반려동물보건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동물보건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뛰어난 동물보건 분야 연구인프라와 동물보건 및 의료분야 선진화를 통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전국 최초로 동물보건분야 석·박사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김주완 대학원 학과장은 “학부를 졸업한 동물보건사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동물보건 분야에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 동물보건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구한의대의 장점인 한의학과의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교과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결과 전국의 26개 대학이 양성기관으로서 인증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동물의 간호와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하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졸업(예정)생들에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가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을 달성해 연속 100%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강민제 학생은 280만 점의 277점을 획득해 전국 2975명의 응시자 중 1등으로 합격해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민제 학생은 “2018년에 입학해 1학년 때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휴학 후 많이 방황했지만 복학 후 지속적인 지도교수와의 상담과 가족, 학우들의 지지를 받아 학업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국가시험 수석이라는 결과도 얻게 돼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감개무량 하다. 이후 도움을 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임상병리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양은주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만큼 잘 짜여 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교수진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 낸 값진 성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2008년 개설된 이래 100%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대내외적으로 우수성과를 보유해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천시가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김천 희망대로’ 건설사업이 지역균형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에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47개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김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접근성 향상(25분→15분) △상습정체 구간인 지방도 514호선 교통량 분산 △사업노선 주변 개발 촉진을 위해 ‘김천 희망대로’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김천 희망대로’ 사업추진으로 김천시 지역 내 원도심과 신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내고 향후 노선 주변 개발로 인한 지역균형발전을 높게 평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희망대로가 개통되어 원도심과 신도심의 생활축이 하나가 되었으며, 조성중인 김천1 일반산단지(4단계) 분양과 대신지구도시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김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6일 동절기 대비 원거리 조업선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울진해경과 울진·영덕 수협 간 안전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업자제해역 및 중간수역에서 조업하는 지역 내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기상특보(풍랑경보 예상시)에 따른 출항 통제 적극 시행(2일 전, 기상정보제공 → 1일 전, 6시간 간격 경보 알림 → 당일, 출항통제) △조업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방안 △내년 시행 예정인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중대재해 예방에 있어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봉덕신시장 상인회가 대구 남구에 성금 155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광식 회장은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덕신시장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가 '2024년 대구시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매년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매년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폐기물 정책, 시가지 청결,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감량 4개 분야 23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환경순찰, 서면 자료 등으로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23개 평가항목 중 환경공무직 노동환경 개선, 원룸가 청결도 개선, 다회용품 활성화, 재활용품 교환사업 다각화, 1회용품 줄이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적 등 총 10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달서구에서 주최ㆍ주관한 축제·행사를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한 클린하우스 운영,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했다. 달서구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해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달서구는 환경오염과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 주관 ‘2024년 폐건전지 수거 분야 ’에서도 대구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도정 성과와 2025년 도정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4년은 저출생과 전쟁, 농업대전환, 광역비자 등 경북이 쏘아올린 혁신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으로 확산됐고,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등 새로운 정책특구 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도정 10대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2024년 최대 성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꼽았다. 이 지사는 “APEC은 경주와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무대에 등장하고, 문화융성과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초일류국가로 발전하는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방치 건축물인 ‘약산온천호텔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현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달성군이 해당부지를 매입하는 해제조건부 매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논공읍 하리에 위치한 약산온천호텔 건물은 1996년 착공 후 부도와 경매 등 우여곡절을 거쳐 현 소유자가 매입했으나, 사업난항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15여 년 동안 방치됐다. 미관 해침과 우범지대 전락 등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고, 건물 철거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민간 소유 건축물이라는 한계로 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건축물은 대구시에서 정비계획 대상으로 지목한 장기방치 건축물 2곳 중 하나로,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철거를 강제할 수 있으나 보상비, 건축주와의 분쟁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안전조치 명령만 내려진 상태였다. 이에, 달성군이 발 벗고 나섰다. 건물 소유자와 긴밀한 협의 끝에 건축물 철거를 이끌어냈으며, 달성군은 해당부지를 28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연계한 전략사업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건물 철거와 함께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장기방치 건축물을 철거하게 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건물 철거에 그치지 않고 전략부지를 십분 활용해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달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월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온 약산온천지구를 30년 만에 해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 주민설명회
포항시의회‘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대표 전주형의원)'가 24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포항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정책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포항의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26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담쟁이 주간보호센터(남구 연일읍 소재)를 방문해 뇌 병변 중증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해마다 연말 및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한의약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파나큐라의 뇌졸중 재발방지약 ‘경희청혈단’이 미국시장 수출에 나선다. 이달 초 미국 통관을 완료한 경희청혈단은 현지 기업 ‘Medical-K Inc.’와 공급계약을 맺고 1차적으로 LA지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부터는 미주 최대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며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미국 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제품 등록을 마친 경희청혈단은 전문의약품(ETC)과 달리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경희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한약 기반 캡슐제다. 20여 년 간 한방병원에서 사용될 만큼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파나큐라는 경희대한방병원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경희청혈단의 상용화에 나섰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임상 연구과제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경희대한방병원에 찾아온 1차 중풍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추적한 결과, 양약만 복용한 그룹에서는 17명이 2차 중풍이 재발했지만 양약과 경희청혈단을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는 3명만 재발했다. 또한 양약과 청혈단을 함께 먹은 그룹은 5년 뒤에도 전체 12명의 환자만이 재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희청혈단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인 장형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파나큐라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장형진 대표는 “경희청혈단을 약국, 한의원 등 미국 전역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는 홍보와 판로 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후속 한의약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한의약의 치료·예방 효과를 알리는 데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조성한 이웃 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26일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1245명으로, 누적 기부액은 8억2300만 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