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신혼부부의 더 나은 주거환경과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최대 2억원 이내의 대출이자 최대 연 5.5% 이하까지 소득구간에 따라 달리 지원하며, 기본 2년으로 만 7세 이하의 자녀 1명당 2년씩 연장 가능하며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3개월 이내 결혼예정인 예비신혼부부 포함)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 이하인 무주택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금 및 지원하는 공공주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협약은행(NH농협은행, iM뱅크)에서 대출상담을 거친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신동국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과장은 “신혼부부가 겪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최근 개정된 농지법(시행 2025.1.3.)에 따라, 농지에서 절·성토 작업을 진행하려는 농업인들이 사전 신고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지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성주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고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농지개량신고서를 성주군청 건축허가과 농지산림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면적(해당 필지의 총면적) 1천㎡이하 또는 높이(해당 필지에서 최근 1년간 절·성토한 높이를 합산한 것) 50cm 이내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농지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법 개정인 만큼, 모든 농업인들이 법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농지법 개정이 성주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청 건축허가과 농지산림팀(054-930-63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주시 보문단지 내 호텔의 옥상 공조실에서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옥상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고가사다리차 등을 투입, 30여 분만에 진화했다. 불이 나자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텔 관계자 등
의과대학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단 휴학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기로 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회 단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공지문을 통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협회의 2025학년도 투쟁을 휴학계 제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단위나 학년은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참여한다고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에서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오는 17일까지 '의식의 경제'를 주제로 '사진 집단 M 사진전'을 열고 있다. 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심평관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 집단 M 사진전에는 남인숙·노재승·박은주·백성오·양영모·이철경·이효경 작가가 참여했다. 2009년부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을 개설한 민웅기 지도교수의 작품도 볼 수 있다. 2019년 결성한 사진 집단M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 출신으로 3년 이상 사진 예술을 배운 작가들이 사진 예술과 다큐멘터리 사진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하고 있다. 8명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은 "자신의 고뇌와 삶의 존재적 가치를 담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전시회를 설명했다. 민웅기 교수는 "M 사진전은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현실과 상상과 같은 상반된 요소를 사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7일 오후 3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 영양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영양군 꽃차사회적협동조합은 6일 영양군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영양군 꽃차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에 설립돼 2023년 5월부터 영양양조장의 일부를 위탁받아‘카페 소풍’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 소풍’에서는 영양양조장의 특색을 살린 막걸리를 활용한 음료를 선보이며 백년을 빚은 영양양조장의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구미시는 6일 시청 본관 앞에서 시도의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45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대회를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결의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구미시의 관광 캐릭터인 '낭만토미'를 기반으로 한 '러닝토미'로,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아시아 45개국의 화합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구미시가 지난해 대비 인구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를 나타내며 저출생과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 자료는, 지난해 구미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014명을 기록했다. 이는 12년만의 첫 반등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4% 늘어난 1705건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세도 완화되며 2022년 대비 감소 폭이 85% 줄어든 686명 감소에 그쳤다.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청년층은 다른 지역에서 98명이 순유입 (2024년 11월 말 기준) 되며 청년층 인구 증가의 가능성이라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도 돌봄과 필수 의료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사업들을 점차 확대해 미래를 키우는 교육‧돌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 4만명으로 추정되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취업준비 프리패스' 사업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정장 대여, 자격증 취득, 취업 사진 촬영 지원뿐만 아니라 서점 이용, 미용실, 교통비 지원이 추가돼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룸 공실 해소 청년근로자 지역정착사업'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월세를 최대 24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대학(원)생 중 대구 등 관외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는 철도교통비의 50%, 연 최대 20만원을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두근두근ing'은 참가 연령이 29~39세에서 20~39세로 확대되고, 행사 횟수도 연 2회에서 분기별 1회로 늘어난다. 또한, 청년 근로자들에게는 결혼 장려금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으로는 올해부터 산모에게 3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을 기존 6병상에서 8병상으로 확충한다. 돌봄 공백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시 마을돌봄터와 365돌봄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며, 아이돌보미 인력도 200명 추가 채용해 대기 기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정책 역시 지역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진학진로지원센터 상시 상담과 1:1 맞춤형 컨설팅이 확대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 지원액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한다. 구미시는 이렇듯 생애 주기로 연결되는 정책 수립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구 유출의 이중고도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청년 여성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근본적인 문제로 진단하고 인구 재구조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구미 2030 여성포럼'을 통해 정책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네일아트 전문가 양성과 콘텐츠 기획 교육을 지원하는 '메이크업 드림 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 분야 청년들에게는 창업 지원금과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예술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유지하고 점차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인 만큼 구미역 청년 거점 공간 개소, 교복지원비 확대, 구미시 청년 전‧월세 지원 강화 등 민생 경제를 챙기면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주시 ㈜제일전기공사는 최근 풍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사회중심의 자원개발과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등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연합모금사업이다. 이번 기탁금은 풍기읍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한국철도고등학교(영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고등학교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작한 전입창구 서비스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신입생 예비학교 기간에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철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신고를 돕는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이다.
영주시는 서울시 소재 네 곳의 행복기숙사 입사생 10명(남자 4명, 여자 6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사생 선발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에 따라 △홍제행복기숙사 △동소문 행복기숙사 △독산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등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영주시고등학교(단, 예.체능.검정고시 출신 학생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이면서 △공고일(1월 6일) 현재 학생 본인이 주민등록상(최종 전입일자 기준)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영주시 보건소는 겨울철 면역력 약화로 결핵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결핵 발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4년 기준 환자 수가 약 1만8094명에 달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증상 악화가 있다면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영주시는 최근 19개 읍면동 농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법령 개정과 관련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농막의 쉼터 전환 △농지개량(성토 등) 신고제 도입 방안 등으로, 법령 개정 내용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쉼터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도 주말 및 체험 영농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시숙소로, 개인 농지에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영주시는 '제7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권기창 안동시장은 7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시민을 위한 시정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남선면 용마아파트에 거주하는 권차옥(79)어르신이 성금 21만원을 남선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이 성금은 어르신이 손수 농사를 지어 재배한 호박, 가지 등을 노점에서 판매해 한푼 한푼 모은 돈으로, 어르신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어르신은 직접 그림을 그린 손수건으로 곱게 싼 5천원권 지폐 10장과 1천원권 지폐 160장을 내밀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안동시는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2025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를 3300부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한다. 책자는 총 130면으로 농업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시작으로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히 담고 있다. 지원사업은 부서별로 구분해 농업인력육성 및 농가소득안정지원 강화를 위한 농업정책과 66개 사업, 귀농 및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영농지원과 15개 사업, 친환경 축산기반 확충을 위한 축산과 55개 사업, 미래농업 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미래농업과 7개 사업, 농축산물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촌경제진흥과 20개 사업 등 163개 보조사업이 수록됐다.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을 막고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해 감염 고사목, 의심 목 등 매개충이 월동하고 있는 소나무류를 대상으로 재선충 방제에 전념한다. 작년 4분기 1차 방제사업에 이어 올해 2차 방제를 시작으로 총 11만여 본을 방제하고, 200ha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감염 예방조치를 위한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면접 시 필요한 정장 대여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안동시 청년 면접 정장 대여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면접을 준비하면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취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면접 정장 대여일 기준 안동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1회당 7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여 업체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