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보문단지 내 호텔의 옥상 공조실에서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했다.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옥상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고가사다리차 등을 투입, 30여 분만에 진화했다.불이 나자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