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6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 참석은 미국 60차 대통령 취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통령 취임식과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Paul Manafort)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일본·중국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이익이 아닌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한노인회 소보면분회는 지난 15일 소보면 분회 사무실에서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분회 운영 결산과 평가를 진행하고, 2025년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운용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는 노인회 총회 · 선진지견학 · 단합대회 등 분회 행사 일정 조율, 장수 노인 선물 전달 계획, 예산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 삼성특판 장세광 대표가 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군민공감대화 행사에 앞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장세광 대표는 산성면 무암리 출신으로 산성초등학교, 산성중학교를 나왔으며, 현재 구미시에서 삼성특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특판은 공조시스템 등 시공업체로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제19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장세광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도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출향인으로서 고향인 산성면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군위
지난 14일 실시한 삼국유사면 군민 공감대화에서 김제환 삼국유사면 명예면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삼국유사면 김제환 명예면장은 지난 2022년 12월 삼국유사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고향사랑기부, 경로당 현물기탁,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 등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의흥면분회는 지난 15일 의흥면주민공동센터에서 지역 내 28개소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2025년 활기찬 노인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회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16일 성주교육지원청 다온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교 교육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성주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 성주교육 설명회는 수륜중학교 관현악부의 연주로 시작해 교육장 인사말씀, 2025 성주교육 계획 영상 시청, 교육을 바꾸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바꾸는 시간에는 월항초 교사 하지영, 용암초 교사 권지연, 성주군 학부모회장협의회장 김선화, 3분이 교육에 관한 자신 생각과 경험을 발표해 교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함께하는 오늘!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배움이 삶의 힘이 되는 성주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배우는 나, 성장하는 우리, 더 나은 미래를 지표로 하여 ‘삶을 가꾸는 교육과정’,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나누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이라는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특색교육으로 우리 고장의 자연과 환경을 이해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지는 별고을나들길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생주도형 수업 실천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질문이 있는 수업'으로 선정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2025 성주교육의 비전처럼 배움이 삶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소통, 협력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5년도에는 성주교육 가족 모두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사)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는 지난 15일 군위축협에서 2024년 결산 총회 및 제8대, 제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의회,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과 한우협회 군위군지부 임원 및 회원 약 80명이 참석했다. 장원수 이임 회장은 “군위군 한우협회 지부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회원 농가 분들과 군위군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군위군 한우협회 한 명의 회원으로 군위군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으로 한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위문화원이 주최하고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가 주관한 제19회 인천서각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지난 15일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해 회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는 지난해 11월 (사)한국서각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한 제19회 인천시 서각대전에 출품하여, 차경자 회원이 2등상인 미추홀상을 수상하고 곽정수 회원이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회원 15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삼국유사 목판 판각사업을 계기로 서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2016년 12월 결성된 삼국유사 웅산서각 동호회는 군위군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동호회는 지도강사 웅산 김승환 선생의 지도로 서각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켜왔으며,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서 회원전을 개최하고,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군위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연초에 밝고 화려한 서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각활동을 통해 군위의 정체성을 작품속에 담아내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에서 선보인 입상작들은 다음달 13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5일 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초전면 농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심의회는 지역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및 농지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지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관외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 건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2025년 건설사업 신속집행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 대회는 칠곡군수를 비롯해 건설사업 담당공무원들과 지역 설계용역사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사업 조기 발주 및 상반기 신속집행 61%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올해 칠곡군은 도로, 하천, 농촌개발, 상하수도 등 건설사업 533건에 22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극적인 행정과 선제적인 재정 지출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담당공무원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건설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IM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구의회, 각급 협의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한때 지역 주민의 정과 따뜻한 소통이 가득했던 시장과 상점들이 최근 방문객 감소로 침체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염매시장, 방천시장, 번개시장, 교동시장,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금선 중대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대봉1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금선 이사장이 지난 13년간 중대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대구 중구 자유총연맹 회장,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장,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이금선 이사장은 “그동안 중구 주민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15일 칠곡소방서 중회의실에서 2025년 소방안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칠곡군 지역 주요 사업장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지역 안전을 위해 소방서와 상호 협력하는 단체다. 이날 행사는 지난 23년부터 24년까지의 재임 기간 동안 지역 관내 화재 예방활동과 협의회 활성화에 노력한 이재표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새로 취임하는 최춘환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후 5시 대외협력실에서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소별 주요설비 및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는 전력계통 내 급격한 수요변화에 신속하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원으로써 가치가 있다”며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수원은 전국에 21기의 수력발전소와 16기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66명 전입자를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거취약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며 “예천소방서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장에서의 동료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경주시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키 위해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 12월 선발 절차를 완료한 후 올해 1월 1일부터 근무가 시작됐다. 올해 사업에는 경북도 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인 32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총 245명(전일제 48명, 시간제 1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기관(우체국) 등에 배치돼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업무 보조, 우편물 분류,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아 근무 중이다.
예천군 새벗유치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작된 ‘동요 배우기’ 활동을 올해 1월에도 이어가며, 유아들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동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놀이 및 생활 주제와 관련된 동요를 배우고 부르며, 유아들이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명랑 강사를 초빙해 동요 배우기 특강을 진행하며, 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은 1월 10일, 1월 15일), 1월 22일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은 강사와 함께 다양한 동요를 배우고 즐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동요의 가사와 멜로디를 익히며 노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요 수업을 하고 난 후 모(4)어린이는은 “새로운 노래를 배워서 엄마한테도 불러줬어요. 박수도 받았어요!”라고 말했고, 모(5)어린이는 “선생님이랑 동요 부르면서 손뼉치고 율동하니까 정말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경 원장은 이번 동요 배우기 활동에 대해 “음악은 유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풍부한 감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요소이다. 동요 부르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예술적 사고를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특히, 놀이와 생활 주제와 관련된 동요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는 태도를 형성하고, 고운 심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로 논란을 빚은 생활용품 판매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튜버이자 시각장애인 A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안내견 출입 거부 사례를 알리며 장애인복지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경주 여행 중 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막는 직원의 제지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당한 상황을 겪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장애인 보조견이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사건 경위를 파악키 위해 해당 매장과 본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시민
예천군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의 관광⋅축제를 조화롭게 융합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지역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 사업 및 축제 추진 등 올 한해도 군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도시로서의 도약 준비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회관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오페라(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무대 구현이 어려운 역사적 장면들을 기발한 만화적 스펙터클로 표현한 연극(세기의 사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한다. 아울러, 전시실 재개관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허브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2년간 총사업비 15억원(도비 6억원, 군비 9억원)을 확보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자체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특화된 문화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추구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콘텐츠 및 프로그램 기획, 문화네트워크 구축, 문화인력 양성 교육 등으로 예천군의 미래 문화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과 함께하는 천 년의 시간, 지속 가능한 자연유산의 재탄생 예천군은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석탑 주변 환경을 도심 공원화하여 군민들과 관광객의 문화공간 제공을 목표로 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때 건립되어 천 년이 넘는 세월을 예천군과 함께 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승격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예천 회룡포 국가유산 경관개선 가이드라인 및 실시설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회룡포 내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자연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존으로 주민과 자연유산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다채로운 축제와 다양한 홍보로 외부 관광객 유치 회룡포 봄꽃축제, 활축제, 곤충축제, 삼강나루터축제 등 계절별 내실있는 축제로 활기찬 도시를 만들고, 불교 유적지 순례 투어와 코레일 연계 열차상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예천’ 키워드 검색 시 최신 콘텐츠와 이미지 등을 노출해 홍보 마케팅효과를 극대화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5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외부 관광객 유입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지 개발 올해 시행되는 주요 관광지 개발사업으로는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사업과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비룡산 제2전망대는 ‘풍경을 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극장 형태의 공간에서 각 층마다 새로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공연과 휴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여되는 예천군만의 독특한 전망대가 될 것이다.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사업은 회룡포 마을 내 유휴지 등을 활용해 여러 가지 주제정원을 조성하고 산책,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박물관, 지역 복합문화시설로써의 위상 제고 예천박물관은 2025년 수장고 신축사업의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027년 준공될 신축 수장고는 수장고 3실, 세척·정리·소독·촬영·보전처리실 등을 통해 유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생생문화유산사업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는 예년에 비해 약 2배인 9천 7백여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18개의 상시교육프로그램과 주말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며,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예천의 역사 인물인 초간 권문해, 남악 김복일 선생이 발급받은 임명문서인 교지, 과거 합격 증서인 홍패 등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되어 예천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은 922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예천박물관은 지속적인 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통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보통교부세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와 관광을 통해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그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