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북구 흥해읍 천마지에서 수난사고 신속 대응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은 얼음판이 깨진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상황에 맞는 구조 장비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이송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추워진 날씨에 저수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
대구시는 2024년 신천처리구역 우·오수 분류화사업 등 21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경제성검토)를 실시해 총공사비 7213억원의 7.42%인 535억원의 공사비 절감 및 설계 가치향상에 기여했다. 또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253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해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2024년 시행한 설계VE 결과 사례를 정리한 ‘2025 설계경제성검토(VE) 사례집’을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설계VE 사례집에는 △신천처리구역(침산동일원) 우·오수분류화 사업의 배수설비 및 오수연결관의 터파기고를 최적화해 경제성 향상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의 저수로(가동보 수위) 구간의 호안을 사석부설로 변경 △신천처리구역(범어천)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의 오수간선관로 노선 변경 및 지선관로와 기능이 중복된 구간 삭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2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대구시는 2025년도 ABB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을 통해 ABB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인공지능(AI)중심도시,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리돼 있던 AI·블록체인, 빅데이터 업무의 일원화 및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1월 AI블록체인과와 빅데이터과를 통합해 ABB산업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형 파운데이션 모델을 토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도시 조성 △지역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강화 △공공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응용 서비스 기업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 왜관읍 소재 상승태권도장은 지난 24일 라면 120박스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상승태원도장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직접 참여해 마련했다. 상승태권도 박기주관장은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품을 준비했다”라며, “원생들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3~1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59개를 대상으로 '2025년 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2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63.9로 전월(69.6) 대비 5.7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72.7) 대비 8.8p 하락했다 2025년 2월 대구·경북 SBHI는 전국 SBHI(67.5) 보다 3.6p 낮은 63.9로, 지역별로는 대구가 63.3으로 전월(67.5) 대비 4.2p 하락했고(전년 동월(72.3) 대비 9.0p↓), 경북은 64.8으로 전월(72.3) 대비 7.5p 하락했다(전년 동월(73.3) 대비 8.5p↓).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68.4로 전월(74.6) 대비 6.2p 하락했고(전년 동월(74.6) 대비 6.2p↓), 비제조업은 59.0으로 전월(64.2) 대비 5.2p 하락했다(전년 동월(70.6) 대비 11.6p↓). 항목별로는 생산(76.5→71.7, 4.8p↓), 내수판매(68.4→64.3, 4.1p↓), 수출(82.5→80.8, 1.7p↓), 영업이익(69.2→ 62.5, 6.7p↓), 자금 조달사정(71.3→65.6, 5.7p↓), 원
구미시가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불리는 하미과 멜론의 본격적인 재배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구미시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미과 멜론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고대 중국 황실에 진상되던 귀한 과일이다. 달콤하고 진한 풍미와 풍부한 과즙, 뛰어난 저장성으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예산 1300만원을 투입해 6개 농가에서 1.3ha 규모로 시험 재배를 진행해 성공적인 재배 가능성과 지역 적응력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25개 농가에서 5ha 규모로 재배를 확대하고, 차열·차광막, 환풍시설, 보온자재 등 재배 관련 시설과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방제기, 환경 측정 센서 등 스마트 농업 기술도 도입한다. 구미시는 하미과 멜론의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하미과 멜론을 구미시의 대표 작물로 육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멜론은 구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략 작물이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동성로 입구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이는 ‘대구혁신 100+1’ 과제 중 하나이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구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부지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복합문화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한 것이다. 1층은 다목적 광장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석으로, 2·3·4층은 현재 지역 대학생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도심캠퍼스 강의실과 부대시설로 설계되고,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포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축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고,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와 부지교환도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여건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이탈 등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위기 아동·청소년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구시는 올해도 다양한 정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이며, 퇴소 전 거주했던 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이 연 15만6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만 9~24세의 청소년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의료원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의료·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상황근무자를 격려했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에도 쉬지도 못하고 의료기관, 상황실 등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현장 근무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외래·응급환자 진료와 재난·비상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는 수성소방서를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명절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이송과 화재진압 등 구조·구급 활동에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겨울철 화재사고 발생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대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구조·구급 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공영주차장 93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93개소, 9556면에 달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와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3개소 공영주차장 중 59개소는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개방되며, 시청 부설주차장을 포함한 일부 공영주차장은 30일까지 6일간 개방된다. 또 서대구역 남편주차장,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서대구역광장 1·2주차장은 설날 당일인 지난 29일 하루만 개방됐다. 공단은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개방 전에 시설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설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5)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프리스타일 랩으로 덕담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 할머니는 30일 자택에 모인 가족들에게 세배를 받은 후, 즉흥적인 랩으로 새해 덕담을 전했다. “손자는 장가가고, 손녀는 시집가고, 아들은 운동하고, 딸은 꽃길 가자!”라는 유쾌한 가사로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웃음과 박수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와 범물제일교회는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2.2kg 30상자와 70상자를 각각 기탁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3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50박스를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만촌3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여름철 어르신 건강 및 보양을 위한 삼계탕 나눔 사업,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람과희망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4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박원식 대표는 “교육도시 수성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언제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미래 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정성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동대구역에서 설 연휴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전세계 166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WMA)에서 관장하며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세계 육상인들의 축제와 같은 대회다. 이번 홍보 활동은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대구역을 찾는 귀성객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조직위 사무총장 등 직원 10명이 참여해 대회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SNS 구독자 대상 룰렛 추첨, 도달쑤 마스코트를 활용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구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올해에도 양육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프로그램 ‘오! 해피데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성구 자활기업인 ‘우리동네 반찬&소담 푸드마켓’과의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에게 생일에 맞춰 미역국, 잡채, 나물, 불고기 등 생일상과 축하 편지를 각 가정에 전달한다.
영주시 휴천3동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객과 방문객,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관내 8개 도움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원 50여 명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구 수성구는 저소득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시작된 것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와 후원금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억600만원의 후원을 받아 14개 사업을 운영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959명을 지원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저소득 보훈가족 지원 △‘행복나눔 곳간’ 등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특히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의 고립감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바구니 제작, 겨울 목도리와 귀도리 손뜨개, 가죽 카드지갑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자는 “평소 사람이 많은 곳을 피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수성구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4개의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사업에는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중장년층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가족 돌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지원사업 △아동·청소년의 영양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