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을 제공해, 농촌 지역의 주거복지와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유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상자는 무주택 상태로 거주 중인 농어촌 주민이나 본인 소유의 주택을 개량하려는 주민, 또는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사람이다. 지원 대상 주택 규모는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이며, 신축은 최대 2억5천만원,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고, 상환 기간은 1년 또는 3년 거치 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주택 취득세는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 감소로 인해 배정된 물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희망하는 분은 신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https://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안동시 건축과(054-840-6361)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기회 발전 특구,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발 더 나아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댐과 낙동강의 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특화 및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낙동강수계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환경부와 공동 협의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5억원)해 녹조 문제 해결과 퇴적물 통제 등과 관련한 연구기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는 올해를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바이오·백신 사업 거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안동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317억여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240억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190억원) 등을 통한 바이오․백신 산업 생태계 집적화․고도화 추진과 더불어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48억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00억원) 등을 통한 천연물 소재 산업 기반구축도 주력한다. 시는 사과, 고추, 생강 등 고품질을 자랑하는 안동 농축산물의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통일된 브랜드와 포장재 등을 만들고 마케팅(1.5억원)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더불어 사과명품화사업 및 농산물공동마케팅 사업 등 명품브랜드 마케팅 지원(7억여 원)을 통해 안동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한편 농․축․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2.5억원), 사계절 축제 농․축․특산물 직판 행사(1.5억여 원), 타 시군구 농․축․특산물 축제 부스 참가비 지원(0.9억원)으로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힘쓴다. 안동 중앙신시장은 장날이면 노점상이 여기저기 난립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을 항상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해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만들어 노점상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정착시키고 문화행사와 전통시장 투어 활성화 등을 통해 시는 중앙신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일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도시였지만, 앞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래산업의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 남산동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설날을 맞아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 홀몸 어르신·다문화·장애인 가정 등을 위한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이불을 준비했다. 이 겨울 이불로 난방비 부담도 덜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에 선출됐다.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라는 타이틀에 이어 대구․경북 단체장 중 유일하게 이사로 선출되며 교육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근거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평생학습 대표 기구다. 현재 199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회원사로 교육부 등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협력, 국제평생학습기구 협력, 평생학습도시 연수 및 워크숍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안동시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19년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가입하고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24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창립하는 등 안동시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외연을 확장하며 명실상부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평생학습의 대표도시로서,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과 함께 열린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과 함께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고, 평생학습도시 간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2일 ‘경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대상 지역 및 기관과 그 등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립 교육기관 실태조사 결과와 경북교육청의 자체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내용으로는 초등학교 3교(△길안초등학교길송분교장 △월곡초등학교삼계분교장 △삼근초등학교)의 등급이 상향 조정되고, 4개 기관(△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 △김천오토캠핑장 △의성안전체험관 △울진교육지원청Wee센터)이 벽지 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신규 지정된 기관들은 과거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이었다가 폐교(원) 등의 사유로 제외된 후, 새로운 운영 목적으로 활용되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다시 지정된 곳들이다. 조례 개정안이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2025년 3월 1일 기준, 경북교육청 산하 특수지는 도서 지역 8개 기관, 벽지 지역 64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수지로 지정된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특수지 근무수당과 인사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고환율, 고금리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관세 부과 등을 예고하면서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K-뷰티'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트럼프'라는 대형 암초를 만난 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2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누리집의 누적 이용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높은 신뢰와 활용도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 11월, 경북교육청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구축한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도 1년여 만에 16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인공지능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연동되는 누리집과 플랫폼으로 학교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와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업무 경감과 교수학습 지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자동화 프로그램인 ‘여비 정산 자동화 프로그램(자동차 운임 기준)’과 전국 최초 ‘학교 환경(공기질 측정)점검 나이스 업로드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필요한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경북교육청-메가박스 함께할인 업무협약’과 ‘현장 체험학습 검색·지원 서비스’ 등을 시행했다. 2025년 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 담당별 월별 추진 일정표 제공 △선생님이 필요한 주요 사업 계획서와 기안문 세트 제공 △대용량 보고서 요약 기능 제공 등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수학습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행복지원동 301호 회의실에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 놀 권리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지원 계획을 심의하고 전년도 사업 성과를 평가하며,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2019년 제정된 ‘경북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다. 2025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계획은 지난해 12월 2~20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다. 유·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등 111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75%가 경북교육청의 어린이 놀 권리 지원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주요 분야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교 공간 재구조화 △놀이 교구와 자료 보급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놀이 교육과정 운영 △놀이 중심 환경 조성 △놀이 자료 개발·보급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지원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각계각층의 놀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경북교육청의 2025년 지원 계획안을 검토하며, 어린이 놀이 관련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2025년 계획에 반영해 새 학년 준비 주간 전에 도내 유·초등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는 기본권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고 미래를 꿈꾸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 경북의 모든 어린이가 놀이로 소통하며 따뜻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2~23일까지 안동과 포항, 구미,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2025학년도 고교 1, 2학년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은 고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생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고1 학생 200명과 고2 학생 200명 등 총 400명이 참여하는 캠프는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교육청 소속 입학전문가의 지도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캠프에서 고2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특강과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1:1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이해 특강’, ‘학교생활기록부 사례로 한 나도 입학사정관’과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내용을 강의별로 구성해 조별로 순환하며 참여했다.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기초적인 준비를 위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준비방법’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실제’라는 두 가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2 학생은 “현실은 날카롭게 분석하되 이를 바탕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권역별 상담센터 등을 통해 활동 사항을 점검받을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진학 설계를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5학년도에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 모두에게 든든한 진학의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북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투어’ 가이드북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을 찾게 될 회원국 대표단, 기업인 그리고 각국 언론인들이 경북 여행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먼저,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고, 경주’는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자연경관, 음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할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이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게 관광코스를 구성했다. 두 번째로,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동해권역’은 아름다운 동해를 지닌 동해권역의 해안 절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해 경북이 대한민국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구성했다. 세 번째, ‘유교문화의 진수, 북부권역’은 백두대간의 청정자연과 유교문화의 진수를 간직한 지역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통문화와 빼어난 자연 경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세계문화유산, 백두대간의 생태와 경관 코스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코스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서부권+남부권역’은 신비한 가야문화와 레저 액티비티, 산업관광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전통 그리고 현대적 관광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경북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둬 한 번쯤 와보고 싶은 여행지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광코스를 구성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허브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고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관광 가이드북은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해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와 홍보활동을 통해 배포한다. 또한 경북도는 2월에 개최하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서 운영하는 경북관광 홍보관에서부터 가이드북을 제공할 예정이며, 여행 책자가 필요한 도민이나 관광객은 경북나드리 누리집(https://tour.gb.go.kr)을 통해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올해 비료 지원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보고하면서 의원들의 질의와 의견을 세심히 들었다. 이 의장은 보고회를 마치면서 "설을 보내고 나면 한 해 농사가 바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2일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경북 22개 시군 예산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재정운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사회·경제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인지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전반적 상황을 점검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한 해법 공유로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회의에서 도민 생활 안정화 등 경기침체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집행 기준을 명확히 해 특별조정교부금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선한 운영 기준을 설명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기능을 강화해 사업추진의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운영과 관련해 기존 하반기에 편중됐던 일정을 상반기 중심으로 운영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청년 등 참여 대상을 다양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시군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상반기 민생 회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함에 따라 ‘신속 집행 적극 활용 지침’,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민생 회복에 대한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26년도 국가 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투자확보 전략 공유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자심사제도 주요 개선 사항, 재정분석 사전점검 강화 등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의 시발점은 지방 재정을 적재적소에, 부족함 없이 집행하는 것이다”며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신속 집행 추진 등 도와 시군이 혼연일체 되어 민생 살리기에 총력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시 금요회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에 대해 지난 17~2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일상·정기 점검 실태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연휴 근무자 상황 등이 포함됐다. 또 비상사태 대비 재난 대응 요령과 비상연락망 정비도 병행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하며, 설날 당일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마지막 운행 오후 5시 15분) 운행한다. 에코랜드 모노레일은 설날 당일인 29일과 3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임춘옥 대중교통과장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를 비롯한 자체점검과 특별점검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22일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방산 관련 업체와 방산 진입 희망업체 임직원을 비롯한 방위사업청․경북도․구미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구미 지역 방산 관련 업체와 방산 진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 △방사청 방산육성지원사업 안내를 통한 방위산업 진입을 돕고 방산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6개 수행기관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일정을 소개하고 경영․기술 지원시책과 사업 참여방법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에서는 협약기업 선정절차와 국방 사업화 지원내용을 안내했고, 방위사업청에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사업 설명을 마친 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 간 소통하며 사업 참여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정수미 구미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방산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국방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3~2027년까지 사업비 499억 원(국비 245, 지방비 254)을 투입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통한 국방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문경시립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직원과 경북문화재단 직원, 경북 예총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지역 상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펼쳤다. 아울러 지난 2011년 개원한 문경 시립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주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아동보육시설 방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 전통시장은 1930년대 개설돼 9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맞이 상품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수요기업(대·중견기업 등)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캠프(이하 밋업캠프)’ 마지막 4회차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O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센터는 비수도권 유일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13개 수요기업과 32개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 협업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심화 멘토링, 스케일업 전략 컨설팅, 데모데이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3개 수요기업은 GS건설, K-WATER, SK에너지, 섹타나인, 풀무원, 한국마사회, 현대제철, 롯데중앙연구소, KB국민카드, 롯데벤처스, 한국전력공사, 한솔PNS, 호반그룹이다 본 지원사업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밋업캠프에는 수요기업 13개사와 창업기업 31개사가 참여해 협업 중인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이용준 과장이 ‘무역협회 OI 사업 소개’와 ‘국내외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법무법인 별 강혜미 대표변호사가 ‘기업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스타트업 M&A’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을 응원했다.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밋업캠프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기업인 호반그룹 이민선 과장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밋업캠프를 통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과 정례적인 협의가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과제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 스타트업인 크래블 김진형 대표는 “주관기관에서 마련해준 밋업캠프 덕분에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대·중견기업과의 소통·협력 창구를 원활히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센터는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를 형성해 상호 성장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운영하여 성공적인 협업과 상생협력, 동반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 과정의 중계자 역할을 공고히 하여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게 성장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여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공산동 풀그린식자재마트 팔공점은 지난 21일, 이웃돕기 후원물품 라면 30박스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손인춘 대표는 “설을 앞두고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정수 공산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이 기분 좋은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해안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21일,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90세트를 동 행 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민수 해안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작은 보탬이 위로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동구 동촌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21일, 떡국떡 100봉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떡국떡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숙 위원장은 “주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