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한시적 재정 지원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건강보험료의 급격한 인상을 우려하는 가운데, 정부는 6일 일몰제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간 정부 지원액이 법에 규정된 20%에 미치지 못했고, 이미 세 차례나 일몰기한이 연장됐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향후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될 정책이 많은 만큼, 모호한 지원액 산출 규정을 정비해 정부 지원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연을 음미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사물이 주는 의미를 노회한 작가의 마음으로 재해석하며 우리의 현학적 먹색으로 표현한 회화작품 7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지역화단에서 40여년간 화업을 이어오고 있는 석여 손수용은 '자연(自然)에 귀의(歸依)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회고전을 갖는다. 도가의 노자사상을 대표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은 꾸밈이 없이 자연의 순리에 따른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이며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 라는 뜻도 담고 있다
대구시는 브랜드 슬로건과 시정 슬로건으로 나뉜 슬로건을 ‘파워풀 대구’ 하나로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달 중으로 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 규정을 삭제하고,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를 단일 슬로건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대구시를 포함한 상당수 지자체는 브랜드 슬로건이 조례에 규정돼 있어,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시정 철학과 맞지 않을 경우 변경하는데 논란을 빚어 왔다. 중앙정부의 경우, 정치 슬로건이 집권 정치 세력의 가치를 나타내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어 정권 교체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파워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2ㆍ28 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심장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열정에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더해 대한민국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각밥상이 2년 만에 재개돼 2022년 칠곡인문학마을 주민들이 마을별 한 해 마을살이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생각밥상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이어진 칠곡인문학마을 생각밥상은 밥을 나누며 생각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주민 회의로, 편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는 밥상을 매개로 친숙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이다.
경북 경주의 한 타이어 정비 수리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8분께 경주시 용강동의 한 타이어 정비 수리점에서 불이 나 2시간12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수리점 내부 등을 태워 2242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HJ중공업(舊 한진중공업)이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시 수출대로 3길 125 일원에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를 7월 중 분양예정이다. 공단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26,305㎡에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으로 총 756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42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41㎡ 46가구 ▲59㎡ 193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다. 이 단지는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했다. 특히, 청약과 대출이 까다롭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인근지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날 정도다.
경북 안동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자신과 시비를 벌이던 일행 중 한 남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안동에서 자신을 폭행하던 무리 중 한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B(23)씨와 시비가 붙은 뒤 몸싸움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올 상반기에만 10만명 이상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10만명 수료생 배출이 예상된다. 6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신규 등록 수강생은 10만명을 넘어섰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매년 2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기하급수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구체적인 수강생 숫자를 보면 국내 총 9만1천여 명, 해외 3만5천명이며, 7월 6일 현재 수강자는 10만5천여 명이다. 특히 신학생, 목회자의 수강 등록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홍준표發 시정 혁신과제가 대한민국 혁신 어젠다로 연일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홍 시장이 발표한 주요개혁 시책을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단체들이 그대로 따라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혁신과제 성공 여부 등 앞으로의 대구시 행보가 타 지자체 및 정부 정책 방향 설정 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대구가 쏜 공공기관 혁신 신호탄, 국가적 이슈로 확대 추세. 홍준표發 시정혁신은 ‘공공기관 혁신’이 출발점이 됐다. 홍 시장이 대구시장 후보시절부터 '공공기관 혁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며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논제를 여러 차례 던지면서,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이 부분을 가장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홍 시장의 철학을 반영한 인수위원회 제안 보고서에는 ▷운영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 시민불편 해소라는 대원칙 하에 18개의 공사ㆍ공단 및 출자ㆍ출연기관 10개로 통합 ▷공공기관장 및 임원 연봉상한제 도입과 공공기관장 퇴직금 지급 폐지 ▷최근 ‘알박기’ 인사 논란을 일으켰던 정무직 및 산하기관장 임기와 단체장 임기 일치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당초 지역사회 일각에서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연달아 정부 정책으로 확대되면서 당위성에 힘을 얻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김장호 구미시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년도 주요업무 및 공약사업 보고에 참석한다.
오태초등학교는 7~8일까지 양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오태천사”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학생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3~6학년 4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푸른나무재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고 있다.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사이버폭력 및 언어폭력 등의 유형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급별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사전예방감사 제도인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022년 상반기 동안 464건의 사업을 심사, 38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심사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229건에 33억원, ‘용역분야’ 74건에 3억원, ‘물품 등 기타분야’ 161건에 2억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전년도 상반기 기준 대비 6억원이 증가된 38억원(17% 증)을 절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늘이 제일 젊은 날’ 난타 교육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력 제고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고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은 문화 소외 계층인 노인 인구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난타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5월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좌를 시작하여 난타의 기본기 및 다양한 난타 리듬과 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교육하였고 7월 2일의 성과 발표회로 1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022년 울진군 대학생 1차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50년,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감하고 거리낌 없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한 정명섭 사장은 더 큰 대구로의 변화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보면서, 비록 취임한 지 2달이 조금 지나 임기말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도시공사가 변화의 물결에 앞장서 새롭게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퇴를 결심했다. 정명섭 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도시주택국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건설교통국장, 재난안전실장 등 시의 요직을 거치며, 건설과 안전 전문가로 평생을 대구를 위해 일해왔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정명섭 사장은 사퇴의
울진군은 7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후포면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생활속 여가 가치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15회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15회 한마음 음악회는 남울진 청년회의소가 주관하여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본 행사에서는 세계마술올림픽에서 오리지널리티상을
울진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여 여름철 주민건강 관리대책을 수립, 폭염상황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김천시가 민선8기 시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8일자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민선 8기 김충섭 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민선8기 첫 정기인사는 6급 이상 157명, 업무효율화를 위한 조직신설에 따른 부서 이동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인사로 이뤄졌다.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小學)행 예절학교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어린이집 소학(小學)행 예절학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친절·질서·청결과 같은 성숙한 시민의식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 마술, 신체 놀이 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해 원생들과 교직원들의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조경희 율곡어린이집 원장은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이라 ‘혹시나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우리 교직원들도 매우 만족했다. 좋은 교육을 진행해 주신 강사와 김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덕군은 연안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해양정화활동 ‘바다환경지킴이’에 대한 긴급 자체 점검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