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월간 ‘대구문화’의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 캐릭터 기자 ‘아이구’를 도입한다. ‘대구문화’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구’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의 합성어로,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프(motif)로 제작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이 캐릭터는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몸통에 새겨진 ‘i9’ 표기는 AI와 대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은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구’는 ‘대구문화’에서 단신기사 작성,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한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한국석유공사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 추가분 51억 배럴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지만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과하면, 동해 심해의 총 가스·석유 추정 매장량은 190억 배럴이 넘게 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내용의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 액트지오는 지난해 6월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물리 탐사 분석을 진행한 곳이다.
대구시는 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및 ‘대구시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청소년 육성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2024년 12월 말 자로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자로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육성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촉직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 후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소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은 청소년 기본법 제14조에 의거, 수립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구 청소년’이라는 비전 하에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등 5개 대과제, 88개 세부사업, 2624억 원 규모로 수립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2개 사업이 증가됐고, 예산은 전년 2750억 원 대비 소폭 감소됐다.
3일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운영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월 1일~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2000만원을 초과해 108억7천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2.4도를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목표(106억2천만원)를 설정하고 출발했으나,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상황에서 캠페인 초기 단계에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15도 대에 머물러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정신이 빛을 발하며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최장 9일의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약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증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43% 이상 줄었으며, 일각에서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411개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된 가운데 방문 환자는 하루 평균 2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3만6996명보다 31.3% 줄어든 수치고, 지난해 추석 연휴 2만6993명보다도 소폭 감소한 규모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등급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급감하며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 수를 크게 줄여줬다. 올해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는 1만 327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 3647명) 대비
경북교육청은 3일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가칭)이인중학교와 경산시 중산동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산 190-9번지 이인지구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흥해읍은 이인지구 외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KTX신도시지구, 대련신도시지구 등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이인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약 2만3천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칭)이인중학교가 설립되면 이인중학구가 신설돼 흥해읍 이인지구에 있는 달전초등학교와 (가칭)대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가칭)중산초등학교는 경산시 중산동 677번지에 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9579세대 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유발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기존 성암초등학교를 2019년도에 중산지구로 이전했으나, 개발지구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성암초등학교는 2024년도에 56학급 1504명으로, 2019년 설립 당시 완성한 42학급 규모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현재 학교부지 협소로 인해 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동주택이 분양되면 더 이상의 학생 배치는 불가능하게 돼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북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중산1지구와 중산2지구 내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학급 과밀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학생들을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의 최종 승인은 지방교육재정 축소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신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두 학교는 행‧재정적 절차를 거쳐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개교 일정과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5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364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5급 1명, 7급 12명, 9급 335명, 연구·지도직 16명 등 25개 직류 364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151명이 증가(증 58%)한 것으로, 대구 미래 번영의 초석인 TK신공항 건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 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한반도 제2대 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2명 △수의직7급 10명 △행정직9급 56명 △세무직 40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5명 △속기직 3명 △공업직 47명 △농업직 3명 △녹지직 13명 △의료기술직 1명 △환경직 8명 △시설직 117명 △방송통신직 5명 △운전직 9명 △보건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8명, 수의연구직 1명, 농촌지도직 1명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한 생명 보호와 경북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대구 두류 다이빙풀에서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을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9일까지 27명이 참가중이라고 밝혔다. 인명구조요원 신규과정은 응급처치 일반사항, 각종 영법과 수영구조법, 장비 구조, 입영, 잠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최종 평가를 거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이며 해앙경찰청이 지정한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국민이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매년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2024년도는 총 13회 진행, 도민 332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2025년에는 총 17회 280명이 교육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월 12일 정월대보름 전후에 달집태우기,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실국에서는 구·군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팔공산, 앞산 등 사찰, 촛불기도 무속행위지역, 기도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서는 “TK신공항은 단일사업으로 30조가 넘어가는 해방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게 맞다”며 “대구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출발부터 잘못된 만큼 이를 감안해 정부는 공자기금 융자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정국의 ‘5급 이하 성과연봉·성과상여금 지급 추진’ 보고 후, “실국장들이 조직을 장악하지 못하면 대구시정이 흔들린다”며 “인정에 휘둘리지 말고 공정하고 냉철하게 직원 고과평가 등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주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로 인해 과수를 비롯한 노지작물과 시설하우스, 축사 저온 피해가 우려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북지역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5~6℃ 떨어진 –7~-15℃로 일부 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저온과 한파 지속 시 노지작물의 경우 생육지연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저하, 과수의 경우 저장양분이 부족한 나무에서 동해가 우려되며, 축사의 경우 소·돼지 호흡기 질환과 어린 가축 설사병 등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과수는 과수 대목과 주간부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으로 피복하고 가뭄 지속 시 주기적으로 물을 주며, 낙엽제거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겨울철 한파대비 온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전, 온풍기 고장 대비 부직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준비한다. 월동작물 양파, 마늘 등은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고, 짚이나 퇴비, 건초 등으로 피복하고, 늦게 심은 양파는 동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 유공비닐을 피복해야 한다. 사료작물과 축사는 파종 후 적절한 시기에 땅을 밟아줌으로써 한발(심한 가뭄) 피해를 경감시키는 한편 노후화된 축사시설의 지주를 보강하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단열·보온시설 점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사료량 10~20% 늘려 급여 조치해야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영농상황실을 운영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내재해형 하우스 등 지역시설 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적기 대응 요령에 대한 문자발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과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인 건강·안전관리 지침 등 관련 정보를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2월 중에도 한파 또는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군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99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의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8.0% 감소했다.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2조3399억원,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 신모델용 제품 공급 개시에 따라 고부가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대구 남구는 중동교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인다. 이번 공사는 경관조명, 벤치 및 자전거거치대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 공사로, 신천을 산책, 조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관조명은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조명을 통해 신천을 더욱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야경을 제공하고 지역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또 벤치와 자전거거치대 교체를 통해 시민들이 신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벤치는 산책하는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전거거치대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중동교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신천의 아름다운 야경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며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신천이 시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생활 향상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서구사상을 수용한 개화 지식인 조창용(영양) 선생을 2025년 경북 2월의 독립 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조창용(趙昌容, 1875~1948) 선생은 영양 출신으로 1907년 사립 국민사범학교 속성과를 1회로 졸업하고 국민교육회의 간사원으로 재직했다. 1908년 1월 블라디보스토크 한민학교에 초빙돼 학생들에게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가르쳤으며, 5월 상해로 건너가 대동 회관의 서기로 활동했다. 이후 7월에 귀국해 박은식, 유근 등을 만났다가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1909년 2월 대구공립보통학교 부훈도로 근무하다 11월 사직하고 경남일보에 입사해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했다. 또한 1918년 일제 경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한 뒤 병고에 시달렸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민족의식과 독립사상을 일깨운 조창용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낙동강 인근에 사는 주민이거나 일시적 활동을 한 환경단체 활동가의 코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3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 콧속 녹조(남세균) 독소 검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체 97명 중 22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중간 발표한 이후 진행된 후속 연구 결과다. 당시 22명 중 11명의 코에서 인체에 유해한 남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연구 결과 낙동강 등 주요 녹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미래지성아카데미(Future Intelligence Academy, FIA)가 오늘 3일부터 21일까지 ‘피아 프렌즈(FIA FRIENDS)’ 4기를 모집한다. ‘피아 프렌즈’는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제공하는 인문, 사회, 예술, 과학 등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강연을 청강하고, 후기를 작성해 감동과 깨달음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강연 리뷰단이다. 프로그램의 이름인 ‘피아 프렌즈’는 미래지성아카데미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가 포항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포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블로그 활동과 같이 글쓰기에 관심 있는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4기 ‘피아 프렌즈’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강연 우선 수강권, 전문가 글쓰기 강연 및 후기 첨삭, 연사와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fia.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이메일(postech-fia@postech.ac.kr) 또는 전화(054-279-3823/3825)로 가능하다. 지난해 3기 ‘피아 프렌즈’로 활동했던 한 참여자는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평소 질문하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는 2019년 3월 개원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연사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현장 중심 R&D 정밀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다양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대응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해 기술혁신 농업대전환을 확산한다. 경북도는 2025년 기술보급 분야에 6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내 육성 신품종 확대와 미래성장 신기술 현장 실용화를 통해 성장동력 둔화와 기후변화 심화 등 농업·농촌의 위기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하고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집중한다. 식량작물 이모작 공동영농과 6차산업 융복합으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농산업 혁신모델 성과에 이어 오미자, 복숭아, 참외, 고추 등 지역별 특화된 소득작목 생산 기반과 R&D 신기술을 패키지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특화작목 특구를 8개 작목(오미자-문경, 복숭아-경산, 참외-칠곡, 고추-영양, 포도-상주, 자두-의성, 딸기-고령, 양파-김천)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역전략작목의 우량종자‧종묘 보급과 농업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시범사업은 도단위 공모를 통해 33개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에 맞는 새로운 과제 발굴을 통해 특화품목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를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벼, 콩 등 식량작물 분야는 고품질 신품종 확대, 저탄소 물관리, 논콩 무굴착 땅속 배수기술 등 우수한 국산 품종 확대와 품질 고급화, 온실가스 감축과 극한호우 등 여름철 이상기상 대응 복합기술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과, 포도 등 과수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조기 보급, 저온과 고온피해 경감기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다양화와 상품성 향상, 이상기상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 기술 20개 사업을 시범 보급한다. 마늘, 딸기, 오이 등 원예작물 분야는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과 딸기 수직재배, 스마트팜 방제 로봇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환경 개선 정밀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생산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꿀벌 등 축산 분야는 양질 조사료 생산 열풍건조, 화분매개 꿀벌자원 육성 등 18개 사업을 통해 가축의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보급하고 인삼, 버섯 등 특용작물 분야는 수직 다단 양액재배, 배지 살균 후발효 표준화 기술 등 7개 사업을 시범 추진하여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외래, 돌발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감염 위험 정보 기반 적기방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과 긴급방제 지원 등 병해충 분야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수급에 기여한다. 또한 종합검정실, 조직배양실, 병해충 진단실, 가축분뇨 부숙도 판정과 성분검사 지원 등 과학영농 8개 사업을 통해 과학적인 분석기술과 현장 적용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기술 체계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정밀농업, 과학영농 기술지원 등 기술 중심의 농업혁신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확산시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에 앞서 특별징수의무자인 금융기관과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 제출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3일 해도동 부녀경로당을 방문하여 한파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원학 구청장은 보일러 가동 상태와 단열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천시 대신동 자율방재단은 설 연휴 넷째 날인 지난달 28일,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상만 단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원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겪게 될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결했다. 이들은 주요 통행로와 결빙 취약 지역에 제설제(염화칼슘, 빙방사)를 살포하고, 장비가 미치지 않는 인도 및 이면도로 곳곳에 삽과 빗자루 등으로 직접 눈을 치우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에 매진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응수)은 지난 3일 ‘2025년 산림녹지분야 기간제근로자 운영 개시에 맞춰 북구청 7층 회의실에서 기간제근로자 19명의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수행 전 직무교육을 통해 북구 관내 산림·녹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산사태 예방, 임도 및 등산로관리, 가로수, 녹지대, 숲가꾸기, 산림재해 응급복구와 유지보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여 근로자 건강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