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표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이 지역 우수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실라리안 인증기업인 ㈜나드리푸드가 20일 김해국제공항 1층에 새롭게 매장을 열고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점은 경북 도내 중소기업의 전통과 품질을 알리는 동시에 실라리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북도, 풀무원푸드앤컬처, 경북도경제진흥원, (사)경북실라리안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축사, 제막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입점 기업인 ㈜나드리푸드는 1986년 경북 영주시에서 시작해 3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온 기업으로 대표 메뉴인 쫄면과 등심 돈가스는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드리푸드는 이미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동명 춘천방향, 문경 창원방향, 안동 양방향),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 ‘백년가게’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등으로 경북 대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 브랜드다. 매년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경북 내 우수 기업에 실라리안 로고 사용, 홍보·판로 개척,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61개 사가 참여 중이며, 경북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드리푸드의 김해국제공항 입점은 실라리안 브랜드가 가진 품질과 신뢰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사례다. 김해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매장에서 전통 쫄면과 돈가스를 맛보며, 경북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정희윤 ㈜나드리푸드 대표는 “김해국제공항 매장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경북 전통의 맛과 실라리안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공항 매장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은희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실라리안 브랜드를 통해 많은 경북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각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돌봄 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대학생은 재능기부(자원봉사)를 통해 어린이집 돌봄 인력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어린이집 연합회 5개 분과(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직장)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협약의 내용은 △대학생 재능기부로 어린이집 돌봄 인력 지원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 제공 △어린이집의 자원봉사센터 수요처 등록 자원봉사 점수 부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유지 등이다. 어린이집은 해마다 아동 수가 감소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복 도우미 등 보조 인력이 어린이집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대학교의 유아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인력을 활용해 지역 상생 발전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전문적 인적자원인 대학생을 활용한 이번 협약이 대학교와 어린이집이 상호 협력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달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2024년 전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개 센터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운영 성과와 입주기업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지난해 동안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입주기업 26개사를 지원해 총 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신규 창업 11개사, 고용 창출 12명, 지식재산권 등록 30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40세 이상 기술 보유 중장년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창업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상인동 월곡역사공원에 위치하며 329.1㎡ 규모의 사무공간, 상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23개 동의 특색을 반영한 ‘동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브랜딩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AI 작곡 기술을 활용해 역사, 문화, 지역적 특징을 담은 맞춤형 음악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자부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주제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재생되며, 지역 행사 및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래자랑 대회, 뮤직비디오 공모전,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노래 버전과 MR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된다. 달서구는 앞서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선사시대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이만옹’을 활용한 ‘이만옹 3代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회성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상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며 “장기적으로는 달서구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음악 연대기 앨범까지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2만 쌍이 넘는 남녀가 결혼을 해 부부가 됐다.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5% 가까이 늘어 1970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따른 기저효과와 결혼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시작한 30대 Z세대 인구가 늘어난 것이 결혼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14.8%(2만9000건) 증가했다.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고, 증가 폭은 지난 1996년(3만6427건) 이후 28년 만에 최대치였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대경경자청에서 중국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 천더즈 회장 및 의료기업인 일행을 맞이해 양 지역간 의료·바이오산업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창춘시무역촉진위원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지방 조직으로, 창춘 지역 내 주요 산업 관련 무역 및 투자 촉진을 담당하고 있다. 또 중국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외국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돕는 한편, 국제 무역 박람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중국 창춘에서‘창춘국제의료건강산업박람회’와 ‘창춘국제자동차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다. 아울러 창춘시는 최근 바이오·의약 사업 분야에 정부적 차원의 육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경경자청도 중국 기업 유치를 위해 바이오·의약산업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과 앞으로
올해 신입사원 취업 문이 최근 3년래 가장 좁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6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업들의 신규채용 계획 응답률은 2022년 72.0%→2023년 69.8%→2024년 66.8%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경총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해 4분기(11월) 90.2에서 매달
곡소방서는 지난 18일 왜관읍 아곡리 소재 공장에서 야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사전에 날짜, 장소, 재난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 훈련으로, 대형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상황을 전제로 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장의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되고, 10명 이상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취약 시간대 재난 발생을 가정해, 야간 시간대에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지휘대의 현장지휘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임시의료소 운영 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소관임무 수행훈련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취약 시간대에 발생한 재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비사업 조합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현장점검을 확대 추진하고, 부적정 사례 사전 예방을 위한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1~2024년도까지 지역 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합운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적정 사례를 사전에 안내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사례 홍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초기사업장의 조합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임원의 윤리기준과 책임,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분야별 점검 사례 등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조합 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조합의 관행적 위법 행위를 최소화하고, 불투명·불공정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했다. 18년 만의 법 개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다. 여야는 기존 9%인 연금 보험료율을 2026년부터 8년간 0.5%씩 13%까지 인상하기로 하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하기로 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여야는 특위에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고,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영덕군은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붉은대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마트 주식회사와 특화상품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 붉은대게 홍보를 위한 기획제품 개발 및 출시 △기획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최근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로코노미’가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이마트 피코크개발팀과 협력해 지역 프리미엄과 특색을 담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두루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선거인들에게 금품이 뿌려진 사실을 확인하고 자수를 권유하는 문자를 추가로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의 자수 권유 문자는 지난 13일에 이어 두번째다. 금품 살포사건이 터진 곳은 간접 선거구로 대의원은 100여 명이다. 선관위가 자수 권유 문자를 발송한 이후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한 선거인이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3~5월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고위험군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카드 배송원 사칭 보이스피싱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센터를 통해 접수된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사기 제보 건수는 총 1만1158건으로, 전년 동기 234건에서 466.3% 증가했다. 지난해 2만8836건의 38.7%에 이르는 수치다. 올해 같은 기간 문자를 이용한 카드 배송원 사칭 수법은 468건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관호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만남’ 진로 및 나라사랑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관호초 12회 졸업생이자 2025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한 이현철 선배가 초청됐다. 이현철 육군 준장은 '나의 삶과 교훈'을 주제로, 학창시절의 추억, 직업군인으로서의 선택과정, 장교로서의 군생활에 이르기까지 지켜온 성실, 노력, 정직의 덕목을 소개했다. 또한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역할과 다양한 군인의 종류를 소개하며, 군인으로의 직업 선택의 동기와 보람,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강 이후에는 질문의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이 가진 군대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재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배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직접 들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전교어린이회장 김도현 학생은 "훌륭한 선배님의 특강에서 선배님이 다녔던 시절의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군대와 관련해 궁금했던 것들을 들으며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백운 관호초등학교장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작은 학교이지만 훌륭한 선배가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3~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며, 오는 24일에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정문 일대에서 ‘결핵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시민 참여형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결핵 예방 주간에는 구·군 및 관계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SNS채널, 지역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에는 전 국민의 70~80%가 결핵균 보균자였으며, 경제 및 의료 수준이 향상됐지만 고령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다시 활동하는 특성에 따라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023년 기준)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0대‧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쯤 대구 달서구 대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순찰차를 발로 차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그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하던 중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행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1일 오전 11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영양군 청기면 복지회관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청기면복지회관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호응도를 이끌고 있다. 청기면 복지회관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영양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청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된 건물로 23년 인계되어 청기면 복지회관운영위원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복지회관은 2층 건물로서 1층에는 남녀 샤워장, 체력단련실, 동아리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강당 및 여분 공간으로 면내 기관단체의 행사 장소와 각종 취미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1층 샤워장과 체력단련실은 저렴한 사용료로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으며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 등은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피로를 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취미 프로그램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취미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댄스, 난타 등 평생교육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청기면 복지회관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개최해 2024년도 결산 및 복지회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의논했다. 권영수 청기면 복지회관운영위원장은 "각종 사업으로 마련된 시설물이 유휴건물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만족할 시설로 쓰임으로써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만
영양군 보건소는 20일 오후 한센병 조기 발견과 지역 주민의 피부 건강을 위해 보건소 만성병관리실에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코나 눈으로 나균이 침범하면 코막힘, 출혈,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특히, 나병을 오래 방치하면 신경계 합병증 발병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실시하는 이번 진료는 한센병력자를 포함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주민 30명에 대해 진료했으며, 일반 피부질환인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에 대한 피부 건강관리 상담 및 진료도 병행했다. 이번 진료를 시작으로 6월 26일, 9월 25일, 12월 18일까지 피부과 진료가 3회 더 있을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한센병은 현재 보기 드문 질병이지만 꾸준히 발병하고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피부과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은 일정을 확인해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