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던 국가지정 명승 '안동 만휴정 원림'이 이번 '괴물 산불'의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26일 오전 알림 문자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안동시, 경북북부돌봄센터, 소방서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25일 만휴정의 기둥과 하단 등 목재 부분에 방염포를 전체 도포했고, 살수 작업 등을 통해 일부 소나무 그을림 외에는 피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5일 오후 안동 만휴정 원림이 전소됐다고 알린 바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지자체 접수 등 혼선이 빚어져 집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안동 만휴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1431∼1517)이 노년에 독서와 사색을 위해 지은 별서로, 2011년 8월 명승으로 지정됐다. 만휴정 주변은 소나무, 상수리나무, 병꽃나무, 물푸레나무, 산조팝나무 등의 식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2018년 화제 속에 방송된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iM뱅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가 자문그룹 ‘iM소호엔젤’을 출범했다. ‘iM소호엔젤’은 소상공인들의 실무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레시피 전문가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컨설팅 실효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활동으로 소상공인 사업 영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iM뱅크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적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실무적인 경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왔는데, 현장 밀착 상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세금 관련 조언 및 요식업 레시피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에 착안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iM소호엔젤’을 출범시켰다.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 상담 및 컨설팅 시 사업 운영 과정에서 세금 신고, 절세 전략, 회계 관리 등 세무적인 문제를 자주 겪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다 밀착된 자문을 위해 세무전문가를 위촉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 안정적으로 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자문단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외식업 창업 및 운영자들은 외식 레시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메뉴 개발, 식재료 관리, 푸드 스타일링 등 효율적인 운영 전략 등을 배울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무 및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로는 세무사 조경래, 윤대영, 김상률, 박수영, 길두균이 참여한다. 외식업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외식 레시피 전문가로는 최정민(뜰안 대표), 이종채(가가국밥 대표), 이윤오(논프레임 대표), 정정아(㈜다물 이사), 김채림(차그리고공감 대표), 엄희순(엄선생연구소 대표), 강나윤(시오당카페 대표), 박해숙(박해숙요리학원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iM소호엔젤’ 위촉식은 지난 25일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되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앞으로의 자문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무 부문에 대한 애로 사항이 있는 소상공인은 iM뱅크 요청 시 세무사와 1:1 전화상담을 통해 진행되며, 외식 분야는 iM뱅크 컨설턴트와 전문가 자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심층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iM뱅크 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053-740-2843)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번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iM뱅크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으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iM소호엔젤 자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정기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iM뱅크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iM뱅크는 지역 대표 시중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 지원과 최대 1.50%p의 특별금리 우대를 지원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도 최대 12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가 확인된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iM뱅크 영업점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피해기업들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서부사업소 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관리감독자의 위험성평가 역량을 강화해 현장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00여 명의 관리감독자가 참석해 △위험성평가 제도 및 법적 의무, △사례별 실전 대응방안 등을 학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또 오는 28일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함께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계획 수립,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평가방법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실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iM금융그룹은 26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1층 광장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iM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iM’으로의 사명을 공식화했다. iM금융그룹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새 간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막식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iM금융그룹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금융사로 나아가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불어 전국구로 뻗어가는 iM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상호 변경을 완료하고 신규 CI를 적용했으며, 이번 그룹사 사명 변경까지 마무리하면서 iM 브랜드의 일체화로 전국 고객과 함께할 새로운 금융그룹으로의 출발을 공고히 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특별하고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iM’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룹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금융권 최초의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iM금융그룹이라는 일체화된 브랜드로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제1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LS그룹 등 경제계가 발벗고 나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남·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의 산불 피해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경남 산청, 하동,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또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 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돕는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휴식도 지원한다. 또한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보험 미가입 고객은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SK그룹은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LG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을 기탁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본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HD현대는 10억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의성군 일대의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동 돌봄을 위한 색칠 그림책과 장난감을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반려동물을 구호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LS그룹도 영남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모금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옛 예스코홀딩스)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두산그룹도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5억원 규모의 성금을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과 생필품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총 4억원의 구호 성금을 기부한다. 우선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해 고객의 기부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과 경북 등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추락 헬기 기장을 포함해 총 21명의 사망자(잠정 집계)가 나왔다. 또한 2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국내 개봉되지 않은 최신 과학 영화를 상영한다.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을 통해 태양계 우주탐험, 별의 탄생과 죽음, 생명의 기원 등 다양한 과학 주제의 돔 영화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부터 성인들도 관람 가능한 교육 다큐멘터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최신작들로만 구성돼 있다. 국내 미개봉된 최신 작품들은 전국 천체투영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시사회가 먼저 진행되며, 이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27일까지 매 주말마다 천체투영관에서 상영된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6일 청송군 진보면 산불 현장에 구호 급식을 지원했다. 대구지사는 진보문화체육센터로 대피한 주민과 산불 진화에 나선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구호 급식 300인분을 지원했다. 또한 산불 확산에 따른 이재민 증가에 따라, 적십자 경북지사에 긴급구호물품과 담요 200여 세트를 지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이수기준 미도달 학생에 대한 지도에 필요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지원 자료’ 25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교육자료는 △2025. 대구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추가학습 운영 안내서(이하 운영 안내서) 1종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이하 지원 자료집) 24종이다. 먼저, 운영 안내서는 올해 고1부터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과 이수기준 미도달 시 학교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지도 절차를 운영 단계별로 안내하는 자료로, 고등학교별 2권씩 배부한다. 지원 자료집은 학생들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학업 성취율 40%)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로 △1학년 12과목 △2학년 12과목을 제작해 배포한다. △고1 자료는 각 학교에 책자로 2권씩 △고2 자료는 언제든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며 “모든 학생이 최소 학업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조달조치를 6월30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긴급 조달조치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복구지원으로 산불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 및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효성 높은 조달 지원 정책 중심으로 운영한다. 대구조달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긴급 조달지원을 위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특별재난지역 내 수요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피해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긴급입찰·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해 입찰소요기간을 단축·간소화한다. 경북 의성지역 내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구호를 위한 물자·공사는 7~40일의 공고기간이 소요되는 일반입찰 대신 5일만 공고하는 긴급입찰로 계약한다.
대구 북구청은 지적측량 신청과 개발행위 허가, 지적공부정리까지 한 장의 ‘통합위임장’으로 토지이동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적민원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토지분할 신청 시 피 위임자가 업무를 처리할 경우 측량을 신청하는 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과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 및 토지이동(분할) 정리하는 부서가 달라 위임장을 업무 단계별로 두 번 작성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측량 접수 창구에서 처음 한 번만 통합위임장을 작성해 제출하면 토지분할에 관련된 모든 민원을 한 번에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방식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위임받은 사람(피 위임자)이 토지분할 신청 시 업무단계별로 필요한 위임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위임장 작성 한 번으로 모든 분할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들께서 기존 분할 업무처리를 위해 2회 이상 구청 방문의 번거로움을 1회 방문·처리하게 됨으로써 구민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토지 행정서비스를
경산시 4-H 연합회는 26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경산, 영천, 청도 3개 시군과 2개 대학 4-H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3개 시군 4-H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태민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H 서약 제창, 2025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3개 시군 간 친선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화합과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경산시의회는 26~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을방송시스템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경산시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레안’, ‘경산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일반안건 5건으로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 일정은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정하고, 대표위원으로 양재영 의원을 선임했다. 안문길 의장은 개화사를 통해 “이번 회기도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올해 계획된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지금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에 힘쓰고 계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재난과 지난 23일 지역 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됨에 따라 26일,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15개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예방 총력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경산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4월 19일에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 ‘대단한 참외씨’의 임수정 작가를 초청해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 ‘참외씨도 꿈이 있대요’와 멜리멜로 공방 손정민 대표와 함께하는 ‘머그 드로잉 클래스’가 시립도서관 4층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4월 1~25일까지는 1층 로비에서 ‘대단한 참외씨’ 원화를 전시해 시민들이 그림책 원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그림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은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 학부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골고루 수상하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 정종욱 학생은 최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2025 국제 머신러닝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MLHMI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발달 장애 아동의 관절 데이터를 활용한 3SLC(Three Self-Attention _badtagss with LSTM CNN) 기법을 적용해 도전 행동을 분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술대회에서 오유수 대구대 교수는 ‘노코드(No-Code) AI 교구를 통한 교육·산업 혁신: 디지털 역량 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두 번째 세션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외국인 유학생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몽골 출신 유학생인 나랑게렐 철멍(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은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국제 정보기술 및 응용 혁신 심포지엄(ISIITA 2025)’의 학부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튜브 동영상의 썸네일 이미지와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조회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학부생 김효리(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 역시 같은 대회(ISIITA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법률 조언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법률 용어를 쉽게 변환하고, 시퀀스투시퀀스(Seq2Seq) 모델을 적용한 대화형 법률 상담 챗봇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오유수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장은 “다양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지속적으로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봄을 맞이해 26일 금호강 하중도 인근과 신천 수변생태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새봄 따뜻한 날씨를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 명품 하천인 금호강과 사계절 푸른 숲 신천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대구시, 북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직원 및 신천 시민지킴이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내 방치된 각종 쓰레기, 폐자재, 폐비닐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잡목 및 부유물을 제거했다. 또 대구시는 오는 4월 14일~5월 2일까지 3주간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불법 점용 상황 등 하천관리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립극단은 제59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해무’를 오는 4월 9~12일 총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연극 ‘해무’는 지난 2001년 실제 일어난 ‘여수의 제7태창호 사건’을 바탕으로 한 김민정 작가의 대표 희곡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성석배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구시립극단 단원 20여 명이 출연한다. 작품은 생존을 향한 절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선택이 초래하는 참혹한 현실과 인간 본성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극장 무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압도적인 장면을 선보일 예정으로 짙게 깔린 해무,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 난파된 선박 등 현장감 있는 무대를 기술적으로 구현한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6일 상주시 모동면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에서 농업 분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생물표본제작, 생물종 분류 실습, 연구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