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DGB Family봉사단’ 주말 봉사활동으로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 소재한 용지아파트 단지 내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DGB Family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의 따뜻함을 대를 이어 나누며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 범물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65m 벽에 그려진 벽화는 UN에서 제정한 지구촌 목표인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총 17가지 목표를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DGB금융그룹의 ESG 실천 의지를 반영했다.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연구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 및 경산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및 단체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체, 법인 등은 4월10~14일까지 경산시 남산면에 소재하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라는 주제로 윤두현(경산), 권성동(강릉), 이개호(영광), 이병훈(광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강릉단오제위원회·법성포단오제보존회·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단오보존회와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수 전남대 교수·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배성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최종규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단오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논의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4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한화컨버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내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제도 도입 안정화 △사용후 배터리 성능․안전성 검사 방법 상호 검증 및 인프라 구축 지원 △국내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한 R&D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2층 대강당에서 해양경찰 의무경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제416기의 전역 및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 제도는 1970년 12월 31일 전투경찰대 설치법에 따라 내무부 치안본부의 해양경찰에 전투경찰이 배정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971년 처음으로 해양경찰 전투경찰 1기를 모집해 113명이 현장에 배치됐고 2016년 법률개정으로 지금의 ‘의무경찰’로 용어가 일원화됐다. 이들은 경찰서, 파출소, 함정의 항해·기관요원, 외국어·관현악 특기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52년간 해양경찰의 역사와 함께하며 헌신해 왔다. 마지막 기수인 제416기 126명은 지난해 10월에 입대해 전국의 해양경찰서로 발령받았으며,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오늘 11명이 전역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의무경찰 52년 역사의 개요설명, 모범자 표창수여, 전역 신고, 해단식, 서장 축사와 직원들의 축하영상 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감승우 수경은 “막내가 없는 군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고, 전역이 기쁘기는 하지만 근무했던 부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복무기간 동안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무경찰이 아닌 해양경찰로 임용돼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역 소감을 남겼다. 또한 제67기로 전역해 포항파출소에 근무 중인 추경엽 경위는 “1986년에 복무한 지난날이 여전히 생생한데, 긴 역사가 끝이 난다는 것에 아쉬움이 크고, 사회에서도 각자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성대훈 서장은 “현재 해양경찰 의무경찰 출신들은 해양경찰, 교수, 검사, 기자, 변리사, 체육감독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러분도 해양경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재목이 되어 줄 것을 희망한다”며 “제416기 의무경찰의 전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는 축사를 전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 경찰관 540여명 중 91명이 해양경찰 의무경찰 출신으로서 현재 일선 곳곳에서 근무 중에 있다.
경북 경산시 ‘경산청소년힐링센터’ 소속 ‘꾸러기중창단’의 창단식이 지난 25일 경산교육지원청 제2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권중석,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경산시의원과 대구시 달성복지재단 강성환 이사장, 경산예총 조호천 사무국장등이 참석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김병민 국민의 힘 최고의원 등이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꾸러기중창단’의 창단을 축하했다.
포항북부소방서가 2022년 경북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해 상반기 봄철 안전대책 1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도내 21개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소방서비스 품질향상을 목표로 하는 예방대책으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총 4개월 간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화재경계지구·노후산업단지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생활 속 화재기반 조성 △공동주택 자율안전강화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10대 전략 36개 세부과제를 중점으로 추진됐다. 특히 포항북부소방서는 자체 특수시책인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 운영을 통해 초기 응급처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대상과 시간이 제한된 교육이 아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소방서는 사업시행과 관련된 노하우와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추진에 임한 노력의 결과로 최우수관서의 영예를 얻게 됐다”며 “우리 소방서의 우수시책이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설 체험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맞춤형 여성안전 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장량동 주민센터 등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양덕동 포항대학교~양덕풍림아이원 주변 CCTV 설치, 가로등 밝기 개선 및 양학동 양학주민센터 주변 가로등 밝기 및 반사경 설치 등의 의견이 건의됐다. 또한, 경로당 및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정폭력 범죄 예방에 대해 알리고, 지역 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범죄 예방에 관해 안내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진행했다.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찰 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문화콘텐츠센터는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4개 교육지원청과 ‘2023 지역대학 연계 초등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인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 공모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방과 후 돌봄교실 참여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놀이와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 대구한의대는 해당 공모사업에서 강사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뛰어난 적합성, 체계적인 사업수행 및 학생 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아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남구, 달서구 소재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과 ‘테라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 더하기(책임교수:최영주)’, ‘움직임 더하기(책임교수:정찬교)’, ‘건강 더하기(책임교수:강민희)’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하고, 시대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새로움 더하기(책임교수:이승우)’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7일 연세대와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명재민 연세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연세대에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활동을 실시하고,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이 과정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경산시는 3~12월까지 찾아가는 노인일자리 ‘드림카’ 사업을 실시한다. ‘드림카’ 사업은 지역 특성(읍면지역)으로 인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상담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과 노인복지(일자리사업 등), 시정 홍보 등을 통해 읍·면 지역 복지사업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울산, 대구, 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석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신설되는 지방 반도체 계약학과 3곳의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클린룸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반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SW) 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 수업도 병행한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만들어진 기존 반도체 계약학과에 더해, 공정 전문가를 육성하는 계약학과 3곳이 이번에 신설됐다"며 "계약학과를 통해 설계, SW, 공정 등 반도체 핵심 분야의 인재를 골고루 양성해 내는 체계가 구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3개 과학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운영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전국 7곳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2021년 연세대, 2022년 카이스트(KAIST), 2023년 포항공대와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해 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인턴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멘토로 참여한다. 아울러 등록금을 전액 부담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계약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취업이 보장된다. 매년 반도체 전문가 260명을 양성하던 기존 일부 계약학과도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3개 지역의 과학기술원까지 추가됨으로써 신설되는 계약학과 학생들이 졸업하는 2029년부터는 매년 7개 반도체 계약학과에서 반도체 전문 인재 450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당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 과감하고 더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과 우수 인재들의 '수도권 쏠림'이 완화되고, 이를 통해 수도권 이외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식자재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는 자사의 외식 사업자 전용 식자재 구매 앱 '식봄'에서 판매되는 식자재 2015개의 지난달 말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평균 1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마켓보로에 따르면 전체 상품 가운데 84.4%(1701개)가 가격이 올랐다. 값이 내린 제품은 9.4%(190개)에 그쳤다. 가격 변동이 없었던 식자재는 6.2%(124개)였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이 자장면, 김치찌개, 비빔밥 등 서울 지역의 8대 외식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1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값보다 식자재 가격이 더 오른 셈이다.
■ 사상 최악 침수피해 극복과 제철소 조업 정상화 실현 포스코가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태풍 침수 피해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의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연인원 약 140만 여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포스코명장 등 전문 엔지니어들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조업·정비 기술력으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물에 잠겼던 압연지역 17개 공장들을 135일만에 순차적으로 모두 재가동시키며 지난 1월 20일 완전 정상화의 기적을 일구어 냈다. 포스코는 성공적인 침수 피해 극복을 통해 얻어진 더욱 단단해진 철강 본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및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 체제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의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쉼터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진료소와 의약분업 예외 지역 9개 경로당에서 주 1~2회씩 총 30회기의 인지훈련 및 인지 자극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보건소 연계 건강관리 교육을 함께 제공해 한층 더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사업안내 및 운영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 해결방안 공유에 이어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실습을 진행했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7일 대송면 제내3리 경로당에서 원활한 치매보듬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 △치매 인식개선 △가족 지원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일상생활 안전 환경 제공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날 올해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대송면 제내3리 경로당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4월 3일 동해면 금광1리 경로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 위원으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포스코 인사노무그룹 QSS 파트장, 의용소방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사업 추진에 대한 현황 보고 및 결정 사항을 논의를 진행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역 돌봄공동체를 형성하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활성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등 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등 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원 직무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1월 선발돼 활동 중인 민간환경감시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소양 교육, 미세먼지 불법행위 예방 활동 교육, 안전 교육 등으로 민간환경감시원으로서의 자질 및 업무능력을 제고했으며, 향후에도 주기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 내용은 환경오염 우심 지역 및 시설 집중감시로 △담당 지역별 사업장의 미세먼지, 악취 불법 배출행위 감시 △환경 민원 다발 배출업소 상시 감시 △형산강 등 주요 하천 수질 오염행위 감시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매립행위 감시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소음 발생 감시 △불법소각 행위 감시 등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파악된 미세먼지, 악취 등 불법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료를 활용해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주요 악취 배출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완료를 목표로 포항시 전 지역의 환경오염 발생사업장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어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가 운영의 부담을 덜고 양질의 외국인 선원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유일하게 경비, 건강검진비 등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외국인 선원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바다 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포항시 외국인 어선원은 현재 약 650명으로 그중 베트남 선원이 약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외국인 선원 이탈 및 불법체류 등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해 외국인 선원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경북도 및 구룡포수협, ㈜구룡포교역 등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외국인 어선원 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점검과 실질적인 외국인 어선원 시책 개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광빈성 동허이시를 방문한 바 있다.
지난 27일 포스코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국내 14개 로봇 관련 기관과 함께 ‘제1회 로봇솔루션 파트너스 테크데이(Tech-Day)’를 개최했다. ‘로봇솔루션 파트너스 테크데이’는 철강공정에 적용가능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기술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토론하기 하기 위해 포스코 기술연구원 로봇솔루션연구그룹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이날 포스코와 로봇 관련 기관들은 제철소 안전·생산·품질 수준 강화에 로봇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엔 정부산하의 로봇전문연구소로 수중로봇과 안전로봇 기술 등을 개발하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을 활용한 제철 공정 제품의 제어계측, 검사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는 ‘더원제어계측’, 철강설비의 자동화 로봇제어 시스템을 연구하는 ‘코아시스템’ 등 첨단 로봇 기술을 보유한 14개 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주최로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 관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지진 모니터링시스템 설치·운영 현황과 지진 안전종합센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열발전 부지 안전 관리 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위한 지진 안전종합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