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이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부민 2구역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5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재개발이 되면 지하 4층, 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내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울릉도 기타 동아리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22일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 공연을 열었다.<사진> 지난 2015년 통기타 연주동아리로 시작한 이 모임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지역의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호우 피해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기탁된다. 공연을 기획한 사공민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해로 상처 입은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실무회의를 열었다. 데이터센터 실시설계 완료와 이사회 통과에 따라 착공 일정과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와 KT, kt cloud, 예천군, 경북도개발공사,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관리 업체인 피플데이타와 데이터센터 시공을 맡은 CJ 대한통운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인 네트워크, 하드웨어, 데이터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설로서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예천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7,970m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착공을 거쳐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경북도는 도 및 시군 150개 행정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주재로 데이터센터 설계결과와 건축계획에 대한 kt cloud의 발표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착공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각 기관별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성대 KT 경북법인단장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참여할 인력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제공 등을 건의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지원정책 추진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제정에 따라 경북이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북의 발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KT, kt cloud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단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구미시 청소년해외문화탐방’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한다. 해외문화탐방 단원은 3대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26명이 선발됐으며, 다음달 7일부터 3박 4일 동안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원을 방문하고 일본 청소년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해외문화탐방단의 안전교육, 팀빌딩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 준비를 통해 탐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종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안목을 키우고 지방화 시대의 핵심 동력인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도원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은 25일 논공읍 삼리리에서 실시하는 벼 병충해 무인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한다.
대구 달성군이 농산물 가치 창출 및 소비촉진을 위한 '농산물가공활용 소비자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한다. 달성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7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144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활용 소비자 원데이 클래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태풍 ‘힌남노’ 피해의 원인이 됐던 포항 오천 항사댐 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4일 오전 포항을 다시 찾은 한 장관은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오천읍 냉천 복구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 장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그린환경타워에서 형산강 준설 등 하천 정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냉천 재해복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오천 항사댐 조기건설을 시사했다.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대골)에 건설될 항사댐은 높이 50m, 길이 140m, 저수 용량 476만 톤으로 지난 3월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2024년 7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실시설계 수립·고시 및 우선시공분(F/T) 시행 후 2026년 본 공사에 착공,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은 "지난해 침수 피해가 컸던 냉천에 항사댐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다른 지역도 필요로 하는 경우 추가적인 댐 건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MB정부에서 시작한 4대강 후속사업을 힌남노 피해지역인 이곳 포항, 경주일원에서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 장관에게 항사댐 뿐만 아니라 ‘형산강홍수통제소’ 신설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형산강은 2018년 이후 기상이변 등으로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위험이 높아졌다"며 "형산강 인근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중요한 산업이 위치해 있어 홍수·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홍수통제소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정치인생 처음으로 '폭우 속 골프'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는 등 자성과 성찰을 모습을 보인 것은 당윤리위원회가 감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만약 윤리위가 집권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홍 시장을 중징계한다면 당내 분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잘 살필 필요가 있다는 말로 홍 시장을 감싸 안았다. 김 의장은 24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 저널'과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홍 시장이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90도를 인사하는 등 '폭우 골프'논란에 대해 몇차례 사과를 한 일에 대해 "(홍준표 시장) 당대표 시절에 제가 원내대표를 해서 잘 안다"며 홍 시장이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는 인물이라고 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27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샤르망 앙상블과 함께하는 제7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샤르망 앙상블은 안동대학교 음악과 플룻 전공자들로 구성된 지역 클래식 연주 단체로 연주 공연, 자체 콘텐츠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룻 전공자들로 구성된 만큼 플룻의 매력을 살려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손인락, 김누리, 박민주, 최재연 그리고 피아니스트 손가영이 템버린(프랑수아 조셉), 세레나데 사장조 쾨헬 525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꽃날(서웅석), 마지막 축제 속으로(어쿠스틱 카페), ‘G 선상의 아리아’ 관현악 모음곡 3번 볼프강 슈미더 1068(요한 세바스찬 바흐) 등 9곡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운행이 불가한 차량에 대해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 대체 취득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세특례제한법' 및 '경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의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대체취득에 대한 감면’ 규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종전 침수 차량의 채권 매입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차량 취·등록은 시군 차량등록 부서에서 담당하며, 감면을 받고자 할 경우 △호우피해로 인한 피해내역을 증명하고 △자동차를 대체취득하면 된다. 한편 피해내역 증명은 시군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업체에서 발급한 폐차인수증명서를 함께 제출하거나, 보험사에서 발급하는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차량등록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군 차량등록부서에 지역개발채권 감면 조치를 즉각 안내해 감면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 보건소장들과 하절기 방역상황 점검 및 응급의료 대책 등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4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 보건의료 관련 부서와 9개 구·군 보건소장이 함께하는 자리다. 하절기 취약지에 대한 구·군별 방역 현황과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관련 현안 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는 수인성 감염병 질환과
대만발로 추정되는 ‘독극물 소포’에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시설에 의심물질이 포함된 소포가 배달된 것을 시작으로 24일 현재까지 유사 사례가 무려 2000건 넘게 신고됐다. 소포 대부분이 노란색 봉투며 발신지가 주로 ‘Taipei Taiwan(타이베이 타이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독극물 소포' 긴급문자로 지난 21일 대구경북은 한때 발칵 뒤집혔다. 대구경북 전역에 긴급문자음이 울린 시간은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더 놀라운 것은 지난 2017년 포항지진 이후 처음으로 긴급문자를 받아본 포항경주 시민들은 또 한번 놀란가슴을 쓸어내렸다. 포항지역의 경우 식당에서 가족끼리 저녁 식사중 갑자기 휴대폰을 통해 '삐 삐' 경고음이 울리자 지진이라도 난 것으로 착각하고 뛰쳐나가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경북 북부지역 도로피해 응급복구율이 95% 수준으로 남은 3곳도 25일 안으로 마무리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도로일부가 유실된 국도, 국지도, 지방도 66개소 중 63개소는 복구가 완료돼 9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예천 효자면 용두리 소재 지방도 927호선 1곳과 봉화 물야면 압동리 소재 지방도 931호선 2곳 등 3곳은 25일 오전 중에 마무리된다. 도는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반(5개반 10명)을 즉시 가동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583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인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10기 대표․실무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동위원장인 김재욱 군수를 포함해 사회보장 관련 민간 기관·시설·단체의 대표, 학계 교수 등 총 47명이 새로 위촉됐다. 민간 공동위원장에 최충원 칠곡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수석부단장이 호선으로 선출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한 여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교사로서 얼마나 견딜 수 없는 수치심와 모욕감이 컸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선 여 교사가 덩치 큰 남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도 있었다. 그야말로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에서 교사 5000여명이 집회를 갖고 교사 생존권·교육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검은색 리본·마스크 차림으로 전국에서 모인 이들은 어느 단체가 주도해서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들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교권침해에 시달리고, 무력감과 좌절에 빠져 있다고 했다. 교권침해가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교사의 생존권 보장 구호까지 나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대구광역시는 지난 23~28일까지 5박 6일간 ‘2023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해외와 지역 대학생 간의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해외의 친(親)대구 인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020년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됐으며, 2021~2022년은 지속되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드디어 4년 만에 다시 대면행사로 전환해 열리게 됐다. 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중 태국 방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은 7월 25일(화) 영주시민회관에서 봉화․영주교육지원청이 연합하여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사, 조리원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광옥 교수가 ‘단체급식 위생관리’를 주제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고, 한국대중음악치유협회 현정화 협회장이‘노래하고 사랑하고 소통하고’란 주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급식관계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태영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학교급식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 운영의 내실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민․관․학․연의 산사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시대에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산사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산림기술사, 녹색연합 전문위원, 대학교수(경북대, 안동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산림․환경․토목․지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사태 피해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사태 대응정책에 조속히 반영코자 마련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집중호우와 태풍내습을 대비해 취약 연악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최근 강릉, 울릉 등 해수욕장 및 취약 연안해역 점검을 시작으로 연안해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 취약요소 확인과 주변 시설물을의 안전과 관리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영천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5월 ~ 7월 임용된 신규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시정 역점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영천시는 신규 공무원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공무원에 대하여 역점시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