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청송군은 올해 4월에 경북도, 6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농식품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2024년 신규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4억원(국비 15억, 지방비 9억)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 아포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집 주변 불법 쓰레기·광고물 수거 캠페인을 실천했다. 해피투게더 김천 실천 과제인 '아포읍 양심 지킴이 운동'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극복과 자원 순환을 위해 생활 속 실천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정순 아포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함께 환경을 지키는 가치를 아이들 가슴 속에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어른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아이들이 열심히 줍는 모습을 보며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기관·단체가 주관해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appy together 김천' 아포읍 실천 과제 중 하나인 '양심 지킴이 운동'은 불법 쓰레기·불법 광고물 근절과 깨끗한 환경의 살기 좋은 아포읍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각급 단체장의 자발적인 솔선수범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장에서 지난 3∼4일까지 이틀간 ‘제4회 김천황악배 스쿼시대회’가 개최됐다. 김천시 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스쿼시 동호인들의 화합 도모와 스쿼시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각지의 동호인 300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세부 종별은 그린혼(초급), 미니엄(중급), 베테랑(고급), 마스터 4개 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단체전으로 나누고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 6일 충혼탑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제68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묵념을 올리고 5837부대 3대대의 예총, 헌화·분향, 추념사, 헌다, 헌시 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추념식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추념식의 헌시는 '2022년 김천시 추모헌시 시민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한 김덕희(삼락동) 님의 '삼산이수를 밝힌 호국영령들에게'를 정미라 주무관이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 과정에서 발생한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영양군이 공식 사과했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홈페이지에 올린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일 KBS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일 우리 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했다.
..ㅁ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7일 낮 12시30분 전남 광양시 중동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2층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 시간 이후로 진행되는 모든 경사노위 대화기구에 전면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1일 경찰이 망루 농성 중인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을 강경 진압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노동계에 대한 강력한 탄압"이라며 "한국노총은 전 조직적으로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5일 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수하고 자체 출범식을 통해 직원들의 다짐 세러머니와 축하 떡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함께 나눴다. 국가보훈부 승격은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이며, 부 승격에 따라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예안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5일 정담회를 개최해 2023년 마을복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추진’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것으로 주민 주도성과 참여가 관건이다. 예안면은 지난 4월 4회기에 걸쳐 마을복지계획추진단 교육을 마쳤고 이날 10명의 추진 대표단이 모여 구체적인 마을복지 실행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인심 좋고 예절 바른 아름다운 예안면’이라는 마을 비전을 제시하고 환경보존 활동과 주민 소통 및 교육 사업 등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락 추진단장은 “지난 교육에 주민들이 토의와 협의를 통해 제시한 사업들을 구체화해 실제적으로 마을에 도움이 되도록 실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담회를 이끈 김현숙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예안면 주민들의 교육열이 높고 주민 응집력이 좋아 하반기 사업 성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안동시협의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강남동에서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은 종이·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 컵(텀블러)를 사용하고, 1회용 수저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수저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이다. 강남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평소 청사 내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고 매월 10일(1: 1회용품, 0: 없음)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1회용품을 사용하는 배달 음식 주문을 자제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로 했다. 손윤호 강남동장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직원들의 참여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운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기업과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14개 참여기업 대표와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인재 고용과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5년 2월까지 총 20명의 지역인재 지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월 최대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참여 지역인재에게는 월 3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7일부터 남문동 안동초교 앞에서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일일 6회 운행한다. 안동초교 앞에서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약 2시간 간격으로 6회 출발하고 안동터미널을 경유해 동서울까지 운행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주민들이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안동 터미널까지 15~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해 원도심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교통 편익을 대폭 증대시키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7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선산터미널에서 선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 치과의사회, 구미대학교·경운대학교(치과위생과) 연계로 이뤄졌으며, 구강보건상담, 입속 세균관찰, 구취 측정, 구강질환 모형 전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9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이날을 전후해 시에서는 매년구강건강의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에서 자란 청년이 구미에 정착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취업부터 주거까지 책임지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매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인구청년과가 새롭게 출범한 시기로 2023년을 청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인구 중심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구미 재창조를 위한 청년 도약 과제로 ‘구미시 SE7EN UP 청년정책’을 제시한 구미시는, 취업부터 주거, 결혼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청년 사업을 통한 청년 지역 정착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먼저, 구미에서 고등학교‧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에 취업을 보장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기에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그릇 빚는 손길은 쉴 새 없고, 물레를 돌리는 발길은 멈출 줄 모른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장인의 손과 발 움직임에 시선을 고정한다. 뒤편에선 무용수들이 장인(匠人)의 도예 공정을 현대무용 춤사위로 표현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제작한 ‘작업 무용극’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은 실제 공예 작업과 이를 몸으로 구현하는 춤을 한 무대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며 지난 3~4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8일 오후 2시, 제2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문경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총 25개 캠퍼스 재학생과 동창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화합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네트워킹 컨퍼런스 행사는 지역별 캠퍼스 단위로 운영되는 1년간의 교육기간 동안 입학식과 졸업식을 제외하고 캠퍼스 간 재학생들의 만남과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도민행복대학의 공식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재학생들이 권역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활발하게 토론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다함께 초청강연을 경청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본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감기타’동아리와 구미시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색소폰 동아리 ‘더 영 사운드’ 팀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학우들의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학생회 발표로는 동서남북 4개 권역별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동부권에서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 △서부권에서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의 발전방안 △남부권에서는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북부권에서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화폐에 대한 주제로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재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결과를 함께 나눔으로써 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학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초청강연 시간에는 윤복만 경운대학교 교수가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세대 간 지역 간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자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메시지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컨퍼런스 행사와 더불어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학우들을 포함한 동창회가 열려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지역 특산물 경품추첨 등 화합한마당 행사를 기획해 캠퍼스별로 졸업한 학우들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고, 선․후배 간 뜻깊은 교류의 장까지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지난해 학‧석사과정 23개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881명이 명예학위를 취득했고 올해는 금오공대와 대구대에 박사과정 2개 캠퍼스를 신설해 학사, 석사, 박사 3단계 과정에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총 1170여 명의 성인학습자가 질 높고 우수한 강좌, 현장학습, 동아리활동,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 전역에서 전국 최대 캠퍼스 규모로 운영되는 도민행복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고의 평생학습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생회와 동창회의 지속적인 활동과 선순환 리더십"을 당부했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021년 곤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 곤충‧양잠 산물 가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억원(국비 3억원, 도비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 후 올 3월까지 식용곤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구축했다. 전체 시설면적 310.8㎡(곤충가공 235.2㎡, 양잠가공 75.6㎡)으로 양잠 산물의 건조를 위한 대형 동결건조기(150kg, 2대)를 포함해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건조기, 분쇄기, 추출기, 포장기 등 30여 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내부시설은 양잠 건조시설과 식용곤충 가공시설로 이원화돼 있으며, 양잠 건조시설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식용곤충 가공시설은 5월 초 운영자 공모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업체인 에코프로틴이 운영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 산물이 식품과 미래 소재산업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누에사육 농가를 위한 동결 건조를 직접 지원하고 에코프로틴은 식용곤충 가공‧유통‧마케팅에 다년간 종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식용곤충과 누에 식품군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도내 사육 농가를 위해 농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식품도 위탁생산(OEM)할 계획이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본연의 기능 수행은 물론 농가를 위한 식품가공과 HACCP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곤충산업협회와 협력해 사육방법과 먹이원 통일에 대한 공동연구, 균일한 원물 생산 매뉴얼 개발‧보급, 농가와 업체 간 장기 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북도의 곤충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군에서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앞서 이 지사는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결혼이민여성 간담회에서 다문화 가족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봉화의 K-한류문화 중심지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응원했다. 또 전국 최초 소방 산불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119 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대전환과 지역의 재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문화 가족이 경북의 희망이자 미래다"며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 생활 지원으로 지방소멸을 넘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변화와 과감한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7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협업해 추진하는 '바이오메디 U시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 봉화군을 비롯한 대구가톨릭대, 봉화고, 한국산림과학고, 한국펫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태산, 엔에스비, 에이비솔루션, D&W그룹, 팜다원이 참여했다. 협약은 △기업은 바이오메디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채용 △대학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공동교육,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방정부는 교육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다. 앞으로 태산, 엔에스비 등 협약기업에서는 산림자원 연구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대구가톨릭대에서는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운영해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협력해 산림기반의 바이오메디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산림생물자원 사업화를 추진해 기업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에서는 예방의학과를 통해 순회의료 진료를 지원하고 어린이,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복지 활동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1시군 1유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에 1시군, 1특성화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2개 시군별 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클라인가르텐, 세어형하우스 등 주거조성과 의료・교육・문화・복지 등 정주 인프라를 마련해 줄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전국 최고 오지 가운데 하나인 봉화, 영양, 청송뿐만 아니라 울릉을 포함한 22개 시군 모두 U시티를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대기업만큼 연봉을 받아 수도권과 같이 누리고 사는 보통사람이 성공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머물고 정착하는 경북, 청년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북을 만들겠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드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경북도는 민선 8기 시작 이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코자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