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4일 아랫장터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진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성미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협동조합은 쇠퇴한 상권의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쇠퇴한 구도심의 회복을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의 원도심인 자산동 일원의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상권으로, 지난해 경북 최초로 자율상권 구역에 지정되어 상권 활성화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김천시 대신동 체육회는 24일 대신동 동장실에서 2분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경로당 효 잔치 지원, 경북도민체전 간식 지급, 산불 성금 모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다가오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경북도민체전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임에 공감하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거동 체육회장은 “도민체전은 경상북도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체육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대신동 체육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도 체육회와 함께 발맞춰, 이번 도민체전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
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중구 남산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에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단속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지역 내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음주단속을 비롯해 스쿨존 내 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도로,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도로전광판(VMS),버
김천시평생교육원은 시민들의 삶에 인문학의 향기를 더해줄 특별 프로그램 '2025 김천시민대학' 수강생 70명을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대학은 오는 5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 목 저녁 6시 30분에 운영된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퇴근 후 문화와 지식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가지 맛있는 인문학 다이닝’이라는 주제로 역사, 예술, 인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깊이 있는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참가 신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과 23일, 중장년층 은퇴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5교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교통대학교 송미숙 교수가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한국 문화재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탑, 불상, 불화 등에 대해 다뤘으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자 공예인 청자, 분청자, 백자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천시에서 반환 추진 중인 국보 문화재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유례에 대한 심도있는 해설과 함께 그 유형과 문화, 예술적 가치를 설명하고 반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 민족 문화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중년 컬리지의 다음 강좌는 오는 29일과 5월 7일 2차례에 걸쳐 강창래 작가가 ‘한강 작가 작품 해설 - 인간다움을 위한 절박한 안간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미래사회&챗GPT,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등 다양한 강연에도 많은 참여를 바
김천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디지털 문해교육사 2급 양성 과정'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정책 동향, 스마트폰 및 유용한 앱 활용법, 수업 설계와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국공립 숲속나라어린이집을 방문해 야간연장어린이집 지정서를 전달하고 보육 교직원을 격려했다. 숲속나라어린이집(대광동 319)은 지난해 12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됐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한윤심 숲속나라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맘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남다른 보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원내 공간을 활용해 텃밭과 모래가 있는 ‘숲 놀이터’를 직접 조성해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뛸 수 있는 차별화된 놀이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외에서도 숲속나라어린이집을 찾아올 만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숲속나라어린이집 영·유아반에는 40명이 재원 중이며, 맞벌이 부부와 양육자를 위해 야간 연장 반과 토요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윤심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보육교사들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김천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는 숲속나라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초아봉사단(단장 임종현)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데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봉사는 초아봉사단 임종현(市장애인체육회 제12기 지원단 운영위원) 단장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체육인 150여 명에게 이동식 짜장차에서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했다.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체육인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체육회가 더 발전해 후원의 손길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기 운영을 맞아 3개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물기업들과 지난 17일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운영에서는 ‘혁신과 집중’을 기조로 물기업의 미래 핵심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 △성장지원 프로젝트랩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12개 기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81억 원을 투입해 제품 개발, 실증, 사업화 등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은 ‘2030 소부장 육성전략’의 미래 유망 물기술‧제품 20종을 발굴하는 육성 로드맵에 따라 유망 물기업을 △으뜸 물기업 △으뜸 스마트 △으뜸 탄소중립 분야별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영남지역문화유산조사연구기관협의회가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800만원(한문협 500만원, 영문협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문화유산 피해의 보수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유산협회·영남지역문화유산조사연구기관협의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보호 활동을 대표하는 두 단체는 전국 매장유산발줄조사업 93개사와 영남지역 27개 문화유산조사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문화유산 복원과 조사‧연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창억 한국문화유산협회장과 황창한 영남지역문화유산조사연구기관협의회장은 “이번 산불에 오랫동안 유지하며 가꾸어 온 문화유산도 피해를 봐 마음이 아프다. 우리 단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동원해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에 파수꾼 역할을 해 주시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산불로 훼손된 문화유산의 빠른 보수를 통해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23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한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165개의 국내기업과 외투기업 1곳 그리고 9개의 연구·교육기관을 유치했으며, 지난 2월 경산지구 내 용도변경으로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가 가능해져 정주 여건 활성화가 기대되는 동시에 대경경자청의 핵심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2022년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에는 아진산업(주)이 해외 공장을 경산지구 내로 복귀해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중이다. 대경경자청은 지구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지구별로 돌아가며 음악공연을 개최해 입주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의 입주기업 지원사업은 공통적으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 기반 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촌지역 개발, 재해예방 과 복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선희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 동참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와 경기도연합회는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난달 초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각 515만원(경북)과 583만원(경기)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과 경기도 지역의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통해 피해의 복구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김철수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해병대 전우회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사)해병대전우회 경북도 연합회는 평소에도 수해복구, 산불 진화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활동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멀리서 찾아오신 해병대 연합회 경기도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
사단법인 대한곡물협회 경북지회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지회는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본 성금은 협회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곡물협회는 곡물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질서 확립, 식량안보 강화와 국가양정정책 수행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재해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이용형 경북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곡물협회 경북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사)경북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로부터 24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재난 상황에서 보여준 공동체적 역할의 상징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초대형 산불 당시, 피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는 주민의 임시 대피소와 거주시설로 운영됐다. 체험객을 위한 숙소는 곧바로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전환됐으며, 마을 관계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며 피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사)경북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도내 103개(전체 136개소) 마을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군 마을은 농촌 체험(숙박‧음식)·교육·도농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과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산불은 막대한 피해를 남겼지만, 우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위기 속에도 ‘살아있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본연에 기능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지키는 안전지대 역할을 하고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산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서정배 (사)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이 해외 각지의 경북해외자문위원들에게 알리고 해외자문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준 자문위원(중국 강소성 거주, 협의회 이사)은 협의회를 대표해 성금 전달 협조를 요청하며 “자문위원들 마음의 안식처이자 고향인 경북이 산불 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당면해 있는 만큼,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25여 년간 활동을 바탕으로 2024년 11월 사단법인으로 발족했다. 현재 42개국 118명의 해외자문위원들이 세계 각국에서 도내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경북도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포항지진, 2022년 울진 산불 재해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해, 2023년 호우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2024년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문경 소방서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경북도가 어려움이 처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부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 화재 실험장에서 2025년 경북도 화재조사 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도내 화재조사관 44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 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조사 선수선발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고 발화 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해 화재조사서를 작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영주소방서 소방장 김혜진, 소방교 김민수 화재조사관이 논리적인 감식 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6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간이 멈춘 듯한 시골 간이역,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올가을 가장 낭만적인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대구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그곳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히는 화본역 앞 광장. 하지만 그 무대는 마을 전체다. 골목골목마다 웃음과 향수가 넘쳐나는 3일간의 특별한 시골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고, 화본마을 주민들이 1년 넘게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애향 프로젝트’다.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정신이 만들어낸 자발적인 문화 실험이자, 지역을 되살리는 생명력 넘치는 시도이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화본마을 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되고,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마을 노인회, 부녀회까지 모두 손발을 맞췄다. 더불어 군위군과 지역전문가들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진짜 마을 축제’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을 콘셉트로, 화본(花本)이라는 마을 이름이 지닌 ‘꽃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축제 전반에 녹여낸다. 화본꽃밥상, 동네한바퀴 어린이 마라톤, 경운기 퍼레이드, 마을보물찾기, 전통놀이 올림픽, 플로깅까지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국악풍 노래 ‘화본아리랑’도 공개된다. 누구나 따라 부르며 흥을 더할 수 있는 이 곡은 축제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베스트셀러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의 북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역축제 현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다양한 시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마련되는 셈이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화려한 무대나 유명 연예인이 없지만, 그 자리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정겨운 마을 콘텐츠가 채운다. 초청가수의 개런티에 좌우되지 않는, 마을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서 귀감이 될 전망이다. 오는 가을, 조금은 특별한 주말을 계획하고 있다면, 군위 화본으로의 낭만 여행을 추천한다. 간이역 플랫폼에 서면 시간여행이 시작되고, 그 끝에는 따뜻한 마을 사람들의 환대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23일 화본마을에서 ‘낭만플랫폼 화본축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여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프로그램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주민설명회를 끝까지 함께한 김진열 군수는 "화본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고민하고 주도하는 특별한 축제이다. 새롭게 다시 시작되는 화본마을 축제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마을주민과 관계자들에게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7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씨의 논(4013㎡) 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오는 8월 말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군위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해 6월 중순 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돕고 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올 한해 우리군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기후 영향으로 첫모내기가 늦어지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여 쌀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경북도는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 지원을 위해 100억원(도비 50억원, 시군비 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3월말 임대용 농기계 구입 38억원에 이어, 이번에 농가 직접 구입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지원에 총 138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농작물 2003ha, 시설하우스 1480동, 축사 473동 등 농업분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영농에 필수적인 농기계 1만7265대가 소실돼 농가의 영농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농기계에 대하여 긴급 복구비 100억원을 확보해 즉시 시군에 교부함으로써, 농기계가 없어서 금년 농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조속히 농가 신청을 받아서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