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4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4년 염색산업단지 일원 악취실태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대구시가 환경부에 건의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악취실태조사는 2024년 4~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악취발생지역 및 피해지역의 대기 중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대기질조사, 염색산단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공정 및 배출구 악취농도를 측정하는 사업장조사를 했다. 그리고 지정악취물질 발생파악을 위해 이동 측정차량 조사와 피해지역의 악취감지 빈도, 종류의 관능평가를 위한 현장후각 악취측정 등이 이뤄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11시 선비세상에서 열리는 제333차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동장 이도희)은 지난 8일 상대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배수찬)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배수찬 위원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예상치 못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계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자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경북도 제조기업 밸류업(Value-Up) 투자펀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가치 제고와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투자펀드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대기업 하청과 단순 임가공 중심의 산업 구조 등 도내 제조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분석하고, ‘밸류업 투자펀드’를 통해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포항 신광면 기일리 주민일동은 8일, 청송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신광면 기일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창준)에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성금은 청송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기술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구시는 DGIST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DGIST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5억원을 확보했고, 대구시는 시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학과 경영을 융합한 기술융합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연간 90여 명, 총 300명 정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 육성 중인 5대 미래 신산업(로봇, AI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영덕에도 주택, 상·하수도, 수산 분야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낳고 많은 이재민을 만들었다. 이런 국가재난 상황에서 대구한의대는 경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세대통합지원센터를 재난대응 총괄본부로 지정했다. 남부지역은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북부지역은 영덕 실버복지관을 각각 거점으로 지정해 의료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 정책사업인 이웃사촌마을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관학협력의 결과물로, 2023년 5월 개소해 영덕 영해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8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협력을 위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대상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날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는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령교육지원청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돌봄 협력 강화와 정신건강 거버넌스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중 이슈가 되는 마약 및 도박 중독을 주제로 중독전문강사를 모시고 중독 현황과 실제 사례까지 심도 있는 전문교육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인프라와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북구에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정궁호 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9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고(故) 정궁호 기장 분향소를 찾아 대구시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
대구 남구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 또는 외국 국적을 가진 동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성주군은 성주참외 수출 확대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 김종식 의원, 여상대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이광식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참외 수출 확대를 위한 베트남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로컬시장, 유통센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 조사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베트남 수출 시작은 지난 2008년 처음 수출 문을 두드려 약 17년이 흐른, 올해 수출 시장 길이 열려 다른 수출국보다 감회가 더욱 새롭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8일 울진 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 50여 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사전등록이란 실종에 취약한 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문 및 사진과 보호자의 정보를 경찰청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한 발견 및 보호자 인계를 위한 제도다. 또한 최근 따뜻한 날씨로 아동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실종예방교육을 더불어 실시했다.
상주경찰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며, 선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범죄첩보 수집 강화,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달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7개의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득점하며 대구시 구‧군 중 최고점수를 기록 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ET)를 통한 상황전파 및 보고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재난 대비 종합훈련이다.
성주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전기기기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전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4가지(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이다. 신청방법은 한국전력공사 사이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https://en-ter.co.kr/ac/main/main.do)에서 접속해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를 구매해 한국전력공사 보조금을 신청하고, 한전 보조금을 받은 후 성주군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본 사업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청 홈페이지또는 성주군청 경제교통과(054-930-670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시 이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 활용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마을회관’은 청장년층들의 집회와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가 늘고, 마을회관의 용도도 교육·문화 활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요구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기존 마을회관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고, 단열 성능이 낮아 냉난방비 부담도 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마을회관 설계기준에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마을회관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무장애 설계를 도입해 고령자가 마을회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마을회관은 계단과 날카로운 모서리, 미끄러운 바닥재 등으로 인해 고령자에게 불편하고 위험 요소가 많았다. '마을회관 가이드라인'은 회관 출입로 높낮이 최소화, 미끄럼 방지 바닥재 적용, 출입문 등 안전 손잡이 설치를 권장하며, 입식 활동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합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 건강한 中企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를 9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태손 의원, 박종필 의원(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기일 사무국장(강대식 국회의원실), 박현규 사무국장(우재준 국회의원실), 경북대학교 박상우 교수, 대구시 서방경 팀장을 비롯해,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장충길 전무이사,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우종현 상무이사,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태진 상무이사,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성재기 상무이사,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안종진 상무이사, 중앙회 고종섭 대구지역본부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성태근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역 협동조합이 어떤 공동사업을 하고 현안은 무엇인지 편하게 소통하기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국회·의회·지자체, 대학, 조합이 상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 지난 8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은 “고령의 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의성, 청송을 거쳐 25일 영양군에 발생했으며,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줬다.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5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최소한의 생필품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석보·입암면 목욕탕(복지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 500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되어 영양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첫 산불이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지만 130여 명의 많은 이재민들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9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샤워 시설이 부족한 이재민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현재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산불 이재민이며 이용권은 9일부터 어르신복지팀을 통해 각 대피소로 배부될 예정이다. 또,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체장애인협회영양군지회, 장애인복지관영양분관, 교통장애인협회영양군지회, 영양군 수어통역센터, 영양애재가복지센터, 영양군 노인복지관, 정보화협회영양군지회,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8개 영양군 사회복지사협회 관련 기관과 함께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지원받은 산불 피해 긴급구호 물품들을 승합차로 이용해 대피소까지 배송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임시주거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