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암 검진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대구·경북의 여성암검진 수검 실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각 기관과 함께 여성암 검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발표는 건강보험연구원 이선미 박사가 ‘여성암 조기발견과 치료현황’, 경북대 의과대학 홍남수 교수가 ‘양질의 암검진과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중앙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김영애 부센터장이 ‘여성암검진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홍대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구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종연 단장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 신정옥 회장 △포항시 북구 보건소 이희귀 팀장 △매일신문 한윤조 기자 △미래여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조윤겸 센터장 △건보공단 건강관리부 박성희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여성 암검진 참여 분위기 조성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2일까지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6개 조합에 총 66명이 등록해 평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대구지역 평균 경쟁률도 2.5대1이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별로는 25개 농협에 62명, 대구달성산림조합에 4명이 후보자등록을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4대1로 동구의 대구경북능금농협 외 3개 조합(수성구-고산농협, 달서구-월배농협, 달성군-대구달성산림조합)에서 각 4명이 후보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개(서구-대구경북양돈축협, 달성군-옥포농협)이다.
지난해 코로나 완화조치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침체됐던 국내 여행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으나, 오히려 중소 여행사들은 대형 여행사와의 경쟁력에 밀려 코로나 이전 수준만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여행업은 손실보상금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을 받았지만, 최근 금리가 치솟으면서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장기휴업으로 버티거나 폐업하는 여행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중소 여행사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만2544개의 여행사가 성행했으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2022년에는 5년 전 대비 9.5%(2146개) 감소한 2만398개 여행사가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융자를 상환해야 폐업이 되는 여건을 감안하면 펜데믹 기간에 폐업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실질적으로는 개점휴업 상태로 문을 닫은 여행사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 조사(2023.2.13~22)’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아파트는 1만3445세대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19.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거래량, 건설수주액,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경기 관련지표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건설수주액은 전국이 증가세를 이어가는데 반해 대구는 급격히 감소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08년 미분양사태 당시 대구의 미분양은 21,379세대로 전국 165,599세대 중 12.9%를 차지했는데 현재는 19.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2008년과 대비해 21~22년의 증가세가 더 가파른 점이 더 큰 문제로 나타났다. 건설업 및 관련업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는 지역기업들이 이미 미분양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으며(77.0%) 자금사정 또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68.9%)으로 향후 미분양사태가 더 악화되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100.0%) 앞으로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 밝혔다.
대구 북구보건소 강북보건지소에서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 ‘뱃살을! 태우자! 신나게! B.T.S 운동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북보건지소는 4월3일부터 6월22일까지 12주에 걸쳐 상반기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매주 월·목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운동교실은 신나게 춤추며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댄스와 스트레칭,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의 식이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실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영숙 소장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부족했던 주민들이 B.T.S 운동교실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및 기타 문의는 강북보건지소 건강사업팀(053-665-4221)으로 하면 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4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가상 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기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발대식’에 참석,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76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수성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이 23학년도 대구지역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40%나 차지했다. 23학년도 대구지역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5명 가운데 수성대 간호학과 출신이 2명이나 합격했다. 보건교사 임용고사에 합격한 졸업생은 강나영(2020년 졸업), 이소연(2001년 졸업) 씨로, 각각 중학교와 유치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수성대 간호학과는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해마다 1~2명씩 합격생을 배출, 보건교사 임용시험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특히 수성대 간호학과는 명품인성과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SMART 간호인재 양성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센터, BLS센터 등 최첨단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간호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높은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3일 대학 수련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학식에서 계명문화대는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웰컴간식을 준비했으며, 입학식장 앞에 전체 교수가 나와 신입생들에게 직접 웰컴간식을 나눠줘 감동을 선사했다. 입학식은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수대표의 교육선언, 환영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찰행정과 이주희 학생과 보건행정학과 김재훈 학생은 각각 전문학사 과정,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신입생 대표로 나와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지키며, 건전한 면학분위기 속에서 성실히 학업에 전념할 것을 선서했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대구지방법원장인 한재봉(韓栽捧) 위원을 제26대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한재봉 위원장은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장,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대구지방법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재봉 위원장은 “오는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하반기에는 내년에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투명한 선거 절차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 집행 속에서 정책을 통해 경쟁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선거관리 기반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선거정보 제공 등 국민 소통도 한층 강화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는 최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제제 내용액제(연조엑스) 생산시설에 대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또한 다빈도 허가품목으로 활용도가 높은 쌍화탕을 내용액제 제품으로 개발한 ‘니콤쌍화탕’에 대해서도 신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19년 GMP 인증을 받은 한약제제생산센터는 고형제 제형(평위산엑스 과립, 건강보험용 감초엑스정)에 대해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내용액제 추가 인증으로 과립제, 정제, 산제 등 고형제는 물론 내용액제 제형까지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한약제제 연구개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약제제생산센터는 의약품 제조공정, 품질관리, 제형개발 등에 최적화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및 위약을 한의약 연구기관과 한방의료기관, 제약사 등에 공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제형 연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한약제제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돕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계묘년 봄의 시작과 함께 유아(4~7세) 대상으로 ‘도전! 365 그림책’ 3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도전! 365 그림책’ 3기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의 2023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 ‘책과 함께하는 정보센터 Rock-on’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청 시작 당일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으며, 스스로 독서를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유익한 그림책 470권을 1년에 걸쳐 접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도서 대출 실적 100권, 200권을 달성할 때마다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300권을 달성하면 기념품과 함께 인증서를 수여해 유아기부터 책읽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심어 줄 예정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22일 중산동 학생 가정, 성락원 및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졸업 축하 행사’를 실시했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순회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직접 가정 및 시설을 방문해 올해 유치원과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5명의 순회교육대상학생에게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2~3회의 특수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과 지원을 받고 있는 순회교육대상학생은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등교하지 못하지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가정 또는 시설로 방문해 제공하는 특수교육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4일 오후 4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8기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은 지난 20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순득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2018년 제8대 경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2022년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민생과 지역현안을 아우르는 입법활동으로 제8대 경산시의회 임기중 17건의 조례를 공동발의 했고, ‘경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경산시는 23일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안)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의는 위원장인 이강학 부시장 주재로 언론인, 교수, 보건 관련 기관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과 보건소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성과와 개선과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과 요구도를 반영해 중장기 보건의료계획안을 마련하고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통한 필수보건의료 제공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확보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러한 전략을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코로나19 동안 사회적·경제적 활동 위축으로 인해 여러 건강지표가 나빠진 만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진행해 건강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행정과장은 “필수보건의료 제공체계 구축, 지역사회 건강증진 체계 구현 등의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산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선배들의 축하 퍼포먼스와 공연 등 축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23일 기린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입학식에는 신입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창훈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1578명 대표인 한의예과 김형준 학생의 입학선서, 변창훈 총장 환영인사, 총동창회장 축사 순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신입생 환영 행사에서는 학생 자치기구 회장단들의 축하 영상 메세지 전달과 동아리 공연,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생간부들의 축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입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대학은 전공뿐만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과 취업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실천지성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3일부터 17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Handong-ASEAN Start-up & Innovation Center)에서 캄보디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캠프’(Data Analytics Camp)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위한 이 캠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회귀분석, 시뮬레이션의 데이터 분석 방법을 오전, 오후 세션으로 5일 동안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캠프 참여자 모집부터 26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들이 사전 등록을 할 정도로 데이터분석 기술 습득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캠프에 참여한 핀 리차드 (Pin Richard, 파나사스트라대학) 학생은 “같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 좋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캠프를 수강할 기회가 없는 신입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케인 리상 (Kain Lysang, 국립경영대학) 학생은“여성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캠프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경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캄보디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이 4차 산업혁명 대응하기 위해서 데이터의 활용 및 디지털 기술 적용 관련 역량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교수 인력과 실습 장비가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캄보디아 대학교에는 전공도서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에서 진행중인 국내 유일한 인체지방유래 콜라겐 연구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2일 재단을 방문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방흡입술 등으로 버려지던 폐지방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전체 연구과정에 대해 국내 유일의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19년 8월 중기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21년 5월 우수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으며 21년 8월에는 규제특례 연장을 받으면서 세계최초 인체지방유래 콜라겐함유 의료기기 상용화 연구에 기업들과 매진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단, 입국 전 PCR 검사와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은 다음 달 10일까지 유지된다. 지방공항과 중국을 잇는 직항편 운행도 재개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보다 14.4% 감소했다. 8주 연속 감소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김동효 박사‧하도연 박사 연구팀은 환자의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가 조직 특이적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 학습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생물정보학 분야 권위지인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발표됐다. 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는 것은 다양한 종양에 걸쳐 뚜렷한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환자별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하다. 연구팀은 암 유형별 드라이버 돌연변이를 식별하고 최첨단 성능을 갖춘 기계 학습(ML)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 시퀀스 공진화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고안했다. 특히, 66가지 암 유형에 걸쳐 28,000개의 종양 샘플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암 드라이버 돌연변이를 탐지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주요 방법을 능가했다. 연구팀은 단백질 서열 분석과 기계 학습을 통해 돌연변이의 발암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모델과 비교해 높은 정확도와 민감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들에서 사용되지 않은 단백질 서열 공진화 분석을 이용해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특정 암종을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 잔기* 나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